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

 

'''破戒'''
1. 불교 용어
2. 시미자키 도손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
3. 대한민국의 영화
4. 미국의 영화
5. 유희왕의 카드군
6.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6.1. 정체에 대한 추측
6.2. 스포일러


1. 불교 용어


불교에서 지키라는 계율을 어기어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승려의 몸으로 이런 행위를 저질러 사실상 파문당한 승려를 파계승이라 한다.
그러나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되어 개신교천주교의 교리를 어기는 것도 파계라고 일컫기도 한다. 위 문단에 쓴 파문이라는 단어도 원래 천주교에서 쓰는 용어이나 이렇게 타 종교에도 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2. 시미자키 도손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


「파계」는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島崎春樹)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이다. 1906년 시마자키 도손이 메이지 여학교 고등과 영어교사 생활을 하며 자비로 출판하였다. 메이지 시대때 출판된 텍스트로서, 백정(천민 계급) 남성인 세가와 우시마쓰가 교사가 되어버려 자신의 계급을 주변 인들에게 들킬까봐 두려워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었다.[1]
일본 문단에 자연주의 소설의 출범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한국에는 문학동네 사에서 2010년 한국어 역본을 발매했다. 오래전 절판된 정음사 세계문학전집 35권에 김동리의 번역본이 실려 있다.

3. 대한민국의 영화


1974년 원작 고은, 김기영 감독, 최불암, 박병호, 조재성, 임예진 주연의 영화이다.
전화 속에 헤매던 고아 침애는 서산사의 고승 무불당에 구출되어 입산수도 하게 된다. 모든 일에 탁월해서 덕망있는 젊은 승려로 성장한 침애에게, 법통을 이어받기 위한 마지막 시련이 가해진다. 그것은 여성에 대한 심리탐구이다. 고승은 그에게 니암의 절세미녀 묘향을 접근시켜 인연을 맺게 했으나, 침애는 재빨리 여성에 대한 고뇌를 청산하고 단식으로 수도해서 이 난관을 이겨 내는데…
현재(2020년대) 시점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인간 생존과 구도(求道)의 방법이, 그 당시 불교라는 특정 종교를 통한, 남녀의 육체적 애정과, 소위 사판(事判)승의 모습을 더불어 보여줌과 함께 카리스마의 전승이 속세의 모습과 교권내의 모습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욕망으로도 드러난다는 표현은 한 번 눈여겨 볼 만 한 내용의 영화이다.

4. 미국의 영화


파계(미국 영화) 문서로.

5. 유희왕의 카드군


언체인드(유희왕) 문서로.

6.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제1기둥: "그 건에 대해서는 이제 괜찮으십니까?"

제7기둥 '강철': "예. 그 뒤는 전부 ''' '파계' '''님께 맡겨뒀습니다."

영웅전설 7 벽의 궤적

비밀결사 우로보로스(스스로를 먹는 뱀)의 최고 간부 뱀의 사도 중 한 명이자, '''영웅전설 8 최대의 떡밥 중 하나.'''
처음 이름이 언급된건 위 인용문의 대화. 이 때 제7기둥 '강철'은 환염계획에 관련되어 제국에 있다가 제6기둥과 함께 크로스벨 자치주로 건너오게 되는데, 제1기둥과의 대화에서 파계란 자를 언급했다.
이러한 대화의 정황상, 이미 죽은 제3기둥 백면과, 이 시점에서 '푸른 심연'이란 별명이 드러난 제2기둥을 제외하면, 파계는 제4기둥이나 제5기둥 중 한 명이라는 추리가 가능했다. 이후 궤적 시리즈 10주년으로 나온 설정집, 셉트 아카이브에서, 파계가 제5기둥이라는 사실이 은근슬쩍 공개되었지만....밑에 스포일러 항목 참조.
정체에 대해서도 몇가지 단서는 공개되었다.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웅전설 8 섬의 궤적이 나온 시점에서 팔콤과의 인터뷰 도중,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Q: 결사의 기둥 중 한 명인 "파계"는 섬의 궤적 2에 등장하나요?

