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시리즈/적

 





1. 개요
2. 구분
3. 용사(Champion)


1. 개요



대부분 적들은 공격전 최종보스나 레이드 보스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같은 모습과 패턴을 가진다. 헤일로 시리즈를 만든 회사답게 역동적인 AI를 가져서 공격받으면 잠시 엄폐하기도 하고 공격하기 좋은 위치로 질주하기도 한다. 참새로 뺑소니를 시도할 경우엔 급하게 회피하거나 점멸하기도 한다.
모든 적들은 개인 무기를 한 종류 들고 다니며, 재장전은 하지 않는 대신 한 차례씩 끊어서 공격한다. 대부분의 경우 들고 나올 수 있는 무기가 여러 종류고, 몇몇은 특별한 능력을 시전하기도 한다. 일부 적들은 보호막을 가진다. 이 보호막은 공격받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회복하므로 수호자들은 이들에게 틈을 주지 않고 처치해야하며, 적들도 이에 맞게 보호막이 터지면 엄폐하러 움직인다. 대신 속성이 맞는 무기로 파괴하면 기본 피해의 7배에 달하는 광역 폭발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적은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 부위(인간형의 경우 주로 헤드샷)를 맞으면 정밀 피해로 큰 대미지를 받으며 낮은 확률로 잠깐 경직된다(대구경 특성이 있는 무기일 경우 확률 2배). 해당 부위가 없거나 위치가 다른 경우(주로 벡스)를 주의해야 한다.
적 세력들은 군체와 굴복자를 제외하면 서로 적대관계라 서로 싸워대지만, 수호자를 마주치면 싸움을 멈추고 수호자부터 공격한다. 물론 몰락자 네임드인 “잊혀진 자(Forsaken) 미스락스”처럼 수호자에게 우호적인 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적들에게 수호자는 적이다.

2. 구분


적들은 모두 일반, 정예, 보스로 나뉜다. 퀘스트나 현상금 등에 명시될 때 강력한 적은 정예 및 보스를 의미하고 미니보스는 보스급을 뜻한다. 일반급은 체력바가 붉은색이고 문양은 네모다. 정예급은 주황색 체력에 히터 실드 모양, 보스급은 노란색 체력에 마름모 모양이다.
등급이 높을 수록 체력이 높아지고 무기도 더 좋은 것으로 들어서 어그로가 높아진다. 또한, AI가 상승해서 더 공격적이거나 회피를 자주하며 참새 뺑소니 시도시 정예 대부분은 피한다. 보스급이 되면 보호구가 일부 노란색으로 바뀌고 벡스 같은 경우에는 머리에 장식이 추가된다. 미노타우르처럼 보스급이 되면 상당히 거대해지는 경우도 있고, 특히 레이드 보스의 경우 훨씬 더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한다.
이런 특징에 더불어 필드에서 고가치 표적이라고 어슬렁 거리는 보스급을 잡으면 확정으로 소소한 보상상자를 드롭하기 때문에, 수호자들의 시선에는 보스급 = 상자 줌이라는 등식이 성립해서 눈에 띄는 순간 두들겨맞아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덕분에 모험 진행 중에 오픈 필드로 나와서 적을 상대하다 보면 수호자들이 달려와서 쓸어버리고 가기도 한다.
강력한 적부터는 받는 정밀 피해가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체감되는 맷집이 크게 증가하며, 확정적으로 파워 탄약을 드랍했다(관련 개편으로 확정 드랍은 없어짐).

3. 용사(Champion)


확장팩 섀도우킵 부터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적으로, 과부하, 방어막, 저지불가의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과부하 용사는 특수능력의 강화 및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능력, 방어막 용사는 체력이 일정치 이상 내려가면 면역 방어막을 두르는 능력[1], 저지불가 용사는 추가 방어력이 올라 정밀 피해나 CC기를 맞아도 비틀거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 용사에 해당하는 개조부품을 장착한 무기로 앞서 말한 능력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시공 능력을 사용할 시 유의사항이 있는데, '''이들을 얼리면 즉시 무력화가 풀린다.''' 황혼장 수류탄 등 지속적으로 얼리는 수류탄의 경우엔 용사 무력화 관련 개조라면 그쪽에만 쓰는게 좋다. 과부하는 다시 체력회복을 하기 시작하고, 저지불가는 다시 방어력이 올라 처리하기 힘들어진다. 대방어막은 방어막 모션을 방해하긴 하나, 결국 공격할 수 있으니 불리해지는건 매한가지.
등장하는 곳은 영웅 난이도 이상의 황혼전 : 시련구원의 정원, 딥스톤 무덤. 시즌 컨텐츠에서도 용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1]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나, 방어막을 두르는 동안에 체력을 회복하며, 방어막에 데미지를 입힐 때 잠깐 회복을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