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드라마)

 


'''미생''' (2014)
''Misaeng''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8시 30분
'''방송 기간'''
2014년 10월 17일 ~ 2014년 12월 20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연출'''
김원석[1]
'''극본'''
정윤정[2]
'''출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박해준, 이경영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등장인물
2.1. 영업3팀
2.2. 입사 동기
2.3. 원인터내셔널
2.3.1. 영업부
2.3.2. 자원부
2.3.3. 철강부
2.3.4. 섬유부
2.3.5. IT 영업부
2.3.6. 기타
2.4. 그 외 사람들
4. 평가
5. 기타
6. 시청률 추이


1. 개요


윤태호의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tvN의 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2014년 10월 17일부터 동년 12월 21일까지 금토 드라마로 오후 8시 30분부터 방영되었다. 2014년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드라마 중 하나로 인식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미생 열풍을 불러 일으키게 한 작품. 직장인의 애환과 현대인의 삶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원작에서 가져올 것은 가져오고, 각색할 건 각색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출과 현실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한 독백의 비중이 매우 크며, 등장인물 한두 명에 좌우되지 않고 다양한 등장인물을 조명한다. 마지막 화는 약간 판타지적이긴 하지만 주인공 장그래는 고작 말단 인턴이며, 다른 등장인물도 판타지적으로 대성공하지 않는다. 기존의 대부분의 드라마와 달리 로맨스도 없고 신파적인 요소도 없기에 이와 같은 점이 주목받았다.
다른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시그널, 도깨비보다 재미는 없는 편이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절대적으로는 케이블 드라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중들에게 추억을 환기시킨 것처럼 미생도 단순히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파급력을 가져왔다. 심지어 '장그래'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되었으며, 대중들이 모르던 '미생'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고 단순한 바둑용어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장그래 법이 등장할 정도니 미생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 했다.
미생의 주요 등장인물 중 사람들이 잘 모르던 김대명, 변요한, 강하늘 등의 배우들은 미생을 기점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더욱 알리게 되었는데, 특이한 건 장그래, 안영이, 한석율, 장백기 등 등장인물의 이름이 그 실제 배우의 이름만큼이나 알려졌다는 점이다.
2015년 1월 기준으로 수많은 광고섭외를 받아 광고를 하고 있다. 현재 금연패치, 음료, 술, 보험[3], 문구, 토익 학원, 이메일 앱, 게임 앱, 인터넷 쇼핑몰, 통신사, 워터파크, 견과류, 피자 브랜드의 광고가 있다. 후반부에 인기를 더욱 끌며 사라진 장점이긴 하지만 초기엔 PPL인지 아닌지 분간조차 할 수 없는 현실감 넘치는 PPL이 호평받았다.

2. 등장인물


[image]
작중 배경인 원인터내셔널의 조직도. 배경 촬영은 현실에서는 구 대우그룹의 본사 사옥이었던 서울스퀘어에서 이루어졌지만, 설정상으로는 본사가 아닌 여러 지사 중 하나로 묘사되며, 본사는 따로 존재한다.

2.1. 영업3팀



2.2. 입사 동기



2.3. 원인터내셔널


  • 사장 - 남경읍[4]
원 인터내셔널의 실세이며, 최영후 전무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5] 박종식 과장의 비리 사건으로 최전무 라인의 일부가 잘려나가자 사건 해결의 일등공신인 영업 3팀을 치켜세워주며 오상식을 과장에서 차장으로 승진시켜준다. 직접 방문해서 영업3팀에 특별보너스도 직접 전달해주고, 전무가 보는 앞에서 일주일 뒤의 하반기 인사발령에서 오상식을 차장 2년차로 승진시켜주며, '직장인이 봉급이랑 때에 맞는 승진 빼면 뭐가 남나?' 라는 말로 전무를 엿먹인다.
다만 요르단 중고차 수출 PT 이후로는 별다른 비중이 없는 편이다. 영업3팀에 대해서는 애초에 자기 라인도 아니었으니 딱히 챙겨주지 않는 듯.
  • 최영후 전무 (제1부문장) - 이경영
회사 내에 사장라인과 더불어 전무라인이 있다고 할 정도로 실세 중의 실세다. 중국 근무 이력으로 인해 중국통이라 불리며 소위 '꽌시'에 능한 인물. 과거 오상식 차장의 직속상관으로 함께 일을 했으나 모종의 일로 사이가 틀어져버렸다. 작품 내에서 이래저래 영업3팀을 홀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주인공인 장그래가 원인터에 입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도 이 인물이다. 바둑계에 인연이 있는 거래처 사람으로부터 장그래를 추천받아 인턴으로 꽂아주었기 때문. 후에 장그래가 계약사원이 됐을 때 다시 영업3팀에 가게 된 이유도 이 인물이 일부러 영업 3팀에 꽂았기 때문이다. 후반에 나오는 중국 태양열 발전 사업도 이 인물이 영업 3팀에게 제공해준 아이템이다.
여러모로 오상식과 정반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3.1. 영업부