A: '''"파계"는 이미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기둥 "파계"가 이미 나온 등장인물 중 하나라는 폭로 때문에, 팬덤에서는 온갖 인물들에 대해 "이놈의 정체가 파계 아니냐"는 가설이 난무했다.
2014년 11월 29일 콘도 왈 '''파계가 반드시 제국에 있거나, 이번 일에 관계가 있으리란 보장도 없다'''는 발언을 해서 팬들을 더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섬의 궤적4 마지막까지 파계의 정체는 폭로되지 않았다(...)[2]
미끼인 푸른 심연이 결국 걸려들었기 때문에 머지 않아 일선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3편에서는 제3기둥과 함께 법국으로 갔다고만 언급되며 등장하(거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성배 기사단이 된 가이우스의 추정으로는 교회측이 제국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개입하지 못하게 견제 공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이 사실을 통해 적어도 '섬의 궤적 3의 3장 이후 등장인물 중에는 파계가 없다'는 정도까지는 추정이 가능해졌다.
환염계획이 끝난 섬의 궤적4에서도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음으로써 차후 작품인 공화국이나 레만 자치주에서 등장할듯 하다. 따지고보면 처음 언급된 이후로 제국편 내내 궁금증으로 팬들의 속을 뒤집고 다녔던 떡밥성 인물인데, 결국 정체가 밝혀지기는커녕 제국편에선 눈에 띄는 활약없이 묻혀버렸으니 섬의궤적이 끝나면서 대부분의 떡밥이 해결되기를 바랬던 일부 팬들은 속이 타들어가고있다.[3]

