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비 델라 란테르나
1. 개요
이탈리아 북서부 연안의 대표 도시 제노바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 제노아 CFC와 UC 삼프도리아 간의 지역 더비 경기를 말한다. 경기는 두 클럽이 공유하고 있는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펼쳐진다.
더비의 명칭은 제노바 항구의 중요한 등대이자 고대 랜드마크인 토르레 델라 란테르나에서 따왔다. 두 팀의 팬들은 서로 다른 점이 있다면 제노아의 서포터들은 대부분 도시 중심지에 출범시켰고 삼프도리아의 팬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심지 주변 지역에 창단하였다. 비록 밀라노 더비나 로마 더비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서포터들 간에 긴장감은 만만치 않다. 제노아가 훨씬 명문 팀이고 이탈리아 전체 축구 클럽 중에서도 오래된 클럽인데 비해 삼프도리아는 제노아에 비해서 신설 클럽이기 때문에 이것이 라이벌 관계를 부추키는 것이다. 다만 삼프도리아가 제노아한테 자랑할만경력이 있다면, 유럽 대항전 우승이 있다는 것과 유로피언 컵 준우승이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는 제노아한테 밀릴지몰라도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날린 것은 제노아에겐 없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삼프도리아가 낫다고 볼 수 있다.
2019년 2월 기준 37승 36무 24패로 삼프도리아가 앞서고 있다(116득 98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