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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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인 소림축구에서의 모습.
쿵푸허슬에서 도끼파 보스로 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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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권지혼에서.
엽문4에서 이소룡으로 분한 모습.
중국의 영화배우로 1975년 8월 1일 생. 광둥성 출신. 주성치에게 발탁되면서 소림축구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원래는 안무가로서 주성치가 소림축구를 촬영할 때 초반에 등장하는 군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불렀으나 얼굴이 이소룡과 너무 똑같아서[1] 주성치가 즉석에서 골키퍼 번개손 역을 만들어서 '''배우로''' 캐스팅을 했고 곧 데뷔작이 되었다. 주성치는 진국곤 하나 때문에 없는 배역을 만들어서 준 것이다. 이후 주성치 주연의 쿵푸허슬에서도 출연하여 도끼파 보스을 연기했다.
이소룡과 외모가 흡사해 2006년 작 이소룡전기[2]라는 TV드라마에도 나왔으며 최근에는 이소룡이 부활해 K1에 나간다는 스토리의 영화 '절권지혼'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국내에서는 개봉이 안될듯. 아무래도 계속 고정적으로 이소룡 캐릭터 및 전담 배우 역할을 맡을 듯 하다.
엽문 3엽문 4에도 젊은 시절의 이소룡 역으로 등장했다. 소림축구 당시만 해도 액션이랄 게 없는 무술 초짜배기였지만, 엽문 4에선 상당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쌍절곤 다루는 솜씨라던가 절권도 특유의 스냅이 가미된 펀치를 구사하는 걸 보면 액션 배우로서의 기본은 충족하고도 남는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 애초에 안무가 출신이었으니 무예를 익히기는 어려워도 신체를 쓰는 법에 대해서는 출발부터 전문가였긴 하다.
이소룡과 닮은 것 외에도 동안이기까지 해서 엽문 시리즈에 출연할 당시엔 이미 40대가 넘은 나이로 생전의 이소룡의 나이를 훨씬 뛰어넘은지 오래지만 여전히 이소룡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조니 워커 광고중 CG로 재현된 이소룡이 등장하는 편이 있는데 진국곤이 여기서 모션 캡처를 맡기도 했다.
2월 27일 오맹달간암으로 별세하자 개인 웨이보에 오맹달의 추모글을 올렸다.#

[1] 이소룡의 부인이었던 린다 리 여사가 보고 놀랐을 정도라고.[2] 이 작품에서 이소룡은 진국곤이 담당했는데 척 노리스레이 파크가 담당했다. 여담이지만, 레이 파크가 맡은 배역 중의 하나가 루갈 번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