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선더 라이거
1. 애니메이션의 수신 선더 라이거
수신 라이거에 등장하는 후속 주역 기체. 수신 라이거와 선더 피닉스가 합체(갑옷 장착)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흰색의 갑옷을 장착하고 있으며, 라이거의 얼굴은 한층 흉악해진다.
무기로는 갑옷에 장착된 라이거 크로가 있으며, 이것은 로켓 펀치처럼 손톱만 발사해서 적을 관통할 수 있다. 손목에 있는 장식부분도 칼날처럼 늘어나 '라이거 커터'가 되어 적을 벨 수 있으며, 발목에 위치한 칼날 모양의 장식으로도 적을 벨 수 있다.
'라이거 전격 펀치'의 강화판인 '선더 전격 펀치'는 펀치에서 장풍이 나가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최강무기는 '선더 소드'이며, 이 선더 소드로 사용하는 필살기가 '선더 파이널 슬래쉬'. 선더 소드에서 전기의 검기를 내뿜어 적을 완전히 파괴한다.
또한 마룡왕 도르가와 힘을 합쳐 여러가지 연계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변신 전 단계인 베가루다가 정신기가 3인분인데(정신기 구성도 쓸만하다.) 여기서 추가로 수신 선더 라이거로 변신하면 정신기가 1인분이 되는데다가 전 단계로 되돌아갈 수가 없어서, 강력한 맵병기가 추가되는 걸 빼면 오히려 변신 전 단계보다 약하다고 할 수 있다.
1.1. 수신 선더 라이거의 기술
- 선더 클로
양 손목의 손등을 덮을 듯이 뻗어진 손톱. 호칭하는 동시에 적에게 날아가고 적을 베며 견제할 때 사용한다.
- 선더 커터
팔에 돋아난 돌기이며 두 발목에 있는 장식이 변화한 무기. 팔 부분의 칼은 표준보다 늘어난 형상이며 발목의 칼은 장식이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180°의 회전 킥과 함께 사용한다. 드라고 나이트, 메탈 나이트의 피부와 장갑을 파괴할때 사용한다. 검의 호칭으로 변화한다.
- 선더 소드
평소에는 선더 피닉스와 선더 라이거 흉부의 보석에 수납되어 있는 양날의 대검. 썬더!의 구호로 소환된다. 장식에는 번개의 마크가 보인다.
- 선더 실드
선더 라이거 전용의 방패. 라이거 실드처럼 날개로 변형시켜서 등에 장착가능.
- 선더 전격 펀치
라이거 전격 펀치와는 달리 주먹에서 주먹 모양의 전격을 날리는 기술.
- 선더 전격 킥
라이거 전격 킥과 같이 전광석화와 같은 뛰어차기. 위력은 강하여 파워는 라이거 전격 킥도 넘는다.
- 선더 파이널 슬래시
빛을 입은 선더 소드를 휘둘러 그 궤도에 남은 에너지를 공중에서 고정시킨후 필살의 파괴 광선으로 발사한다. 이 파괴 광선이 한 차례 적의 내부로 들어간후에 내부에서 폭발한다.
2. 일본의 프로레슬러 수신 선더 라이거
2.1. 소개
애니메이션 수신 라이거의 타이업으로 탄생한 가면 프로레슬러[21] . 원작에서 수신 라이거 → 파이어 라이거 → 수신 선더 라이거로 강화된 순서대로 자신도 복장과 기믹을 바꿔왔으며, 원작이 종료된 후에도 '수신 선더 라이거'의 이름으로 활동한다. 경기할 땐 수신 선더 라이거의 갑옷은 입지 않는다.
색이 다른 복장을 입기도 하는데, 악역군단 C.T.U를 이끌었을 당시 입었던 '''검은 복장'''이 있고(CTU의 수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맡았지만 90년대부터 간혹 검은 코스튬을 입기도 했다.), 황금색이나 백색 혹은 좌우가 파랗고 빨간 아수라 남작 같은 복장(...) 등을 입은 적도 있다.
