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캉가 노보

 


'''두캉가 빅 노보'''
<colbgcolor=#726aa6><colcolor=white>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신체'''
320lb(약 145kg)
'''소속'''
노스윈드 선단
'''직책'''
선장
'''함선'''
바다사자호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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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노스윈드 함대의 일원이자 바다사자호의 선장으로, 거구에 걸맞는 '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새벽녘에 잠에서 깨어나 안개 속을 걸으며 수많은 동료 해적들을 짓밟는(...) 수준의 근시로, 아예 반 장님 수준은 아니지만 뱃놈 기준에서는 장님이나 다름없다고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연장자인데다가 둔한 체구나 느긋한 성격 때문에 전면적인 전투에 참여하는 일은 없지만, 무사태평하고 유들유들한 태도를 유지하며 종종 연륜에서 나오는 철학적인 대사빨로 다른 사람들을 감탄시키곤 한다. 아무한테나 말을 툭툭 까는 키 드레이번 역시 두캉가에게는 원로 선장에 대한 대우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비교적 부드러운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두캉가가 그냥 자신들을 지배하는 제독이 되라고 종용했을 때만큼은 칼같이 잘라내며 두캉가의 기를 죽이기도....

3. 작중 행적



폴라리스 건국 때나 전투시에도 별로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필마온 기사단이 코 앞에 육박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키의 자유호가 참전을 거부하자 본인이 함대의 지휘를 맡게 된다. '지금까지 젊은이들에게 묻어온 대가로 이제 내가 죽을 차례인가' 하고 절망하다가 결국은 제대로 각성해, 강력한 카리스마로 함대를 지휘해 필마온 기사단의 지브라호를 몰아붙여 퇴각시킨다. 사실 거의 죽음을 무릅쓰다시피 한 행동이라, 갑자기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두캉가의 모습에서 아달탄 황제의 모습을 떠올리고 그를 도운 바라미가 없었다면 여기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 내내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한 '밤의 시작점에 선 자'인 노익장 바스톨 엔도의 반대항인 젊은이들에게 끌려다니는 '낮의 끝에 매달린 자'로 그려진다. 라오코네스는 두캉가 대신 바스톨 장군을 선택하며, 이 선택은 결국 에필로그에서 폴라리스 멸망의 단초가 된다.
에필로그에선 결국 사망한다.

"두캉가와 라이온은?"

"죽었어"

다만 에필로그의 장면은 오스발이 본 미래[2]에 해당하며, 두캉가와 라이온의 죽음은 키 드레이번과의 대결 결과에 따라 일어날 수도, 안 일어날 수도 있는 사건이라는 해석도 존재하니 어쩌면 다른 해적들과 함께 멀쩡히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1] 노스윈드 선단에서 최연장자이다.[2] '그리고, 오스발은 눈을 감았다. 어둠 속에서 다시 어둠을 만든 오스발은 자신을 '''먼 곳'''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로부터 '오스발은 눈을 떴다.' 사이에 일어난 모든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