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즈키급 구축함
1. 제원
2. 개요
러시아 제국이 건조하고 운용한 '''데르즈키(Derzkiy, Дерзкий)급 구축함'''.
1913년 흑해함대의 노빅급 구축함 보조함으로 계획되어 이후 소련 해군에서 동일 명칭으로 운용된다.
초도함인 베스포코이니(Bespokoiny, Беспокойный)의 함명을 따서 베스포코이니급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개발 배경과 상세 정보
터빈을 가장 먼저 장착한 러시아 구축함급 중 하나이다. 속력이 빠르고 당시로써는 선체 크기가 비교적 크게 제작되어 생존력이 높았다. 제1차 세계대전 말기까지 현측에서 일제 사격할 수 있는 어뢰를 가장 많이 장착한 구축함이었다.
9척 모두 흑해 함대 소속[1] 이었고, 노빅급 구축함의 파생형이었지만, 조금 더 작았다.
전체 함선들 중 5척은 모두 브란겔의 함대[2] 에 속했으며, 4척은 자침[3] 했다.
참조1, 참조2, 참조3
4. 동형함 목록
9척 모두 흑해 함대 소속으로 운용됐다.
1번함 베스파코이니(Беспоко́йный, Bespokoiny, 불안한): 1913년 10월 13일 완공,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브란겔의 함대 합류 후 프랑스령 튀니지에서 억류된 뒤, 1924년에 스크랩됐다.
2번함 데르즈키(Де́рзкий, Derzky, 대담한): 1914년 3월 15일 완공,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브란겔의 함대 합류 후 프랑스령 튀니지에서 억류된 뒤, 1924년에 스크랩됐다.
3번함 그녜브니(Gnevny, Гневный, 분노하는): 1913년 10월 31일 완공,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브란겔의 함대 합류 후 프랑스령 튀니지에서 억류된 뒤, 1924년에 스크랩됐다.
4번함 프란지뗄니(Пронзи́тельный, Pronzitelny, 귀청을 째는듯한): 1914년 6월 7일 완공, 노보로시스크 근처 연안에서 자침함.
5번함 비스뜨리(Быстрый, Bystry, 민첩한): 1914년 6월 7일 완공, 노획을 막기 위해 자침했으나 인양된 후 소련 해군소속으로 운용됨, 1941년 9월 21일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격침됨.
6번함 그롬키(Громкий, Gromkiy, 우렁찬): 1913년 12월 18일 완공, 노보로시스크 근처 연안에서 자침함.
7번함 파스페시니(Поспешный, Pospeshny, 성급한): 1914년 4월 4일 완공,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브란겔의 함대 합류 후
프랑스령 튀니지에서 억류된 뒤, 1924년에 스크랩됐다.
8번함 필키(Пйлки, Pylki, 톱으로 켜는): 1914년 7월 28일 완공,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브란겔의 함대 합류 후 프랑스령 튀니지에서 억류된 뒤, 1924년에 스크랩됐다.
9번함 시슬리뷔(Счастливы, Schastlivy, 행복한): 1914년 3월 29일 완공, 1919년 10월 24일에 억류된 후 스크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