간혹 상의를 입지 않고, 마스크의 장식을 간소화시킨 '''배틀 라이거'''라는 기믹으로 출전하기도 하는데, 이는 상대가 정상급의 헤비급 레슬러인 경우에 진심으로 싸우기 위해 입는 복장이다. 이때의 상대는 무토 케이지, 미사와 미츠하루, 하시모토 신야 등 쟁쟁한 일본 정상급의 선수들인데, 프로레슬링계 특유의 경량급 경시 풍조에 맞물려 배틀라이거로서의 승률은 좋지 않다. 은퇴 경기도 배틀 라이거로서 치루었다.
1996년 10월 20일 무토 케이지의 또 다른 기믹인 "그레이트 무타" 와의 경기 후반, 무타가 라이거의 마스크를 갈갈이 찢고 라이거는 얼굴을 감싼 채 신음하고 있었다. 무타가 파이프 의자를 들고 끝장을 내려던 찰나 라이거가 일어서는데, 마스크 아래 있던 것은 야마다의 얼굴이 아닌 산발의 새하얀 페이스페인팅을 한 기괴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무타에게 '''독안개를 뿜기까지 했다!!''' 이것이 현역 시절 단 3번 등장한 레어한 기믹인 '''귀신(鬼神) 라이거'''이다.[22] 그 이름과 같이 귀신처럼 울부짖고, 선더 라이거 때와는 정 반대로 흉기와 테이블을 사용하는 거칠고 폭력적인 파이팅 스타일이 특징. 비록 이 경기에서는 결과적으로 무타에게 패배하긴 하였으나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에 자신이 이끄는 악역단체인 C.T.U의 자체흥행에서 다시 한 번 귀신 라이거 기믹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2012년 6월, TAKA 미치노쿠&타이치[23] 팀과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을 놓고 경기를 펼쳤을 때에도, 이 귀신 라이거 기믹을 경기 도중에 등장시키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는 상황을 만들었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으로, 2010년대부턴 선수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단체 내의 주니어 헤비급(=경량급)의 현장감독직을 맡는다.
생일은 1989년 4월 24일로, '''도쿄돔에서 데뷔 시합을 치룬 날'''이기도 하다. '''본명은 공개 불가''', 출신은 '''나가이 고의 집'''이다(...) 입장곡은 원작의 1기 오프닝 '분노의 수신을 사용한다.[24] 이건 원작 만화를 반영한 설정이고, 실제로는 1964년생의 프로레슬러 '야마다 케이이치'가 그 정체다. 가면이 벗겨져서 정체가 밝혀진 적이 있는데, 본인은 '''야마다 케이이치는 1989년 1월에 영국에 원정갔다가 죽어서 리버풀의 바람이 되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니코동에서 수신 선더 라이거 오프닝이 나올 때마다 '야마다??'라는 탄막이 막 나온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프로레슬러로, 데이브 멜처를 비롯한 전문가들로부터 경량급 프로레슬링의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 선수란 평과 지지를 얻었으며,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WCW 등 장소를 막론하고 명경기를 무수히 만들어낸 선수이다. 주니어 헤비급 및 크루저웨이트급에서는 미국, 일본, 멕시코 막론하고 전설로 추앙받는다. WWE, TNA, WWA, WCW, CMLL 등 다양한 단체에서 원정 경기를 가질만큼 전세계급 인지도를 가진 경량급 레슬러이며, 전 세계의 경량급 챔피언 벨트를 총집합시킨 전력도 있다. 일명 주니어 8관 챔피언. 주니어 헤비급 선수치고는 기술 자체가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경기 도중 센스 있는 장면의 연출과, 러닝 라이거 밤 등 주니어 헤비급답지 않게 묵직하게 시전되는 기술들은 라이거가 아니면 힘들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WCW의 TV쇼였던 "Monday Nitro"의 첫 방영분에서도 브라이언 필먼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으며, 일본에서도 인기 프로레슬러지만 북미 원정 경기 때는 항상 가장 큰 환호를 받는 선수 중 하나다. 2015년 8월 22일에 열린 NXT 테이크오버 : 브루클린에서 타일러 브리즈를 상대로 좋은 경기 끝에 라이거 밤으로 승리했다. NXT와 계약한 것은 아니고, 월리엄 리갈과 친분이 있어서 일회성 출연을 했다고 한다.
