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검은 무기고

 




1. 개요
2. 등장인물
2.2. 시빅스
3. 대장간
4. 스토리
5. 비판


1. 개요




'''대장간 시즌 - Season of the Forge'''
"검은 무기고 - Black Armory"
최대 전투력: '''650'''
데스티니 가디언즈 포세이큰의 첫 번째 연간 패스 시즌.
검은 무기고는 과거 황금기 시절 만들어져 탑에 숨겨져 있었으며 3명의 창립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무기고에서 사용하는 대장간 중 고파논과 이자나미는 엑소더스 블랙에 실려가다가 추락사고와 함께 네소스에 남겨졌다.

2. 등장인물



2.1. 에이다-1


검은 무기고의 큐레이터. 수호자들[1] 때문에 무기고에 피해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수호자들을 꺼려했으나 거미의 소개장을 받고 온 주인공 수호자에게 어쩔수 없이 검은 무기고를 열어준다. 그러나 수호자 덕분에 잃어버린 대장간을 되찾자 지금까지 적대적이었던 태도를 풀게 되었다.
인게임에서는 검은 무기고 현상금과 대장간 프레임을 판매하는데, 특정 무기 프레임에서는 첫 번째에는 해당하는 무기군의 검은 무기고 무기를 퀘스트 진행을 통해 증강무기로 만들어주며, 그 이후에는 간략화된 퀘스트만 진행하고 바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해준다. 처음 구매하는 강력한 프레임은 탄도 기록 1개를 소모해 강력한 장비의 무기를 제련할 수 있지만, 두번째부터는 표준 보고서 6개를 소모해 평균치의 무기가 나오는 프레임을 판다.[2] 만약 강력한 무기 프레임에서 원하는 퍽이 안나왔어도 갈지말고 표준 보고서로 사는 프레임으로 노가다를 한 뒤 원하는게 나오면 먹이는 용도로 남겨두자.
또한 증강 무기 현상금을 제공해 무기의 퍽 가짓수가 늘어닌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총기부품과 전설조각으로 에이다에게만 얻을 수 있는 개조부품을 살 수 있다.

2.2. 시빅스


켈의 재앙이라는 이름의 무정부주의 몰락자 집단을 이끄는 우두머리. 뒤엉킨 해안에 있는 거미의 동생이기도 하다. 네소스에 추락한 고파논 대장간을 손에 넣어 검은 무기고의 기술과 정보를 얻고 기술을 훔쳐 무기를 생산하는 한편, 핵심 시설인 금고까지 장악했다. 이 금고를 탈환하는 것이 검은 무기고의 레이드인 과거의 고통. 이후 니오베 연구실에서 등장한다. 정황상 니오베 연구실을 점령한것으로 보인다. 이후 베르구시아 대장간에서 미확인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 난입했다가 사망한다.

3. 대장간


검은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PVE 전투. 대장간에 몰려오는 적들을 처리하고, 적들이 떨어트린 배터리를 대장간에 주입해 가열해서 진행하며,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는 타임어택 형식의 전투. 제한시간이 매우 짧게 주어지나 배터리를 들고 있는 `위상`몬스터[3]를 잡을 경우 제한시간이 증가하며, 이때 나온 배터리를 들고 대장간에 던져서 충전해야 한다. 2 페이즈에 진입하면 약 10초 동안 맵의 두구석에 방어 드론이 스폰되는데 잡으면 중화기 탄약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두 마리 전부 잡으면 최대 단련이라는 버프를 받으며 마지막에 해당 대장간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 열쇠는 이자나기의 짐 퀘스트에 필요하니 참고하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대장간은 EDZ에 위치한 볼룬더와 베르구시아 대장간, 네소스에 위치한 고파논과 이자나미 대장간이 있으며 행성에 관계없이 전부 EDZ에서 플레이할수 있다. 이 4곳의 대장간은 매일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볼룬더→고파논→이자나미→베르구시아''' 순서대로 돌아간다. 각 대장간마다 맵 구조와 등장하는 적 및 보스가 다르므로 그에 맞춰 플레이 방식을 바꿔야 한다.
2년 차 시즌 당시에는 베르구시아를 제외한 대장간을 하나하나 차례로 개방할 필요가 있었지만 3년 차로 접어들어서는 대장간 개방 퀘스트를 통합시켜 간단히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대장간 참조.

