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토니우스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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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데크토니우스 황제'''
'''성별'''
남성
'''종족'''
데크토니우스
'''소속'''
데크토니우스
'''직위'''
황제
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3.1. 1무대
3.2. 2무대 데우즈
3.3.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4. 기타


1. 소개


은하!의 주역급 등장인물. 데크토니우스족의 지도자이다. 데크토니우스족 중 가장 강하며, 전 우주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강자이다. 전쟁광으로 전쟁을 위해서 우주 이곳 저곳을 이동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지만, 막무가내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타협할 줄 아는 등 지도자로서 유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상세


대빵[1]에게 세 번 도전하여 자리를 빼앗았으며 이 과정에서 눈에 3개의 상처를 입게 된다. 원래 대빵에게 한 번 도전하고 간부 자리에 앉는 게 정상이지만 황제는 대빵과의 압도적인 스펙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 습관 등을 전부 파악해 결국 쓰러뜨렸다고 한다.
그 후 다양한 적들과 싸우면서 성장하여 함선보다 훨씬 큰 압도적인 크기를 갖게 되었다.[2] 황제의 주먹 한 방은 행성의 표면을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은하 연맹의 함대 전체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단순히 크게 울부짖는 것만으로도 금속 신체와 공명해 자력을 방출하여 전자기기를 고장내고 생명체를 마비시키는 등, 이미 일반적인 데크토니우스의 범주를 넘어선 듯 하다. 평소에는 생활하기 편하게 체구를 줄인 상태로 지내지만, 전투에 돌입할 때는 본래의 모습으로 들어가 적들을 쓸어버린다.

3. 작중 행적



3.1. 1무대


피부색만 달라도 서로 전쟁을 벌이는 호전적인 종족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력을 지구를 침공한다. 하지만 정찰용으로 출격한 토목공사형 보루룬 한 기만으로 지구는 멸망해 버렸고, 황제는 이 시시한 승리에 실망하지만 지구 생명체를 갈아만든 고기 파이의 맛에 반해[3] 지구를 식민지로 삼고 인간을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한다.
이후 인간에게 갖가지 실험을 하여 얻은 귀중한 실험체를 은하연맹에 뺏기지만 추적할 방법을 찾지 못 하고 포기한다. 한편 우연히 얻게 된 몰란족의 고대 우주선 '오레아르'와 몰란족에게 치명적인 물질인 '세례물질'을 발견하여 몰란 행성 침입을 개시하게 된다. '오레아르'로 몰란족을 속여 '세례물질'로 몰란족을 모두 마비시키고 용사장을 침투시켜 행성 정복이 성공하는 듯 했으나 레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된다.
황제는 레라가 은하연맹에 탈취당한 실험체임을 깨닫고 전쟁의 목적을 실험체의 회수로 변경, 용사장과 레라의 전투를 중지시킨다. 그리고 인류의 구원을 약속하는 대신 데크토니우스의 실험체가 되라며 레라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레라를 회수하는 듯 했으나 용사장의 항명으로 인해 결국 실패한다. 이판사판으로 몰란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차원문을 열어 자신의 주먹으로 몰란족이 모여있는 광장을 내려친다.[4] 그러나 이 또한 레라에 의해 저지당하고 몰란 행성 정복은 실패로 막을 내린다. 이후 레라의 잠재력에 감탄하며 다시금 레라를 되찾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3.2. 2무대 데우즈


수호자 일족의 장로가 반응 관찰자의 독에 당해 쓰러진 뒤 나타난다. 레라에게 해독제를 넘기거나 유적을 넘기면 각각 인간 절반을 해방시켜 준다고 하지만, 다시는 지배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은 걸 알아챈 레라는 이를 거절한다. 이리저리 휘둘리는 노예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주인이 된 레라를 보고 황제는 적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3.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작전장교가 은하연맹의 함대와 레라 일행을 탐색해내자 데크토니우스의 함대를 죄다 끌고 나타났다. 작전장교가 찾아낸 함대의 규모는 '''행차'''급, 즉 황제가 직접 나설만한 급이었기에 작전장교를 '''적탐 대장군'''으로 승진시킨다. 우주 공간에 구멍을 찢어 나오면서 행성만한 몸집을 자랑하며 은하 연맹장과 레라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포효' 한번으로 은하연맹의 전 함대를 마비시키고 주먹질의 여파만으로[5] 은하연맹 함대를 와해시키는 공포스러운 위력을 보여주었다.
함대를 지키고 나서 엉망이 된 레라의 행동을 보고 왜 아무런 이득이 없는 행동을 하냐며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레라와 문답을 나눈 뒤, 정신을 차린 은하연맹 함대가 다시 레라-텔라 일행을 공격하려 하자 그녀를 비웃는다. 그런데 은하 연맹 함대의 공격 중 단 한 발도 오르고 64를 맞추지 못하자[6] 실망한 것인지, 아니면 은하연맹의 함대의 존재 자체가 이 상황에서 불필요하다 여긴 것인지, 데크토니우스 병사들에게 은하연맹 함대들을 치워버릴 것을 명령하고, 다시 본성으로 되돌아가려한다. 이 때 레라가