6.1. 정체에 대한 추측


다음은 팬들에 의해 파계라 의심받았거나, 지금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기둥은 모두 남자 성우에 남성적인 말투를 사용한지라 일단 파계의 후보로 꼽히는 건 모두 남성이다.
어디까지나 팬들의 가설의 영역에 해당되니 하단의 후보자들 이외의 전혀 다른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길 권한다.다행히도 위의 인터뷰 내용 때문에 일단 신 캐릭터가 갑툭튀해 파계를 칭할 가능성은 걸러졌다.
다만 후술할 떡밥으로 파계가 '''암살집단 출신'''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파계가 작중에서 누군가로 변장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설도 있긴 하다. 단 어디까지나 이론상 가능한 것이고, 가능성은 낮다.
  • 마르셀 닐센
벽의 궤적에 가끔 등장하여 로이드 일행을 도운 세계적인 맹인 기자. 백일전쟁을 취재하여 퓰리쳐 상을 받고 시력을 잃은 인물이다. 사실 일본웹에서는 제로,벽 시절부터 우로보로스와 연관이 있지 않나 의심받던 인물이다. 이유는 아래와 같은데
  • 첫 만남 후 헤어질때 노엘이 관찰하며 말하길 맹인인데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워보인다. 라는 감상을 내놓는다. 보통 맹인이라면 사용할만한 지팡이 하나 없이 다닐 만큼 공간 자각 능력이 굉장하다는 뜻인데 기자치고는 비범한 신체 능력이다.
  • 닐센이 취재한 뒤에 별의 탑의 유물이 사라지거나, 그가 크로스벨내에 들어오면서 가이가 살해당하거나 환염계획이 시작하거나 했다.
  • 작중에서는 가이의 살해에 대한 진상에 관심을 가진 것처럼 굴면서도 가이의 동생인 로이드와 크로스벨 도서관에서 일하는 마일즈[4] 정도를 제외하면 가이의 관계자들과 접촉한 묘사가 없다.(심지어 마일즈는 도서관이라는 장소 제공 관련으로만 면식이 있을 뿐 가이 배닝스 살해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다.)
  • 아리오스나 이안이 가이를 살해하면서까지[5] '푸른 제로의 계획'이라는 극단적인 계획을 실행하는 동기가 나약하다. 특히 '아리오스가 그렇게 심적으로 약한 사람인가?'라는 의문점과 함께, 둘 다 의외로 깔끔하게 계획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이런 전체적인 묘사가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당시의 앨런 리샤르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백면의 암시와 같은 뒷공작이 의심됨에도, 벽의 궤적에서 이에 해당할만한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 하늘의 궤적 3rd에서 케빈이 잠입한 배에 그도 타고 있었는데, 같은 배에 비타 클로틸드도 동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캄파넬라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게다가 이 배 자체가 우로보로스와 닿아있는 배였다.
  • 하늘의 궤적 3rd에서 별의 문 중 셰라자드가 아이나를 호위했던 과거 회상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그의 말을 빌리자면 "빛을 잃고 나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오히려 잘 보이게 되더군요"라는 말을 한다. 위의 떡밥과 연관지어 보았을 때 충분히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발언. 빛을 에이도스에 비유한다면 파계라는 이름이 가진 떡밥에 주효한 대사가 아닌가 싶다.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백면이 하늘의 궤적 내내 하고 다니던 동선과 놀랍도록 흡사하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수상쩍은 부분. 게다가 이 사람의 성우인 오카모토 히로시가 하늘의 궤적 3rd 별의 문 환염계획 이벤트에서 파계의 성우를 맡았다.
섬의 궤적 4까지 발매된 현재로썬 제일 유력한 후보가 됐다. 나머지 후보들이 다 결격사유가 생겨서 퇴장하면서 유일한 후보가 된 셈. 다만 안톤처럼 대부분의 작품에서 개근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으면 모르겠는데, 벽궤, 섬궤4 정도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등장보단 언급이 더 많았던 인물인지라..
섬궤 1편 3장 노르드 고원 방문 후 오전시간대에 <제국시보> 카메라맨 노튼이 언급한다. 자신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닐센의 소개로 촌장이 승락하여 노르드 고원 취재가 가능했다고 한다. 이게 일일이 NPC 대화를 하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가기 쉬워서 이 항목서도 '섬궤에서 언급된 적도 없다'고 잘못 적혀있었다. 그런데 닐센의 소개를 받은 노튼이 취재하러 온 그 날 제국해방전선에 의한 에레보니아-칼바드 간 무력충돌 위기가 있었다. 7반 멤버의 활약과 렉터의 교섭으로 무마되긴 했지만.
섬의 궤적 4에서 결국 닐센이 등장하는데, 초반의 여관에서 성우까지 붙여진채로 등장해서 섬궤에서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뭔가 있음을 알리고 렉스와 함께 있거나 종종 관찰되는데 매우 의미심장하게도 후반부에 숨겨진 퀘스트로에도 등장하며, 검은 사서의 숨겨진 최종권을 들고나온다.[6] 게다가 이 때 린을 취재하면서 얘기한 내용도, 여태까지의 제국의 역사에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요점들을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필견.
섬궤4가 발매된 이후엔 파계보다는 뱀의 사도의 리더격 존재이자 맹주에 이은 결사의 2인자격으로 그려지고 있는 제 1기둥의 정체 아니냐는 가설 역시 힘을 얻고 있다.
매 작품마다 내비치는 수상한 포스, 그리고 가벼운 말투 때문에 파계가 언급되기 훨씬 이전부터 뱀의 사도 제4기둥으로 의심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섬의 궤적 이후에 나온 설정집에 의하여 파계는 제5기둥임을 확신하였으니 파계일 확률이 대폭하락. 되러 젊은 목소리를 가진 제1기둥이 유력후보가 되기도 했다. 물론 제4기둥 설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섬궤3,4에서 렉터의 행적 상 파계 및 결사 멤버일 가능성은 0%가 됐다.
마키아스 레그니츠의 아버지이자, 오스본 재상의 맹우이며, 제도 헤임달의 지사이면서도, 토르즈 사관학교의 이사 중 한 명인 인물. 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었다. 그러나 섬궤3에서 크로스벨에서 등장했고, 파계가 과거 샤론이 소속한 어둠의 조직 간부였다는 설정이 생기면서 헤임달의 지사로 제국에 있으며, 어린 시절이 투명한 칼은 파계일 가능성이 희박하다.
  • 에레보니아 황제 유겐트 3세
이쪽은 이전부터 거의 유머(…)로 거론되던 가설이지만, 파계의 과거사정과 황족 가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파계일 가능성은 0%가 됐다.
  • 후천사자 바르크호른
미국 팬들에게는 상당히 많이 퍼진 가설로 성배기사단 수호기사 제8위인 바르크호른이 동시에 우로보로스의 기둥일 것이라는 설이다. 다른 무엇보다 이 인물의 경우 파계라는 이명에 걸맞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섬의 궤적 3에서 사망해버리고 가이우스가 그의 성흔을 물려받아 성배기사가 됨으로써 파계일 가능성이 사라졌다.
섬궤 1까진 자주 거론되었으나 2 이후부턴 파계 후보로부터 제외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역시 루퍼스와 마찬가지로 2 이후부터 파계일 수가 없는 분이 되셨다(...). 해당 문서 참고
비중있는 조력자 포지션이면서, 안경을 착용한 역사학자라는 점이 이전에 나온 다른 뱀의 사도를 대놓고 닮았기 때문에 매우 짙은 의심을 받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음이 드러났다. 해당 문서 참고.

