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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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글꼴 제작 회사. 1990년 설립 당시에는 '''한양시스템'''이었고 1999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근래에는 영문명에서 딴 '''한양 I&C'''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한컴오피스 한글에 들어가는 각종 글꼴을 제작하였으며 굴림체 등 Microsoft Windows에 내장된 한국어 폰트들을 개발·공급하였다.
2. 주요 제작 글꼴
- Microsoft Windows, Microsoft Office 내장 폰트
- 한컴오피스 한글 내장 폰트(출처)
- 아래아한글 초창기 버전의 독자 규격 폰트(HFT)[2]: HY 둥근고딕, 한양신명조(신명조)[3], 한양견명조(견명조), 한양중고딕(중고딕), 한양견고딕(견고딕), 한양그래픽(그래픽), 한양궁서(궁서).[4]
- 한컴오피스 한글 내장 트루타입 폰트(TTF): 한컴돋움, 한컴바탕, HYhwpEQ, HY강B, HY강M, HY수평선B, HY수평선M, HY울릉도B, HY울릉도M, HY태백B, HY동녘B, HY동녘M, HY나무B, HY나무L, HY나무M, HY산B, HY바다L, HY바다M, HY헤드라인M, 한양해서, HY궁서, HY견고딕, HY그래픽, HY견명조, HY백송B, HY크리스탈M, HY목판L, HY엽서M, HY센스L
- 한양해서: 궁서체의 확장판격인 폰트. 한자까지 한글의 궁서와 균형이 맞게 제작되었다.[5] 다만 문제점도 지적이 되는데 辵(쉬엄쉬엄 갈 착)의 부수 형태(일명 책받침)가 그 예이다. 책받침은 주석[6]에서 보이는 것처럼 ⻍(①)[7]이나 ⻎(②)[8] 또는 ⻌(③)[9] 중 한 가지 형태로 렌더링해야 하는데, 한양해서에서는 책받침을 ⻎ 위에 점 하나를 더 찍은 형태[10]로 렌더링된다.[11] 이렇듯 한양해서는 혼자 책받침 모양을 이상하게 만들어 놔서 이것만 봐도 한양해서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다.[12]
- HY엽서: Comic Sans 같은 삐뚤삐뚤한 느낌의 서체이다.
- 그 외 다수. 현재 한양정보통신에서 판매하는 폰트 패키지로 묵향6, 묵향5, 꼬마놀이가 있는데, 일부는 위 폰트들이 그대로 실려 있거나 업그레이드된 후속 버전들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이 글에 따르면 '''한 때''' 다른 폰트 회사인 휴먼컴퓨터 및 그 후계 회사에서 만든 '''휴먼 글꼴'''[13]들을 한양정보통신에서 영업권을 가지고 영업을 했'''었'''다고 한다. 과거형이니 주의. 현재는 한양정보통신에 휴먼 글꼴의 영업권이 '''없다'''.[14]
3. 한양 PUA
유니코드 표준 규격에 따른 옛한글 처리가 아직 미비하던 시절 한양정보통신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옛한글 문자 코드이다. 유니코드의 PUA 영역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한양 PUA라는 명칭이 붙었다. 옛한글 뿐만 아니라 구결 문자도 이 코드로 처리했다.
과거 한컴오피스 한글에서 이 코드를 이용해 옛한글을 처리하였다. 한글 2010 이후로는 유니코드 표준으로 갈아탄 상태이지만 과거에 작성된 문서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양 PUA 코드가 존치되고 있다.
[1] 한글 자음과 모음들을 조합할 때 필요할 것 같은 변형태(예를 들어 '가'의 ㄱ, '고'의 ㄱ, 등등)들을 다 집어 넣은 글꼴로 유니코드와 호환되지는 않는 듯하다.[2] 이 중 일부 폰트의 TTF/OTF판은 현재 한양정보통신에서 파는 폰트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3] 한양정보통신에서 신명조와 바탕체를 모두 만든 탓에 양자는 꽤 비슷하게 생겼다.[4] 괄호 안에 들어 있는 이름은 한컴오피스 한글에서 출력되는 글꼴 이름이다. 단 한양궁서의 경우 '궁서'라고 하면 Microsoft Windows 내장 글꼴인 궁서(역시 같은 한양정보통신 제작 폰트이다)와 헷갈리므로 '#궁서'로 표기된다.[5] 반면 궁서체는 한자가 바탕체와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다.[6] 책받침 道(길 도) 자를 예로 든다.