'''어딜가지? 또 내가 이기는 건가? 당신, 저번에 나한데 졌잖아? 못이기겠으면 그만 가봐.'''

라고 도발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레라-텔라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그러자 레라-텔라가 오르고 에너지를 짜내어 데크토니우스 황제의 주먹의 궤도를 흘리며 황제의 얼굴까지 접근했고, 머리카락으로 만든 손바닥으로 귀싸대기를 갈겨버린다.
황제도, 지켜보던 은하 연맹과 데크토니우스도, 오르고64의 피난민들도 모두 믿지못할 광경에 벙쪄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 가리쿠스의 상위 지도자 둘리라스가 유인한 구멍벌레들이 갑작스럽게 난입한다. 그리고 며느리, 사위, 장모, 장인급 구멍벌레가 나타나 함대들을 식사하듯 먹어치우자 황제는 본인의 병력을 주먹에 담아 안전한 곳으로 공간 이동 시킨다. 황제 본인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4. 기타


작가에 의하면 최고의 종족으로 취급받는 몰란족이라 할지라도 일대일이라면 황제가 이긴다고 한다.[7] 작가의 또 다른 답변에서는 힘이나 무력은 황제가 위지만 힘에 대한 컨트롤은 몰란족이 뛰어나서 몰란족 십수명이 한꺼번에 황제에게 덤비면 황제라도 답이 없다고 한다.
원작에선 사실상 육체가 터무니없이 강하기에 갑옷은 의미없기에 황제로서의 멋으로 옷만 입었지만 리메이크에선 갑옷과 섞인 황제 의상을 입고있다. 원작 작가는 처음엔 이 디자인을 반대했으나 강함의 상징이 갑옷을 멋으로 장식한다는 역발상과 리메이크 디자인이 멋있기에 나중엔 찬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종족변환영상기로 봤을때는 벌크업한 아돌프 히틀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콧수염을 기르고 군복을 입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중년남성이다.[8] 아마 나치독일을 모티브로 한 데크토니우스 제국과 바이킹, 게르만족을 모티브로 한 데크토니우스인들의 황제다 보니 게르만족을 주축으로한 나치독일의 수장인 히틀러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1] 황제가 처음 스스로를 황제라고 지칭하기 전 데크토니우스의 우두머리들은 스스로를 대빵으로 칭했다. 몇 대 대빵인지는 세다가 손가락이 부족해 까먹었다고.[2]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황제가 대빵에게 도전했을 시절에는 대빵의 육체적 능력이 황제보다 뛰어났다고 한다. 그 때문에 황제가 전략전술을 사용해 대빵을 이겨야만 했던 것. 하지만 작중 시점에 와서는 이미 황제가 대빵의 육체적 능력마저도 뛰어넘었다고 한다.[3] 리메이크판에서는 고기 파이 부분은 삭제되었다.[4] 레라는 수천년을 기다린 몰란 행성 침략을 포기할 정도로 중요한 실험체인데, 이 실험체가 파괴될 수도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언뜻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지는 것이 첫째로 집결의 기둥 파괴에 실패하여 직접 레라를 가지러 내려갈 수 없고, 둘째로 다시 몰란 행성 침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대로 실험체를 몰란 행성에 둘 바에야 그냥 파괴시키는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5] 레라-텔라와 오르고 64가 전력을 다해 튕겨냈다. 만약 그대로 명중했으면 은하연맹 함대는 전부 파괴되었을 것이다.[6] 모든 함장들이 속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온 영웅 오르고 64를 파괴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오조준 했기 때문이다.[7] 레로 텔라 부인은 제외한다는 조건이 붙은 질문이라 부인과 비교해서도 이기는지는 모른다. 다만 파괴력만은 레로 텔라 부인을 앞선다는 장로를 압도적으로 이긴 전적이 있고 계속해서 강해졌으므로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8] 쉽게 말해 킹 브레드레이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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