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이상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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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國李相國集
1. 소개
2. 바깥고리
3. 같이보기


1. 소개


고려 중기의 문신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집은 제목 그대로 '고려(東國)의 재상 이규보(李相國)의 문집(集)'이라는 뜻이다.
총 53권 13책으로 이규보의 아들 이함(李涵)이 아버지 이규보의 글을 모아 고려 고종 28년(신축년, 1241년) 전집(前集) 41권, 후집(後集) 12권으로 편집해서 간행했다. 엄밀히 말하면 여기서 고려 고종 28년(신축년, 1241년)은 문집을 편집한 해를 말하므로 판각과 인쇄 및 제책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보면 실제 문집이 간행된 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전집과 후집의 서문을 작성한 달은 각각 8월과 12월이다.
전집의 서문에 "아들인 감찰어사(監察御史) 함(涵)이 ... (중략) ... 문집을 만들도록 간청한 결과, 공이 그 간청을 옳게 여기고 이리저리 갈라 41권으로 만들어 이름을 동국이상국문집(東國李相國文集)이라 하였다."라고 한 것과, 역시 같은 전집에 실린 연보(年譜)에 "7월에 병이 심해지자 ... (중략) ... 공의 평소에 저술한 전후 문집(前後文集) 53권을 모두 가져다가 공인(工人)을 모집하여 빨리 새기라고 독촉까지 한 것은 공이 죽기 전에 한번 보이고 마음을 위안시키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공역이 워낙 거창하여 그만 끝을 보지 못한 채 9월 초이튿날 갑자기 늘 누었던 자리를 떠나 바로 서쪽을 향해 누워 오른쪽 갈빗대를 자리에 붙이고 밤이 되자 잠든 듯이 졸하였다."라고 돼 있는 것으로 봐서 전·후집 53권 13책 모두 이규보 생전에 편집을 마쳤으나 간행은 보지 못하고 사망한 걸로 보인다.
《동국이상국집》 전집 권3, 「고율시」에 구삼국사를 인용한 동명왕편이 남아있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2. 바깥고리


한국고전종합DB - 동국이상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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