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지(마블 코믹스)

 

1. 개요
2. 능력
3. 카니지 패밀리
4. 행적
4.1. 카니지 - 캐서디 콤비의 탄생
4.2. 체포되다
4.3. 부활
4.4. 카니지 U.S.A.
4.5. All-New, All-Different Marvel
4.6. Marvel Legacy
4.6.1. Venomverse, Venomized
4.6.2. The Amazing Spider-Man(2015~2018)
4.6.3. Web of Venom
4.6.4. Absolute Carnage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스파이더맨 TAS
5.3. 배트맨/조커 크로스오버


1. 개요


[image]
'''캐릭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Amazing Spider-Man★ #344
(1991년 2월, 클리터스 캐서디)
Amazing Spider-Man #361
(1992년 4월, 카니지)
'''작가'''
David Michelinie, Erik Larsen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클리터스 캐서디
Cletus Kasady
'''종족'''
기생체(심비오트)
'''국적'''
미국
'''신장'''
185cm
'''체중'''
86kg
'''눈'''
적색
'''모발'''
적색
'''능력'''
대량의 촉수 및 심비오트 무기 생성, 심비오트를 이용한 정신지배 등
[image]
카니지가 처음 등장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61

'''"Venom couldn't stop me. What makes you think you can?!"'''

"베놈도 날 막지 못했는데 네가 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

- 2000作 게임 스파이더맨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대학살을 뜻하는 영단어 Carnage. 카니지의 유일한 숙주는 클리터스 캐서디이다.
베놈의 창조자인 데이빗 미켈라이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400에서 베놈의 숙주 에디 브록을 죽이고 베놈의 새로운 숙주를 만들려 했었다. 하지만 베놈과 에디의 인기가 당시 최고조를 찍고 있었기에 마블 편집부가 거절하였다. 미켈라이니는 베놈이 아닌 새로운 심비오트와 숙주를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카니지와 클리터스 캐서디이다.
카니지는 미국 만화 역사에서 온갖 자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가 유행했던 90년대에 탄생했다. 평범한 청년 서민을 상징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치고는 하드코어한 설정들을 가지고 있다.
빌런이었다가 안티 히어로로 개과천선한 베놈 - 에디 브룩 콤비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디와 베놈이 엄청난 떡대와 위엄을 가진 캐릭터라면, 카니지와 캐서디는 날렵하다. 베놈은 비교적 고정된 형태로 고정된 상태에서 팔이나 머리만 변형시키는 반면, 카니지는 작은 촉수들이 전신에서 튀어나와 흘러내리듯이 꿈틀거린다. 또한 베놈과 달리 심비오트로 이루어진 검은 이빨을 가지고 있으나, 가끔씩 베놈처럼 하얀 치아를 보여주기도 한다.

2. 능력


[image]

베놈 : "넌 끝났다, 카니지! 난 너보다 더욱 오래되었고, 더욱 현명하며, 경험이 많지!"

카니지 : "그러네... 하지만 난 '''더 사악해!'''"