오상식 차장의 사수(직속 상관[6]) 출신. 업무에 있어서는 보신주의적인 면모도 있지만, 오상식 과장을 아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7]
오 과장 때문에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이쪽도 어쨌든 최 전무 라인. 11회에서 좌천될 때 최 전무 라인 다 박살나는 거냐는 언급이 나왔다. 다만 오상식의 존재로 인해 마복렬 부장만큼 총애를 받고 있지는 않고, 때문에 입지도 마 부장보다는 떨어지는 모습을 본다. 작중 에피소드에서는 회식자리에서 대놓고 최 전무에 의해 자신의 공로를 마 부장에게 죄다 빼앗기고 허탈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박종식 과장의 비리 문제로 11회에서 타 계열사로 좌천되어 원인터내셔널을 떠났다. 워커홀릭에 사내정치를 신경쓰지 않는 오 과장을 그나마 챙겨주던 상사였기에, 김부련 부장의 퇴장 이후 영업 3팀은 비빌 언덕이 없어져 버렸다. 이후 마지막 화에서 퇴사한 오상식이 선배와 공동 창업한 '이상 네트웍스'의 전문경영인 으로 초빙되었다.
  • 이진태 부장 - 김경룡
김부련 부장 후임으로 영업부를 맡게 된 부장. 천 과장과 과거에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조금은 냉정한 성격으로 보이나, 김부련 부장에 비해 출연 빈도는 낮다.
  • 영업1팀
    • 선지영 차장[8] - 신은정
오상식 차장과 동기로 뛰어난 커리어 우먼이다. 오상식 차장, 고동호 과장과 입사동기로[9], 서로 문제가 생기면 의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오 차장 퇴사 이후 영업 3팀을 챙겨준다. 육아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시댁에서는 애 키워야 하니 퇴사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소위 '슈퍼맘' 으로 포장된 여성들의 고충을 잘 보여준다. 오상식 차장과 별 접점이 없던 웹툰에 비해 상당히 비중이 증가하여 동기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고동호 과장과 함께 오상식 차장의 오른팔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 처음부터 끝까지 적절한 조언과 도움을 제공한다.
오상식 차장과 같은 영업부로 바로 옆 자리다. 종종 오 차장과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핑계로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선지영 차장과 함께 오상식 차장의 입사동기로, 실적을 두고 서로 아웅다웅하지만, 무슨 일이 있을 때 오 차장의 고민을 가장 잘 들어주는 친구이기도 하다.[10] 선 차장과는 이래저래 도움을 주고받는 살가운 오누이같은 사이라면 고 과장은 거친 말로도 노골적인 솔루션을 주고받는 밀접한 사이, 얄미운 소리나 듣기 싫은 소리를 할때도 더러 있지만 그게 꼭 틀린것만도 아니고 다 오 차장을 걱정해서이다. 오 차장의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이름은 '고등어'.
  • 황현 대리 - 박진수
영업2팀 대리. 김 대리, 강 대리, 성 대리와 입사동기.[11] 일명 "미어캣"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업 3팀과 친밀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장미라 - 김가영
영업2팀 소속 계약직 사원. 장그래와 달리 무기 계약직으로 보인다. 자세한 모습이 나오진 않지만, 영업2팀과는 허물없이 지내는 편이며, 3팀과의 에피소드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이웃 부서인 만큼 관계는 좋은 편. 사내 다른 계약직 여사원들과 탕비실에서 대화(혹은 뒷담화)를 나누며 계약직의 설움을 종종 보여주기도 하며, 박종식 과장의 성희롱 등 민감한 사건에도 왕왕 등장한다. 김부련 부장과 오랜 시간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보인다.[12][13]
  • 영업3팀[14]
오상식 차장 퇴직 후 새로 들어온 영업3팀 팀장. 오상식 차장과 업무스타일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온다. 당연하게도 장그래에게 애정이 없고, 팀원들과 교감을 잘 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2.3.2. 자원부


최 전무 라인 중 한 명. 실제로 최 전무를 따라다니며 신뢰를 받는듯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자원부 부장인만큼 자원팀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자주 등장한다.
연말 우수사원으로 뽑힐정도로 능력은 있으나, 진급심사에서 밀려날수 있다는 불안으로 부하직원들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이 때 증인을 섰던 오상식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부하직원은 잘 챙기지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박박 우기면서 어깃장을 놓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형님 리더쉽을 선보인다
  • 자원2팀
    • 정희석 과장 - 정희태[15]
마부장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보는 인물. 초반에 나왔던 B/L 에피소드도 자신의 업무 실수로 부장에게 혼나는게 싫어서 영업3팀 잘못인 것처럼 블러핑을 치느라 생겼던 일이다. 그 후에도 꾸준히 마부장에게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마부장의 꼰대짓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꼰대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시달리는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고 있다.
안영이의 사수. 신입시절 여자 상사들 밑에서 장기간 구르며 온갖 고생 다한데다, 자원팀 내부의 마초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여사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다. 안영이에 대해서는 특히 박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앞서 말한 여자라는 이유도 있지만, B/L 사건에서 안영이가 영업3팀 편을 들었던 것과 도통 숙일 줄 모르는 안영이의 모습을 매우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후에 안영이가 납작 엎드리는 저자세를 취하고, 팀에 동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는 팀의 일원으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말이 꽤 거친 편인데 거래처와 통화할 때도 이런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을 보면 원래 성격 자체가 그런 듯하다.
  • 유형기 대리 - 신재훈
부산 사투리 억양으로 연기한다. 역시 다른 상사와 마찬가지로 안영이를 괴롭히다가, 안영이가 가정사로 불안정한 상태일때 일을 대신 해 주는 등 안영이의 편이 된다. 눈치보면서 안영이에게 얄미운 짓을 할 때도 있지만 은근히 맘이 다소 약한 듯한데 안영이가 멘붕이 왔을 때 커피 한 잔 하고 오라며 먼저 말을 걸기도 했었다.

2.3.3. 철강부


  • 철강1팀
    • 차정호 과장 - 최익준
철강팀 과장인 만큼 업무능력은 뛰어난 것 같다. 이에 대한 설정 중 하나가 바로 "지각하는 사원을 제일 싫어한다"는 것. 장백기가 지각했을때, 자기가 회사 생활 중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일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각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16][17] 그러나 철강샘플 창고정리를 하던 장백기에게 퇴근 후 사우나 다녀오라고 돈도 선뜻 주는 모습도 있다. 그러나 이 이상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장백기의 사수. 원작보다 비중이 크다. 매우 고지식한 인물로 나오며 장백기와 어느 정도 대립하지만 나중에는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부하 직원에게 존댓말을 쓰는 등장인물이다. 원리원칙적이며 기본을 상당히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아직 부족하지만 공을 세우는데 의욕만 너무 앞섰던 신입 장백기에게 차갑게 대했었다.[18] 자신의 방식으로 하여금 장백기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의도였는데 오히려 장백기는 견디다 못해 섣불리 이직을 생각하게 되고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듯했으나 그 갈등 끝에 일도 잘 해결되고 다시 잘해 나가게 된다.[19]
이후에도 계속해서 장백기를 샐러리맨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는데 오 차장이 장그래에게 내준 과제를 같이 하도록 함께 보낸다던가 함께 사우나 후 술 한잔하면서 자신들이 하는 일의 핵심과 사적인 면에서도 진심 어린 조언을 내어주는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인다.[20] 이후 장그래와 강 대리를 통해 차차 변해나가는 장백기의 새로운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도 종종보이는 편.[21]
여담으로 약간 쿨데레 끼가 있는듯...? 장백기에게 대하는 모습도 그렇고 오랜만에 가진 회사동기 모임에 김동식 대리가 꽐라가 되어 어쩔 수 없이 하루를 다같이 묵게 되었을 때 데리고 가는 길에 집이 더러워서 자기 집엔 못 재운다, 진작에 김 대리 시골집에 전화를 했어야 되었다, 난 이런데선 안 잔다고 하더니 그래도 그 친구들의 곁에 계속 남아 있다 의자에 앉아 조는 걸로 보아 은근히 잔정은 많은듯.[22]
주인공인 장그래에게 꽤 호의적인 사람이다. 보는 안목이 있는지 오 차장 또한 높이 사는 면을 보인다.
  • 홍승휘 대리 - 홍승휘
대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리들과 섞이는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등장하는 모습들도 상사에게 깨지는 모습으로 스쳐 지나갈 뿐. 배우 홍승휘는 철강팀 배우들과 사적으로도 친한 모습을 보여주며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신다인 사원 - 박진서
장백기의 뒷자리로 별 비중은 없지만, 장백기에게 쩔쩔매며, 다른 정사원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등 계약직 사원의 비애를 잘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인물이다.

