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프트

 


アリスソフト (Alice 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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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마스코트
3. 제작 게임의 특징
3.1. 퀄리티 및 시스템
3.2. 극우 성향
4. 위기?
5. 작품 일람
6. 마스코트 캐릭터
7. 일러스트레이터
8.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의 주식회사 챔피언 소프트의 에로게 브랜드. 에로게 탄생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 영업중인 얼마 되지 않는 회사이다. 본사는 오사카의 키타구에 위치. 마스코트 캐릭터로 앨리스#s-3.3, 暗앨리스가 있다.
헤이세이 원년(1989년)에 설립[1]했으므로 이미 30년 가까이 지난 실로 오랜 역사의 제작사. 그 동안 낸 작품의 숫자만도 엄청나다. 본사가 오사카에 있기 때문에 도쿄에 본사가 있는 엘프와 종종 비교되면서,[2] 관서의 앨리스. 관동의 엘프라고 거론되기도 했으며, 엘프가 리메이킹만 해서 우려먹기로 버티고 있는것과는 달리 아직도 왕성한 활동중. 거기다 엘프는 핵심 인력들이 계속 유출되다가 2016년 DMM이 인수하면서 과거의 명성은 거의 잃은 상태다.
에로게 회사로선 이례적으로 자사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정말 몇 없는 복리후생제도가 있는 업체로도 유명하다. 야반도주가 판을 치는 에로게 업계에서 인재는 싼 맛으로 쓰는 경우가 보통인데 앨리스 소프트 만큼은 정규의 과정을 거쳐서, 그러니까 일반기업하고 똑같이 채용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 더불어 야근이 없이 칼퇴(!?)가 가능한 회사로 업계 종사자들 간에서는 꿈의 직장터로 유명한 모양. 현 시점에서 에로게 업계 내에 규모로 비견 가능한 곳은 비주얼 아츠 정도만이 꼽힌다.[3] PC98 전성기에는 "ALICE-DOS"라는 운영체제까지 개발한 이력도 있다.
발매일이 상당히 많이 지난 자사의 고전게임을 무료로 배포하는 대인배적인 측면도 있다.
BL 게임이 열풍을 일으킨 2000년대 초에는 산하 브랜드로 앨리스 블루를 발족해 BL 게임을 여럿 발매했다. 비주얼 노벨 성향이 보다 강한 BL 게임계에서 얼마 안 되는 시뮬레이션 요소를 포함한 게임이었기에 관심을 많이 받았으며, 이쪽 게임들 역시 모회사 못지않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2004년 이후 잠정적 후퇴라는 이름으로 철수.
KYOSHO와 함께 손을 잡고 팀 AS 레이싱의 스폰싱을 맡아 공인 이타샤를 만들었다.(관련기사) 그리고 레이싱모델의 의상이 후방주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수위 문제로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의상인데다가, 2012년 이후에 계약이 만료되어서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한다.
제작자 본인이 게임 속에 카메오 등장하는 작품이 많으며, 간판작인 란스 시리즈를 필두로 세계관을 공유하거나 설정을 공유하는 게임이 많다. 덤으로 란스 시리즈 같은 하렘형 게임이 아니라면 히로인들에게도 용서가 없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투신도시3》 같은 예외도 나오고 있어서 나이 먹고 부드러워지고 있는 거냐는 농담도 나왔다.
애니메이션화 비율이 낮은 편이다. 대악사스페인에서 지상파 방영을 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2013년 시점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온 게임은 대악사, 란스[4], 다크로우즈, 투신도시2, 츠마미구이, 츠마시보리, 밤이 온다!, 초앙천사 에스카레이어, 초앙섬인 하루카 정도다.
또한 가정용 게임기에 이식된 게임이 거의 없다. 앨리스 블루까지 합해서 보면 2013년 시점에서는 PS2로 이식된 only you와 내 밑에서 발버둥쳐라,PSP로 이식된 파스텔 차임 Continue, 3DS로 이식된 투신도시2가 전부.
오피셜 사이트의 경우, 일본 전용 회선을 사용하는 탓인지 일본 외 나라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프록시서버를 경유하는 방법으로도 접속이 안된다.[5] 하지만 2020년 들어서는 접속에 문제가 없다.
2017년 기준 단독 메인 원화 경험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민나라켄, 오리온, 오니기리군, 교카이가 소속 원화가로 남아있다. 자신의 전담 시리즈나 특정 PD와 기획 전담이 있는 앨리스 소프트 대표 원화가 4명(민나라켄, 오리온, 오니기리군, 쵸모야마) 중에 유일하게 퇴사한 쵸모야마도 본인 전담인 츠마 시리즈 제작에 외주로 계속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브랜드 핵심 작품들의 원화가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대 이후의 앨리스 소프트 메인 원화가 진영은 《대제국》 외주 참가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진 무츠미 마사토[6] 대신 교카이가 메인 원화가로 자리잡은 정도의 변화 밖에 없다.
여담으로 영세한 에로게 업계의 회사 치고는 그래도 '주식'회사라 주주총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2.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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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앨리스. 파트너인 까마귀 '유키치'와 함께 ALICE 소프트의 게임이라면 반드시 존재하는 'ALICE의 관'에 출연해서 해설등을 해준다. 복장 등이 작품 성향에 맞게 바뀌는게 특징. 예를 들어서 아가씨 관련 게임인 "아가씨를 마음대로 하는 게임"에서는 아가씨틱한 옷을 입고 찻잔을 들고 있다. 관련 캐릭터로 같은 회사의 또 다른 간판 소녀 暗앨리스가 있다. 란스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3. 제작 게임의 특징



