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다스
1. 개요
사라트 찬드라 차토파디아야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며 인도에서 소설 '데브다스'를 원작으로 만든 세번째 영화이기도 하다.'''2002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1]
'''필름페어[2]
10관왕''''''영국 아카데미(BAFTA)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제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된 적이 있었다.
2. 제작과정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등장인물
- 데브다스(샤룩 칸) -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부잣집 도련님으로, 집안의 요구에 의해 10년간 영국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다. 파로와는 어린시절부터의 소꿉친구로, 10년간 유학하면서도 그녀를 못 잊을만큼 사랑하지만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인물이라 집안의 반대와 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고 방황만 한다.
- 파로(아이쉬와라 라이) - 데브다스의 어릴때부터의 단짝 소꿉친구. 데브다스가 유학길을 떠날때부터 매일 촛불을 밝히고 그를 기다린다. 데브다스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천한 무희의 딸이라는 이유 때문에 데브다스의 어머니에게 동네 사람들 앞에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모욕을 당하고, 데브다스를 사랑하지만, 너무 심한 대우로 인한 모멸감을 참을 수 없었던 그녀는 보란듯이 데브다스네 집보다 더 부자인 남자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곧 파로는 자신의 남편이 죽은 전처를 아직도 전혀 잊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찬드라무키(마두리 딕시트) - 데브다스가 실연하고 술독에 빠져 지낼 때 들르게 된 고급 유곽의 무희. 실연 당한 데브다스를 위로해주다 사랑에 빠져 유곽에서 일하는 신분임에도 정조를 지키려고 애쓴다.
- 부반 초우드리(비자옌드라 가지) - 파로의 남편으로 지역의 유지. 엄청나게 부자다. 데브다스네 집보다도 훨씬 더 부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파로와 결혼을 하지만 이는 인도 사회에서 사별로 아내를 잃었으므로 자신을 돌봐줄 여자가 필요해서 한 결혼이다. 전처와의 사이에 아이가 셋이나 있고, 본인은 전처를 전혀 잊지 못해서 파로와 결혼을 해놓고도 자기는 마음이 없다며 부부관계조차 거부한다.[3]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OST
- Dola Re Dola는 필름페어상에서 최우수 영화음악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8. 여담
- 대만판으로 블루레이가 출시된적이 있었지만 화질은 DVD랑 비슷하다.
공식적으로 블루레이판이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인도의 EROS영화사에서 고화질로 복원했다.
- 마두리 딕시트가 촬영기간 중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 아이쉬와라 라이가 자신이 연기한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 샤룩 칸이 맡은 역할 상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았는데 실제로 촬영 중에 술을 마셔서 재촬영을 꽤 여러번 했다고 한다.
[1] 사실 인도 영화는 칸 영화제에 꾸준하게 초청받은 편이다.[2] 인도의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서, 인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려질 만큼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3]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리 전처를 못 잊었다 해도 새로 맞은 어린 아내를 이만큼이나 냉대한다는 건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인데, 소설 출간 당시(1917년)의 인도에서 여주인공이 결혼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진다고 하면 아마 독자들이 뒤집어졌을 것이다. 파로를 남자 경험이 아예 없는 처녀로 설정해야만 데브다스와의 절절한 사랑을 그려낼 수 있었던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