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드래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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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사진.
영어로는 Don "The Dragon" Wilson이라고 표기하나, Don Wilson 이라고만 적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킥복싱 챔피언이자 영화배우. 1954년 9월 10일 생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 알톤 출신이다. 아버지는 유럽계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이라고 하는데, 왕년에는 그야말로 아메리칸 킥복싱의 레전드라 불릴 정도로 날렸었다. 그의 수상경력을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고 밖에는…. 한마디로 장 클로드 반 담(Jean-Claude Van Damme)[1] 같은 뻥카와는 달라도 다르다는 소리.
1989년 《금지된 사랑》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2][3] 그 이후에는 로저 코먼이 제작한, 당시 한참 인기를 끌던 B급 비디오용 액션영화에 출연하는데, 《블러드피스트》, 《블랙 벨트》, 《인페르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거의 마크 다카스코스와도 어깨를 겨룰 정도의 스타로 (물론 그쪽 바닥에서) 성장했다.[4]
1990년대까지 비디오용 영화에 출연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활동이 뜸해졌는데, 2007년, 《라스트 센티넬》이라는 액션영화로 복귀했다. 현재는 무술사업 및 영화제작자로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반 담의 킥복싱 수상경력이 모두 허위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이사람이라고 한다. 그 뒤로는 윌슨이 반 담에게 스파링 대결을 요청했으나, 반 담은 거절하며 피해 다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