2.3.4. 섬유부


성준식 대리를 굉장히 믿는 상사다. 한석율의 말을 무시하지 않는 걸 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성준식 대리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문제다.[23] 다만, 과장인 자기가 보는 앞에서 현장직원들에게 막말과 큰소리를 내며 으름장을 대놓고 내고 있는 성대리를 보면서도 제지도 못하고, 한석율과 성대리가 휴가 및 갑질 문제로 서로 큰소리를 내며 싸우는 중에도 일절 관여를 안 하는 걸 보면 과장이라는 직위 값을 못하는 부분도 있다. 한석율이 현장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한 후 한석율을 조금이나마 믿는 모습이 보인다.
>하~, 김동식 저 자식 저거, 저것도 소시오패스네, 저거.
>뭐야? 너 이 새끼... 지금 책임이라고 했어? 좋아... 그 책임이란 게 뭔지 내가 제대로 보여줄게.
>물티슈를 가져와야지, 센스 없는 새끼...

한석율의 사수. 원작보다 갈등이 커졌다. 원래는 능력이 출중했는지 과장에게 큰 신임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다른 팀 선배들과는 달리 일도 맡겨주고 적당히 띄워주기도 하는 좋은 선배처럼 나오지만... 알고보니 부사수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는 쓰레기.[24]
비싼 룸에서 혼자 먹은 술값을 내게하고 오히려 한석율에게 이 새끼 저 새끼 욕짓거리에 대놓고 소시오패스라는 멸칭을 쓰는 등 막장 행보를 펼친다. 한석율의 반격을 여유롭게 넘기고 역관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이 때문에 천하의 한석율이 한동안 기가 죽어 다녔을 정도. 이러한 전개는 아무리 사상이 올곧고 사리분별이 뚜렷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직장 내 괴롭힘에는 장사가 없음을 보여주어, 본작을 시청한 수많은 취준생들에게 공포를 안겨 주었다.
중간중간 오상식 차장 뒷담화하는 부분도 있고 동기들 모임에서도 혼자 사라지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동기들과는 대개 호의적인 관계인데 강 대리와 김 대리와는 애매하다. 여러모로 반대되는 성향이라 그런듯. 비슷한 악역 포지션이었던 하성준 대리가 끝으로 갈수록 나아지는 것과 다르게 성준식 대리는 끝까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다가 결국 어느날 사무실을 찾아온 예의바르고 공손하게 인사하던 누군가[25]에 의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들켜 버린다. 이 과정에서 신발과 차키, 넥타이까지 바치며 싹싹 비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 것은 덤. 근데 한석율은 이런 놈한테 코피 닦으라고 휴지까지 챙겨준다. 고마운 줄 모르고 물티슈를 안가져왔다며 센스 없는 새끼라고 욕바가지를 퍼붓는 성준식의 뻔뻔한 태도는 덤.
한석율은 소시오패스니까 철판 깔고 잘 다닐 거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얼마 못가 퇴출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륜도 불륜이지만 업체 선정 과정에서 사적인 무언가가 오고갔기에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뭣보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대기업에서 굳이 문제가 있는 직원을 계속 데리고 갈 이유가 없다. 여담으로, 배우인 태인호는 천관웅 과장 역을 맡은 박해준과 사촌사이다.

2.3.5. IT 영업부


갑자기 등장해서 부족한 인원 충원을 위해 장그래를 눈여겨보는 사람. 김동식 대리의 표현으로는 "뱃속에 구렁이가 열 마리는 들어있는 사람". 오상식 차장에게 된통 깨진 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하청업체/협력업체의 편의를 너무 봐줘서 매일같이 과장에게 깨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상식 과장의 말로는 "협력업체와 인심 잃지 않고 관리 잘한다"고 하지만, 그게 너무 과도해서 문제.[26] 다른 대리나 과장들은 물론, 장백기에게까지 무시당할 정도로 물러터진 모습이 보인다. 신입사원 OJT 담당으로 현장업체 견학을 맡게 되었는데, 장그래가 "능력있는 대리님"이라 하며 추켜세우자 신이 나서 영업 이야기 를 들려주지만, 현장에서 무시당하는 모습을 본 장백기는 회사로 들어가 버린다. 결국 장그래의 응원 으로 결단을 내려 협력업체 사장을 "절차대로" 회사에 소환하도록 했다. 이 장면에서 미생 최고의 CG라 할만한 "날개 달린 박 대리"의 모습이 등장했다.[27] 반면, 회사의 회의에서는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정반대의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기도 하는 등 1회 출연으로 상당히 깊은 인상을 주었다.