4. 스토리


거미가 무기고 열쇠를 주는 걸로 시작한다.
이후 탑에서 무기고를 찾은 다음에 들어가지만 그곳엔 엑소인 에이다-1이 있었고, 그녀는 과거 빛의 운반자라 불린 수호자들 때문에 무기고 설립자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잃었다며 주인공 수호자에게 반감을 표시한다.
이에 수호자가 열쇠를 보여주고 에이다-1은 마지못하며 오늘은 당신에게도 문을 열어야겠다고 한다. 그리고 기관총 프레임을 주면서 당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시험해보겠다 하는데, 일련의 퀘스트를 진행하며 볼룬더 대장간 점화까지 완료한 뒤 에이다-1한테 다시 돌아가면 해낼 줄은 몰랐다면서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이 차가운 태도를 보였던 것을 사과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고파논을 언락 하면 다른 NPC처럼 치켜세우며 기뻐하는 척을 하다가 자기가 이런 말을 해주는 걸 기대했냐며 당신은 자기의 수호자가 아니라며 쌀쌀맞게 구는데 바로 무례했다며 사과한다. 이자나미까지 언락 하면 검은 무기고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 다시 불을 지펴줬다고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기뻐한다. 이후 상호 대사에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따뜻한 말들이 추가된다.

5. 비판


번지가 했던 말처럼 스토리에 대한 비중보단 콘텐츠에 대한 비중이 더 높은 건 사실이나, 그 콘텐츠가 어마어마한 노가다와 같은 구역이다. 무기가 나와도 퍽은 랜덤으로 나오는데 기존 무기보다 가짓수가 더 많아지고 붙을 수 있는 퍽의 규칙도 완화되어서 [4] 기존에도 좋았던 퍽 조합보다 더 좋은 퍽을 뽑기 위해 대장간 수십, 수백 트라이를 돌려야 하는데 무기 프레임 하나의 가격도 생각보다 만만찮으며 [5] 프레임을 할 때마다 번거로운 퀘스트라인 때문에 운이 없다면 막대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에 유저들은 적어도 프레임 깔 때마다 에이다한테 한 번씩 가야 하는 것[6]만이라도 스킵해 달라고 했으며, 번지는 이를 의논해 보겠다고 답했다.
다른 문제점은 대장간 언락 퀘스트의 미친듯한 노가다로 인해서 부캐릭터로 플레이할 엄두를 못 내는 유저들이 속출하는 점이다. 볼룬더는 검은 무기고 시작부터 언락 되지만 고파논과 이자나미는 미친듯한 노가다를 동원하는 퀘스트를 해야 된다는 점. 특히 두 대장간의 퀘스트 라인은 영웅 이벤트 클리어를 요구하는데 냉동 보관함 같은 이벤트의 보스를 녹여버리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퀘스트 진행이 안 되는 상황. 또한 대장간 언락 퀘스트 하나가 대부분 서너 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고 캐릭터대로 따로 언락해야 되기에 한번 깨고 나면 두 번은 깨지 못할 정도이다. [7]
추가로 '''그놈의 뚜벅이 구간 좀 삭제해달라'''는 의견이 튀어나온다. 기존의 공격전도 뚜벅이 구간이 많았지만, 그건 공격전이니까 적이 다수 튀어나와서 탈 엄두도 안 나지만, 여긴 적도 안 튀어나와서 한가해 죽는 마당에 거의 5분을 걸어서 뛰어가야 한다.
3년 차에서 궤도상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그나마 해결되었다.
이렇던 불만이 니오베 연구실에서 터져 나왔는데 번지식 퍼즐 때문에 무려 '''하루 동안''' 메인 콘텐츠 이용이 더뎌졌기 때문이다.
니오베 연구실으 원래 베르구시아 대장간을 열고 그날 패치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와 퀘스트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였는데 [8] 이 이벤트란 게 시작하는데도 퍼즐, 진행하는데도 퍼즐인 데다가 그 퍼즐의 난이도가 어마어마하다.