기술로는 '''장타[25] , 수직낙하식 브레인 버스터, 라 퀘브라다, 라이거 밤, 로메로 스페셜''' 등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라이거 스플렉스, 슈팅스타 프레스, 스타 더스트 프레스, 피셔맨즈 버스터, 설붕식(=눈사태식. 탑로프에서 상대를 떨어트리는 기술들의 일본식 명칭) 프랑켄 슈타이너, CTB(백드롭으로 들어올린 후 페이스 버스터로 찍는 기술), 설붕식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 등 본인이 개발한 기술도 상당수다. 이 기술들 중 다수를 필살기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필살기를 많이 바꾼 레슬러'''로 꼽히기도 한다. 초고난이도의 공중 살법 슈팅스타 프레스의 창시자이다. 근데 본인은 만들어놓고 자주 실패해서 거의 안 썼다. 가장 많이 쓰는 피니쉬 기술은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누구도 이 날이 올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수신 썬더 라이거는 11회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동시에 전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 30여년간 링 위에서 하이 플라이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끌어왔으며 이 비지니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탈바꿈시켰습니다. 오직 하나, 이 곳 WWE에서 뛰는 것만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이렇게 NXT 라이브에서 모실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NXT 해설진
가면 프로레슬러이기도 하지만 사생활 적으로도 상당한 오타쿠라고 하며 특히 특촬물을 좋아한다.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그론기어 같은 걸 알고 있고[26] 피규어 수집은 물론 직접 괴수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27]
[image]
2015년에 케빈 내시가 자신의 트위터에 맨얼굴의 수신 선더 라이거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나이 때문인지 탈모가 진행 중이라서 머리를 밀고 다니는 듯하다. 머리를 민 상태에서 앞부분이 휑한 게 보인다. 케빈 내시는 이 트윗에서 수신 선더 라이거를 "내 오랜 친구 '''타이거 마스크'''"라고 쓰는 실수를 범해 까임을 자초했다.
학생시절 전국에서 놀던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였다, 전국대회 결승까지 올라갔는데, 그때 상대가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전드 카와다 토시아키였다.
다운타운 진행의 "수요일의 다운타운"에서는 "로메로 스페셜, 상대와 합의 안해도 걸 수있는 소문"에서 여러 개그맨들에게 게릴라로 로메로 스페셜을 구사하는 데 성공한 이후 해당 방송에서 소문 검정 도우미 역으로 자주 나온다. "로메로 스페셜, 안마사가 마사지하듯 몰래 해도 들키지 않는 소문", "음식 레포트에서 새우를 먹을때 식감을 '뿌릿뿌릿'이라고 표현하는 예능인들 전부 종료" 등에서 활약하였다. 전자에서는 마사지를 받고 있는 고객에게, 안마사와의 협력으로 몰래 로메로 스페셜을 구사하는 데 성공하였다. 의외로 고객들 전부 눈치채지 못했는데, 라이거 曰 "이 기술은 어떤 의미로 스트레칭이니까."(...) 후자는 새우의 식감을 은근 더럽게 들려지는 "뿌릿뿌릿 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불만이 있는 코야부 카즈토요가 가져온 몰래카메라 기획인데, 해당 기획에서 신인 개그맨인 산시로의 코미야, 중견 개그맨인 안잣슈의 와타베, 게다가 그 음식 레포트의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히코마로도 결국에는 "새우를 먹는게 뿌릿뿌릿 하다" 라고 말해서, 이 모든 사람들에게 벌칙으로 로메로 스페셜을 선사하였다.