2.3.6. 기타


  • 김선주 재무부장[28] - 황석정
한석율이 뒤태에 반해 쫓아갔으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신입들의 말도 일리가 있으면 들어준다고 한다. 대신 일리가 없으면 가차없이 웃으며 반박한다. 원작과 싱크로율이 상당히 잘 맞는다. 그러나 한 두번 더 등장했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한 씬만 등장하는 것으로 끝났다.
한 때 철강팀 에이스. 큰 실적을 내며 '중동통'으로 인정받았으나, 직장생활의 생리에 질려버린 나머지 설렁설렁 회사 생활을 하다가[29],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영업3팀으로 충원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원인터내셔널 사상 최악의 비리 사건에 얽혀 있음이 드러나 회사를 나가게 된다.[스포일러(2)]
시청자에 따라 상당히 평이 갈리는 인물이며, 박과장의 진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기성세대가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박과장의 동기를 돈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박과장은 회사 조직 내에서 따분함과 한계를 느낀 것에 더 가깝다. 1억불을 수주하건 뭐를 하건 결국 월급쟁이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는 걸 이정도 되는 사람들은 당연히 안다.[법카] 이런 저런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박과장에게 가소로워 보이는 건 실무를 끝까지 한번 찍어 본 사람의 현자타임에 가깝다. '재미없네'란 대사에 이 모든 게 함축되어 있으며, 박과장이 제대로 이해된다면 장면들이 새롭게 보이는 흥미로운 캐릭터.
장그래, 장백기, 안영이와 같이 인턴을 하던 사원이며, 영업2팀으로 배정되어서 초창기에 "나름" 카메라 샷을 많이 받았다. 딱풀사건의 장본인. 장손이라 결혼을 일찍 했다는 사정을 들은 오 과장이 유야무야 넘겨서 묻힌다. 장그래를 냉대하던 다른 인턴들과는 달리 장그래를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사 PT에서 좋은 평을 받아 본사로 발령났다고 한다. 원작과는 다르게 이후 재등장하지 않았다.
  • 감사팀장 - 곽인준
박 과장 비리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기획실장과 더불어 몇 장면 등장하지는 않지만, 극 중의 텐션을 높이는 역할로 출연했다.
주로 오 차장을 질책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한석규와 묘하게 닮았다.
  • 서진상[30] - 송재룡
조선족. 중반부에 잠시 나왔던 캐릭터. 말을 재간있게 잘한다. 신입사원들(장백기, 장그래, 안영이)을 속여 꿀을 파는데, 정황상 설탕물로 보인다. 원인터 직원들에게 이미 유명한 것으로 보아, 다들 신입사원 시절에 당해본 경험이 있는 듯.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은 그냥 악의가 없다고 받아주는 분위기이나[31], 마지막화에서는 산업 스파이 짓을 하는 바람에 장그래에게 계속 쫓기는 추격신을 벌인다.
  • 석 대리 - 장준휘
중국 지사에 파견된 대리. 최 전무가 맡긴 태양열 발전소 사업과 관련해서 잠깐 등장한다.
1화와 마지막화, 그리고 중간에 요르단 사업 재개 때 나오는 요르단 지사에 파견된 대리. 장그래를 도와 서진상을 추격한다.
  • 강민경 대리[32] - 정수영
강해준 대리의 이상형이라고 한다.
  • 이은지 사원[33] - 서윤아
오상식 차장의 밑에 있던 사원. 계약직이었는데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상식과 최 전무와의 사이가 멀어진다.[34]
1화에서 안영이의 인턴시절, 일명 "뽕"을 판매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가슴과 엉덩이에 착용한 후, 외국 바이어를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섬유팀으로 추정되는[35] 팀의 직원들로 등장한다.

2.4. 그 외 사람들


독특한 유머감각을 가진 어머니. 김동식 대리가 크게 당황한다.[36]
장그래가 원인터 생활을 하는 내내 그를 회상으로 떠올리며 통찰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선지영 차장의 딸
소미의 유치원 교사. 원작에서는 김동식 대리에게 호감을 보여 간간이 술자리를 가졌으나, 드라마에서는 장그래를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대놓고 장그래의 집 앞까지 따라갈 정도로 호감을 보이지만, 장그래는 내켜하지 않는다. 트위터 팔로우하고, 툭하면 카톡을 보내는 등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장그래는 애써 무시하거나 짧게 답하는 식으로 빙 돌려서 거절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으로 대해지고 있는 편. 짧게 나왔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캐릭터다. 뜬금없이 왜 유치원 선생님이 자꾸 등장하냐고 욕을 먹기도 했으나 원작에도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계약직인 장그래가 연애에 마음을 둘 여유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37]
인턴 사원중 한 명. 인턴들 중에서 안 좋은 부분들만 똘똘 뭉쳐놓은 인물이다.
자신의 스펙에 대해 자부심이 갖고 있으나 정작 그 실력은 별로이며, '내가 이럴려고 들어온 게 아닌데.' 같은 소리를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며, 눈엣가시로 여기는 사람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장그래를 상대로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걸 넘어서, 배척하고 고립시키는 등 왕따 가해자와 같은 모습을 보이며, 안영이와 PT조를 구성했을 때에도 상대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대로 할 것을 종용하고, 이성간이면서 허락없이 몸에 터치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인다.
결국 PT면접에서 자기가 준비한 PT에 대해 제대로 발표하지 못해 처참하게 무너지고, 개인PT에서도 싫다는 안영이를 쫓아다니며 찍은 영상을 '안영이의 추억'이랍시고 팔겠다고 제시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떨어진다.
후에 장백기와 술자리를 갖는 장면에서 자신이 스펙을 쌓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왔다는 듯이 말하지만, 회사에서 하는 꼴을 보면 학창 시절도 대충대충 하면서 요령만 피우고 사는 타입일 것이라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취업에 실패한 이후에도 자기 반성이 없고 자신이 원인터에 붙지 못한게 낙하산 장그래 때문이라는 식의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이 인간은 능력 미달로 탈락한 것이므로 헛소리일 뿐이다.
  • 오상식의 부인 - 오윤홍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부인 모습을 보여준다. 오상식 차장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자 오상식을 믿고 찬성해준다. 회사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이나, 아이 셋을 낳게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이야기가 극중에 살짝 등장한다.
  • 김상협 - 민복기
몇 년전 퇴직한 오상식의 전 상사. 퇴직 후, 피자가게를 차렸으나,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망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회사를 나온 오상식에게 접근해 동업을 하게 된다. '이상 네트웍스'를 창업한 이후 상무이사 직함을 달고 있다.
  • 안영이의 아버지 - 전진기
전직 군인으로 아들을 원했던 것과 달리 딸로 태어난 안영이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퇴역 후 사업에 손을 대는 족족 말아먹고 안영이가 버는 돈을 족족 낭비하고 있으며 안영이가 다니던 전 회사 삼정물산의 사수에게도 돈을 빌려 안영이가 삼정물산을 떠나는 계기가 된다. 여전히 안영이에게 돈을 요구한다.
  • 변형철 - 이달형
오상식의 동창으로 별명이 쌈마이 변. 윌마트 기획팀장으로 오상식과 계약건으로 만나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계약을 성사시키는 척하다가 갑 행세만 하고 계약을 종료시킨다.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웃으면서 친한사이처럼 보였지만 오 과장이 돌아가자마자 정색하며 오 과장을 욕한다. 과거 오상식과 동창이었고, 오 과장 입장에서는 같이 논다고 생각했으나, 변 팀장 입장에서는 오 과장에게 끌려다니며 똘마니 취급당하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즉, 오 과장 입장에서만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다만, 자업자득인지 결국에는 팀장직에서 짤렸다.
2차를 가지않으면 계약을 하지않는 사람으로 유명하다.[38] 오상식 과장은 2차가는 것을 안좋게 생각해서 문충기와 계약을 하려하지 않지만...인원을 충원해준다는 부장의 약속과 김 대리의 과로를 보다 못해 계약 건을 준비한다. 이 2차 가는게 어찌나 유명한지 영업 3팀이 한다고 하자마자 원인터에 각종 룸쌀롱 업체들이 전화를 걸고 심지어 한 업체는 직접 마담을 보내 미팅을 잡을 정도였다. 결국 오과장은 문충기의 부인을 부른다는 재치로 계약 건을 해결하는데, 문충기는 지독한 공처가였으며 실질적인 결정권자는 문충기 부인이었다고…[39][40]
안영이의 전 회사 사수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최연소 팀장이라고한다. 안영이가 어느 정도 좋아했던 것으로 보이지만[41] 안영이의 아버지가 신우현 팀장에게 돈을 빌리면서 회사를 관두고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 한국기원 팀장 - 송영재
장그래가 양말과 팬티를 팔러오자 사줄 수는 있는데 차장님이 원한건 이런게 아닐 거라면서 장그래를 돌려보낸다.
마지막에 나와서 성준식 대리를 시원하게 패는 이 부장 남편으로 나온다.

