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0's

 

'''도쿄 80's'''
東京エイティーズ
[image]
'''장르'''
드라마
'''작가'''
스토리: 안도 유마(安童 夕馬)
작화: 오이시 토모야(大石 知征)
'''출판사'''
[image] 쇼가쿠칸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지'''
빅 코믹 스피리츠
'''레이블'''
빅 코믹스
'''연재 기간'''
2003년 ~ 2005년
'''단행본 권수'''
[image] 11권 (2005. 12. 25. 完)
[image] 11권 (2006. 05. 15. 完)
1. 소개
2. 개요
2.1. 등장인물
3. 결말
4. 관련작
5. 미디어 믹스
6. 기타

'''핸드폰도 이메일도 없던 시절.'''

'''우리들의 연애는 서툴렀지만 순수했었다.'''

'''그런 날들이 지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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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03년에서 2005년 사이에 쇼가쿠칸 계열 빅 코믹 스피리츠에 연재된 만화. 안도 유마가 스토리를 맡았고, 오이시 토모야가 그림을 맡았다.
해당 작품에 관련한 grappler39님의 블로그 포스트
전편(총 11권)의 국내판 표지와 작중 배경에 언급되는 '''80년대 음악의 곡목''', 그리고 연재 당시에 '''빅코믹 스피리츠에 게재한 광고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2. 개요


대기업 광고회사의 부장으로 있는 마카베 준페이. 40줄에 접어든 그는 아내와는 벌써 5년째 관계를 갖지 않고 있고 회사 내에서 만든 애인에 죄책감 따윈 들지 않는다. 산다는 것이 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통은 그의 젊었던 20대, 빛나는 청춘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대학입학 시험장에서 준페이는 몰래 커닝하는 여자를 목격하게 된다. 그녀가 합격하면 자신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고발하려 하자 여자는 몸으로 갚겠다며 준페이를 입막음하는데…. 커다란 안경에 촌스러운 외모의 그녀였지만 처음 보는 여체 앞에서 준페이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그녀와 첫 관계를 맺게 된다. 놀라운 것은 그녀에게도 이것이 첫경험이었다는 사실. 어느덧 그녀의 존재는 잊어버리고 입학한 대학에서 준페이는 다시 한번 그녀 모리시타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안경으로 벗고 세련된 옷차림으로 변신한 아이는 지나가던 사람도 뒤돌아보게 할만큼 빼어난 미인었다. 삼수생 마에다 유지, 순진하지만 왕따의 기억이 있는 듯한 리키야. 그리고 아이와 아이의 친구 미무라 세이코. 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가까워지고, 대학생이 되었다는 자유감에 젖어 함께 나이트클럽에 놀러가기도 한다. 함께 가입한 테니스 서클의 합숙훈련에서는 짓궂은 장난에 걸려들어 놀림감도 되고 몇번의 싸움 끝에 진한 우정을 나누기도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즐겁고 모든 것이 새롭기만 했던 20살의 그들. 80년대의 도쿄에서 공유했던 아름다운 젊은날의 회상.

줄거리 및 분석은 Packlight님의 블로그가 잘 해놓은 것 같다.
너무 많은 양이기에, 다 퍼올 수는 없고 링크로 대체한다.

2.1. 등장인물


  • 마카베 준페이 : 이 작품의 남주인공. 재수를 해서 와세다대학에 입학한다. 고교시절에는 시즈오카현 테니스 선수로 전국체전을 노릴 수 있었지만, 시합 전날에 여친과의 문제로 인하여 의외의 패배를 당한다. 자신이 우유부단한 성격임을 인정하고 있다.
  • 모리시타 아이 : 이 작품의 여주인공. 아버지와는 절연한 상태로 술집에서 술시중을 하면서 학비 및 생활비를 번다. 입학시험때 컨닝한 것을 쭉 마음에 두고있다.
  • 마에다 유지 : 루미의 약혼자. 아버지가 기업을 하는 부잣집의 아들이며 형제는 형과 누나가 있다. 준페이와 리키야와 죽이 잘맞는 친구. 대학 시절 그들 3명은 자신들은 평생친구일 것이라며 당연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주연 5인방 중에서 가장 잘생긴 외모로 나온다. 키도 훤칠해서 180cm는 넘는듯. 고등학교 2학년때 중퇴하고 폭주족을 했었다.맨 처음 리키야가 형이라고 부르자 삼수생인거 티낼일 있냐고 발끈하기도 했다.
  • 센도 루미 : 유지의 소꿉친구이며 약혼자이다.[1] 집안끼리의 정략약혼 관계이지만 루미는 진심으로 유지를 좋아한다.
  • 무라키 리키야 : 중,고 계단진학을 하고 와세다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 이전에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한다.
  • 미무라 세이코 : 단발머리를 하고있는 준페이의 여자사람 친구. 초반에 준페이에게 대쉬를 하지만 끝까지 가진 않았다. 이후 리키야와 사귄다.
  • 카나이 유키 : 준페이의 고교시절 여친. 고교시절 모종의 이유로 준페이와 헤어졌다. 대학 시점에서는 이미 중년의사와 원조교제를 하고 있었다. 졸업후 도쿄에서 간호대학에 다닌다.
  • 마카베 쿄코 : 준페이의 아내. 준페이와는 중매[2]로 맺어졌다. 준페이간의 사이의 자식은 없다.
  • 나가세 미나 : 현재의 준페이의 사내 불륜상대. 불륜이지만 꽤 진지하게 준페이를 생각하고 있고 준페이에게 집착하기도 한다.[3] 모리시타 아이와 비슷한 면이 많다.