3.1. 퀄리티 및 시스템


대개 총력을 투입한 풀 프라이스 작품을 한해에 1~2개정도 발매하고 그 사이는 저가판 제품을 발매하는 식. 저가판 작품도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점에서 평가가 좋았다. 대표적인 예는 최루게 열풍의 흐름 속에서도 그 흐름을 거스르는 컨셉의 《츠마미구이》를 저가형 소프트로 발표한 것으로, 저가형 소프트임에도 멀티 엔딩, 다채로운 CG 등 발표한 시기의 통상 가격 야겜에 쳐지지 않는 높은 퀄리티로 유명했다.
저가판 작품들은 일러스트레이터도 사내보다는 외부 원화가들이 그리는 경우가 많다. 앨리스 소프트 게임 제작에 참여한 외부 원화가 중 유명한 사람으로는 토모세 슌사쿠, 야에가시 난이 있다.
비주얼 노벨 계열의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 대다수를 이루는 어덜트 게임 업계에 있어 육성 RPG, 국가 경영 or 지역제압형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개성을 유지해온 것이 특징이다. 물론 선택지식 텍스트 어드벤처도 내고 있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지역제압형 시뮬레이션, RPG 등 게임적 재미가 충실한 작품을 계속해서 내고 있는 귀중한 제작사.
2008년작인 투신도시3부터는 전투 시스템에 3D를 넣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며, 2D 에로게에 비해서 어느 정도 사양이 높아져서인지 벤치마킹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도 시스템 3.x시대에는 상당수 게임에서 간이 사양측정지수를 제공했고,《란스Ⅵ》에서도 플레이 시작 전에 잠깐 벤치마킹이 나온 적이 있다.

3.2. 극우 성향


한국에서는 극우적이고 군국적인 성향과, 그로 인해 동반되는 정신나간 연출로 종종 까이는 중.
걸주 아일랜드에서는 야마토 전함이 등장하는 등 일본 군국주의를 직접적으로 암시하는 소재들을 거리낌 없이 '멋진 소재'로 묘사한 경력이 있으며, 란스 6편에서는 테러리스트 조직 펜타곤 출신인 "김치 드라이브"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캐릭터가 군조직 내에서 '''위안부 역할을 자처'''하고 있었다.[7] 내용상으로도 란스가 김치의 이러한 행동을 비판하며 김치의 생각을 다르게 하는 장면은 있지만 글쎄... 어쨌든 좋은 의미에서 캐릭터의 이름을 일부러 저렇게 짓거나 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전국 란스에서는 아시카가 가문(겉보기엔 무로마치 막부의 실존한 동명의 쇼군 가문이 모티브이긴 하다.)에서 뜬금없이 사죄와 배상금을 요구해 온다거나 하는[8] '''대놓고 뭐라 하기엔 증거가 없지만 기분은 나쁜''' 설정을 상당히 써먹은 바 있다(전국 란스 1.03 패치에선 전국판 시나리오에 도전 이벤트로 '''문록의 역'''(임진왜란)과 '''러일전쟁'''까지 들어갔다. 그 패치가 나올당시 이순신이 거북장군으로 나왔으며 루머로는 여자로 나오고 란스에게 강간당하고 죽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런데 란스 특성상 저럴일은 절대로 없었다. 예외가 있다면 여성중에서 죽은건 메디우사였으나 메디우사는 란스가 상당히 분노한 상태라..). 대제국 역시 어그로를 끌 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간지라 개발팀의 TADA 부장은 "슬슬 이 게임도 나올 때니 해외 접속도 차단"이라고 언급, 결국 2010년 7월 26일을 기점으로 해외 접속이 차단되었다. 10년 가까이 지난 2019년에 어느샌가 해제된 상태.

