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파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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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로치섬'''
Brother Sum
'''소속'''
도끼파
'''직업'''
카지노 사장
클럽 사장
'''배우'''
진국곤
陳國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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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려올 놈 없어, 경찰서 간 사이에 전부 내 밑으로 들어왔거든.'''

쿵푸허슬의 메인 빌런, '''암흑가를 주름잡는 폭력 조직인 '도끼파'의 사장.''' 홍콩을 포함한 세계 여러 곳을 상대로 범죄를 일으키는 등 전세계의 어둠의 암흑계 전체를 장악한 국제급 범죄 조직의 보스이다.
경찰이나 공권력 마저도 그를 두려워하며 눈치를 볼 정도이고, 부하들을 보내 타겟을 죽이는 등 악역 포스를 풍기며 활약한다[1]. 상당히 다혈질적인 성격이며, 부하가 작은 실수 하나라도 하면 벌레 죽이듯이 죽여버리는 미치광이 사장이다.
사람을 죽일 때 몸을 흥겹게 흔들거나 부하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사이코적인 기질이 보인다.[2] 가끔씩 보여주는 시커먼 이빨들이 더욱 악역스런 모습을 강조해 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우연히 자신의 간부가[3] 싱의 폭약에 맞아 돼지촌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시비 도중 돼지촌에 숨은 고수[4]에게 간부가 당하자 빡쳐 범인을 색출하겠다고 돼지촌을 점거하고 행패를 부린다. 이후 돼지촌의 주민 두 명에게 기름을 끼얹은 뒤 자신이 직접 라이터를 던져 불태워죽이려 했고, 그걸 보다 못한 무림 고수들이 끼어들어 자신의 조직원들을 모조리 개박살내버리자 제대로 빡쳐서 사태를 촉발시킨 싱과 뚱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싱의 자물쇠 따는 실력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사람 한 명을 죽이면 도끼파 조직원으로 받아주겠다는 제안을 한 뒤 살려준다.
이후에는 돼지촌의 무림 고수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현재 강호의 최강자로 알려진 킬러 2인조를 고용하여 함께 돼지촌으로 가서 그들이 무림 고수들을 죽이는 것을 멀찍이 차 안에서 지켜본다. 하지만 보다못한 돼지촌 주인 부부가 난입해 킬러 2인조를 리타이어시킨 뒤 차 안으로 들어와서 자신을 말 없이 협박하자,[5] 자신도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 후 벌벌 떨며 돼지촌을 떠난다.[6]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강호의 진짜 최강자인 화운사신을 끌어들여 다시 복수할 기회를 노리는데, 돼지촌 주인 부부는 이미 자신들 소유의 도박장에 찾아와 있었다. 화운사신과 맞붙던 둘을 지켜보다가 싸움이 고착 상태에 들어가니 싱을 시켜서 주인 부부를 둔기로 내려치게 시키는데, 계속 머리를 내려치라고 닦달하다가 빡침+개심한 싱이 되려 자기 머리를 내려치는 바람에 깨진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나동그라진다. 그 뒤 화운사신에게 당한 싱을 데리고 주인 부부가 도망쳤을 때 그들이 어딨냐고 화운사신에게 다가가 소리를 박박 질러대다가 화운사신의 신경을 건드려서 주먹 한 방에 '''목이 몇 바퀴나 회전해 꺾여버리며 즉사.'''성질만 죽였어도 죽을 일은 없었을 텐데 작중에서 여러 차례 보여준 성깔을 상황 파악 못하고 다시 부리려다가 화를 자초한 셈이다.

3. 기타


담당 배우인 진국곤이 맡아온 배역 중 이소룡과 관련없는 몇 안되는 배역이다.
[1]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사진에서 알수있다.[2] 영화 오프닝이 도끼파의 범죄들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도끼파의 군무(?)를 보여준다. 도끼파가 점점 성장하는걸 보여주듯이 춤을 추는 부하들이 점점 늘어나는게 압권이다.[3] 인트로 시작 전에 도끼를 던져 악어파 보스의 다리를 잘라내고, 보스가 쓴 산탄총을 받는 등 꽤 신뢰하는 간부인 듯 하다.[4] 누가 했는지 직접적인 묘사는 없으나 당시 나머지 둘은 여전히 일반인인 척 하고 있었고, 본인이 직접 시인한 것처럼 짐꾼 청년이 한 것이다.[5] 황급히 떠나려고 했지만 이미 운전석은 양과가 차지하고, 소용녀도 두목 옆에 앉아있었다. 소용녀가 두목을 가리킨 뒤 어림없다는 듯 검지를 좌우로 흔들고는 엄지로 자신을 가리킨 후 손가락 관절을 풀면서 말그대로 무언의 협박을 한다. 이 장면은 이소룡맹룡과강을 오마주했다.[6] 이 때의 장면이 압권인데, 자신의 비서와 함께 서로 손을 벌벌 떨며 담배를 입에 물고, 비서가 라이터를 켜주려다가 라이터가 고장나서 머리카락에 불이 옮겨붙는다. 그걸 끈답시고 비서가 술을(...) 들이붓거나 자신의 옷으로 덮어서 끄려다가 불이 옮겨붙는 등 여러 모로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