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커넥션

 

デス・コネクション
Death Connection
발매일
2009년 11월 27일(PS2판)
2011년 2월 3일(PSP판)
제작사
오토메이트
장르
연애 어드벤쳐 게임
등급
CERO C (15세 이상 이용가)
플랫폼
PS2, PSP
공식 홈페이지(PS2판)
공식 홈페이지(PSP판)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1. 개요


오토메이트 사에서 발매한 여성향 노멀 게임. 사신마피아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캐릭터 루트가 정해면 세이브 데이터에 공략 캐릭터의 얼굴이 떠오른다. 공통 루트일 때는 주인공의 얼굴.
4장까지 공통 루트이며 5장부터 7장은 2인 루트, 10장까지 공략캐 개인 루트이다. 2인 루트는 각각 비셔스와 루치아노, 글로리아와 니콜라스, 요슈아와 레오나르도. 메디시스는 5장부터 개인 루트이며 쟝은 아예 공략 루트가 따로 존재한다.
특정 이벤트에서는 CG 창에 커서가 생기며 공략 캐릭터를 터치(버튼으로 누른다)할 수 있다. 누르면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반응한다. 특히 메디시스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일품.[1] 잘 맞추면 보이스와 캐릭터 러프 및 설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루트에 따라서는 공략 캐릭터와 헤어지게 되는 등 슬프고 어딘가 뒷맛이 남는 엔딩으로 가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진엔딩이다(...)
플레이하다 보면 호텔(...)에 가는 등 뭔가를 암시하는 모습도 나온다.
PS2판의 한정판에는 드라마 CD와 설정 원화집이 동봉되어 있으며 통상판과 한정판 모두 예약판에는 예약특전 드라마 CD를 끼워주었다.

2. 스토리


어느 비가 심하게 오던 날. 교회에 상처 입은 여성이 아기를 안고 찾아온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하던 그녀는 교회의 신부에게 아기를 부탁하고는 빗속으로 사라진다. 신부님은 그 아기를 아멜리아(디폴트 네임)라 이름짓고 교회에서 기르게 된다.
17년 후. 아멜리아는 친오빠 같은 요슈아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언젠가는 친부모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 믿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교회가 마피아에게 습격당해 쫓기게 된다.
요슈아와 함께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중 두 사람은 교회에 자주 오던 남성과 만난다. 그는 교외에 있는 저택에 두 사람을 안내한 후 펜던트를 주고 홀연히 사라진다.
아멜리아가 펜던트를 쥐자 그것은 빛을 발하고 빛과 함께 세 명의 남성이 나타난다.
이것이 아멜리아와 그들, 사신과의 만남이었다...

