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1. 使臣
2. 신라의 신분 제도
3.1. 관련 문서
3.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3.3. 설봉의 무협소설
4. 四神
5. 邪神
5.1. 관련 내용
6.
7. 詐神


1. 使臣


외교적인 목적으로 다른 나라에 파견하는 사람. 과거에는 툭하면 그 나라 왕에 의해 목이 잘려나가거나 귀양가거나 하는 험한 꼴을 당하는 3D 직종으로 알려져있다. '사절'이라고도 하며 단체로 움직일 경우 '사절단'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현대 외교로 치면 대략 '''특사'''에 해당하는 자리다. 상설 주재 외교관이 아닌 사건을 담당하고 외국에 방문하는 특사가 예전의 사신에 대응한다.
사극 드라마에서 사신이라고하면 기싸움을 하거나 험한 말을 주고받고 심하면 사신의 목을 베어서 상대국에 보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사신은 친선 외교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상대도 사신을 통해 군주에게 전하고싶은 나름의 요구사항이 있기 마련이고 사신도 군주를 대신하여 상대 국가에게 요구할 것이 있다보니 서로간 관계가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니었지만 당장 상대방과 모든 관계를 끊거나 전쟁할 것이 아니라면 일단 사신은 잘 돌려보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우발적인 전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이었다.
설령 그럴 생각이 있었다고 해도 죽이지는 않고 감금하여 인질로 삼는 경우는 있었는데, 이후 신라 무열왕이 된 김춘추가 그 예이다. 비록 당시 고구려의 보장왕이 사신으로 온 김춘추를 죽이지는 않았지만 김춘추가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안 김유신은 고구려 국경에서 결사대를 준비했고 양국간 관계는 전쟁 직전까지 갔었다. 다행히 김춘추가 무사히 고구려에서 돌아오면서 전쟁 위기는 넘겼지만 신라는 그 이후로 고구려에 사신을 보내는 일은 없었다.
조선 건국 초기, 조선명나라는 외교적으로 껄끄러운 관계였다. 명나라에 파견된 조선 사신들에게 홍무제가 옷을 하사한 적이 있는데, 사신 중 권근은 홍무제가 준 옷을 입었지만, 정총, 노인도, 김약항은 하사한 옷을 입지 않고 당시 신덕왕후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로 상복을 입었다. 이에 자기를 무시한다고 분노한 홍무제는 권근은 돌려보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처형한 일도 있었다.[1]
춘추전국시대에도 이러한 관계에 있던 나라의 사신들이 시시때때로 깽판을 부리고 때론 전쟁까지 부추겼다는 일화도 볼 수 있다. 심지어 대우를 잘 못 받았다는 이유로 자기 나라로 돌아가 왕에게 저 나라 놈들이 불순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누명을 씌워 전쟁을 일으킨 사신도 있다. 실제 많은 나라에서 역사적으로 사신의 목을 벰으로서 선전포고를 대신했다. 그런데 정작 전쟁상태로 들어선 뒤에는 상대편 사신은 죽이지 않는게 암묵룰이었다. 아무리 전쟁상태라도 양쪽에서 어느정도의 소통은 필요하니까. 물론 이것도 온전하게 지켜진 것은 아니라서 너희들과 더 할 말 없다, 즉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신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
현대는 외교관이라고 하며 '''외교관 면책특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외교관 면책특권이란 게 위에 나온 저런 일 안 당하려고 나온 권리. 물론 외교관 특권이라고 리썰 웨폰 2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마약 팔고 사람 죽여도 처벌을 못하는 금서철권 같은 것이 아니라, 쫒아낸 뒤에 범죄사실을 전달해서 상대방 국가에서 처벌 요청을 하거나[2] 일단 상대국과의 협의로 범죄인 자격으로 인도받는 방법을 쓸 수 있다.[3]
모든 방법이 안통한다고 해도 당사국은 주재국의 외교관에게 최소한 쫒아내는, 즉 추방시키는 방법이 있다. 특히 추방 자체는 외교관 면책 특권이 아니므로 상대 주재국이 납득하지 못하는 사유이거나 심지어는 별 이유가 없더라도 외교관을 추방시킬 수 있다. 물론 이렇게하면 상대 국가와의 외교적 소통창고가 사라지고 외교관계도 악화되지만 당사국 입장에서는 최고수준의 외교적 항의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주재국의 외교관이 스스로 짐싸서 본국으로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도 비슷한 수준의 외교적 항의에 해당한다.
하지만 두 나라의 외교관계가 원만하거나 한쪽이 우세한 경우에는 이만큼 대우받기도 힘들다. 조선시대 때 명나라 사신이 한 번 방문할 때마다 나라 기둥이 휘청거렸다는 일화나, 역으로 명나라에 간 조선의 사신이 거액의 하사품을 받았다거나, 조선 통신사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현재 가치로 수십 억에 달하는 돈을 들여 그들을 대우했다는 일화가 그런 경우.
동아시아의 경우 조선, 베트남, 류큐 등이 천자국인 중국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사신을 보냈다. 사신단의 모든 숙식비용과 관리비는 천자국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사신단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오히려 부담스러워지는 것은 조공을 받는 천자국이었다. 그래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조선은 더 많은 사신단을 자주 보낼 수 있도록 허락해준 반면 베트남은 허락된 사신단의 규모도 작았고 자주 받아주지도 않았다. 사신단에는 일반적으로 정사, 부사, 서장관이 포함되었는데 정사, 부사는 외교관의 역할을, 서장관은 나머지 사신단의 지휘를 하였다. 사신단에는 역관(동시통역사), 의관(의사), 화원(화가)이 포함되었으며 화원은 당시의 기록을 그림으로 남기기 위해 필요했다.
전시에 양측이 대화하기 위해 전령을 사신삼아 상대편 진영에 보내기도 했다. 보통 백기를 들고 상대편 진영으로 간다.
우리말 표준 발음으로는 [사ː신]이라고 길게 발음하여 아래의 사신(死神)과 구별한다.[4] 그러나 장단모음의 변별이 거의 사라져 가는 오늘날에는 동일하게 [사신]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고 이를 이용한 우스갯소리도 많다. 국어학자들이 이를 지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음장 변별이 사실상 소멸되어 가는 게 현실이라….
원래 천사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 angel은 라틴어 angelus에서 나왔는데 뜻은 '사신', '사자(동물 말고 사신을 다르게 쓰는 단어)' 라는 의미다. 즉, 지금의 '천사' 라는 말은 '하늘(신)의 사자' 라는 뜻이니 어원에 맞게 번역한 것.