[image][7] 2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 강희자전체. 한국에서 인쇄체로 이 형태를 많이 쓴다. 또한 일본의 구자체도 이 형태로 쓴다.[8] 1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 필기할 때 많이 쓰는 형태이며, 현재 중화민국(대만)의 표준 자형인 국자표준자체도 이 형태를 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쓰이는 폰트도 대개 이 형태이다.[9] 1점을 찍고 시작하며 총 3획. 중국 본토의 신자형(번체자, 간체자 모두 포함)과 일본의 신자체에서 쓰는 형태.[10] [image][11] 참고로 한자검정시험을 준비한다면 한자 쓰는 법을 익힐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어문회에 책받침을 어떻게 써야 하냐고 질의하면 ⻍(①) 또는 ⻎(②) 형태로 쓰라고 답변한다. ⻌(③)이나 한양해서처럼 쓰지 말라는 얘기.[12] 한컴오피스 한글 전용 HFT 글꼴인 한양궁서(근래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궁서'로 표시됨)는 요새 잘 안 쓰이지만 이것도 모양이 한양해서와 비슷한 형태이다. 아마 1990년대 초에 만든 한양궁서를 베이스로 해서 나중에 한양해서 TTF를 만든 듯하다. 그리고 아래아한글 초창기 HFT 폰트 중에 소프트 매직에서 개발한 '신명 궁서'라는 비슷하게 생긴 폰트가 있는데, 이 폰트는 한양궁서·한양해서와 달리 책받침을 ⻎(②) 형태로 렌더링한다. 한컴오피스 한글을 사용하고, 이런 글자 모양이 필요하면 신명 궁서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하다. 참고로 소프트 매직에서 개발한 신명 계열의 글꼴들은 현재 직지소프트로 저작권이 인수되었다.[13] 한컴오피스 한글에도 몇 종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김밥천국 간판에 들어가는 휴먼매직. 휴먼 시리즈 글꼴들은 '휴먼굴림', '휴먼급식' 같은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14] 그리고 링크한 글에 따르면 지금 휴먼 글꼴은 회사가 수 차례 분할, 인수합병되는 과정에서 현재 저작권이 어디로 가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디자이너가 돈을 내고 사용권을 얻으려고 해도 대체 어느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어쩌면 어밴던웨어가 됐는지도...
[image][7] 2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 강희자전체. 한국에서 인쇄체로 이 형태를 많이 쓴다. 또한 일본의 구자체도 이 형태로 쓴다.[8] 1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 필기할 때 많이 쓰는 형태이며, 현재 중화민국(대만)의 표준 자형인 국자표준자체도 이 형태를 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쓰이는 폰트도 대개 이 형태이다.[9] 1점을 찍고 시작하며 총 3획. 중국 본토의 신자형(번체자, 간체자 모두 포함)과 일본의 신자체에서 쓰는 형태.[10] [image][11] 참고로 한자검정시험을 준비한다면 한자 쓰는 법을 익힐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어문회에 책받침을 어떻게 써야 하냐고 질의하면 ⻍(①) 또는 ⻎(②) 형태로 쓰라고 답변한다. ⻌(③)이나 한양해서처럼 쓰지 말라는 얘기.[12] 한컴오피스 한글 전용 HFT 글꼴인 한양궁서(근래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궁서'로 표시됨)는 요새 잘 안 쓰이지만 이것도 모양이 한양해서와 비슷한 형태이다. 아마 1990년대 초에 만든 한양궁서를 베이스로 해서 나중에 한양해서 TTF를 만든 듯하다. 그리고 아래아한글 초창기 HFT 폰트 중에 소프트 매직에서 개발한 '신명 궁서'라는 비슷하게 생긴 폰트가 있는데, 이 폰트는 한양궁서·한양해서와 달리 책받침을 ⻎(②) 형태로 렌더링한다. 한컴오피스 한글을 사용하고, 이런 글자 모양이 필요하면 신명 궁서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하다. 참고로 소프트 매직에서 개발한 신명 계열의 글꼴들은 현재 직지소프트로 저작권이 인수되었다.[13] 한컴오피스 한글에도 몇 종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김밥천국 간판에 들어가는 휴먼매직. 휴먼 시리즈 글꼴들은 '휴먼굴림', '휴먼급식' 같은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14] 그리고 링크한 글에 따르면 지금 휴먼 글꼴은 회사가 수 차례 분할, 인수합병되는 과정에서 현재 저작권이 어디로 가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디자이너가 돈을 내고 사용권을 얻으려고 해도 대체 어느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어쩌면 어밴던웨어가 됐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