보스를 잡고 목표가 바뀌면 맵 위쪽에 위치한 모니터에 문제가 나오는데 이 문제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가지며, 틀릴 경우 '''전멸'''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니오베 연구실을 발견하고 여는데만 3시간 가까이 걸렸으며 5단계를 깨는데 1시간,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된 6단계는 '''13시간''', 7단계는 63시간이 걸렸으며 이걸 할 때는 이게 몇 단계까지 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9]
결국 7단계에서 데이원 클리어가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자 한국 기준 다음날 오전 7시, 자신들의 판단 미스이며 베르구시아를 그냥 열어주겠다 하였다. 니오베 연구소는 여전히 월드 퍼스트 클리어를 하면 보상을 줄 거라 약속했다.
다만 이것 때문에 첫날 강제로 24시간 방송을 한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지치고, 일반 유저는 퍼즐을 풀 때까지 엄두가 안 나는 데다 새 퀘스트를 해야 했기에 도전이 주춤해진 상황.
여기서 문제는 게임에 퍼즐을 넣은 건 좋으나, 그것이 메인 콘텐츠에 지장이 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게임은 본편과 이 콘텐츠를 하는데에 돈이 필요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돈 주고 산 콘텐츠를 무려 하루나 못했다는 것이다. [10]
다른 예로 벌레의 속삭임은 해당 확장팩 메인 콘텐츠의 전혀 엉뚱한 곳에, 전혀 예상치 못한 조건으로 얻는 것이지만 벌레의 속삭임은 어디까지나 이스터에그 급으로 추가된 아이템일 뿐이다. 성능과는 별개로 진행을 위해 무조건 얻어야 할 아이템은 아니란 것이다. 그러나 이건 퍼즐의 난이도도 괴랄한 주제에 안 깨면 메인 콘텐츠 진행을 못하니 욕먹는 것이다.
번지는 베르구시아 대장간을 열면서 자신들의 생각 착오를 인정했으며, 별로 좋지 못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베르구시아가 풀린 이후에, 이자나기의 짐을 얻는 퀘스트 조건 중에 상당히 희귀한 확률로 나오는 검은 무기고 희귀 현상금을 깨는 퀘스트도 있어 또 한 번 많은 수호자들이 고통받는 중이다. [11]
엔드 콘텐츠 이외 문제도 상당히 심각하다. 검은 무기고 패치와 함께 패트롤 지역에 대장간 방해꾼이 필드 스폰되는데 전투력이 610 이상이어야 제대로 된 상대를 할 수 있게 설정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초기 모험과 동선이 겹쳐서 [12] 육성 단계에 있는 초보 유저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몬스터가 있어서 공격했는데 면역이 뜨고, 한방에 죽게 되기에, 입문자는 영문도 모르게 죽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암살자처럼 들키지 않길 빌며 숨어 다녀야 한다. 신규 입문자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엔드 수준의 몬스터를 상대하게 되는데, 아는 사람 없이 혼자 한다면 시간을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3년 차에서는 모든 유저가 전투력 750으로 시작하기에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걸 9개월 남짓 방치한 게 별로 잘할 일은 아니다.
그리고 현재 시간이 갈수록 재기되는 문제점으로 검은 무기고의 대장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요툰, 걸작 무기 등의 파밍이 끝난 유저들에게 버려지는 콘텐츠가 되었는데, 후발 주자는 이를 노리고 대장간에 진입을 해도 매칭부터가 잘 되어주지 않는다. 어느 정도 유저가 몰리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3명은커녕 2명으로 시작하기도 상당히 버거운 데다가 어느 정도 매칭 시간이 늘어지면 그대로 대장간에 입장해버리는데 대장간들은 특성상 입장하자마자 바로 시작해버리기 때문에 사람이 모이기까지 기다려주지도 않는다. 