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허티-바랏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1. 개요


1. 개요


영국의 록밴드 리버틴즈의 주요 멤버 피트 도허티칼 바랏의 파트너십을 일컫는 말. 도허티-바랏, 곧 리버틴즈란 밴드 속에서 두 뮤지션의 관계는 아무래도 극단으로 치닫는 한쪽 추를 나머지 한쪽이 막아주고, 또 언제 그 관계가 역전될지 모르는 불안한 관계로 정리내릴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이 정확히 협업해서 쓴 곡은 공식,비공식[1] 모두 합해야 50여 곡 쯤 되는데, 사실 데뷔 20여년차가 가까워져서야 3집을 내는 이들의 행보는 표면적으로는 과연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다른 유명 콤비들을 생각하면 실적은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2] 이런 삐거덕거리는 파트너십에도 서로 최대한의 결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인내하거나 배려하기보다는 걸핏하면 틀어지는 고집도 협업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과거 한 영국 음악매체는 도허티-바랏의 관계를 그들의 공동작곡의 소산이었던 그 유명한 <Albion>에 빗대 "난파당하고 있는 구조선"이라 표현하기도 하였다.[3]
이런 다난다사를 걸쳐 만들어 낸 곡은 자연스레 그 당시 두 사람의 심정이 반영되었는데, 이렇게 뽑아낸 앨범 3개 분량 50여 곡은 말 그대로 고스란히 리버틴즈의 얼마 안 되는 아웃풋이 되었는데 그 각각이 Up the Bracket, The Libertines, Anthems For Doomed Youth이다.

[1] 데모나 싱글 비사이드까지 정말 다 합쳐도[2] 레논-매카트니 콤비는 함께했던 7년의 세월동안 180곡 이상을 작업했고, 모리세이-마는 함께했던 4년간 50개가 넘는 트랙을 작업했다.[3] 실제로 두 사람 사이에는 'Albion'은 정신적 이상향인 동시에 그 곳에 가닿기 위한 배의 이름으로도 받아들이고 있기에 옳고 틀리고를 떠나 상당히 적절한 비유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