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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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Edin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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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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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4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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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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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5석'''

'''1석 / 5석'''

'''ISO 3166-2'''
'''GB-EDH'''
'''공식 사이트'''
홈페이지
영어 : Edinburgh
스코틀랜드 게일어 : Dùn Èideann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경제
5. 문화
6. 교통
7. 스포츠
8. 출신 인물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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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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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글
에든버러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
영어
Old and New Towns of Edinburgh
프랑스어
Vieille ville et Nouvelle ville d'Edimbourg
국가·위치
영국 스코틀랜드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5년
등재기준
(ii)[1], (iv)[2]
지정번호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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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이다. 별명은 '북방의 아테네 (Athens of the North)'. 에든버러 대학교[3]를 중심으로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흄을 비롯한 많은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활약했던 도시라 이런 별칭을 얻었다.[4] 에딘버러 구시가지가 언덕 위에 마치 고대 그리스 폴리스처럼 지어졌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칼뱅주의 종교개혁자 존 녹스(John Knox)를 중심으로 한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중심지로 개신교의 교파 중 하나인 장로회(Presbyterian church)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글래스고에 이어 스코틀랜드 제2의 도시이며, 영국 제7위 규모이다. 2019년 기준 인구는 48만 2,680명이다. 면적은 264km2.
현지에서는 '에딘브라' 내지는 '에딘브러' 라고 발음한다.

2. 역사


이곳은 일찍이 브리튼인들이 살던 곳이다. 브리튼인들은 로마인과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 섬에 오기 전까지 잉글랜드 전역과 웨일즈, 현 스코틀랜드의 로우랜드에 퍼져 살던 켈트족의 일파이다. 또 다른 켈트족 일파인 픽트족은 현 에든버러 북부의 포스(Forth)만 건너편과 현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에 살았다.
이 지역에 살던 브리튼인의 왕국인 고드딘(Gododdin)은 600년 즈음에 현 에든버러 성이 있는 언덕 위에 요새를 짓고 Din Eidyn이라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이 에딘버러의 시작이다. 7세기에 이곳을 지배했던 데이라 왕국의 왕 에드윈이 여기에 성을 지어 에드윈의 성이란 뜻의 에든버러가 됐다는 설이 널리 퍼져 있지만, 학계에서 인정하지 않는다. 이 요새와 그 주변에 형성된 마을 이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변화했지만, 'Eidyn'은 끝까지 남아 후일 중세 영어로 요새를 뜻하는 -burgh와 합쳐서 지금의 에든버러가 된다.
7세기 잉글랜드 북부에 앵글인들이 세운 노섬브리아 왕국은 이쪽 지역으로의 영토 확장을 꾀했고 결국 7세기 중반 고드딘 왕국은 멸망한다. 이후 300년간 에딘버러는 앵글로섹슨족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 사이 브리튼섬 북부에 살던 픽트족과 브리튼족, 게일족, 바이킹 일부가 스코트족에 흡수되면서 스코틀랜드라는 정체성이 생기고 10세기가 되어 스코틀랜드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14-15세기 이래 스코틀랜드의 수도였으며, 1999년 이후부터 스코틀랜드 자치의회(Scottish Parliament)가 위치한다.
원래 스코틀랜드 왕실은 고대 켈트계 왕국이었던 Dál Riata의 신화적 인물인 퍼거스 왕이 초대 왕으로 추대되었다는 전승에 따라 즉위식을 치루는 장소였던 스콘(Scone) 말고는 딱히 수도라 할 고정된 행정 중심지가 없었다.[5]
그러나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이후 14~15세기 잉글랜드와의 국경 전쟁을 통해 현대 베릭-어폰-트위드 일대를 기점으로 하는 양국간 국경 확립 과정에서 남부 영지의 통치권을 확실하게 박기 위해 스튜어트 왕조 시절 에딘버러로 수도를 정하게 된 것이다. 14세기 저지대 출신 연대기 작가인 장 프루아사르(1337-1405)는 에든버러를 '스코틀랜드의 파리이자 왕의 거주지. 스코틀랜드의 수도'라고 표현했고, 제임스 3세(1451–88)는 '우리 왕국의 주요 도시'라고 지칭했다. 이 이후 인근의 항구 도시 리스 등을 통한 프랑스,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간의 무역, 교역의 중심지이자 에든버러 대학교, 에든버러 네이피어 대학교 등을 필두로한 대학 도시로서 성장해 왔다.
16세기의 종교개혁 와중 스코틀랜드 장로회의 중심지 중 하나로서 장로회 창립자인 존 녹스가 설교했던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St. Giles Cathedral)[6], 종교개혁 이후 처음 지어진 스코틀랜드 교회 건물 중 하나이며 1638년 언약도 선언이 있었던 그레이프라이어 교회[7]공동묘지 등 장로교인이라면 성지순례할 만한 역사적 유산이 많이 있다.
18세기가 되면서 에딘버러 구시가지(올드타운)의 위생 문제와 지나친 인구로 인해 상류층을 중심으로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당시 영국은 하노버 왕가에 의해 통치받고 있었고 일명 조지아 스타일이라 불리는 건축양식이 유행이었는데,[8] 이 분위기에 맞춰 에든버러 구시가지의 북부에 뉴타운(New Town)을 조성하게 된다. 당시에도 매우 파격적인 도시 계획이었고 미학적으로도 뛰어났던 지라 매우 인기가 많았다.[9] 이 시기에 중세 시대부터 유지되던 에든버러 성벽은 해체되고 도시가 확장하게 된다. 또한 뉴타운과 올드타운 사이에 있던 호수(Nor Loch)도 매꾸어지고 철도역과 공원, 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10]
주요 건물로는 에든버러 성, 엘리자베스 2세가 여름마다 머무르는 홀리루드 궁전이 있고, 에든버러 동물원, 왕립식물원이 있다. 공동묘지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 에든버러 구시가와 신시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집필하면서 자주 갔다는 카페인 디 앨리펀트 하우스 (The Elephant House)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3. 특징


