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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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이벤트 '인피니티 워' 중 '아담 메이거스(Adam Magus)'가 만든 스파이더맨의 도플갱어. 흔히 '스파이더 도플갱어'라고도 부른다. 지구로 보내져 히어로들을 공격하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팔이 6개에 이빨도 흉측한 등, 괴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성도 사실상 없는 듯 하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엄마(Mother)'.
'맥시멈 카니지'에서 처음엔 도플갱어를 스파이더맨으로 오인했던 카니지의 편이 되었는데, 쉬릭은 그를 마음에 들어하고 아들로 받아들였다. 쉬릭을 어머니로 여기고 따르던 중 카니지가 그녀를 숙청하려 하자 뛰어들어 자기의 목숨을 버림으로서 쉬릭을 구했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살아난 건지, 최근 이슈에서 재등장. 쉬릭을 구하고 카니지의 수하로서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 블래스트를 맞았음에도 살아돌아왔다.
'엄마'인 쉬릭을 아주 잘 따르며, 모성애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절하게 '엄마아아아아아'라며 울부짖는 것을 보면 동정심을 들게 만든다.
1986년에 캐논에서 제작될 예정이었던 스파이더맨 영화중에서 공포 영화 버전으로도 만들려고 시도했는데 한 기업 과학자에 의해 고의적으로 방사능 폭탄을 맞고 8개의 팔이 달린 거대한 거미인간으로 변하는 스토리다. 이후 원작에 등장한 도플갱어가 원래 공포 영화의 설정을 차용했을 거라는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