파워 레이팅
능력치
지능
■■■□□□□

■■■■■■□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 베놈과 유사하나 더 강한 능력.[1] 다만, 스파이더맨이나 베놈처럼 거미줄을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
  • 몸에서 촉수를 뻗는 능력. 사용하기에 따라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상대를 옭아매듯, '올가미'처럼 사용하기도 할 수 있다.
  • 날카로운 촉수 및 무기를 생성 및 발사.[2]
  • 호흡 없이 행동 가능.
  • 음파, 불에 대한 보다 진보한 면역력. 여전히 음파나 불에 약하나, 적어도 베놈보다는 그래도 더 잘 버틴다.
  •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를 무력화하고 베놈의 동족 추적 센스 또한 무력화할 수 있다.
  •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능력은 스파이더맨의 천적과도 같은 능력.
  • 잔뜩 파워업한 경우, 심비오트로 사람들을 뒤덮어 꼭두각시로 부리는 게 가능. 원래 본인들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심비오트스러운 능력까지 부여되므로 무척 곤란해진다. 쉽게 말해서 상대의힘 (100%) + 심비오트의 능력 (??%) 까지 합쳐진다는 말
  • 새로 차지한 숙주가 물리적인 뇌손상[3]을 입었을 경우, 자동 치유한다.
순수한 능력으로 따지자면 두말할 것도 없이 '''스파이더맨 빌런 중 최상위권'''이다. 일단 그 베놈보다 월등히 강하다는 것부터가 큰 어드벤티지로, 시니스터 식스 중 강자로 취급되는 일렉트로도 베놈에게 탈탈 털리니 시니스터 식스 계열 빌런들은 상대도 안되고, 그린 고블린도 얘에 비하면 전투력은 장난 수준이다. 그린 고블린은 특유의 광기가 있지만, 문제는 얘는 그 이상 미친놈이다.[4] 정확히 말하자면, 애초에 시니스터 식스가 아니라 상위권 히어로에 속하는 아이언맨을 데려와도 '''한 대도 못 때리고 카니지에게 장난감이 되어버린다. 여기서 장난감이라는 표현은 묘사가 아니라 진짜로 장난감 취급이다.''' 카니지 U.S.A. 표지에선 대놓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동시에 목이 졸리고 있고 다른 표지에선 아이언맨의 목이 따인 듯한 묘사도 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학살이라는 이름답게 '''유일하게 순수한 살육에 굶주려 미쳐 날뛰는''' 자로서 학살한 인간의 수로만 따지면 따라올 자가 없을 정다. 이 녀석 하나 나오면 히어로들이 떼거지로 달려들게 된다. 카니지의 위험성은 스파이더맨의 빌런이 아니라 어벤저스 + 베놈 + 판타스틱 포까지 출동시킬 정도다.

3. 카니지 패밀리


'''카니지 패밀리'''
카니지
도플갱어
데모고블린
쉬릭
캐리온
쉬릭, 도플갱어등과 함께 '카니지 패밀리'를 결성해 뉴욕 시민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맥시멈 카니지'''라는 미친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다 쉬릭과의 불화로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를 어머니로 여기던 도플갱어의 희생으로 그녀는 살아남았다.
'자식'으로서 톡신#s-2이 있으며,[5] 톡신이 언젠가 자기보다 강해질 것을 예감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 베놈과 싸운다. 그러나 톡신이 히어로 성향이라는 것을 안 베놈과 연합해서 톡신과 싸우고, 처음엔 박살내지만 우락부락한 근육 모드로 바뀐 톡신에게 격퇴된다. 한가지 웃긴점은,톡신이 약화되자 '''이번엔 자신보다 한없이 약하다는 명분으로 죽이려 든다'''(...).
카니지 심비오트가 장악했던 의사 태니스 니브스(Tanis Nieves)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그녀의 몸 속에서 새로 스콘이라는 심비오트가 탄생했다.
베놈만은 못해도 이 쪽도 꽤나 베리에이션이 많은 편으로

4. 행적



4.1. 카니지 - 캐서디 콤비의 탄생


[image]
클리터스 캐서디는 카니지의 숙주이자 카니지 본인이나 다름없다. 노먼 오스본이 카니지의 정신에 완전히 먹혀버렸을때 자신을 클리터스 캐서디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카니지와 융화된 숙주이다.
베놈이 슈퍼 빌런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된 콜로라도 로키즈의 정부 슈퍼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심비오트가 휴면상태로 머물러서 에디 브록의 모습으로 잠시 평범한 방에 갇혀 있었다. 이 때 심비오트의 조각이[6] 에디 브록의 미친 감방 동료이자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클리터스 캐서디'에게 들러 붙었다.
다른 심비오트들이 그나마 온건한 인물들[7]에게 붙은 것에 비해, 하필이면 '살인마'에게 붙어서 그야말로 엄청난 악행과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4.2. 체포되다


그러다 카니지의 사건을 수사하던 스파이더맨, 그리고 카니지가 너무 강한 것을 염려했던 베놈이 손을 잡고 고주파 음파 무기로 카니지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때, '''카니지가 캐서디의 혈액 속으로 들어가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4.3. 부활


