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란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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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란스의 등장 요괴.
진짜로 JAPAN의 도쿠가와가 수장은 아니고 도쿠가와 일족을 멸하고 구금시킨 후 원 당주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행세를 하고 다니는 요괴이다. 요괴들 중에서도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대요괴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심약해서 조금만 겁을 줘도 바로 움츠러드는 성격. 언젠가는 천하를 정복해서 전인류에게 너구리옷을 입힐 야심을 품고 있다.
이에야스가 너구리 요괴가 된 이유를 TADA(앨리스 소프트 부장)가 말하길

'''이에야스라고 하면 너구리. 역사상으로는 최종적으로 천하를 얻은 참을성이 많고 훌륭한 사람입니다만, 너구리라는 이미지 밖에 없기 때문에 너구리입니다.'''

라고 했다.
진행에 따라 동료로 쓸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센히메를 못쓰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그냥 버려버린다. 능력치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고 전력무사돌격2는 꽤 강력. 하지만 이 캐릭터의 진가는 전용필살기까지 갖추고 있는 무장전에서 드러난다. 거의 마사무네에 버금가는 정도. 그 활용도는 사실 센히메보다 좋다. 특히 그 전용필살기는 한번에 두칸을 썰어버리는데다 소모 코스트도 1이다. 기술회수도 5개고, 시작부터 재능레벨 만렙 55. 모리 모토나리보다 더욱 강하다.
동료가 안될 시 란스와 싸워서 진 후 죽은 척 해서 위기를 모면했다가 란스가 떠난 뒤 나타난 도쿠간류 마사무네에게 요괴대전쟁 때 맺어진 인간과 요괴간의 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두들겨 맞고 사망한다.
동료로 맞이하기 위해선 일정 조건이 필요한데, 이에야스의 부하인 사카키바라 야스마사(아시가루 부대, 잠만 자며 자동회복 달린 놈)를 우선 포획해서 동료로 삼은 후 이에야스가 좋아하는 것이 '텐푸라'라는 정보를 입수해서 최종결전시 시일이 만든 그것으로 꼬시면 그것에 반해 동료로 들어온다. 캐릭터 이벤트 대부분이 그에 관련된, 의외로 개그캐릭터. 실을 마음 속의 텐푸라 레이디로 생각한다.
그외에 항복했다가 란스에게 계속 갈굼받은 끝에 분노폭발 후 끔살이라는 최후도 있다.[1]
여담으로 역사상 이에야스의 부하였던 자들(혼다 타다카츠,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이 나오마사, 사카이 타다츠구, 핫토리 한조)도 전부 너구리로 변했다. 거기다 전부 텐푸라 매니악.
아마 여우는 유부, 너구리는 튀김을 좋아한다는 얘기 때문.


[1] 잇큐 등용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