3. 에피소드



4. 평가


''' '''
'''유저 평점 8.7/1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9.3/10.0'''
'''MyDramaList'''
'''사용자 평균 별점 8.8/10.0'''
직장인들의 사회 생활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방영 당시부터 사회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제를 몰고 온 덕분에 직장인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다.
러브라인을 배제하고, 직장 생활이라는 본연의 주제에 집중하여 드라마의 현실성을 끌어올렸기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7화부터 다소 공감도가 떨어지는 내용으로 각색하다보니 평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마지막회에서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되었다.
회사의 중심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주인공을 그린 기존 대다수 회사 드라마와는 다르게 회사의 신입과 말단을 주인공으로 삼은 현실적인 스토리, 로맨스 없이 주제에만 집중한 전개, 따뜻하고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사회의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부드러운 시선으로 2014년에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중 하나였다. 시청률도 9%라는, 케이블 채널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시청률로 종영했다.
웹툰인 미생도 이 드라마를 통해 같이 주목받게 되었으며, 한동안 미생 신드롬을 통하여 직장인들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5. 기타


  • 미생 프리퀄과 많은 점이 달라졌는데 주인공 장그래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캐스팅이 바뀌었다. 원작과 싱크로율이 돋보여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오상식 차장 역의 조희봉이성민으로 바뀌었다. 사실 원래 장그래가 같은 배우인 것도 하나의 모험이었다고 한다. 오 차장역으로 이성민을 뽑은 것은 오상식 과장을 잘 소화할 것 같아서였다고 한다.해당 기사.
  • 주인공 장그래 역할은 원래 제국의 아이들 소속인 임시완 → 막 제대한 이제훈 → 다시 임시완으로 먼 길을 돌아왔다. 임시완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장그래 역할을 한 차례 고사하였고, 차선으로 PD가 이제훈을 섭외하려 했으나 이제훈의 소속사 역시 복귀작을 케이블로 선택하는 데 부정적이어서 미생을 거르고 비밀의 문을 선택했다. 결국 다시 임시완에게 돌아왔고 이번에는 임시완의 선택을 받았다.
  • 원작과 비슷하지만 많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장그래가 사장 빽으로 들어온 낙하산이라는 것을 인턴들이 알지 못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인턴 합격, 부서 배치 후에 영업 3팀으로 오과장과 사이가 안 좋은 전무 빽으로 직접 발령이라는 낙하산 인증을 하여[42] 주변의 관심을 모아 장그래의 뒷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돌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인턴들이 장그래를 대놓고 차별하게 되는 계기가 되게 해주었다. 오징어 젓갈 공장 에피소드도 원작에는 없던 부분. 안영이의 단발머리 설정[43]도 포니테일로 바뀌었고, 장백기의 역할도 원작에서는 격의없이 대하고 친한 사이였던 것에 반해 드라마에서는 종종 대화는 하지만 거리감을 두고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턴중에 장그래를 은근히 골탕먹이는 안영이의 프리젠테이션 파트너 이상현은 원작에서는 비중이 없는 캐릭터로 입사시험에서만 잠깐 부각되어 안영이의 페이스에 밀려 곤혹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안영이에게 프러포즈같은 영상을 보내주면서 퇴장했다가 15회에 등장해 장백기와 술을 마시며 장그래를 험담하고 그와 동시에 중소기업에 입사한 자신의 신세한탄을 한다.
  •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이 있었다. 장그래와 오상식 차장의 해외 출장 장면이다. 마지막화에 나올 장면일 가능성이 크다. 원작에서도 마지막에 장그래가 요르단에 나가있는 모습이 한 컷으로 그려졌다.
  • 바둑기사 조훈현유창혁이 3화에 바둑 연구생 장그래의 사라져가는 영웅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카메오 특별출연했다.
  • 미생 출연진들이 시청률 3%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2014년 10월 30일 오과장 역의 이성민은 출근길 여의도역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프리허그를, 장그래 역의 임시완은 대우인터내셔널을 찾아가 시청률 3% 공약을 각각 이행했다. 11월 3일 강남역에서 한석율 역의 변요한이 3%공약+프리허그를 실행했고, 11월 6일엔 김동식 역의 김대명과 장백기 역의 강하늘이 각각 CGV 용산아이파크몰와 여의도역에서 공약을 이행했다. 11월 7일 안영이 역의 강소라가 7시에 서초구의 한 치킨집에서 공약을 이행했다.
  • 전체적으로 러브라인이 없기는 하지만 장백기가 안영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존재한다. 다만 이 설정은 장백기가 장그래에게 까칠하게 대하게 만드는 계기로서 주로 쓰였고, 러브라인을 위한 내용 전개에는 쓰이지 않았다.
  • 본격적인 묘사는 드물지만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에서 사내 연애 요소를 찾아내며 좋아하고 있다. 그런데 '사내'가 이 사내다. 주로 장그래를 진 히로인으로 치는 분위기. 적절하게 편집해서 BGM을 깔아 오묘한 분위기를 낸 동영상들도 찾아볼 있다...
  • 드라마에서 원인터내셔널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소는 모티브, 대우인터내셔널(현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이었던 대우그룹의 사옥이었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로 평일에는 이곳, 주말에는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특히, 엘레베이터 타는 1층로비장면들은 대치동에 위치한 KT&G 타워이다. 참고로 미생의 종합상사 부분 자문으로 참여한 최훈민 씨(현 일요신문 기자)는 이 회사 소속이었으며 의류팀 및 자동차부품팀에서 근무했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역용어라고 나오는 표현들 대다수가 아무리 전공자라도 섬유나 자동차 쪽 상사맨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수치나 표현들이 많았다.
  • 드라마의 작중 시기가 2012년에서 시작하여 2년 계약직인 장그래의 계약직 생활을 끝내는 시기는 드라마의 방영 시기인 2014년에 맞춰졌다.
