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
1. 철도 시설
1.1. 개요
노반 위의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로서, 선로와 침목이 받는 하중을 넓게 노반에 분산시키고, 물 빠짐을 좋게 하며 노반의 파손과 침목의 움직임을 방지하고 차량의 진동을 흡수해서 승차감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자갈 도상과 콘크리트 도상으로 나뉜다.
1.2. 자갈 도상
일반 철도 대부분과 구식 지하철에서 사용된다.
- 장점
- 자갈이 구하기 쉽고, 저렴하다.
- 보수 작업이 쉽다.
- 배수가 잘 된다.
- 단점
- 자갈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먼지가 많다.
- 토사가 유입되면 배수가 잘 안된다.
- 자갈들 사이가 굳어지면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갈 사이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자갈치기'라나 자갈 교체 등을 해줘야 하는데. 이에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이 소요된다.
- 자갈이 깨지면서 나오는 비산먼지 중 1급 발암물질 석면이 나온다. 이 문제가 지하에 있는 자갈도상을 콘크리트 도상으로 교체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지상철도 역시 대한민국은 석면 문제때문에 2033년까지 전부 콘크리트 도상으로 교체를 추진중이다.
- 자갈이 열차에 튀어 열차 창문이 깨진다. 이 때문에 신칸센의 창문이 작다.
1.3. 콘크리트 도상
대부분의 고속철도와 신식 지하철에서 사용된다. 아종으로 침목과 도상을 일체형으로 콘크리트로 만드는 '슬라브 도상' 도 있다.
- 장점
- 한번 시공하고 나면 보수작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적다.
- 콘크리트가 침목을 꽉 잡아주는 덕에 궤도 틀림이 자갈 도상에 비해 적다.
- 자갈이 튀어 올라 바퀴나 차체를 때리는 '자갈 비산' 현상이 적다.
- 자갈보다 먼지가 덜 발생한다.
- 단점
- 건설비가 자갈 도상보다 1.5배~2배가량 비싸다.
- 자갈에 비해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차 운행 때 충격이 크고, 소음도 심하다.
- 반론 : 자갈 도상은 이론적으로는 궤도 틀림이 없다면 자갈의 탄성 덕에 승차감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궤도 틀림이 없을 수 없으며 오히려 궤도 틀림이 적은 콘크리트 도상이 보다 균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1.4. 참고문헌
2. 후한 말의 인물 1
度尚
(117년 ~ 166년)
자는 박평(博平). 산양 호륙 사람.
상우현장을 지내다가 회계태수 위의에게 주준을 천거하기도 했으며, 우교령을 지내다가 162년 겨울 10월에 무릉만이 봉기해 강릉을 노략질하자 주목의 천거로 형주자사가 되었다. 164년에 여러 부족의 만이를 모집해 애현 지역의 도적들을 공격해서 대파해 수만 명의 항복을 받아냈다.
계양의 도적인 복양, 반홍 등이 도망쳐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자 끝까지 쫓아가 수백 리를 가서 그들의 세 주둔지를 파괴하고 귀한 보배를 많이 획득했으며, 복양, 반홍의 무리가 오히려 왕성하자 도상이 그들을 공격하려고 했다가 사졸들이 교만해지고 재물이 풍부하게 되자 싸울 생각이 없어졌다.
도상은 그들을 느슨하게 해주면 싸우려 하지 않을 것이며, 압박하면 반드시 도망할 것이라 생각해 복양과 반홍이 도적 노릇을 한 지 10년이라 공격, 수비가 능하고 우리 군사가 너무 적기에 쉽게 진격할 수 없으니, 여러 곳에서 징발한 병사들이 모두 도착하면 그 때 힘을 합해 공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멋대로 사냥해도 좋다고 허락하고 병사들은 기뻐해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모두 나갔으며, 도상은 비밀리에 친한 사람들을 잠입시켜 그들의 군영을 불살라 쌓아둔 진귀한 것이 모두 타버렸다. 사냥하러 나갔던 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은 자가 없었다.
도상은 한 사람씩 위로하면서 불이 난 것을 자기의 허물이라고 깊이 자책하면서 그 기회를 이용해 복양 등이 가진 재보는 여러 세대 동안 부유하게 살기에 족하다면서 여러 경들이 힘을 합치지 않을 뿐인데, 잃어버린 것은 적고도 적으니 어찌 마음에 걸릴만한 것이 되겠냐고 말했다.
이에 군사들이 분발해서 뛰었고 도상은 말에 먹이를 먹여 이른 아침에 식사하게 하며, 다음날 아침에 지름길로 도적의 주둔지로 향했다. 복양, 반홍 등은 자신들의 거점이 깊고 견고하다고 생각해 다른 방어시설은 설치하지 않아 관리, 병사들이 날카로운 기세를 타고 그들을 격파해 평정했으며, 도상은 출병한 지 3년 만에 수많은 도적들이 모두 평정되자 우향후에 책봉되었다.
165년에 형주의 병사 주개, 계양의 도적 호란 등이 계양을 함락하고 영릉을 공격하자 영릉태수 진구가 이를 막았는데, 도상은 징소되어 경사로 들어왔다가 중랑장에 임명되어 보병, 기병 2만여 명을 거느리면서 여러 군의 병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들을 격파하고 호란 등 3천여 명을 죽였다.
형주자사에 임명되었고 호란의 잔당이 창오로 달아났다가 교지자사 장반에게 격파당해 다시 형주의 경계로 돌아왔는데, 도상은 도적을 다 토벌하지 못했다는 죄목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 거짓으로 창오의 도적들이 형주의 경계로 들어왔다고 보고했다. 장반이 체포되었다가 풀려나면서 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하자 도상은 소환되었으며, 도상은 그 사실이 드러나 죄를 받게 되었다가 이전에 공이 있어서 용서받았다.
3. 후한 말의 인물 2
陶商
(? ~ ?)
후한 말의 인물. 도겸의 장남.
도겸이 아들들을 대신해 서주 자사의 자리를 유비에게 양도했고 도상은 벼슬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3.1. 미디어 믹스
소설 전공 삼국지에서는 주인공의 형으로 등장한다.
자는 명문(明文)으로 순박하지만 유약하고 무능한 것으로 나오며, 유비가 조조의 공격으로부터 구원하러 오자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조와의 전쟁 속에서 도겸과 유비가 서주를 두고 서로 음모를 꾸민 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오며, 그러한 상황에서도 아버지에게 탕약을 지어줘야겠다고 말하는 등 효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서주에서 조조, 유비, 전해, 공융, 조운 등이 모두 물러가고 도응이 직속 군사를 조직하자 이를 군자군이라고 이름을 붙여준다.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욕심이 없어서 미축, 미방이 부추기는데도 동생인 도응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 도응이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도겸 휘하의 초기 장수로 153년생으로 설정되었고 유형은 감시자, 칭호는 호위대. 182년 천명 시점에서는 후계자로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75, 결의 44, 책략 53, 본능 43, 권위 51, 특성은 잔혹함, 통찰력 있음, 겸손함.
190년 군웅할거 시점에서는 후계자가 아니고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79, 결의 40, 책략 51, 본능 37, 권위 39, 특성은 약골, 우유부단함, 종잡을 수 없음. 인간관계는 도겸, 도응과 친구, 군웅할거 시점에 추가된 것으로는 손건이 지인으로 긍정적인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