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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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전 감독. 동시기에 활동하던 밥 페이즐리나 로리 맥메네미, 그레이엄 테일러 등의 명장보다 이름값은 좀 떨어진다.
2. 일생
2.1. 선수 시절
1942년에 노팅엄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고향팀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하여 1971년에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할 때까지 9년 동안 저니맨으로써 형편없는 선수 시절을 보냈다.
2.2. 감독 시절
2.2.1. 루튼 타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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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인 1971년부터 6년간 아마추어 팀인 나니튼 타운의 감독으로 일하다가 1978년에 당시 2부 리그 팀인 루튼 타운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리키 힐, 데이비드 모스, 브라이언 스타인, 말 도너히 등의 젊은 선수들을 차차 영입하고 1980년에는 라도미르 안티치까지 합류시켜 전력을 강화해 1981/82 시즌에는 2부 리그에서 우승하여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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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자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플리트 감독. 양복 입은 분이 플리트 감독이다.
이후 1부 리그에서 중위권을 수성하며 1985년에는 FA컵 준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으나 에버튼에게 2-1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결국 플리트 감독은 1985/86 시즌을 끝으로 사임했다.
2.2.2. 토트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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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하여[1] 평균적인 성적은 내긴 했지만, 별 활약 없이 1987/88 시즌 도중에 물러났다.
2.2.3. 레스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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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88 시즌 도중에 바로 2부 리그 팀인 레스터 시티 감독이 되었으나, 1부 리그 승격에 번번이 실패한 채 결국 1991년에 쫓겨났다.
2.2.4. 다시 루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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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루튼 타운의 감독으로 복귀하긴 했지만, 1991/92 시즌에 성적이 부진하여 20위로 꼴찌하는 바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 다시는 최상위 리그로 올라오지 못했고, 구단의 강력한 신뢰 속에 감독직에 계속 재직하며 1994년 FA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랐으나 첼시 FC에게 패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결국 루튼과의 인연은 1994/95 시즌에 끝났다.
2.2.5. 셰필드 웬즈데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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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96 시즌을 앞두고 트레버 프랜시스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직에 부임하여 유스 코치진에 믹 워커와 데이브 버가라를 합류시키고 마크 펨브리지와 벨기에인 선수 마르크 디그리스를 영입해 1995/96 시즌을 15위로 마치고 1996/97 시즌 초반에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를 이기고 1996년 8월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나,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UEFA컵 진출권에서 멀어지는 바람에 결국 그 시즌을 7위로 마감했고, 1997/98 시즌 도중에 성적 부진으로 사임했다.
2.2.6. 토트넘 핫스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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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99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단장으로 부임해서 6년간 재직하면서 로비 킨, 레들리 킹 등을 영입했으며 1998년, 2001년, 2003~2004년까지 세 번 임시 감독을 맡았다.
2.3. 은퇴 이후
2004년에 토트넘의 단장과 임시감독에서 떠난 이후 친정팀 노팅엄 포레스트의 고문으로 5년간 재직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는 스페인의 하부리그 팀인 UD 마벨라의 자문으로써 잉글랜드인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고 한다.
2.4. 방송 활동
2004년부터 가디언 지와 데일리 메일을 중심으로 축구 논평을 쓰기 시작하여 2009년부터 ITV, ESPN 등지를 거쳐 현재는 알 자지라의 해설위원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