  • 초중반부터 장백기가 소속된 철강팀의 한두 컷씩 나오던 신다인 사원에 대한 궁금증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점점 화제가 되었다. 기존의 사원이기는 한데 신입인 장백기에게 어렵게 대하는 역할이라 직장 생활을 안해본 사람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이는 실무직 여직원은 정사원과 달리 기간제 계약직이거나 무기 계약직인 경우가 많고, 정직원이어도 직급이 낮기 때문에 보이는 모습이다. 박 과장 에피소드에서 신다인 사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것도 박 과장 캐릭터 설정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실무직 사원들이 계약 연장의 걱정이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성희롱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그를 악용하는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것이다. 전체적으로 여자 출연이 별로 없는 드라마인데다가 정감가는 외모라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러한 숨겨진 인기(?) 때문인지 점점 회차를 거듭할수록 극중 비중이 아주 조금씩 늘어났다.
  • 실제 면접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석율이 가장 뽑을 만하며, 그 다음이 장백기라고 한다.# 13화 전후에 나온 또 다른 HR 담당자 인터뷰에서는 안영이, 장백기, 한석율 순으로 정렬했는데 성 대리 건 이후로 조직 생활에 힘들 것이라는 이유로 맨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장그래에 대해서는 이사, 헤드헌터, 과장 모두가 "낙하산"이라고 평하며 서류 통과한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장그래는 중졸, 컴활2급을 제외하면 스펙이라고 할 요소가 아예 없어서 낙하산이 아니면 면접을 볼 기회조차도 없다. 서류심사에서 걸러지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니 저런 반응은 당연한 것.
  • 한국인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기사
  • 극중 회사 원인터내셔널은 상술된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대기업을 모티브로 했으나, 막상 이름이 진짜 똑같은 '원인터내셔날'이라는 회사(중소기업)가 국내에 실제로 있다.(기타 흡사한 이름을 가진 회사들이 있다.) 물론 극중 원인터내셔널과 회사 규모와 주력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깊은 관련은 없지만.[44] 그래서 극중 회사 이름인 원 인터내셔널과 이름이 같은 회사들이 봉변을 당하고 있다고… 당사 게시판에서는 안영이 사원을 찾는 장그래 사원의 질문에 관리자님이 친절하게 답글을 달고 있다.
  • 조연 배우중에서는 연극 배우 및 독립영화 출신이 다수다. 캐스팅 감독이 연극과 독립영화 배우들을 많이 알고 있어 연기력 있는 배우들을 찾아냈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실력있는 배우들으로 구성되어 보다 현실적인 직장의 모습으로 구성된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이 미생의 인기에 한 몫했다고 볼 수 있을 듯.
  • 한편으로는 직장인들이 보기 꺼려하는 드라마로도 화자되는데, 현실에서의 회사생활도 열받는데 굳이 드라마에서까지 경험해야 하냐라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 2010년대 후반부터는 경기가 더 침체되면서 원인터 정도의 근무환경만 되어도[45] 일할 맛 나는 곳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2021년 초에는 유튜버 이과장이 진행하는 미생과 똑같이 회사생활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좋좋소가 유행하면서 둘을 콜라보한 영상도 올라왔는데# 여기서 아예 미생은 판타지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 PPL이 정말 많다. CJ 계열이라 헛개수 등의 PPL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삼겹살 소줏집이 사라지고 유가네 닭갈비가 나오고 PPL은 14화에서 정점을 찍는데, 와이셔츠, 홍삼액, 스팸, 헛개수, 닭갈비, 카누 커피 등 정말 오질나게 PPL의 향연이 많다. 드라마 초반에는 자연스러운 PPL로 호평받았지만 후반부 들어서부터 PPL이 너무 어거지로 넣는다는 평이 많다. 17화부터는 써브웨이 PPL을 대놓고 한다. 호텔에서 선 차장 업무를 대신 봐주는데 밥 대신 사오는 샌드위치 등 이전까지는 등장하지도 않다가 갑자기 등장한 것을 보면 최근에 써브웨이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듯. 미생 초반부에 호평받은 요소중에 하나가 PPL이 자연스럽다였는데(A4용지 등, 적재적소에 PPL을 배치해 PPL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게 많다라고 호평받았다)[46], 미생이 예상보다 대박을 치며 PPL이 덕지덕지 붙다보니 이런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너무 과도한 PPL의 사용은 미생 후반부의 평가를 깎는 요소 중의 하나였다.
  • 슬금슬금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각색에 대한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 장그래가 명색만 주인공이 된 신입 사원처럼 보이거나, 선 차장과 안영이를 비롯한 여사원들에 대한 묘사도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평도 있었으며, 분량을 늘리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장면들이 오히려 원작의 장점을 망친다는 것이다.
  • 주제곡은 장미여관의 '로망'으로, 러시아의 가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야생마'(Кони привередливые)를 개사한 곡이다.[47]
  • 심시티 OST의 일부(The Long Construction)가 자주 등장한다.
  •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미생팀이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성민은 TV남자최우수 연기상, 임시완은 TV남자신인연기상을, 김원석 PD는 TV연출상을 수상했다
  • '제 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최우수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 일본에서 열린 국제드라마페스티벌에서 해외 작품 특별상을 수상했다.
  •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 TV 어워즈에서 최고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 그리고,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 웹툰 시즌2가 완결 후 제작을 시작한다고 한다.#
  • 평균 시청률은 5.55%로 집계되었다.
  • 2018년 6월에 중국판 '미생'인 '평범적영요'의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
  • 이 드라마를 코미디 방식으로 패러디한 미생물(드라마)이 있다. 장그래 역을 장수원이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중국 저장위성tv에서 정식으로 리메이크 41부작 평범적영요드라마를 제작하였다. 오상식 과장역은 오각지라는 캐릭터로 중화권 배우 조우정이 맡았으며, 장그래 역은 쑤이추라는 캐릭터로 백경정이 연기했다. 2020년 12월 24일 국내 정식 수입으로 중화TV에서 방송.