"운동선수들, 일상에서도 본 경기에서의 몸놀림 가끔씩 나와버리는 소문"에서, "프로레슬링 선수들은 자고 있을 때 핀폴을 당해도 2 카운트를 샐때 바로 일어날까"라는 몰래카메라 기획에서, 핀폴을 하는 역으로 나왔다. 마카베 토우기, 나카니시 마나부, 타나하시 히로시는 가짜 음식 레포트 방송에서 취하도록 마신 이후 드러누워 곯아 떨어졌음에도 3을 세기 전에 바로 일어난 반면 같이 갔었던 혼마 토모아키는 라이거가 들어오자마자 눈치채고 깼으나, 게릴라 핀폴에 그대로 당했다. #
신일본 창단 기념일 2019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2019년 3월 7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2020년 1월 도쿄돔 대회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수신 선더 라이거의 은퇴 발표 전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2020년에 레슬킹덤이 열리는 1월 4일에 이어 그 다음날인 5일까지 도쿄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라이거는 이 기간동안 은퇴 시합을 치르게 되고, 1월 6일 오오타구 종합 체육관에서 열리는 뉴 이어 대쉬에서 은퇴 세레머니를 가지게 된다.
2019년 9월 말에는 계속해서 도발하던 스즈키 미노루를 상대로 귀신 라이거를 다시 선보였다.[28] 짐승같이 포효하며, 시커먼 독안개를 뿜고 스즈키 미노루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등 녹슬지 않은 악역 기믹을 보여주었다. 이후 백스테이지까지 쫓아와서 습격하기도 했다.[29]
은퇴를 발표함에 따라 해외 무대에서의 경력도 정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2019년 7월 20일에는 CMLL에서의 마지막 출연을 가졌고, 11월 9일에는 산 호세의 신일본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지며 미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그리고 2020년 1월 4일과 5일 두번의 은퇴 시합을 가지고 1월 6일 은퇴 세레머니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일본 정규군을 비롯해 CHAOS 선수들까지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으며 아내와 장남까지 등장해 라이거의 은퇴식을 함께했다. 그리고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안토니오 이노키도 은퇴하는 라이거를 향해 비디오 메시지를 보냈다.
10번의 공과 함께 모든 은퇴식이 종료된 이후 라이거는 정규군 선수들과 CHAOS 선수들의 헹가레, 그리고 타나하시의 제안으로 장내 모든 사람이 라이거의 테마곡을 합창하며 라이거의 30여년간의 선수 생활은 모두 마무리 지어졌다. 은퇴 이후엔 본인의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수신 선더 라이거 유튜브.
2020년 3월 16일 WWE 명예의 전당 의 마지막 선수로 헌액되었다.
