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먼 살바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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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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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mon Salvatore.
뱀파이어 다이어리남자 주인공. 배우는 이안 소머헐더(Ian Somerhalder).[1] 미스틱폴스에 나타난 남자로, 그의 정체는 스테판 살바토어와 마찬가지로 뱀파이어. 시즌 1 초반에는 악역 간지를 풀풀 풍겼지만, 이후 아군이 된 적이 되어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메인 커플링으로 활약(?) 중이다.[2]
사랑했던 여자들이 모두 남동생스테판 살바토어를 사랑해서 포기해야만 했던 불쌍한 남자. 하지만 그녀들[3]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치는 순정남이다.
1841년 6월 18일 미스틱폴스 출신으로 스테판의 친형.[4] 뱀파이어가 되어 고정된 나이는 22살이다. 스테판과는 달리 충동적이고 매사에 깐죽거리며 나쁜짓만 골라서 하는 스타일이다. 겉으로 보기엔 1.5세기에 걸쳐 스테판 괴롭히기를 인생의 낙(...)으로 살아온 인물로 보이지만, 한 평생 옛 연인을 그리워하다가 삐뚤어진 것이 밝혀지면서 희대의 순정남으로 등극했다. 자세한 내막은 아래 과거 항목 참고.
처음에는 캐서린과 같은 외모를 지녔다는 이유로 엘레나에게 접근했지만, 점차 그녀의 용감하고 책임감 넘치는 모습과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된다. 이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그녀에게 호감을 표현하지만 엘레나는 일편단심 스테판. 이에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 후 최면으로 기억을 지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데이먼♥️엘레나 커플링(델레나)의 비중이 높아지고, 그 사건[5] 이후 결국에는 공식 커플로 발전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묘하게 집안일을 잘하는 것 같다. 데이먼이 정리 정돈을 하는 모습만 모은 팬 영상이 있을 정도(...).

2. 특징


동생 스테판 살바토어와 달리, 인간의 피를 섭취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 흡혈 충동이나 혈액 섭취시 나타나는 흥분 상태를 능숙하게 제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평상시에는 병원에서 훔친 혈액을 애용하며, 흡혈할 때도 적당량만 취한 후 상대의 기억을 최면(암시)으로 지우곤 살려보내는 편.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죽으면 시체를 처리하기 귀찮아서'라고(...). 가끔 미모의 여성을 최면으로 끌어들여 여자친구 겸 혈액 셔틀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루어지지 못한 자신의 진짜 사랑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함과 여자친구를 사귀고 데이트하는 보통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위장 목적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는 스테판에 비해 신체능력이 훨씬 좋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괴물이 보통 괴물들이 아닌지라 언제나 이리저리 치어다닌다.[6] 거기에 남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길 꺼려하는 성격과, 욱해서 저지른 이전의 행각들 때문에 아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초반에는 데이먼이 이 구역의 대표 악당인것처럼 나오지만 사실은 정이 많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고자 하는 의지가 상한 캐릭터다. 그의 보호가 오직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한정돼서 그 밖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악당으로 보일뿐...[7] 보통은 항상 사고뭉치 역할을 담당하지만 인간 피에 다시 중독된 스테판이 학살자가 되어 사고를 치고 다닐때는 그 뒷처리를 감당하기도 한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엘레나를 존중한다며 엘레나가 원하는 선택지대로 다 따라주다가 엉망진창인 결과를 얻게 만들기 일쑤인 스테판보다는 설령 엘레나 본인이 싫어하더라도 엘레나를 지킬수 있는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데이먼쪽이 더 나은 사람으로 묘사된다. 데이먼 스스로도 이 부분으로 스테판을 디스할 정도다.[8]
시즌 1에서는 까마귀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설정은 흐지부지된 상태.
햇빛에 아무런 영향 없이 다니는 이유는 주술이 걸린 반지를 손에 끼고 있기 때문이다. 반지를 빼는 순간 효과가 사라진다.

3. 과거


미스틱폴스의 명가 중 하나인 살바토어 가문의 장남. 그러나 유약한 성격 때문에 가부장적인 그의 아버지로부터 후계자 대우를 받지는 못하였다. 매번 스테판과 비교 당하는 인생이었지만 동생을 딱히 원망을 하진 않았고 오히려 우애가 돈독했다고. 이후 캐서린 피어스가 살바토어 저택에서 머물기 시작하면서 그녀와 은밀한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문제는 캐서린이 뱀파이어였고, 데이먼과 밀당을 할 때 이미 스테판과 연애를 하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본인은 캐서린이 자신을 더 사랑한다고 믿었고, 평생 캐서린과 함께하겠다며 그녀의 피를 자진해서 마셨다. [9] 형제는 캐서린의 정체를 비밀을 지키기로 했지만 얼마 안가 그녀의 정체가 아버지에게 발각되자[10] 스테판과 함께 캐서린을 구출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형제 모두 아버지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그러나 체내에 캐서린의 피가 남아있는 상태이었기 때문에 둘은 얼마 후 반 뱀파이어 상태로 의식을 되찾는다. 인간의 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서서히 몸이 약해져 사망에 이르는 상황. 데이먼은 캐서린이 다른 뱀파이어들과 함께 화형을 당했다고 생각하곤 묵묵히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스테판은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집에 들렀다 아버지의 피를 먹고 완전한 뱀파이어로 변화한다. 이후 꼭지가 돌아버린(...) 스테판은 완강히 거부하는 데이먼에게도 피를 먹여 그를 억지로 뱀파이어로 변화시킨다. 이후 데이먼은 캐서린도 없는 세상을 영원히 살아가게 되었다며,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것을 스테판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두고두고 원망하게 된다.[11]

[1] 미드 로스트에서 주연캐같았지만 6화만에 죽어버린 분 칼라일을 맡았던 배우다.[2] 실제로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다.[3] 정확하게는 캐서린에게는 정 떨어졌으니 엘레나만[4] 원작에서는 1486년 10월 30일 이탈리아 출신으로 묘사된다. [5] 엘레나가 뱀파이어가 되면서 그동안 데이먼이 걸었던 최면이 전부 무효화된것. 엘레나는 '''스테판보다 데이먼을 먼저 만났더라면''' 하고 말했었는데 정말로 데이먼을 먼저 만났었다. [6] 몇 천살짜리 뱀파이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뱀파이어 다이어리 스토리 상 170살 전후의 데이먼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7] 죽어가는 친구를 위해 환영으로 친구의 고향 풍경을 그려주는 등 더할나위없이 스윗한 면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레나를 지키기 위해선 보니따윈(!) 죽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는 모습도 있다.[8] '악당이 필요하다면 내가 악당이 될거야. 하지만 두고봐. 마지막에 엘레나를 지키는건 나일테니까' 식으로 돌직구를 던졌는데 스테판도 거기에 대해 전혀 부정하지 못했다.[9] 반면 스테판은 캐서린이 강제로 최면을 건 후에야 그녀의 피를 마셨다고 한다. 이에 대해 캐서린은 스테판을 더 사랑했고, 그와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스테판에게 (최면을 걸어서라도) 억지로 마시게 했다고 말한다. 데이먼에겐 마지못해 피를 나누어주었던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 [10] 데이먼, 스테판 살바토어의 아버지 쥬세페 살바토어는 미스틱폴스에 뱀파이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장정들을 모아 뱀파이어 사냥을 주도하였다.[11] 작중에서 뱀파이어가 되면 인간이었을 때 호감을 가졌던 대상에게 더욱 집착을 하게된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마 데이먼의 심리 상태에는 이것도 크게 작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