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마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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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前 여자 프로레슬러이자 가수. 일명 '''슈퍼 힐'''.[3]
1. 프로레슬링 커리어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던 관계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 돈을 벌기 위해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이하 전녀)에 입단하여 프로레슬링을 시작했다.
신인 시절엔 이케시타 유미가 이끄는 ‘블랙 군단’[4] 멤버로 활동. 리더였던 이케시타 유미가 은퇴한 뒤엔 블랙 군단을 물려받아 ‘블랙 데빌 군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악역으로 이름을 날렸다.
1987년엔 전녀의 은퇴에 관한 룰[5] 때문에 형식상으로만 은퇴를 하고 곧바로 재팬 여자 프로레슬링으로 건너가 활동을 이어나갔다.
1992년. 재팬 여자 프로레슬링이 해산한 뒤엔 JWP로 이적하여 2000년까지 활동했다.
1997년엔 WCW 위민스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이 있다. 초대 챔피언이던 호쿠토 아키라가 일본으로 돌아오며 공석이 된 타이틀이 GAEA Japan에서 부활. 데빌 마사미와 제로(나가요 치구사)가 타이틀을 놓고 맞붙은 끝에 마사미가 챔피언이 되었다. 허나 WCW와 GAEA Japan의 교류가 끝나며 타이틀은 폐기되었다.
JWP 탈단 후엔 GAEA Japan, Oz 아카데미 등의 단체에서 프리랜서 자격으로 활동하였고, 센다이 걸스 프로레슬링이라는 단체에 소속된 후배 레슬러들의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2008년 12월 30일. 공식 은퇴 흥행을 끝으로 은퇴.
2. 여담
- 일본의 여자 프로레슬러 중 최장의 활동 경력을 자랑한다. 전녀의 1차 전성기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은퇴하지 않고 쭉 활동한 유일한 선수.
- 슈퍼 힐 기믹, 특유의 기괴한 표정과 행동, 음침한 분위기, 끝판왕급 카리스마 덕분에 여자 언더테이커라는 흠좀무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 레슬러로 활동하던 80년대에 다섯 장의 싱글을 발매한 적이 있다. 여자 프로레슬러들이 음반을 내는 경우는 일본에선 굉장히 흔한 일인데, 역대 일본 여자 레슬러들 중 가창력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데빌 마사미가 부른 J[6]
- 은퇴하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기술과 기믹을 물려주고 떠났다. 마츠모토 히로요에겐 라이거 밤, 란 유유에겐 파이어 밸리, 우에마츠 토시에겐 슈퍼 힐 기믹을 각각 계승했다.
- 은퇴 후 기타큐슈에서 지역 특산품인 장아찌 가게 매니저를 맡아 일하고 있으며, 가끔씩 뮤지션으로써 공연도 하고 계신다.
- 과거 데빌맨의 오프닝 곡을 자신의 테마곡으로 한차례 사용한 적이 있다.
3. 타이틀 기록
- 전일본 싱글 챔피언쉽 (1회)
- WWWA 월드 챔피언쉽 (1회)
- WWWA 월드 태그 팀 챔피언쉽 (1회)
- AAAW 싱글 챔피언쉽 (1회)
- AAAW 태그 팀 챔피언쉽 (1회)
- JWP 오픈웨이트 챔피언쉽 (1회)
- JWP 태그 팀 챔피언쉽 (3회)
- WCW 위민스 챔피언쉽 (1회)
-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입성 (1998년)
-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명예의 전당 입성 (1996년)
4. 둘러보기
[1] 이 외에도 다카하시 마사요시, 텐진 마사미, 마다마 데빌, 슈퍼 힐 데빌 마사미 등의 링네임을 사용했다.[2] 수신 선더 라이거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인데, 데빌 마사미 쪽이 약 3년 정도 일찍 사용하던 기술이다.[3] ‘힐’이란 프로레슬링에서 ‘악역’을 일컫는 말이다.[4] 전녀 악역 스테이블의 시초. 블랙 군단은 훗날 그 유명한 ‘극악동맹’으로 계승된다.[5] 당시 전녀의 선수들은 25세가 되거나 데뷔 10년차가 되면 은퇴를 해야만 하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항목 참조.[6] 이선희의 J에게를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