2011년에 새로이 독립 코믹스가 나왔다. "뭐야 이 녀석 분명 죽었잖아..."라고 생각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겠지만, '''사실 반으로 찢겨진 이후에도 우주 공간에서 살아남았다!'''[8] 숙주 클리터스 캐서디를 생존시키기 위해 카니지 심비오트#s-2는 영양분을 거의 다 넘겨주다시피 해서 회수되기 전엔 거의 빈사 지경이었다고. 반으로 찢겨지는 엄청난 부상을 입었던데다 찢겨진 이후 영양 공급도 안 되었으니 당연히 하반신 부분은 재생되지 않았다. 결국 그 부분은 의족으로 채워 넣었다.
왠지 '''자기가 죽였던''' 도플갱어를 부하로 부리고 있다.
의수 제작으로 유명한 이름 불명의 대기업이 자사의 인공위성 하나를 희생해가면서까지 '카니지 심비오트'를 회수하고, 심비오트를 연구해 의수와 강화복을 제작한다. 쉬릭을 포획한 이 기업은 그녀를 '''카니지 심비오트의 영양 공급원'''으로 삼았다.
그 뒤 의수는 쉬릭의 정신과 치료를 맡은 의사에게 붙었는데...
의수에 '카니지 심비오트'의 의사가 담겨 있던 건지, 카니지가 담겨 있던 수조를 깨부수고 그 의사를 득템. 이후 그 여의사는 스콘으로 각성하게 된다. 잠깐 투닥투닥하다가 '''날아서''' 탈출했고, 뭔가 이상한 수용시설로 간 뒤 어떤 방의 문을 깨부수는데...
[image]
'''그 안엔 카니지 심비오트의 숙주인 클리터스 캐서디가 서 있었다.'''
카니지 심비오트를 연구해 만든 강화복을 입은 적들이 심비오트를 되찾은 클리터스 캐서디를 공격하나, 카니지는 그들 모두를 살해하고 그들의 강화복과 심비오트 조각들을 흡수...
[image][9]
'''뒤의 무지막지한 모습으로 변했다.'''
추가장비를 들고 온 아이언맨스파이더맨에게 상당한 우세를 보였지만, 후에 스콘에게 협박당한 쉬릭의 음파 블래스트를 맞고 리타이어. 떡대 아머만 놓고 도망갔다.
액시스에서는 성격이 반전되어 좋은 놈이 되었다. 그런데 미쳐있는건 여전해서 어떻게 착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다가 드라마를 따라한답시고 퍼니셔같은 다크 히어로가 되었다.[10] 그리고 아포칼립스가 폭탄을 터뜨려 뉴욕 시민들을 몰살 하는걸 막기위해 폭탄을 심비오트로 덮어 스스로를 희생한다. 스파이더맨은 자기가 알던 최악의 인물이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죽었다고 말한다.

4.4. 카니지 U.S.A.


[image]

Carnage wants you '''TO DIE'''!

카니지는 당신이 '''죽기를''' 원한다!

엉클 샘 코스프레를 하거나(#2) 성조기를 망토처럼 두르는(#1) 등 충격적인 의상을 한 채 표지에 등장.
맥시멈 카니지 같은 대학살을 일으킨 미친놈답지 않게, 1권에서는 그리 많은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았다. 한 손으로 꼽을 정도...
마을 하나를 통째로 카니지 심비오트'''들'''로 감염시켜 자기가 지배하고 있다. 목장 하나를 급습해서 '''거기 있는 소 모두를 흡수해''' 엄청나게 파워업한 모양. 사태가 이상한 것을 파악하고 스파이더맨,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울버린, 더 씽으로 이루어진 팀이 파견되었지만 심비오트의 '''폭포'''로 더 씽의 소닉 블래스터 장치 조사도 씹어버리고(어느정도 피해는 받은 거 같지만),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넷을 심비오트에 감염시켜버렸다.
그리고 #1의 마지막 장면을 볼 때, 아무래도 현역 심비오트 히어로들과 맞짱을 뜨게 될 듯. 정부에서 4대 베놈 플래시 톰슨, 톡신#s-2 패트릭 멀리건, 스콘 타니스 니에브스와 하이브리드#s-3.3를 파견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파이더 아일랜드 이후 이야기인지, 안티 베놈은 무력화(Inactive)된 상태고, 톡신은 '''실종'''. 그리고 베놈은 '''탈영'''이라 불가능. 스콘은 훈련 중이고, 하이브리드 심비오트는 다시 원래의 네 마리(명?)로 분리된 상태[11]다.
최종적으로는 분리된 하이브리드와 스콘, 에이전트 베놈까지 합세하게 된다.

4.5. All-New, All-Different Marvel


[image]
2016년에 발매된 솔로 타이틀.
또다시 민간인들을 정신지배하여 나쁜 짓을 벌이는 걸 톡신이 된 에디브록과 FBI가 찾아낸다.
이 때의 톡신은 FBI 소속이라 그런지 에이전트 베놈과 유사한 모습인데, 카니지는 아들이라 부르며 반갑게 맞이해준다.

