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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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이다-1
Ada-1
종족
엑소
직책
검은 무기고 큐레이터
1. 개요
2. 행적
3. 과거
4. 기타


1. 개요


데스티니 2의 등장인물. 2편 검은 무기고 업데이트와 등장한 상인. 영어 성우는 브리트 바론(Britt Baron). 한국어 성우는 여민정.

2. 행적


> "검은 무기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검은 무기고의 관리자를 맡고있는 엑소 여성. 주인공 수호자가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주인공이 거미에게서 받은 증표를 건네주자, 마지못해 출입을 허가한다.
처음에 주인공 수호자에게 현재 검은 무기고의 상황을 설명하고 기관총 프레임을 주며 임무를 맡기고, 주인공 수호자가 차례로 임무를 완수하면 EDZ의 협곡에 있는 터널 속에 위치한 볼룬더 대장간의 점화 임무를 주게 된다. 주인공이 볼룬더 대장간 점화에 성공하면 태도를 바꾸며 주인공과 다시 인사하게 되고 검은 무기고에 온 수호자를 정식으로 환영한다. 단 표면상으로만 환영할 뿐 말을 걸 때나 혼잣말을 할 땐 여전히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뒷 이야기를 알아내며 다니는 모양인데 친구의 복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명복도 빌어준다. 이후 이자나미 대장간까지 복원하자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검은 무기고에 다시 불을 지펴준 수호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상호작용 대사가 전부 호의적으로 바뀐다.
검은 무기고의 설립자 중 하나인 앙리에트 메이랭과 급히 헤어진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잘 몰랐으나 앙리에트가 금고에 남긴 검은 무기고 책자를 토대로 앙리에트의 행방을 알게된다.[1] 시빅스의 부하들이 찢어간 페이지들을 모두 회수하면 앙리에트의 유언을 보게되며 수호자들한테 감사를 전한다.
빛의 저편 이후 검은 무기고 기술 연구를 위해 브레이 시설로 떠났다
이후 14시즌에 탑에 복귀할 예정으로, 기존 방어구를 범용 장식으로 변환해 장착할 수 있게 만드는 형상변환 시스템인 방어구 합성 장치를 운영할 예정이다.

3. 과거


정체는 황금기 때에 태어난 앙리에트 메이랭의 딸인 '''아델레이드 메이랭'''이다. 암흑기가 막 시작될 때 몰락자의 기습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어린 아델레이드를 살리고자 한 앙리에트가 새로 만든 게 에이다-1이였던 것. 하지만 에이다는 헬가 라스무센이 남긴 계획을 토대로해서 만들어진 엑소여서 검은 무기고의 무기들을 강력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이를 알게된 전쟁군주들이 니오베 연구실을 지속적으로 공격했다. 결국 올것이 와버렸다. 전쟁군주들은 끝내 검은 무기고의 인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강력한 무기들의 원천을 가진 에이다를 요구했다. 이 원천은 바로 흑요석 가속기로 에이다가 무기들에 흑요석 광채같은 힘을 주입하는데 사용하는 무기이다.
궁지에 몰린 에이다는 자신이 희생하려고 했으나 유키 사토우가 갑자기 자신한테 흑요석 가속기가 있다며 에이다와 앙리에트를 내버려두라고 한다. 이에 전쟁군주는 유키한테 접근하는데 사실 유키는 흑요석 가속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대신 몰래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은 상태였다. 유키가 자폭하고 전쟁군주들이 혼란에 빠진 사이 에이다와 앙리에트는 탈출하게 된다.[2] 이러한 참사는 어린아이 상태에서 엑소가 된 에이다한테 큰 충격을 주었다. 어머니와 함께 유럽을 방황하다 한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고 에이다는 마침내 자신의 또래의 아이들과 만나며 진정하게 행복해한다.[3]
하지만 검은 무기고를 습격했던 전쟁군주들은 아직도 살아있었고 흑요석 가속기를 가진 에이다를 찾아 오는건 시간 문제였다. 결국 속죄의 의미로 어머니 앙리에트는 에이다한테서 흑요석 가속기를 빼낸 뒤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라고 말했고 앙리에트 본인은 넓은 광활지인 한 교차로에서 전쟁군주들을 기다리게 된다. 전쟁군주들은 앙리에트를 찾아내었고 에이다의 행방을 물었으나 알리에트는 순순히 흑요석 가속기를 줘버린다. 하지만 전쟁군주들은 앙리에트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앙리에트가 처형당하기 직전 누군가의 저격총에 맞아 전쟁군주들은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의문의 저격수는 바로 에이다였다. 어머니가 도망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따라와서 자신들을 위협하던 전쟁군주들을 완전히 처리하고 간것이다. 자신의 일을 마친 에이다는 바로 도망치고 이를 본 앙리에트는 자신의 딸이 자신의 구세주였다는 걸 깨닫는다. 앙리에트는 다른 군주들이 오기 전에 흑요석 가속기를 들고 도망치고 이를 어떤 상자에 집어넣은 뒤 유럽 어딘가에 숨겨버린다.
암흑기에 만들어져서 리부팅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 아직 1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만드는 중 자원이 부족했는지 턱이 그냥 LED로 만들어져 있다. DER을 방지하고자 클로비스 브레이가 마련해둔 두 가지 방법 모두 안 쓰는 중인데,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하는 지 불명.[4] 이것 또한 검은 무기고의 기술이라고 한다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긴 하지만...

4. 기타


  • 처음엔 주인공 수호자에게 매우 차갑게 대하지만 퀘스트를 거치면서 점차 태도가 변하는데, 이 때의 갭이 상당해 폭발적인인기를 끌고 있다.
  • 검은 무기고 개조부품들이 워낙에 고성능인데 얻는게 확률이다 보니 유저들에게 악덕 상인이라는 불명예스런 악명이 있다.
[1] 앙리에트는 유럽에서 도망치고 어쩌다 최후의 도시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 완전히 지어지기 전에 아마 소수의 인원들로 현재 봇자 지구에 검은 무기고의 금고를 지었고 그곳에 자신의 자서전인 검은 무기고 책자를 보관한 듯 하다.[2] 이자나기의 짐의 지식은 자폭하기 직전 유키 사토우의 독백으로 수류탄이 터지며 독백이 갑작스럽게 끊긴다.[3] 드디어 딸이 자기 또래의 아이들과 노는걸 본 앙리에트는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도 어리석었다는 걸 깨닫는다. 한순간의 욕심으로 인해 딸한테서 죽음이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았다는 게 앙리에트의 큰 후회가 된다.[4] 일단 리부팅을 제외하면 엑소가 제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은 가족애 등의 욕구가 있으면 되는데 메이랭의 경우 엑소가 된 직후 어머니가 곁에서 기억 등을 전부 일깨워줬고, 또 가족이 있어서 가족애라는 욕구도 있었기에 별도의 리부팅이 필요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