2.2. 획득 타이틀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타이틀 (11회)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WWE)
2.3. 둘러보기
[1] 현역 시절에는 거의 모두가 본명을 알지만 본인은 절대 인정 안 하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나 은퇴를 앞두고 스즈키 미노루와의 대립에서 스즈키가 대놓고 '야마다!!'라고 부르거나, 은퇴 후의 본인 유튜브의 Q&A영상에서 직접 '야마다 케이이치'(자막상으론 山田 O一라고 한글자를 가렸다) 말하는 등 은퇴 이후에는 공공연한 비밀에서도 벗어나 본인마저 직접 인정한 사실이 되었다. 본인 왈 "이제 됐잖아? 다 알고 있으니까!" 라고(...)[2] 도쿄돔에서 쥬신 라이거로 데뷔 시합을 가진 날짜이다.[3] 일본의 아이돌. 후쿠오카현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아이돌 그룹 Star☆Prince의 멤버. 담당은 오렌지색. 초기부터 있던 멤버는 아니고 기존 오렌지색 담당 멤버의 탈퇴 이후 새로 들어왔다. 아직 신예라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도 모든 정보가 불명이었으나 아버지인 라이거의 유튜브에 직접 출연하면서 라이거의 아들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4] 오래 활동하면서 부상과 고령화로 인해 경기 스타일을 바꾸면서 하이 플라잉 무브를 거의 봉인했다. 전성기 때는 '''하이 플라이어와 테크니션 양 쪽 모두에서''' 최고로 평가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5] 손바닥의 가장 두툼한 부분인 장저 부분으로 상대 턱을 올려치는 기술. 일반적인 하리테(뺨 때리기)와의 차이점은 옆으로 후려치는게 아니라 위로 올려친다는 것. 일찍이 친동생같이 여기던 후배 후나키 마사카츠(船木 誠勝)와 골법을 수련해오던 라이거가 골법에서 모티브를 얻어 쭉 사용해왔으며, 로프반동 이후 혹은 상대를 코너로 몰아놓고 사용한다. 주니어헤비급이지만 30년이 넘어가는 커리어 내내 변함없는 근육질 몸을 자랑하던 라이거가 전신의 힘을 실어 올려치기 때문에 코너식을 맞은 상대가 살짝 떴다가 주저앉는 접수를 해도 설득력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한다. 라이거가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주로 왼손으로 후린다.[6] 앞으로 낙법하듯 구르며 왼발 뒷꿈치로 상대 머리를 덮듯이 차는 기술로 단어의 뜻도 해석하면 '뒤집어씌워차기'라는 의미. 팔다리가 짧은 것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어 킥 기술을 구사하는 일이 거의 없던 라이거의 정말 드문 킥기술로 역시나 골법에서 모티브를 얻은 기술이지만 정작 라이거의 모션 자체는 골법보다 가라테에 좀더 가깝다고 한다.[7] 상대를 한바퀴 돌리다 한쪽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앞쪽 무릎으로 상대 허리를 찍는 기술. 록키 Ost를 틀고 나오던 무술가 '야마다 케이이치' 시절부터 사용해오던 유서깊은 상징기이다.[8] 도지메 오토시란 단어는 몸통(胴)을 조여(絞め) 떨어트린다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루 테즈 프레스. 스티브 오스틴 처럼 펀치 연타를 날리는게 아니라 루 테즈가 사용했던 오리지널 형태로 사용해서 바로 핀으로 들어갔다. BEST OF SUPER Jr.17 (2010년) 무렵에 잠깐 피니시로 사용했던 적도 있다.[9] 라이거가 선배 코바야시 쿠니아키가 개발한 '피셔맨 수플렉스'에서 브릿지를 제외하고 수직낙하식으로 개량해서 개발한 기술. 피셔맨 수플렉스는 브릿지가 들어가는만큼 시전 후 바로 핀으로 들어가지만 피셔맨 버스터는 순수한 공격기가 된지라 그자세 그대로 핀으로 들어가진 않는다는 것이 큰 차이점. 큰 경기에선 탑로프식으로도 썼다.[10] 프랑켄 슈타이너의 원개발자는 물론 스캇 스타이너지만, 상대를 탑 로프에 앉힌 후 쓰는 탑로프식으로 처음 사용한 것은 라이거이다.[11] 라이거의 상징기. 시전 시간이 길고 다른 서브미션들에 비해 상대가 고통스러워보이지 않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만 가도 잘 안 쓰이게된 기술이지만, 라이거는 본인의 은퇴경기에서도 이 기술을 써먹을 정도로 이 기술에 애정이 깊었다. 