3. 등장인물



  • 아멜리아 (디폴트 네임, 변경 가능)
여주인공. 17세. 교회에서 자랐으며 수녀 견습이기에 수녀복을 입고 있다.
사실 어느 마피아 조직의 보스의 딸로 본명은 아멜리아 살바토르. 죽을 뻔했던 건 마피아 간의 항쟁에 휘말렸기 때문. 교회에서 자랐고 요슈아가 아멜리아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다 막았기 때문에(...) 연애에 대해 엄청나게 무지하다.
17세. 살바토르 패밀리의 일원이자 펜던트에 의해 아멜리아에게 소환된 세 명의 사신 중 하나. 이때는 죽을 때의 기억을 잃고 있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쌍권총.
싸움을 잘 걸고 난폭한 성격이나 어딘가 수수께끼 같은 괴짜. 힘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고 가장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2]. 홍조 스탠딩을 가장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
죽어 되살아난 사신이라 나이를 먹지 않으며 리미트가 다 되면 사라진다. 이건 다른 사신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그런데 아멜리아가 자신과 나이가 같다고 말하면 스무 살이라고 우긴다.
루치아노와는 형제 같은 사이이며 요슈아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토마토를 굉장히 싫어한다.
엔딩도 가장 밝고 희망찬 데다 인기가 가장 많은 캐릭터.
29세. 여성의 취급에 익숙하며 손이 빠른 것으로 유명한 사람. 가끔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자신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도 싫어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루치아노 루트로 가도 루치아노가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사실 아멜리아를 죽이려던 그녀의 숙부가 소환한 사신이었기 때문에 명령을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해하려 움직인다. 본인 루트에서는 그 무의식적인 명령을 무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3]
바르고 깨끗한 것이 있으면 부숴버리고 싶다는 캐릭터. 유독 자신의 루트에서만 이 점이 크게 부각된다.
스토리상 이 게임의 최안습캐.
사용하는 무기는 와이어.
32세. 패밀리의 고문이자 보스의 오른팔로서 활약했다. 조직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인물. 자신이 지켰어야 할 조직 보스의 딸인 아멜리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마피아가 되기 전에는 경관이었다. 의외로 이 게임의 색기담당.
그러나 귀도에게 콜 당했던 셋 중 다른 두 캐릭터와는 달리 귀도의 명령에서 벗어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사신의 능력 탓에 추가 이벤트는 제일 골 때리는 내용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나이프.
25세. 엄연한 남성이지만 본인은 자신을 여성이라고 믿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남성/여성의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엄한 부분도 상냥한 부분도 갖추고 있어 아멜리아의 언니 같은 존재로서 활약.
글로리아의 이복동생. 처음에는 글로리아와 대치하였으나 글로리아가 자신 때문에 현재의 조직에 들어가게 되자 형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동생으로 바뀌었다.
22세. 공략 캐릭터 중 유일하게 사신이 아닌 일반 인간. 아멜리아의 오빠 같은 존재로 역시 교회에서 자랐으며 아멜리아가 머무르고 있는 교회의 신부. 마피아 때문에 부모가 사망했기 때문에 마피아를 싫어한다.
아멜리아를 굉장히 아끼고 있기 때문에 메디시스를 제외한 사신들을 모조리 경계하고 있다. 비셔스 루트에서 비셔스가 아멜리아를 좋아한다고 요슈아에게 말하려고 할 때 신부에게 말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하는 등(...) 어떤 루트에서든지 엄청난 시스콘을 발휘한다. 아멜리아랑 누가 얼레리꼴레리라는 얘기가 들리면 요슈아가 나타나 깽판을 부리고 다른 사신들이 요슈아를 술집으로 끌고 가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
공략캐 중 유일하게 본인 루트로 진입하지도 않았는데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캐릭터.
덧붙여 신부면서도 도박을 하고 술이 엄청나게 세다. 모두들 술을 마시고 숙취에 고생할 때 혼자서 웃는 얼굴로 들어와 밥을 먹기도 하는 등(...).
본인 루트에서 자신도 싸울 수 있다는 걸 보이기 위해 아멜리아를 노리는 클라우디아를 레오나르도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죽이고 클라우디아의 귀신이 들러붙어서 한동안 엄청나게 괴로워했다. 그러나 아멜리아와 이어지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클라우디아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결국 요슈아는 죽고 나서 지옥으로 가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만(...).
특이하게도 2인 루트부터 본인 루트 돌입 전까지는 공략할 때 '나는 요슈아가 좋아요' 라는 느낌의 선택지를 고르면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호감도가 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연애상대로 보라니 나한텐 무리야' 라는 느낌의 선택지를 골라야 오른다. 어쨌든 이것 덕분에 클라우디아가 크게 활약한다.
사실 아멜리아에 대한 감정은 사랑이라기보다 집착이었지만 루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계기를 통해 집착을 완전히 버리게 된다. 어찌 생각하면 루치아노와 더불어 가장 불쌍한 캐릭터.
15세. 맛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먹을 것에 민감한 사람으로 미식가. 일견 얌전해 보이지만 공격은 날카롭고 머리회전도 빠르다. 레오나르도를 공략하고 있으면 이게 요슈아 루튼지 레오나르도 루튼지 알 수 없어진다(...).
사실 달렌치오에게 아멜리아를 지켜줄 것을 부탁받았었다. 그 덕에 생전에 심부름 나온 요슈아와 아멜리아를 본 적이 있다.
요슈아와는 어떤 루트로 가든 많이 갈등하지만 후에는 좋은 친구가 된다.
사신으로서의 능력은 상대의 어떤 능력을 빼앗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귀도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던 세 명을 완전 무력화시키고 쟝에게 대적하기도 했다.
2회차부터 공략이 되는 캐릭터.
27세. 정중한 언행을 보이는 신사로 주로 재무, 경리, 작전 입안을 맡고 있다. 원래는 귀족으로 행동보다는 두뇌파. 여자가 달라붙으면 기절하는 특이한 병을 앓고 있다.
사신들의 대장. 지루한 것을 싫어하며 감정이 별로 없는 과묵한 성격. 자신과 계약을 맺었던 남자의 딸인 아멜리아와 함께 살아가다가 감정을 조금씩 배워나간다. 다른 사신들이 인간이었다 죽어 사신이 된 것에 비해 그는 원래부터 인간이 아니었다.
두 명을 공략한 후에 공략할 수 있으며 쟝의 루트는 다른 공략 캐릭터와는 다르게 타이틀에 쟝 루트가 따로 존재한다. 본인 루트에서는 요슈아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준다.

[1] 메디시스가 가진 특이체질 때문. 자기 뒤쪽의 식탁을 건드릴 때 자신을 만지는 줄 알고 당황하다가 안도하는 장면도 있다.[2] 여담으로 2인 루트에서 비셔스와 도망치다가 호텔에 잠깐 들어갔다 나와준 다음에(...) 루치아노의 호감도가 오를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나온다. 루치아노를 공략하고 있으면 참 미묘한 기분이 드는 부분. [3] 명령이 들려올 때 다른 생각에 집중하면서 명령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피한 메디시스와는 달리 명령대로 움직이고 있다가 아멜리아가 위기에 처하자 명령을 무시하고 감싼다. 그 이후에 루치아노에게는 귀도의 명령이 전혀 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