에든버러 땅은 과거 거대 화산지대였던 곳으로, 에딘버러 성과 올드타운이 들어서있는 언덕도 원레는 화산 밑 마그마가 융기해서 만들어진 암석이다. 정확히 말하면 화산의 다른 흙들이 침식작용으로 사라지고 가운데 남아있던 마그마 노심만 식은 채 단단한 암석이 되었다. 올드타운 동쪽에 있는 아서 왕의 왕좌(Arthur's seat)라 불리는 산도 같은 방식으로 형성된 곳이다.[11]
올드타운을 살펴보면 High Street이 있는 구 중심 도로와 남쪽의 Chamber Street 사이에 Cow Gate라 불리는 골짜기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때문에 도시 구조가 굉장히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이곳도 항구도시라는 것을 보여줄 만큼 바람이 심하게 불 때가 있다. 괜히 Windy City의 원조가 아니다... 7~8월에는 따뜻하고 햇빛도 잘 비추지만 금세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외투는 챙겨서 다니는 편이 좋다. 1월 평균 기온 4℃, 7월 평균 기온 15℃. 북위 56도선 바로 아래 있지만 1월 평균 기온은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회경제적으로 보면 스코틀랜드 제1의 대도시로서 산업혁명과 같이 성장하며 노동 계급적 의식과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고, 이에 따른 어두운 면으로 범죄율, 훌리건 폭력 같은 점으로도 유명했던 글래스고와는 반대로 역사적인 대학 도시이자 행정도시로서 성장한 에딘버러는 탄탄한 금융, 행정 엘리트 중심의 고급 문화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유한 도시 환경과는 달리, 스포츠, 특히 축구팬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하가. 셀틱과 레인저스라고 하는, 유서 깊은 축구 팀들이 자리잡은 글래스고와는 달리 에딘버러 연고지 팀인 하츠 오브 미드로시언가 약팀이기도 하며, 도시 분위기 자체가 축구보다 럭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에든버러 시 자체는 1400년대 스코틀랜드 왕실의 수도가 된 이후 딱히 생산적인 의미로 주된 산업은 별로 없었고, 도시 성장에 필요한 산업은 에든버러의 항구 역할을 했던 항구 도시 리스 (Leith) 같은 곳에서 충당했으며,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이 많이 진행 된 2010년대 현대 들어서 에든버러 시내의 집값은 런던켄싱턴 수준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이다(...).[12] 이렇게 학원, 행정 도시로서 부촌의 역사가 길다 보니 글래스고나 다른 스코틀랜드 지방 사람들은 에든버러를 비꼬며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허영 떠는 (posh) 동네'''라고 드립치기도 한다.
사투리도 글래스고와 에든버러는 많이 다른 편이다.
에든버러의 아시아인 인구는 약 5.5%정도 된다. 흑인은 1.4%정도. 물론 영국의 아시아인 대다수는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도시 인구는 매년 6~7%씩 증가하고 있다.