본래 로메로 스페셜을 시전하면 상대의 두 팔을 뒤로 잡고 있는데 그 상태에서 팔을 놓고 상대의 목을 양손으로 깍지끼고 잡아 목과 허리를 동시에 압박하는 등 응용형태로도 많이 사용했다.[12] 전 세계 하이 플라잉 기술계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라이거의 오리지널 기술. 선더 라이거가 되기 전 야마다 케이이치가 만화 북두의 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기술로, 당대 레슬링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초 고난이도 공중기이자 야마다 케이이치 시절 대표적인 피니셔였다. '''앞으로 뛰면서 공중에서 예쁘게 뒤로 돌며 기술 구조상 위치가 안 보이는 상대에게 안전하게 착지'''해야 한다는 듣기만 해도 정신나간 난이도 때문에 개발자인 본인조차 라이거가 되고 난 후 얼마 안 있어 봉인해버렸으며, 레슬러들의 기량이 임계점을 넘었다고 평가받는 2010년대 이후에도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전세계를 통틀어 한 손 안에 꼽는 기술이다.[13] 개량형 싯다운 파워밤. 처음 쥬신 라이거때는 평범한 싯다운 파워밤이었으나, 쥬신 썬더 라이거가 된 이후부터 내리찍을 때 상대의 양 팔을 자신의 다리 밑에 두고 찍게끔 개량해서 '''상대 후두부가 라이거의 몸보다 먼저 풀 파워로 바닥에 찍히는''' 극도로 흉악한 기술이 되었다. 170cm의 단신임에도 90킬로대 중반이라는 헤비급 선수의 버금가는 체중을 근육으로 꽉꽉 채워넣은 라이거의 무지막지한 파워를 상징하는 기술. 달려가서 쓰는 러닝식으로도 애용하며, 그 임팩트는 만화에서도 모티브가 될 정도라서 나루토의 에이의 필살기 라이거 밤의 모티브가 되었다.[14] 라이거가 말년까지 쓰던 피니셔. 전성기 시절에는 말 그대로 상대 뇌를 터트리는게 아닐까 싶은 수준의 임팩트를 자랑하던 기술로, 큰 경기에서는 탑 로프식으로 상대를 확실히 마무리했다.[15] 쥬신 썬더 라이거로 기믹 변경 후 기믹상 정체 불명이라는 설정인지라 야마다 케이이치의 행방을 물으면 항상 '''"야마다는 죽었다. 리버풀의 바람이 되었다."(山田は死んだ。リヴァプールの風になった。)'''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16] 위의 두 곡은 데뷔 이후 무술가 기믹으로 나올 때의 테마곡. 두 번째 곡인 Gonna Fly Now는 70년대 말을 풍미한 명화 록키의 Ost로 유명하다.[17] 쥬신 라이거로 기믹을 바꾼 후에는 애니메이션 수신 라이거의 1기 오프닝 곡인 이 곡으로 테마곡을 바꿨으며, 올 타임 레전드급 선수인 쥬신이 은퇴할 때까지 쭉 써온 결과 애니메이션 주제가로보다도 쥬신 썬더 라이거의 상징곡으로 훨씬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18] WWE 출연 당시 사용했던 일회성 테마곡.[19] 小林 邦昭. 타이거 마스크 1세의 라이벌로 활약하며 '호랑이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프로레슬러로, 타이거 마스크와 함께 신일본 창단 초창기 주니어 헤비급을 지탱하던 멤버였으며 피셔맨 수플렉스의 창시자이자 아직도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피셔맨 수플렉스의 달인이었다.[20] 佐野 直喜. 별명은 '투표(闘豹)'. 1984년 야마모토 케이이치와 같은 날에 데뷔전을 치룬 신일본 내 동기로, 신일본에서 본명으로 활약하던 시절 레슬링 옵저버 선정 5성급 매치와 올해의 매치를 합작해 낸 명실상부 라이거의 라이벌. 1990년 신일본을 떠난 후 SWS, 격투탐정단 배틀아츠를 거친후 '''사노 타쿠마(佐野 巧真)'''라는 링네임으로 2001년 프로레슬링 NOAH에 정착해서 활동했다. 2012년에 프리랜서가 되었고 2018년 교토시에 자신의 링네임을 건 야키니쿠집 '야키니쿠 타쿠마' 오픈 이후 선수활동이 뜸해졌다가 라이거 은퇴전의 파트너로 링 위에서 라이거와 재회했으며, 라이벌이었던 라이거의 은퇴에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이틀 후 페이스북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비록 주인공이 자신은 아니었지만 라이벌의 은퇴전을 자신의 은퇴경기로 삼아 도쿄 돔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또다른 선수로 기록되며 은퇴했다.