더글러스 헤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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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Haig
(1861.6.19 ~ 1928.1.29)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위스키 양조장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헤이그는 수단 전쟁(1898) 및 보어전쟁(1899~1902)에 참전했다. 1906~1909년 육군부 군사훈련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쓸모 있는 예비군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럽 본토에서 일어날 전쟁에 대비해 원정군을 조직했다. 1914년 8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제1군단을 이끌고 북부 프랑스로 진격했으며, 곧이어 영국 원정군의 총사령관이 됐다.
솜 전투를 지휘할 당시 첫날에만 영국군 1만9240명이 전사하고 3만5493명이 부상당했다. 이런 막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파스샹달 전투(1917. 7~11)에서도 엄청난 전사자를 내 영국민들을 경악시켰다. 솜 전투의 지휘로 후대의 사람들에게 막대한 비판을 들었는데 이 작전을 위해 6개월 동안 준비를 했지만 헤이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계속돼 온 포격 후 보병이 열을 맞춰 일제히 돌격하는 고루한 전술을 그대로 답습했다. 놀랍게도 이 방식은 전열보병이 주축이었던 100년 전 나폴레옹 전쟁 당시와 바뀐 것이 거의 없었다.[1] 혹자는 당시 여건으로 볼 때 대안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솜 전투 개시 두 달이 지난 9월부터 영국 포병이 보병의 진격 속도와 연동해 이동 포격을 실시하고 신무기인 전차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대단히 늦었고. 당연히 이는 최고 사령관인 헤이그의 책임이었다.
그러나 독일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1918년 독일군을 패배시키는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했다.1916년 말 육군 원수로 승진한 뒤 계속해서 영국 왕 조지 5세의 후원을 받았다. 독일군의 마지막 총공세를 저지하는 데 일조했으며, 1918년 8월 8일 시작된 연합군의 대반격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영국 재향군인회를 조직해 궁핍한 상이군인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영국 총리 관저 앞에 그의 동상이 있다.
Douglas Haig
(1861.6.19 ~ 1928.1.29)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위스키 양조장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헤이그는 수단 전쟁(1898) 및 보어전쟁(1899~1902)에 참전했다. 1906~1909년 육군부 군사훈련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쓸모 있는 예비군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럽 본토에서 일어날 전쟁에 대비해 원정군을 조직했다. 1914년 8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제1군단을 이끌고 북부 프랑스로 진격했으며, 곧이어 영국 원정군의 총사령관이 됐다.
솜 전투를 지휘할 당시 첫날에만 영국군 1만9240명이 전사하고 3만5493명이 부상당했다. 이런 막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파스샹달 전투(1917. 7~11)에서도 엄청난 전사자를 내 영국민들을 경악시켰다. 솜 전투의 지휘로 후대의 사람들에게 막대한 비판을 들었는데 이 작전을 위해 6개월 동안 준비를 했지만 헤이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계속돼 온 포격 후 보병이 열을 맞춰 일제히 돌격하는 고루한 전술을 그대로 답습했다. 놀랍게도 이 방식은 전열보병이 주축이었던 100년 전 나폴레옹 전쟁 당시와 바뀐 것이 거의 없었다.[1] 혹자는 당시 여건으로 볼 때 대안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솜 전투 개시 두 달이 지난 9월부터 영국 포병이 보병의 진격 속도와 연동해 이동 포격을 실시하고 신무기인 전차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대단히 늦었고. 당연히 이는 최고 사령관인 헤이그의 책임이었다.
그러나 독일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1918년 독일군을 패배시키는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했다.1916년 말 육군 원수로 승진한 뒤 계속해서 영국 왕 조지 5세의 후원을 받았다. 독일군의 마지막 총공세를 저지하는 데 일조했으며, 1918년 8월 8일 시작된 연합군의 대반격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영국 재향군인회를 조직해 궁핍한 상이군인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영국 총리 관저 앞에 그의 동상이 있다.
[1] 물론 연합군뿐만 아니라 독일군도 마찬가지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