2. 신라의 신분 제도



仕臣
통일 신라에서, 9주 5소경 체제를 구축 후 5소경 지역에 파견된 지방관을 가리킨다. 사신 또는 사대등이라고 했다. 9주에 파견된 도독의 지휘를 받지만 5소경의 특수한 지위 때문에 자율권이 있었다. 사신으로 파견된 관등은 파진찬으로, 진골만 갈 수 있었다. 주 도독은 이찬 또는 잡찬이 맡았다.

3. 死神


죽음의 신을 일컫는 말.


3.1. 관련 문서



3.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원작과 몇몇 시리즈에서 등장한 요괴. 사신이라는 이름답게 데포르메 된 해골 머리에 낫을 휴대하고 다닌다. 꽤 귀엽게 생기고 우스꽝스러운 면모도 많이 보여주나 설정상 엄연한 죽음의 신.
가장 비중이 많고 자주 등장한건 2기. 이후 시리즈엔 등장이 없거나 단역으로 잠깐 등장하는 등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그나마 4기에선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등장, 3기 때처럼 지옥에 있던 어느 영혼과 작당해 그 영혼을 키타로의 어머니 이와코로 변신시켜 키타로를 붙잡아두고 눈알 아버지와 스나가케바바, 코나키지지를 생쥐인간을 이용해 '요괴 천국'이란 장소가 있다는 사기를 쳐 멀찍이 가둬버린 뒤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사악한 계획을 짰다. 물론 막판에 다 들통나서 망하는건 매한가지.
5기에 등장하는 사신들은 인간들처럼 회사를 다니고, 회사에서 실적을 올려야하며 각자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후 6기 66화의 주역으로 등장 확정. 예고편에선 낫으로 무언가를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낫의 색깔이 노란색과 붉은색이 섞인 걸 제외하면 원작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여기서 사신은 200년 주기로 열리는 '숨겨진 마을'[5]에 사는 아이들의 영혼은 보통 영혼보다 가치가 높기 때문에 그를 이용해 부귀를 노리고 있었다. 그 때 사카이미나토에 있던 마나도 환각에 빠져 숨겨진 마을로 가버리게 된다. 숨겨진 마을에 침입한 사신을 막기 위해 자신을 막는 요괴 나무를 제압하고 아이들과 마나까지 노리던 사신은 키타로와[6]싸우다가 패배한다. [7]

3.3. 설봉의 무협소설


고아인 주인공이 전직 살수였던 양부의 뜻에 따라 부하들을 이끌고 천하제일살수인 사무령이 되기 위해 천하와 투쟁하며 고분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소설. 중단전과 상단전의 개념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주인공 종리추를 비롯한 살문의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무공의 수련이나 성장에 대한 충실한 묘사로 대중성을 잡고 참신한 소재, 긴박감 넘치는 추격씬, 목숨을 건 혈투, 머리 싸움 등 작가 설봉의 테이스트들로 적절하게 채워져있어 설봉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4. 四神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5. 邪神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린다는 잡신(귀신). 보통은 앞의 의미로 쓰이지만 일부에서는 사악하고 강대한 힘을 가진 신의 의미로 쓰인다.

5.1. 관련 내용



5.2. 사신상



6.


뱀신. 다른 동물들과 달리 전세계적으로 고대신화등에서 공통적으로 뱀이 등장한다. 주로 풍요와 재앙의 상징으로서 존재했으며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재생과 부활의 상징으로 삼기도 했다. 문서 참고.

6.1.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蛇神


카가치라고 읽는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7. 詐神


'''사'''기의 '''신'''' 의 약자로 무한도전 내에서 붙은 노홍철의 별명 중 하나다. 자막으로도 나왔다.

8.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오승주



[1] 표면상 이유는 상복 때문이라지만, 실제로는 정총, 노인도, 김약항이 홍무제가 가장 경계하던 정도전의 측근이기 때문이다.[2] 하지만 현실은 상대방 국가 입장에서는 자국 영토에서 일어난 범죄가 아니고 자국민이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기에 중범죄가 아닌이상 어물렁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약 관계인데 강대국이 요구하는 경우라도 일단 버텨본다.[3] 이 방법도 실제 벌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4] 다른 단어에서도 어두의 부릴 사(使) 자는 장음으로 발음한다. 사용(使用)[사ː용\], 사역(使役)[사ː역\], 사자(使者)[사ː자\] 모두 마찬가지.[5] 숨겨진 마을의 주인인 사람의 얼굴을 한 나무 요괴가 아이들을 환각에 빠지게 해 숨겨진 마을로 들어가 살아가게 하고 있었다.[6] 그 전에 키타로는 생쥐인간의 꼬임에 넘어가 사신에게 한 번 당했었다.[7] 다만 키타로가 요괴를 퇴치한 후 요괴의 영혼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소멸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