2019년 2월 23일 기준으로 네덜란드, 호주, 대만의 VPN IP에서는 잘만 들어가진다. 한국 IP만 막혀져 있다.
란스 9에서는 정신력이니 명예 같은 이유로 악수를 두는 지휘관이라든가, 생체실험을 자행하는 오아마라든가, 자폭특공을 감행하게 만드는 미네바 마가렛이라든가 묘하게 구 일본군이 보여주었던 악습과 행태를 비꼬고 있긴 한데 사실 이런 모습은 우익들이 만드는 작품에서 간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익들이 생각하는 구 일본군은 '''그러한 악습과 행태를 보이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이다.[9]
란스 9 발매 관련으로 글이 올라오는 란스 블로그 1월호에서 패튼 미스날지의 정보에서 이런글이 나와 확인 사살.

패튼, 대단히 노력했군요.

사실은 란스 3의 초기 설계 시라고 할까. 내가 만들던 중간까지는

패튼은 안 될 놈인 상태로, 그 정도의 존재로 빠르게 사망할 예정이었습니다.

'''귀축미영(鬼畜米英)의 나는 죽일 생각 만만으로 이름을 붙였었습니다.'''

중요한 역할은 아무 것도 없었을 테지만, 개발 스태프의 푸딩이 점점 설정을

깊이 생각해서, 그를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구해내 마침내 그가 란스와 더블 주인공을 하는

란스 9까지 할 수 있었네요.

게임 제작의 책임자라는 의미로 창조주인 내가 결정한 운명을 확실히 뒤집어 버린 기적의 남자

그것이 패튼 군인 겁니다.

대놓고 귀축영미를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일찍 죽일 캐릭터랍시고 조지 S. 패튼 장군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빼도 박도 못할 일.
앨리스 소프트가 2014년 10월 발매한 신작 '무상소녀대 블레이드★브라이더즈'라는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구 일본군 장병에, 구 일본이 침략에 맞서 싸웠다고 헛소리를 하며 레드 성인이란 침략 외계인은 수 만년 전 지구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전승이 있기에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 주장하는 대목에서 독도 관련 문제를 연상케하며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는 대사를 반복해 대놓고 반한을 표현하고 있다. 거기다 중반에 나오는 닐 성인이란 외계 침략자는 B-29 를 괴수로 개조해 도쿄 대공습 을 재현하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일본의 피해자 행세 가 짙게 묻어나 있다.
란스 10에 등장하는 마물 대장군 중 하나가 커티스 르메이를 모티브로 한 것과 니미츠 리크의 이름의 모티브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보아 최근에도 달라지진 않은 듯
양키라는 몹이 여러 게임에 잡몹으로 등장하는데, 마초스러운 행색의 서양인 남성의 모습으로, 폭력적인 몬스터로 설정되어 있다. 관련 미션 제목으로 양키 고 홈이라고 되어있거나 N♥Y 이라고 쓰여있는 민소매러닝을 입고 있는 등, 단순히 양아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미국인을 가리키는 거라는 걸 확실히 해두려고 설정한 듯하다.
2019년 2월 나온 이브니클2에도 마을 배경 CG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 벽면에 뜬금없이 욱일기를 붙여놨다. 그리고 마을 관련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숏컷 아이콘 화면에는 이 욱일기를 붙여놓은 벽면을 강조해놨다. 이쯤 되면 극우 네타는 그냥 이 회사의 색깔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극우 네타와는 크게 상관없지만, 2016년 2월 8일 에는 앨리스 소프트 블로그 초앙 시리즈 코너에서 코엔지 마도카가 뜬끔없이 '''정부 의뢰로 모 반도국 북쪽의 모 무자비한 국가에 정찰을 다녀왔는데 서둘러 귀환하라길래 돌아왔다'''라는 드립을 치는데, 며칠도 지나지 않아 개성공단 사태가 터졌다.
우주쾌도 퍼니비 등 90년대 후반대의 작품 중에는 오히려 제국주의를 까는 네타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는 지금처럼 극우성향이 강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패튼이라는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란스3의 발매일이 1991년도였고 그보다 2년 전인 1989년에 발매된 란스1에서도 귀축미영같은 단어가 당당히 등장했던 걸 감안하면 그냥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우익이었다고 봐야 할 듯하다.