화력팀을 꾸려서 가기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대장간을 노리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시간대는 성인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할 시간대인 저녁이나 일일/주간 미션이 리셋되는 2시가 가장 적절하며 그중에서도 주간 미션이 리셋되는 수요일 오전 2시 이후가 가장 매칭 되기 쉽다. 이외에도 만약 아시아 서버에서 매칭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차를 고려해서 유저들이 몰릴법한 아메리카 서버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만약 매칭을 하는 도중 사람이 모이지 않고 그대로 입장해버렸다면 포기하고 나가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비록 현재 미션에는 유저들이 난입해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매칭을 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대장간의 이러한 특성상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죽치고 기다려서 사람들이 모이길 기다려도 난입하는 사람들 역시 이해해준다.(...)
[1] 정확히는 현재의 선의 조직화된 수호자들이 아니라 암흑기 초기의 부활한 자들인 전쟁군주에게.[2] 단 강력한 프레임을 받고 완료하기 전까지는 표준보고서 1개로 다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한번 받은 후 폐기시켜도 쉽게 다시 강력한 프레임을 받을 수 있다.[3] 해당 몬스터는 온몸이 파랗게 빛나 단번에 알아볼수 있다.[4] 예를 들어 탈살광 난초, 살상 탄창과 광란이 같이 붙을 수 있는 무기는 거의 없는데 난초가 이 퍽에 재장전이 매우 빠른 탈착 탄창까지 붙어서 광란과 살상 탄창 두 개의 효과를 보기 매우 쉽다.[5] 일반 프레임의 가격은 표준 보고서 6개인데, 일일 현상금을 깬 게 아니면 대장 간당 2개밖에 드롭이 안되며, 최대 15개 개수 제한이라 쌓아놓지도 못한다. 이 문제를 눈치챈 것인지 번지가 표준 보고서와 탄도 기록을 줍지 못했을 시 우편담당자한테서 받을 수 있게 패치를 하였다.[6] 이 부분을 제일 싫어하는 이유는 귀찮기도 하거니와 탑 로딩 시간과 세션 잡는 시간이 일반 필드에 비해 유난히 느리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탑이 다른 필드와 다르게 세션 입장에 세션 내 모든 플레이어가 다 찰 때까지 기다려서 그렇다고 추정중.[7] 특히 이자나미 언락 퀘스트가 악명이 높은데 영웅 이벤트 3개에다 미노타우르스, 그리고 고난도 특수 공격전을 깨야된다. 한번 끝낸 사람은 다시는 보기도 싫을 정도로 오래 걸린다.[8] 이벤트라 하는 이유는 한 개의 화력팀만 클리어하면 전 세계의 다른 유저는 이 이벤트를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해도 되기 때문이다.[9] 니오베 신화에 따르면 아들 일곱, 딸 일곱이니 총 7단계 아니면 14단계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고, 10단계라 하는 이들도 있다. 근데 재밌는 건, 니오베 연구소 1단계가 밝혀졌을 때는 대부분 3단계나 5단계로 예상했다는 것이다. 결국 7단계로 끝났다.[10] 하루가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웬만한 게임 새 콘텐츠가 하루 안에 정복되고 그 이후는 더 나은 공략이 나오면서 점점 빨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 상기했듯 검은 무기고 자체가 노가다 콘텐츠였는데 이 노가다를 하루 버린 건 육성에선 상당히 크다.[11] 희귀 현상금 다음 단계가 조각난 왕관 클리어인데 문제는 조각난 왕관은 3주에 한 번씩 열리는 던전이라는 것. 차라리 조각난 왕관과 희귀 현상금 단계를 바꿔야 했다는 게 중론이다. 3년 차에서 조각난 왕관이 상시 개방으로 바뀌었지만 퀘스트 라인이 짜증 나는 건 별로 변하지 않는다.[12] 특히나 EDZ의 협곡과 네 소스의 유물의 경계, 신성한 땅은 공개 이벤트나 모험 바로 옆에 있어서 초보 유저는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