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브 바즈
판타시 스타 온라인의 등장인물.
영문 표기로는 Donoph Baz. 일본어로는 ドノブ・バズ.
1. 소개
젊은 시절에는 조크 미야마, 피스크리프 플로웬과 같은 군부 소속이었다. 철두철미한 엄격함으로 인해 붙은 그의 이명은 '귀신같은 군인(鬼軍人)', 3명 중에서는 가장 먼저 군을 이탈했으나, 이는 정부의 불신감에 의해 배출된 조크 미야마의 경우와는 완전히 달랐다. 단순히 자기 자신을 연마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였다고는 하나 실은 대규모의 작전 실패 책임을 졌기 대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 증거로 원래는 그의 이름을 정식으로 새겼여야 할 현역 시절의 그의 무기들이 DB계 이름[1]으로 이니셜이 붙었다는 것.
헌터로서 은둔생활을 하다 헌터즈를 은퇴하고 방황하던 그는 플로웬이 파이오니어 1에 승선하려 할 때, 그의 딸인 앨리시아 바즈의 의붓아버지를 맡았으며, 이후 앨리시아의 강력한 고집으로 인해 이민선 파이오니어 2에 승선했다. 라골 도착 후 자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헌터즈에 현역 복귀를 결정했으며[2],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 유적에서 숨을 거둔다.
2. 게임안에서의 그
1인용 퀘스트 '전설의 헌터'에서 등장하며, 이 때 사용하는 무기는 DB계 무기가 아닌 대검 잔바[3]. 의뢰 내용은 '''"자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고, 평생의 목표였던 몬스터 1천마리 베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유적 내 몬스터 100마리 학살을 보조해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지역 스테이지는 유적 3 지역으로, 딱 '''몬스터가 100마리 있는''' 1인용 전용 맵이다(...). 100마리를 모두 처치하면(중간중간에 숫자를 스스로 카운트한다), 이제까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애쉬에 대한 유언 등을 남기며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을 거둔다. 애석하게도 무기인 잔바는 '''회수 불가'''. 유품은 앨리시아에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