[21] 한국에서는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하는 '''쥬신 썬더 라이거'''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22] 광신(狂神)라이거, 사신(邪神)라이거라고도 불리웠으나 일반적으로는 귀신 라이거라 불린다. 이 중 광신(狂神)라이거는 비디오게임인 신일본프로레스 투혼열전3의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 때의 명칭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23] 당시 주니어 헤비급[24] 원작의 수신 선더 라이거의 테마곡은 2기 오프닝 '기적의 수신'이지만 이 곡은 가끔 사용한 적도 있으나, 주로 분노의 수신만을 사용하는데, 그래서 분노의 수신은 상당히 유명하다.[25] 골법 계열의 기술[26] 가면라이거 쿠우가에 ''''즈 자인 다''''의 인간체로 출연한 동료 레슬러 '''AKIRA'''와 그론기어로 이야기한 일이 있다고 한다.[27] 2013년에 TV 아사히의 대개조 극적 비포 애프터에서 신일본 프로레슬링 기숙사 리모델링편을 방송했을 때, 리모델링 의뢰인으로 나와서 괴수 모형을 직접 만들고 보관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28] 참고로 이날 경기가 있었던 장소는 고베 월드 기념홀 (디스트럭션 2019 고베 흥행이었다.) 이었는데, 이 장소는 '''1996년 10월 20일 신일본 흥행'''에서 그레이트 무타 상대로 최초의 '''귀신라이거 기믹을 선보인 장소'''이다. 고베 팬들에겐 엄청난 선물인 것이,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이게 '''라이거의 은퇴 전 볼 수 있는 마지막 귀신 라이거 기믹'''인 것. (게다가 스즈키 미노루와의 은퇴투어 경기는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9로 확정되어서 레슬킹덤14 은퇴경기에서는 이 매치업으로 나오는 귀신 라이거 기믹은 불가능하다.)[29] 한편 이 둘의 대립은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9까지 이어져 대결을 펼쳤고 치열한 대결 끝에 스즈키 미노루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라이거는 비록 이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동안 두 선수가 보여준 서사나 당일 경기에 많은 팬들이 호응을 해줬으며 경기가 끝난 이후 스즈키 미노루도 평소의 미노루답지 않게 쓰러져 있는 라이거에게 절을 하며 예를 갖추고 링을 떠나며 존중을 표시한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 라이거가 마이크를 들고 "고맙다!"라고 호응해준 것은 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30] 차보 게레로 주니어의 아버지.[★] A B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31] 공식적인 별점은 없지만 그해 10월 19일에 펼쳐진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5성 경기(점보 츠루타 & 타우에 아키라 & 후치 마사노부 vs 미사와 미츠하루 & 카와다 토시아키 & 코바시 켄타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was technically better than anything that year except for Liger vs Sano which was in another league", 즉 해 내내 최고의 경기 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른 리그의 라이거 vs 사노보다 기술적으로 나았다 라는 말을 하면서 언급한 바 있다. 별점을 매겼다면 4.5성대로 추정.[32] 같은해 11월 27일 레슬링 옵저버에서 "Saw Jushin Liger vs Naoki Sano from 9/21 in Osaka and easy five star. Reminded me of the old Tiger Mask vs Kobayashi bouts in 1985. Best of the three." 라는 말로 5성급 매치로 인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