6.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회차 (방영일)'''
'''평균 시청률'''
'''최고 시청률'''
1회 (2014.10.17)
1.6%
2.8%
2회 (2014.10.18)
2.35%
3.1%
3회 (2014.10.24)
3.4%
4.6%
4회 (2014.10.25)
3.6%
4.9%
5회 (2014.10.31)
4.6%
6.0%
6회 (2014.11.01)
3.7%
5.4%
7회 (2014.11.07)
5.2%
6.4%
8회 (2014.11.08)
4.7%
%
9회 (2014.11.14)
5.2%
6.7%
10회 (2014.11.15)
5.9%
7.0%
11회 (2014.11.21)
6.1%
7.1%
12회 (2014.11.22)
6.3%
7.8%
13회 (2014.11.28)
6.3%
7.9%
14회 (2014.11.29)
5.8%
%
15회 (2014.12.05)
7.2%
9.4%
16회 (2014.12.06)
7.4%
8.6%
17회 (2014.12.12)
7.6%
9.7%
18회 (2014.12.13)
8.0%
9.5%
19회 (2014.12.19)
7.6%
9.3%
20회 (2014.12.20)
'''8.4%'''
'''10.3%'''

[1]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했다.[2] 아랑사또전 작가.[3] 하나가 아니다. 짧은 대신 버전을 다르게 나뉘었다.[4] 우리나라 뮤지컬 1세대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친형이다.[5] 사장이지만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만약 오너였다면 라인이고 뭐고 당연히 대결은 엄두도 못내었을 것이다.[6] 과거 오상식과 자원1팀 소속이었다.[7] 과거 최 전무와 더불어 오 과장의 사수였다. 오 과장의 개인사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는(아이들 돌잡이를 전부 봤다고 함) 사이이며, 비리 문제로 좌천되어 원인터를 떠나는 날, 어찌 보면 자신을 끌어내린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오 과장에게 "나중에 소주나 한 잔 사라"며 다독여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나온다.[8] 원작의 선영 차장.[9] 헌데 오상식은 이쪽에게 반말을 하고, 이쪽은 오상식에게 존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오상식이 나이가 더 많은 듯.[10] 최 전무의 "꽌시" 사건때, 전무가 좌천되었을 때, 선 차장과 함께 오 차장을 위로하는 술자리를 가지던 장면도 나온다.[11] 예외적으로 자원팀 유형기 대리는 위 세 사람에게 존대를 사용하는데 1~2년 후배인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 대리들이 오 차장을 디스하던 일로 동기들이 모이는 장면도 등장한다. 여기서 극중 대리 캐릭터들과 황 대리, 김동식 대리 등이 모두 입사동기인 것으로 확인된다.[12] 김부련 부장이 좌천당하여 떠나는 날, 유일하게 눈물을 흘렸는데, 이는 김원석 PD가 배우에게 "아무래도 김 부장님과 오랫동안 함께 하지 않았을까?"라는 연기팁을 던져준 덕분에 보여준 배우의 훌륭한 애드리브였다고 한다.[13] 후에 장그래가 결국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자 같은 계약직으로서 감정이 이입됐는지 눈물을 글썽인다.[14] 따로 뺀 이유는 원래의 영업3팀과 별개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15]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 도은 이숭인으로 출연했다.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임을 잘 보여준 한 예.[16] 헌데 혼내고 난 바로 직후, 자신이 지금출발하면 약속장소에 늦을거 같다며 시간을 30분 미뤄달라는 말이 나온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이나 후술되는 인심을 보면 막장 수준은 아닌듯. 장백기의 지각으로 팀 업무가 전체적으로 밀려 미팅이 지연된 것으로 해석한다면 내로남불이라기보다 행동이 빠른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17] 그리고 비지니스에서 사전고지가 있는 지각과 사전고지가 없는 지각은 큰차이가 있다.[18] 사실 강 대리가 장백기에게 차갑게 대했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실무 투입 첫날부터 사업아이템 보고서를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만 아니었더라도 강 대리가 장백기에게 '당신이 뭘 어떻게 하든 필요없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차갑게 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19] 이 계기가 바로 출장으로 강 대리가 자리를 비운 중 강 대리의 프로젝트를 장백기가 이어받아 진행한 사건이었다. 장백기가 마무리한 프로젝트가 재무팀에서 보류 사유를 공란으로 비운 채 보류당하자, 장백기는 강 대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강 대리는 맨먼스와 배관설계도면이 누락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백기에게 방법을 알려주며, '내일 봅시다.' 라며 장백기의 실수를 그냥 넘긴다.[20] 특히나 장백기 개인에게 일적으로 경사가 있었을 때 건조하게나마 축하한다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21] 평소 잘하지 않고 그럴 분위기도 아닌데 개그를 친다거나 독일어를 직접적으로 가르쳐 준다거나... [22] 동기들이 퍼진 김 대리와 나란히 침대에 누워 그래도 이렇게 뭉치는 게 얼마 만이냐며 이리로 같이 누우라고 할 때 지켜보다 혼자 따로 의자에 앉았다. 이때 동기들은 강 대리의 캐릭터를 모르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웃으며 넘겼다. [23] 그야말로 성 대리가 하는 말이라면 모두 믿는다고 할 정도로 성 대리를 향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낸다.[24] 그렇다고 해서 실제 회사 사수들이 부하직원에게 자기 일을 준다는 것만으로 일을 떠넘긴다고 생각하지 말자. 실제 대리들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사업을 본인이 맡아서 추진하는 만큼 워낙에 바쁘다보니 신입사원을 따로 불러서 하나하나 가르쳐 줄 시간이 없다. 그러다보니 엑셀 표 제작이나, PPT 제작, 간단한 기안문 작성 등 자기 업무 중 쉬운 업무들을 신입들에게 맡기고 피드백을 해주는 식으로 신입사원을 가르치는 것이 보통이다. 