4.6. Marvel Legacy



4.6.1. Venomverse, Venomized



4.6.2. The Amazing Spider-Man(2015~2018)


The Amazing Spider-Man(2015~2018) 시리즈에서는 무려 노먼 오스본이 카니지 심비오트를 손에 넣게 되어 레드 고블린이 된다.
노먼 오스본 항목 참조.

4.6.3. Web of Venom


베노마이즈에서 우주로 던져진 클레터스 캐서디가 돌아왔다. Knull을 따르는 추종자들에 의해 시신이 확보되었으며 비록 목숨은 잃었지만 몸속의 카니지 심비오트 잔해 덕분에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시체가 심하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한다. 추종자들이 확보한 그렌델 샘플이 투여되자 그렌델의 모습으로 부활하며 폭주하였다. 그러나 그를 진정시키며 베놈 이슈에서 그렌델 샘플을 건네 받은 보라색 손의 주인이 정체를 드러냈는데 다름 아닌 스콘이다. 이후 완전한 카니지로 돌아오며 CODEX라 불리는 심비오트 숙주 샘플을 사냥 할 것을 결정한다.

4.6.4. Absolute Carnage


캐서디가 심비오트 사용자들을 사용하며 코덱스를 수집하던 이유는 바로 최초의 심비오트 창조자인 심비오트의 신 ''''Knull''''을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캐서디는 노먼 오스본이 갇힌 감옥으로 찾아가 그를 동료로 만들고 맥 가간을 비롯한 심비오트의 전대 착용자들 및 혹은 시체들을 찾아내어 습격하고 코덱스를 수집한다.
하지만 이를 막기 위해 에디 브록과 스파이더맨이 협업을 하고 에디는 월등히 강력한 카니지를 상대하기 위해 메이커의 도움을 받아 코덱스를 흡수하여 널의 수하이자 아바타인 카니지와 대등하게 맞설 정도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카니지는 애초부터 에디를 이기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카니지가 이기든 베놈이 이기든 두 명중 하나에게 모든 코덱스가 모여서 널이 부활하기에 모든 판은 캐서디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에디가 자신의 자식인 딜런을 지키기위해 카니지를 죽여 모든 코덱스를 모으게 되고, 널이 부활하여 지구로 진격하게 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스파이더맨 TAS


스파이더맨 TAS에서 등장했는데, 설정이 많이 변경되었다. 우선 심바오트가 베놈으로부터 만들어진 심비오트가 아닌 별개의 심비오트를 모르도 남작도르마무로부터 받아 캐서디에게 준 것으로 바뀌었고 숙주인 클리터스 캐서디는 심의 탓인지 연쇄 살인마가 아닌 폭탄 테러범 정도로 순화되었다. 다만 싸이코스런 면모는 원작과 유사한 편이다. 성우는 스콧 콜리버튼.
스파이더맨 TAS가 끝난 뒤 나온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엔 삐쩍 마른 상이 된데다 베놈이랑 서로 파트너 먹고 친하게 지내는 등 이상하게 묘사된다.

5.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TVA)


2018년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TVA)에 등장했는데...결합한 상대가 하필 '''타노스다.'''

5.3. 배트맨/조커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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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와의 크로스오버에선 주로 같은 미치광이인 조커와 얽힌다. 카니지는 조커의 광기, 조커는 카니지의 웃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악수를 했다.
두 녀석 모두 '''두말 할 것 없는 미치광이 살인마'''라서 서로의 범죄 철학에 대해 쟁론하기도 한다.
카니지는 조커가 계획이니 무대니 하는 것에 집착한다면서 조커를 비웃고 조커는 카니지가 피에 굶주렸을 뿐 살육의 예술적인 묘미를 모른다면서 자신은 혼란과 범죄계의 '''오슨 웰스''', 카니지는 기껏 해야 '''데이비드 해셀호프'''라고 조롱했다. 그럭저럭 성향이 잘 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듯하게 그려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서로 뒤통수도 잘 쳐댄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 때문에 베놈과의 차이점이 또 하나 만들어지는데, 그것은 바로 사고방식이다. 베놈의 경우 자신과 숙주의 의식이 각자 존재하는 상태로 공존하는 반면, 카니지의 경우 숙주의 간악한 심성을 더욱 더 악화시켜 결국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래서인지 별걔의 인격이 존재하는 베놈과는 달리 카니지는 캐서디 본인의 의지가 심비오트로 구현화된 존재라 할 수 있으며 베놈은 1인칭으로 '우리' 라는 표현을 쓰지만, 카니지는 '나'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둘의 난동 때문에 배트맨스파이더맨이 협력해서 이 둘에 맞서 싸우는데, 막판에 카니지가 배트맨을 조롱하면서 죽이려는 순간, 조커가 이를 막는다.