4. 경제


에든버러는 영국에서 런던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경제도시이다. 에든버러의 관광지를 벗어나 일반 주택가를 걷다보면, 포르셰나 페라리같은 고급 차들이 차고에 즐비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 시의 인구 43%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인 점도 인재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한다.
에든버러는 지난 300년간 금융업이 융성했던 도시로, 현재 영국 제2의 금융업 거점이다. 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중앙은행이다. 스코틀랜드에 여행하다보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라고 쓰여있는 파운드 지폐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영국 5대 은행 중 로이드 그룹과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그룹의 본사가, 중소규모 은행 중에선 세인즈베리 뱅크, 테스코 뱅크, 버진 머니, TSB 뱅크 본사가 에딘버러에 있다. 그 외에 연금보험&투자회사인 스코티쉬 위도우즈, 스탠다드 라이프도 에딘버러에 있다. 불편하기도 짝이 없게 스코틀랜드 파운드화는 국경 조금만 넘어도 잉글랜드에서는 아예 취급을 안 하는 곳들이 많으니 영국에 여행갈 사람들은 참고해두자.
수많은 법률회사가 에든버러에 위치해있는데, 스코틀랜드 법과 잉글랜드 법은 서로 대륙법 기반, 영미법 기반으로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다른 법전문가들이 필요한 법.[13]
GTA 시리즈의 제작사인 락스타 노스 본사도 있다.
관광업도 매우 중요한 산업 중 하나다. 매년 8월 한 달에만 약 4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약 1억 파운드의 수입이 발생한다.

5. 문화


매년 8월에 벌어지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The 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이 특히 유명하다. 이 축제는 1947년에 시작된 축제로 춤, 클래식 음악, 오페라 등의 장르에서 활약하는 공연 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연 축제다. 보통 8월 중순부터 3주 동안 에든버러 시내에서 끊임없이 진행된다.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
또한 이와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The Edinburgh Fringe Festival) 역시 에딘버러를 대표하는 축제다. 사실 이 축제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되지 못한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시작되었다. 지금 보면 주객전도. 춤, 연극, 뮤지컬, 연주, 전시, 스탠드업 코미디, 마술쇼 등 온갖 장르의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프린지 페스티벌도 상업화되자 거기서 또 프리 프린지(Free Fringe)가 파생됐다.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 3주 동안엔 북 페스티벌, 맥주 페스티벌, 밀리터리 타투, 대형 불꽃놀이도 한꺼번에 동시에 열리는데, 평소 50만 인구의 에딘버러가 이 기간엔 100만을 가뿐히 넘어가며 시가지는 말그대로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게 된다. 에든버러 시내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되는 셈.
시 한복판인 프린세스 스트리트(Princes street)에는[14] 스코틀랜드의 문호인 월터 스콧[15]을 기념하는 스콧 기념탑이 있다. 속설에 의하면, 잉글랜드의 런던에 있는 호레이쇼 넬슨 동상보다 더 높게 지으려 했다는 후문이 있다. 2파운드 정도 내고 기념탑 위에 올라가 볼 수 있다. 전망도 매우 좋지만, 맨 윗층 계단은 매우 좁아 몸집이 좀 있다면 통로에 몸이 낄 수도 있으니 주의.
이 스콧 기념탑은 에딘버러의 한강 다리 같은 곳이어서 툭하면 투신자살과 자살기도 사건이 일어나곤 한다. 하필이면 그 앞이 에딘버러의 가장 중요한 도로인 프린세스 스트릿이라, 자살사건 때문에 도로통제라도 일어나면 몇 시간 동안 교통 지옥이 펼쳐진다.
내셔널 갤러리에는 수천 점의 고전 작품과 현대 작품을 보관 중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미술관은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고전미술관에서 정시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에서 스코틀랜드 전통 유물과 문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스카치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수도답게, 로열 마일 거리를 중심으로 위스키샵과 박물관도 있는데 위스키 샵 중"Royal Mile Wiskey"가 유명하다.
대니 보일 감독,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1996년작 트레인스포팅과 2017년작 트레인스포팅 2의 배경도시이다. 마약, 술 등 이 난무하는 19금 영화지만 도시의 전반적인 모습과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스코틀랜드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다.

