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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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윈도우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한양시스템(현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한 서체.
산세리프체, 흔히 고딕체라고 부르는 민부리 글꼴의 대표적인 글꼴이다. 돋움이란 이름은 "돋보임 효과"가 큰 것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참고로 돋움과 돋움체의 차이는 자간이 가변인지[1] 고정인지[2] 여부에 있다.
2. 활용
2011년 12월 21일자로 기존의 『사무 관리 규정』 및 시행규칙이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으로 전부개정됨에 따라 행정기관에서 공문서에 사용하는 폰트는 돋움체가 되었다.(규정상에 돋움체만 써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디폴트 값이다. 공문 상단의 행정기관명이 견고딕으로 된 것을 제외하면, 담당자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 기관주소 등 편집이 불가한 모든 글자들은 빼도박도 못하고 돋움체를 쓰도록 되어 있다. 단,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은 기본 글씨체로 "굴림체"를 사용하고 있다.) 미적 취향을 이유로 기존 온나라 시스템의 디폴트 값으로 사용되던 굴림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참 다행스러운 상황.
네이버의 기본 글꼴이다. 네이버를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웹 브라우저로 사용할 경우 거의 대다수의 서비스에 돋움체가 기본으로 출력된다.
엑셀 5.0의 환경설정 창에서도 돋움체를 사용한다.
금호고속, 금호속리산고속의 LED 행선판에 돋움체를 사용한다. 이는 다른 고속버스 전광판과 다르게 전용 LED 행선판 프로그램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글씨체가 따로 표기된다. 현재는 볼드 형식으로 된 LED 행선판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3. 유사 글꼴
안드로이드 4.1 이하에서 기본으로 사용하였던 글꼴은 Droid Sans Fallback[3] 이었는데, 여기에 포함된 한글 글리프가 돋움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으나 엄연히 다른 글꼴이다. 안드로이드 4.2부터 4.4까지는 나눔고딕, 5.0 이후부터는 Noto Sans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