여긴 나의 '''마을'''이야 - 그리고 나의 '''배트맨'''이고! (It's My '''Town''' - and My '''Batman!''')

조커는 배트맨을 우롱하고 즐길 수 있는 건 자신만의 특권이라면서, 카니지가 배트맨을 죽이게 둘 바엔 차라리 고담 전체에 살인 바이러스를 풀어서, 카니지와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 협박에 카니지 심비오트가 공포에 질려 힘이 약해질 정도였다. 이걸 목격한 스파이더맨은 배트맨을 다른 악당에게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도시 전체와 자기 자신까지도 파멸시킬 수 있는 조커의 광기에 경악하며 자신이 싸워온 악당들과는 차원이 다른 혼돈임을 실감했다. 이후 스파이더맨은 조커를 거의 죽일 뻔하지만 결국 선을 넘지는 않았다. 심리적 위험성은 굉장히 부각되었지만,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꽤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스파이더맨과 맞붙었기 때문에 제압 과정 자체는 상당히 허무한 편이었다.

5.4. 영화


소니 마블 유니버스 영화 베놈의 속편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카니지(소니 마블 유니버스) 문서 참조.[12]

[1] 힘으로는 스파이더맨+베놈 둘이 합한거보다 강하다. 이건 순수히 심비오트#s-2의 능력을 따졌을 때 그렇다는 것으로, 맥 가간이나 플래시 톰슨 등 심비오트의 '숙주'가 어떤 능력/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있나에 따라 숙주의 최종적인 능력이 달라진다.[2] 도끼나 칼날, 날카로운 총탄 등을 사출할 수도 있다. 사출한 건 10초쯤 후에 사라져 버린다.[3] 치매 같은 경우도 해당된다.[4] 그래서 그린 고블린이 카니지와 융합하여 레드 고블린이 되었을땐 정말 난리도 아니었으며, 피터가 베놈 심비오트와 함께 융합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카니지 심비오트와 노먼의 사이가 안좋다는 것을 알아차려서 말빨로 이간질후 카니지를 벗은 노먼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노먼은 카니지 심비오트의 영향으로 자신을 캐서디라고 생각하게 된다. 혹시 연기가 아닐까 생각한 피터도 저게 연기라면 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맛이 가버렸다.[5] 즉, 베놈손자?[6] 혹은 베놈 심비오트의 자식. 심비오트는 이렇게 분열하는 식으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애정이나 가족의 개념같은 게 전혀 없다. 베놈 심비오트도 자신의 임신(...)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굳이 에디에게 알리지 않았다.[7] 베놈 심비오트는 피터 파커(사진사)→에디 브록(기자)→안젤로 포르투나토(마피아)→맥 가간(사립탐정→범죄자)→플래시 톰슨(정부 요원), 톡신은 패트릭(경찰), 하이브리드#s-3.3는 스콧(경찰), 스콘은 태니스 니브스(의사)'''(나중에 육군 출신인 리 프라이스에게 붙기는 한다.)'''[8] 이 짓을 한 인물은 마블 최강의 히어로 센트리. DC의 슈퍼맨급 파워를 가진 슈퍼히어로다.[9] 이때의 카니지는 그 톡신보다 '''월등히''' 강하다.[10] 착한 놈이 되었다고 톡신처럼 입을 다물고 다니진 않는다... 여성을 구한답시고 범죄자들을 잔인하게 썰어 죽이다가 그 여성의 구두에 쳐맞고 깨갱하는 개그씬도 볼만하다.[11] 개에게 씌운다던가 각력을 강화한다던가 하는 등으로 활용한다. 신체 전부를 심비오트로 강화할 수는 없는 듯?[12] 사실 샘 레이미가 감독할 스파이더맨 4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뻔하다가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