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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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관련 문서


1. 소개


원본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고금소총에도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김성모화백의 만화 '빨판' 17권에서 어떤 스님이 새벽에 몰래 산에 올라가서 두부를 나무 옹이에 쑤셔넣고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이는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와 2000년대 후반 합성요소로 유행했지만 워낙에 성적인 요소인데다가 그 외에는 별다른 재미는 없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가 2018년 들어 야갤에서 김성모가 큰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재발굴 되었다.
실제로 스님이 자위행위를 할 경우 당장 파계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교단 추방인 바라이까지는 아니고 승잔죄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불교의 계율중 가장 중요한 4바라이법이 있는데 가장 첫번째 조항이 '음행하지 마라'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머지 3개 조항은 각각 '도적질하지 마라', '살생하지 마라', '큰 거짓말을 하지 마라' 가 그것이다. 단, 그 음행하지 말라는 것이 성관계를 하지 말란 뜻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파계까지는 아니고 반성을 해야하는 계율 중에 '여인을 애무하지 말라', '자위하지 말라' 등이 있기 때문이다. 고금소총 버전에서는 두부를 나무 구멍마다 숨겨둔 스님이 결국 들켜서 절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끝난다.
두부는 원래 불안정한 고체상태라서 따뜻한 두부든 갓 만든 두부든 쉽게 부서지는데 두세번 푹푹 쑤시다 보면 그냥 곤죽이 되어 있다. 시간낭비, 음식낭비이며 시도해볼 가치도 없다. 실제로 해보니 좋더라는 인터넷상의 글들은 죄다 거짓말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부든 강릉 초당마을에서 직접 구입한 두부든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정 궁금하다면 두부 대신 곤약을 이용해보자. 이건 오래 전 일본에서 실제로 돈 없는 농민들이 썼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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