6. 교통


에든버러 시내 교통은 거의 전적으로 버스에 의존하고 있다. 노선은 매우 잘 짜여져있다.[16] 2014년부터는 트램도 개통했는데 원레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운영하다가 철거했던 것을 재개통시킨 거다. 현재 연장 계획 중. 트램은 에딘버러 국제공항과 에딘버러 시내 한복판을 연결해 준다. Ridacard라는 충전식 또는 주정액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버스와 트램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서 현금으로 계산할 경우 거스름 돈은 주지 않는다.
택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안락함을 기대해선 안된다. 워낙에 에든버러의 구시가지 길이 고불고불하고 위아래 경사도 심한 것도 있고 좌측 통행에 익숙하지 않아 쉽게 멀미가 나는 것도 있지만 차들이 오래되어 좌석이 불편하고 천장이 너무 낮다.
에든버러의 중앙역웨이벌리(Waverley) 역으로, 뉴타운과 올드타운 사이 한복판에 있다. 에든버러의 시내 교통도 모두 이곳을 거쳐가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곳에서 글래스고 퀸스트릿 역까지는 1시간, 맨체스터 피카딜리역까지는 3시간, 인버네스까지 3시간 30분, 런던 킹스 크로스 역까지는 5시간 걸린다. 시가지 서쪽에 위치한 Haymarket 역도 2013년에 재개발을 한 후 주요 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출근시간에는 사람이 엄청 붐비니 될수록 피하자.
공항으로는 에든버러 국제공항이 있다. 유럽 쪽 항공편은 많은 편이며 미주는 뉴욕으로만 직항편이 있다. 토론토와 시카고는 여름 성수기에만 운행하는 계절편이다. 2018년 현재 한국과의 직행편은 존재하지 않는다. 런던 히드로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혹은 중동 지역인 도하아부다비를 통해 환승하여 접근할 수 있다. 2018년 6월부터 하이난항공이 베이징발 노선을 개설하면서 첫 아시아 노선이 탄생하였다.

7. 스포츠


럭비는 스코틀랜드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며,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경기장인 머리필드 스타디움과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협회가 에든버러에 위치해 있다. 머리필드 스타디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기도 하다.[17][18] 국제경기(국가대표팀 경기)로서 럭비의 인기는 오히려 축구보다 인기가 많다.# 특히, 럭비는 스코틀랜드 전통 민족주의자들에게 가장 국가적으로 내셔널리즘을 잘 나타내는 중심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로는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보다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평균 관중 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19]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가을 국제 경기(Autumn International Match)로 인해, 해마다 최다 관중을 끌어 모은다. 또한, 라이벌이자 럭비 강국인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또한, 럭비 유니온 클럽팀으로는 에든버러 럭비팀이 프로 14[20]에서 뛰고 있다. 무려 140년 전인 1872년에 설립된 전통의 구단이다.
스코티시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SPFL)에 속하는 3개 구단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하이버니언 FC, 에딘버러 시티 FC가 에딘버러를 연고지로 두고 있다. 그중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하이버니언 FC는 2019년 여름 기준 1부 리그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 참여 중. 하지만 수도 팀이 강세를 보이는 여느 리그와는 달리 글래스고 소속인 레인저스 & 셀틱에 묻히는 감이 있다.[21]
영국의 엘리트 아이스하키 리그(EIHL) 참가 팀인 에든버러 캐피털즈도 에딘버러가 연고지다. 다만 성적이 별로 안 좋아서 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무는 중.