4. 위기?


란스 시리즈로 유명했으나, TADA의 오른팔인 토리(とり)[10]의 퇴사로 인해 2009년 10월에 란스Ⅷ(가제)의 개발을 멈추고 대제국에 올인했다. 그러나 이 때 거의 다 만든 물건을 TADA 부장이 직접 플레이해보자 난이도와 플레이 타임이 극악한데다 잡다한 게 너무 많았던지라 전부 갈아엎고 컨셉 시점부터 다시 만들었다. 하지만 2010년 7월까지 회사의 게임들의 개발 및 발매가 모두 중단되어 회사 사정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더불어 대제국은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해 위기 회복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어설프게 제국주의를 미화하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시나리오는 둘째치고, 자체적인 게임성이 너무 모잘랐다. 시리즈 첫작인 대악사는 물론 대번장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어중간한 에로도와 괴랄한 시스템이 원인. 토라노아나 집계상으로 2011년도 에로게 판매 순위에서 1위를 하기는 했지만, 에로게의 유통구조상 소속 심의기관, 집계 집단 등에 따라 판매량이 큰 차이가 나는 탓에 집계가 정확하지 못하다. 20만이 팔렸다는 이야기도 돌았지만, 이것은 KeyRewrite가 11만이 팔렸다는 앨리스 소프트의 광고 카피를 본 2ch에서 이를 비꼬기 위해 테크 자이안 판매 포인트를 비례적용한 2011년도 에로게 판매 랭킹을 만들었는데, 대제국의 테크 자이안 포인트로 계산된 판매량이 20만이었을 뿐이다. 실제 판매량은 정확히 알 순 없다.
결국 TADA부장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브랜드 책임자 자리를 자진 사퇴하고 란스 8의 개발에 전념한다고 발표했다.이후 9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겪으며 평가가 계속 떨어졌다.

2014년 7월 14일, 결국 블로그에 '''도쿄지사 폐쇄'''를 발표했다. 여름에 폐쇄할 것이라고. 대신 오사카 본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발표를 내놨다. 회사가 엄청나게 어려웠던 모양. 블로그 덧글들도 하나같이 충격적이라는 반응들이다.
그런데 2015년에 발매한 게임 이브니클이 겟츄 선정 2015년 에로게 종합 3위를 기록하고 2ch에서도 베스트 에로게 2위에 선정되는 등 상당히 반응이 좋아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동년도에 발매한 란스 리메이크작 란스 03도 호평을 받으며 상승기류를 탄 느낌. 이브니클과 란스 03 모두 성우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는데, 그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16년 기준 다음 대형 프로젝트는 2016년 발매가 목표라는 란스 10였는데 일단 10을 내고 나서도 03 리메이크 당시 04까지는 리메이크를 낸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공개되었으나, 란스 10이 TADA가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덩달아 2017년으로 연기되었고 초앙 3도 HIRO가 뻗어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멈춰있었다고 한다.[11] 이브니클 후속작은 딱히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만들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란스 10이 2018년 발매되고 란스 시리즈 본편이 모두 완결되자 퍽 여유가 생기는 중인지 동시 기획이 거의 5개 가까이 돌아가는 중이다.
결국 대제국과 란스 8,9에서의 연달은 난조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4년 7월 도쿄지사 폐쇄로 최저점을 찍고, 절치부심해서 만든 이브니클, 란스 03으로 반등에 성공하여 란스 10으로 최고점을 찍으며[12]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겠다. 란스 03, 이브니클도 2015년 발매된 에로게 중에 가장 잘 만든 작품에 속했으나[13], 란스 10은 2018년뿐 아니라 에로게 역사를 통틀어서도 걸작 소리 듣고도 남을 작품이라...
란스 시리즈가 완결된 이상 눈에 띄는 이슈는 이브니클 2의 성패여부 정도다. 앨리스 소프트가 에로게 시장에선 워낙에 규모가 큰 회사라서 판매량만으로 성공/실패 여부를 따질 수는 없고[14], 직접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평가가 좋아야 진짜로 성공한 거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RanceⅥ -제스 붕괴-부터 RanceⅨ -헬만 혁명- 까지 5작품의 5ch 베스트 에로게 순위를 보면 2-1-14-4 였다. RanceⅥ -제스 붕괴-는 하필이면 상대가 Fate/stay night라서 2위가 된 케이스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RanceⅨ -헬만 혁명-마저도 4위였다. 란스X -결전-은 2018년 1위가 매우 유력하므로 앨리스 소프트의 장기 시리즈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1~2위, 못해도 4위권 정도는 깔고 가야 될 정도로 게임성이 있어야 한다. 이브니클 1편은 2015년 2위를 기록했고, 11년 만의 발매라는 강렬한 이야깃거리가 있었던 사쿠라의 시가 없었으면 1위도 노려볼 만했으므로 첫 단추는 어느정도 잘 꿰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브니클의 속편이 전편 만큼의 작품성을 보여줄지...[15]
회사 중역인 TADA와 DJ C++가 한꺼번에 퇴사해버리는 바람에 구멍을 메우느라 신작 개발이 진척이 느려졌다는 듯. TADA도 그렇지만 DJ C++가 신작 도나도나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공백이 크다고.