6.2. 스포일러


섬의 궤적 3에서 언급된 샤론의 과거를 통해 '천의 파계자'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제므리아 대륙에는 암흑시대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암살자 집단, '월광목마단'이 뒷 세계에 존재했다고 한다. 작품 시작 10여년 전, 뒷세계의 조직으로 활동을 시작해 규모를 키우기 시작한 새 조직인 결사는 자연스럽게 이 목마단과 충돌하게 되고 목마단은 검제, 겁엽, 성녀가 있는 결사에게 무참히 박살나게 된다. 그 후 목마단의 남은 조직은 그대로 결사에 흡수되었고 그 중에서도 실력자 3명이 그대로 결사의 간부가 되었다고 한다.
이 3명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즉, 과거에 샤론은 4기둥, No.3 집행자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정보대로라면, '''지금도 천의 파계자는 황금접과 함께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아무래도 명칭이 명칭인지라, 여기서 언급된 '천의 파계자'가 '파계'를 의미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추정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래선 문제가 생긴다. 전술하였듯 파계는 5기둥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는데, 천의 파계자는 4기둥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설정이 바뀐 것일 수도 있고, 애초에 셉트 아카이브에 실린 설명에 오류가 있었던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궤적 시리즈에서 설정 끼워맞추기는 있을지언정 설정 번복은 없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파계라는 이명을 쓰는 사도가 2명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실제로 작 중에서도 '천의 파계자'와 '파계' 두 가지 표현이 혼용되고 있으니, 동일 인물인지 별개의 인물일지는 아직은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한편 이명인 '천의 파계자'가 케빈의 바뀐 이명인 '천의 수호자'랑 대칭돼서, 후에 케빈과 엮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단순히 천(千)이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파계자(破戒者, 하카이샤)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어로 파괴자(破壊者)와 동음이의어기 때문에, 파괴자-수호자로 완전히 반대되는 의미도 되기 때문.
참고로 섬의 궤적 3에서 '파계'라는 명칭으로 언급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강의의 아이네스 : 후후, 며칠 뒤에나 뵙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마궁의 엔네아 : 사도님들 사이에서 뭔가 변경된 점이라도 있었는지요?

'''은백색 여기사(아리안로드) : 예─ 파계님과 마리아벨 양이 법국 방면을 맡아주었습니다.'''

섬의 궤적 3 3장 중에서.

즉, 섬의 궤적 3 시점에서 파계는 성배기사단의 발을 묶기 위해 제3기둥과 함께 알테리아 법국에 가 있다는 것이다. 단, 원래는 아니었으나 상황이 바뀌어 그렇게 되었다는 뉘앙스이다. 아무튼 이 대사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건 '''섬의 궤적 3에서 3장 이후에 직접 등장하는 인물은 파계일 가능성이 낮아졌다''' 고 볼 수 있겠다.

[1] 당시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봉건제가 철폐되 계급제 역시 사라졌었지만, 계급 사상은 만연해 있었고 이에 따른 구 계급 계층 간의 마찰이 심했다. 즉,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이다.[2] 섬3 3장 시점에 다른 곳으로 떠났다는 언급이 있던 걸 생각하면 의외로 계획이 강탈당한 이후에도 일단 계속 관여하고 있었던 것으로..[3] 벽궤에서는 파계의 존재와 함께 나온 떡밥이 있었는데, '''환염계획에 맞춰 집행자들과 수호기사들이 대거 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언급이 바로 그것이다. 섬의 궤적 2에 등장한 집행자는 맥번과 블블랑 2명, 수호기사는 바르크호른과 라이샌더 2명뿐이었기에 이것도 낚시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지만, 간과해선 안되는 것은 섬의 궤적 2는 제국 내전 중 동부 부분만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동 시기 제국 서부는 동부보다 더욱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위에 언급된 집행자와 수호기사들이 대거 몰려든 곳은 동부보다는 서부라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파계는 섬의 궤적 2 시점엔 대륙 서부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4] 가이의 연인이었던 세실 노이에스의 부친[5] 아리오스와 가이는 절친한 사이고, 이안과 가이는 같은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공감대가 있는 사이이다[6] 문제의 검은사서 최종권은 토마스 라이샌더도 쫓고 있었는데 그보다 먼저 확보한 것이다. 맹인+평범한 민간인이 성배기사단의 부장보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