3. 결말



준페이는 중소 광고회사에 취직하고 전직을 거쳐 대기업 광고회사에 들어가 현재에 이른다. 아이와는 잘못 끼운 첫단추인 첫 만남과 유키 등과 얽키면서 생긴 균열을 이기지 못해 취직 확정 직후 아이가 이별을 통보하고 자신의 부정을 학교측에 자수하며 자퇴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깨지고 헤어지게 된다.
유지와 루미는 집안 사이의 일이 틀어지면서 약혼이 깨지지만 서로 집안의 의절을 각오하며 대학 4학년때 모임에서 자신들은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결국 졸업 이후 결혼한다. 현재 시점에서 아들 딸을 한 명씩 두고 있는데 각각 유지와 루미의 판박이이다.
리키야와 세이코는 졸업 이후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리키야와 현실에 머무르려는 세이코간의 차이로 결국 헤어진다. 이후 리키야는 하와이에서 꿈을 이뤄 서퍼 강사로 살아가다 사고로 사망하고 이게 17년만에 걸려온 전화의 원인이 되었다. 세이코는 직장에서 만난 동료와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자녀는 딸 2명이다.
준페이는 아이에게 17년만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리키야의 장례식 전날 만날 약속을 하지만, 유지와 세이코의 설득으로 인하여 만나지 않기로 한다.
결국 준페이,아이 및 친구들은 리키야의 장례식에서 만나게 되고, 그 후 준페이는 후에 추억의 섬 요론도에 여행을 간다. 준페이와 동행한 여인은 모자에 얼굴 부분이 가려있어서 끝끝내 아이인지 쿄코인지 미나인지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작가인 안도 유마 씨는 인터뷰에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대로입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보는 사람의 상상에 맡긴다는 뜻. 누구로 해석해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므로.[4][5]

4. 관련작


스카이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하고 같은 계열 스카이퍼펙TV에서 방영했던 번외편 형식의 드라마가 있다. 이 작품에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는데
[image]
- 제목이 '요코하마 에이티스'다. 즉, 작중 배경이 '''도쿄에서 요코하마로''' 바뀌었다는 뜻.
- 작중 인물들은 원작과 동명으로 나오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준페이가 아닌 유지다.''' 작중 유지의 출신지가 요코하마이기 때문에 중심인물이 바뀌면서 이를 반영한 듯.
- 위성채널에서 자체 제작한 데다가, 한 화의 러닝타임이 '''2분 30초'''로 요즘의 웬만한 웹드라마보다 짧다.[6] 일어 위키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것을 '''웹드라마'''로 규정짓고 있는 듯.
- 51화로 구성된 DVD를 현지에서 2006년 4월에 발매했다.
-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관련작은 현재까지 '''이것이 유일하다.'''

5. 미디어 믹스


미디어 믹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만화가 한창 진행중에 OST가 발매된 적이 있었다.
보통 만화의 OST는 애니메이션을 위한 포석이거나 만화를 위해 새로 부른 경우가 많은데, 이 OST에는 80년대 유행했던 ''''진짜 옛날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만화에서 옛날노래가 이따금 흘러나오니, 아예 연관이 없는건 아니지만서도..

6. 기타


작품의 원작자인 '안도 유마'는 키바야시 신의 7개 필명 중 하나로, 이 이름으로 낸 작품은 사이코메트러 에지, 쿠니미츠의 정치 등이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소재와 스토리 덕분에 연재 당시에 예상했던 것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80년대 초중반에 대학생활을 직접 경험해본 당시의 연령층을 애초 대상으로 삼았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중고생 등 이외의 연령층에도 소문을 타고 독자층이 확산되었다.해당 내용이 언급된 서평
2010년대 이후에 대한민국에서 대두된 복고열풍과 여러모로 연결점이 존재하는 작품 중 하나다.[7] 건축학개론과 응답하라 시리즈 등 국내에서 영상화되어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의 일부 에피소드나 이야기의 전체적 얼개를 이 작품에서 가져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 대두되기도 했었다. 건축학개론 항목 참조.
[1] 마에다가와 센도가는 동업관계이고 오랜사이라 어렸을적부터 약혼을 시킨듯 하다.[2] 준페이는 쿄코의 집안을 보고 결혼했다.[3] 오죽하면 준페이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어쩔래 라고 묻자 죽어버릴거야 라고 말하기도 했다.[4] 개인의 해석마다 다를 수 있지만 스토리상 확률은 확실히 아이쪽이 높다. 준페이와 아이가 일출을 보면서 서로 마음속으로 했던 약속에 준페이가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아이는 '다시 사랑을 하자.'는 약속이 첫번째 근거. 두번째는 마누라,미나의 문자가 온 핸드폰을 바다에 던져버리며;; 새출발을 하겠다는 암시.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준페이는 자신을 반기는 여인에게 "이봐"라고 부르는데 8권에서 축제에 쓰일 유리잔을 구하러 아이가 알바하는 술집에 갔을때 준페이가 아이에게 "이봐"라고 부르는 것을 본 술집 여주인이 속으로 '이봐..?'라고 생각하면서 둘의 사이를 눈치채는 부분이 있다.[5] 많이 간과되는 사실인데 리키야의 장례식에서 아이를 만나고 딱 세 컷,준페이가 회사를 그만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바로 이어지는 장면도 아이와 약속하는 컷이다.이후 요론에서 등장하는 준페이도 일반적인 샐러리맨답지 않은 머리 모양.여러가지 정황상 회사까지 그만두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준페이가 아이가 아닌 미나와 이어진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6] 이 곳에 언급된 정보 바탕.[7] 기본적으로 제일 많이 언급되는 작품은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