5. 작품 일람



6. 마스코트 캐릭터



7. 일러스트레이터



8. 관련 문서




[1] 설립 이전에는 1983년 설립된 챔피언 소프트의 명의로 게임을 발표해왔으나 일본의 연호쇼와에서 헤이세이로 바뀌게 된 시대의 변환점을 기점으로 앨리스 소프트를 발족했다. 이후로 챔피언 소프트의 명의로 낸 게임은 없지만 앨리스 소프트는 어디까지나 브랜드이기 때문에 여전히 회사명은 챔피언 소프트이다.[2] 이 구도는 후에 오사카의 유즈소프트, 도쿄의 클로솃이 매년 판매량 1, 2위를 경쟁하며 이어나간다.[3] 비주얼 아츠의 경우도 오사카에 회사 소유 빌딩을 갖고 있고 출산 휴가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2010년대 이후에도 도쿄에 지사와 분실을 차례로 설립하며 확장적 경영을 하는 등 사정은 훨씬 여유로운 편.[4] 오리지널 스토리 OVA와 란스01 두 가지가 있다.[5] 일본외국가 차단 사유 자체는 정치적 문제점을 인지한 그 게임의 발매 관련인듯함. 상세는 해당 항목 참조.[6] 그도 퇴사후 계속 외주로 앨리스 소프트 게임 제작에 참여해 왔으나 2013년부터 에로게 업계를 완전히 떠나 라이트 노벨, 세가 TCG게임 원화가로 활동하고 있다.[7] 현실의 우익들이 위안부는 자처해서 한 거라며 자주 지껄이는 헛소리다.[8] 해당 문서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우익들이 자주 쳐대는 개드립이다.[9] 그렇다기보다는 극우세력들은 그런 행태조차 옹호하는 것이다. [10] 앨리스 소프트의 여성 시나리오 라이터. 그녀가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한 작품에 《투신도시Ⅱ》,《귀축왕 란스》,《란스Ⅵ》,《전국란스》가 있는 것으로 앨리스 소프트 내에서의 그녀의 위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11] 요컨대 2016년에 나올 게임은 츠마미구이 3로 끝이다.[12] 단, 귀축왕 란스가 (정확히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에로게 중에선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이 팔린 작품이고 평도 란스 10 못지않게 좋기에 귀축왕 쪽을 최고점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단, 그런 의견을 감안하더라도 21세기 이후 앨리스 소프트 작품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란스 10임은 변하지 않는다.[13] 5ch 베스트 에로게 기준 란스 03 7위, 이브니클 2위.[14] 그 재미없다는 괴작 대제국마저도 2011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앨리스 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보면 누가봐도 이상한 수준이 아니라면 잘 팔릴 확률이 높다.[15] 아무래도 에로게 회사 입장에선 중심을 잡아주는 대작 에로게 한 편에 자잘한 에로게 여러 편을 번갈아가며 발매하는 게 효율이 좋다. 란스 시리즈가 끝난 이상 이브니클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야 하는데, 이브니클 2편이 평이 안좋다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막말로 란스 퀘스트는 폭망했지만 워낙에 시리즈가 오래됐고 고정팬층도 많고, 제작진들이 10편으로 완결짓겠다고 공언까지 했으니 시리즈가 끝나진 않았다. 하지만 이브니클은 발매 예정인 작품까지 합해도 총 2편뿐이라 2편이 망한다면 그냥 버려버리고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해도 큰 문제가 없다.[16] 다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17] 개발 추진 중이다.[18] 줄거리만 대략 알려져 있을뿐 실제로 개발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