8. 출신 인물



9. 관련 문서



[1]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3]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한국의 대통령 윤보선이 여기서 수학했다.[4] 날씨도 좀 아테네 닮아 보라는 드립도 있다(...)[5] 사실 1400년대 이전 스코틀랜드의 절반인 서부 해안 지방은 영어로는 Lordship of the Isles, 게일어로 Triath nan Eilean라는 작위를 가진 맥도널드 클랜이 실질적인 독립 왕국 수준의 권력으로 다스리는 등 중앙 권력의 영향력 자체가 잉글랜드에 비해 많이 약했고, 이에 따라 집중된 행정 중심지 또한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채 왕실도 로버트 1세가 거처했던 던퍼름린 Dunfermline, 린리스고 Linlithgow, 스털링 Stirling 사이 왔다 갔다 했다[6] 존 녹스(John Knox)가 이 교회에서 목회했고 장로교회의 종교개혁이 이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세계 장로회의 어머니 교회(The mother church of the world presbyterianism)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현대 스코틀랜드 국민교회(The Church of Scotland)인 장로회가톨릭, 성공회 같은 주교좌 중심 교구제가 아닌 노회 중심의 교구제이다. 다만 종교개혁 이전 스코틀랜드의 기독교와 역사적 연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글래스고, 에딘버러, 애버딘을 비롯한 몇몇 도시의 종교개혁 이전 주교좌 성당이었던 곳들을 High Kirk라 부르며 명예 대우하기는 한다[7] 영어권에서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을 회색 수단에 빗대어 부르던 이름이 종교개혁 이후로 그 자리에 있었던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을 싹 한 번 때려 부스고 그 위에 새로 교회를 지으면서(...) 그냥 도시 내 고유 명사로 남은 경우이다[8] 이 스타일은 잉글랜드의 바스(Bath)에 가도 볼 수 있다.[9] 뉴타운은 이후 올드타운과 함께 199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다.[10] 참고로 이 호수는 그전까지 에든버러 시민들의 상수원이자 오물투기장이었다. 얼마나 비위생적이고 악취가 풍겼을 진... 게다가 영국에서 유일하게 마녀사냥이 성행했던 곳이 스코틀랜드였는데, 또 그 방법도 독특하게도 여기선 일반적인 화형이 아니라 중세 때 물의 재판 그대로 따와 이 호수에 떨어뜨리는 게 사형법이었다! [11] Aurthur's seat은 등산하기에도 좋으니 한 번쯤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해보자.[12] 기사[13] 1707년 연합 왕국 성립 때부터 스코틀랜드 측이 절대적인 조건으로 내건 게 '''의회, 경제는 통합해도 사법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였다.[14] Princess, 즉 공주의 거리가 아니라 조지 3세의 두 아들인 훗날 조지 4세가 된 로지 공작 조지와 요크 공작 프레데릭을 기념한 '''왕자들'''들의 거리라서 princes이다. 현지에서도 햇갈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15] 흑기사를 소재로 한 소설 <아이반호>의 작가.[16] 다빈치 코드로 크게 유명해진 로슬린 성당(Roslin Chapel)도 시내버스타고 다녀올 수 있다.[17] 허나, 스코틀랜드에서 머리필드 스타디움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대형 럭비 경기장이 없다. 반면, 글래스고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인 햄던 파크셀틱 FC셀틱 파크, 레인저스 FC아이브록스 스타디움와 같은 3개의 대형 축구 경기장이 있다.[18] 에든버러 럭비(Edinburgh Rugby)팀은 빅매치(Big Match) 경기에는 머리필드 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19]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의 평균 관중수는 27,000명 아래에 불과하다. #[20] 과거 셀틱 리그[21] 분데스리가가 대표적으로 팀이 비교적 고전하는 리그이다. [22] 참고로 '에든버러 동물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