즉, 사업의 주요 업무는 본인이 직접 담당하지만, 보조자료를 만드는 업무는 신입에게 맡김으로써 간접적으로 신입사원이 성장하기 위해서 찾아봐야 할 자료들을 공부하게 하고,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준식은 이 수준을 넘어서 "난 그냥 니 새끼가 싫어, 내 일까지 전부 네가 다 해" 하는 심보로 한석율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업무량을 주고, 그 중 대부분은 아예 자기가 직접 해야 할 메인 업무들이다. 그러다보니 쓰레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 사수가 부사수에게 업무를 주는 것 자체는 신입사원을 가르치는 방법 중 하나일 뿐 떠넘기는 건 아니다.[25] 불륜 상대였던 청솔 이 부장의 남편. 배우 오정세가 특별출연했다.[26] 사실 '협력업체 관리 잘한다.'는 오 과장의 말은 신입들 앞에서 박 대리 체면 안 상하게끔 돌려말한 것에 가깝다. 실제 박 대리는 을의 위치인 협력업체들이 오히려 '박 대리는 물렁해서 적당히 좋게좋게 말해주면 넘어간다.'고 우습게 여길 정도였다.[27] 김원석 감독의 표현으로는, 원작의 모습을 살려야 하는 장면이었기에 원작대로 날개를 그린 것이라고 하며, CG팀의 작품을 여러 차례 퇴짜를 놓아가며 공들인 장면이라 한다. 배우 개인에게도 큰 힘이 된 장면이라 한다.[28] 하회탈 스타일인 재무부장.[29] 정확히 말하자면 일을 대충하지는 않지만, 김부련 부장 등 잘 보여야 되는 사람 앞에서는 깍듯이 대하고, 장그래 등 아랫사람은 대놓고 멸시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스포일러(2)] 철강팀 근무 당시 1억불 단독 수주라는 엄청난 실적을 올렸으나, 이후 자신에게 돌아오는 보상이 상무의 법인카드로 사는 회식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거래처에 백마진을 요구하는 식으로 뒷돈을 받다 요르단 업체를 인수, 현지와 국내 업체 모두를 친인척들이 운영하게 하는 식으로 엄청나게 비리를 저질렀는데, 이것을 오 과장이 포착했던 것. 2~3회 가량 등장하면서 상당히 주목을 끌었다.[법카] 하나로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인식이며 유형 무형으로 회사에서 챙겨준다. 실제로 박과장은 근무 시간에 뭔짓을 해도 언터쳐블 수준이다[30] 1화 오프닝에서 요르단에서 장그래와 추격전을 벌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31] 다만 중간에 김동식 대리의 만년필이 없어졌다고 할 때, 장그래가 서진상과의 대화에서 서진상이 펜을 하나 꽂고있는 것을 회상한 것으로 보아 도둑질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32] 업무환경 개선조사차 본사 직원과 함께 파견나온 깐깐한 상사.[33] 작중 현재는 고인. 스크립트 상에는 이은지로 불리우다가, 최종화 장례식장 씬에서 위패에 김은지라고 쓰여있어 본 문서에서 한동안 성씨가 계속 바뀌고 있었다.[34] 사건은 이렇다. 최 전무가 커미션, 즉 뒷돈을 받고 부실업체와 계약을 따왔는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팀이 바로 당시 오상식 대리와 이은지 사원이었다. 그러나 상대 측이 부실업체다보니 당연히 사고가 터지게 되고, 전무는 '이은지가 아니면 니가 책임질 거냐?' 는 말로 오상식을 압박하고, 결국 이 사건은 이은지 사원의 퇴사로 마무리 된다. 이후, 이은지는 공사장에서 부업을 통해 생계를 잇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상식은 이은지의 퇴사를 모른 체 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평생 가져가게 되고, 자신의 사수였던 전무와도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35] 소재가 "섬유"이기에 섬유팀으로 추정될 뿐, 확실한 부서도 나오지 않는다. 드라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긴 한데, 단기 이벤트성으로 등장하는 장면이어서 구체적인 설정이 없이 묻혀졌다.[36] 퇴사한 장그래한테 중국어 한 마디를 해보라고 했더니, "니 하오" 이러니까 냄비를 치켜들며 "엄마한테 니가 뭐야 이놈 시끼!!"이랬다.[37] 14화에서 장그래에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묻는 말에 "저는 계약직인데요"라고 답하는 것으로 연애/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없음을 드러낸다.[38] 여기서의 2차는 술집을 옮길 때의 1차 2차가 아니라 성접대를 의미한다. 즉,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다가 성접대를 받지 않으면 계약을 안 해준다는 것.[39] 새벽 4시 무렵까지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신 문충기는 성접대를 받은 줄 알고 기분 좋게 잠들었으나, 알고보니 문충기의 침대에는 문충기의 부인이 있었다. 즉, 오 차장은 성접대를 하는 척 문충기의 부인을 불러 사태를 해결한 것.[40] 기업 대표 중 처가빨로 대표가 된 사람들한테서 보이는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부인에게 실권이 있는 만큼 본인은 알게 모르게 부인에게 눌려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다보니 부인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접대를 통해 다른 여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을 택했을 가능성이 크다.[41] 18회에서 자신의 과거 사연을 설명한 안영이에게 장백기가 "신우현 팀장 좋아했어요?"라고 질문했을 때, 안영이가 대답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42] 이 때문에 첫 만남부터 조언을 해주는 등 장그래에게 별 거부감 없이 잘 대해주는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모질게 대한다.[43] 헤어스타일에 대한 사연은 안영이 항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참조하기 바람.[44] 일단 원인터내셔날이라는 실존 회사는 중소 기업이면서 화장품 무역업체다. 중장비나 대형 원자재를 대량 수출 및 수입하는 미생 속 회사와는 다르다.[45] 영업 3팀만이 아니라 드라마에 묘사되어 있는 회사 전체의 환경 기준이다.[46] 광고주 입장으로는 혹평이다.[47] 영화 백야의 삽입곡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