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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ゥーン'''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그리드 아일랜드의 게임 마스터 중 한 사람. Greed Island의 알파벳 D. 넨 능력은 불명. 구판 단행본에서는 으로 번역되었으나, 신장판이 나오면서 둔으로 번역명이 바뀌었다.
성우는 이데 랏쿄(井手らっきょ). 구판은 김대중, 신판은 이상헌.[1]
리메이로 마을 G・I성에 거주중.
진 프릭스의 예전 동료로서 모든 카드를 다 모은 뒤 발생한 퀴즈 이벤트에서 87점의 고득점을 얻은 에게 '지배자의 축복'카드를 주었다.
몹시 지저분한 성격으로 머리는 이리저리 엉켜있는 데다 수염은 듬성듬성. 방은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방불케한다. 그 방에서 퀴즈 우승자에게 주는 상품을 물건 몇 개만 치워서 찾아내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곤에게 "여기에 진이 있을 줄 알았지? 사실은 없어. 정곡을 찔렀지? 물러, 무르다고!!"라고 한다던가 있지도 않은 곤 전용 엔딩과 일반 엔딩 사이에서 뭘 보겠느냐는 식의 이상한 심술을 부린다.
막나가는 누구네 아버지때문에 운명이 바뀌어버린 인물이다. 그리드 아일랜드의 개발 과정 도중 진 프릭스는 개발자들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따 게임 이름을 GREED ISLAND로 짓게 되고, 듄이 "내 이름은 WDWUNE이라서 이니셜이 D가 아니다"라고 하자 '''"그래? 그럼 네 이름은 이제부터 DWUN이야!"'''라고 한 다음 1분만에 법적으로 이름을 바꿔버렸다.. 하지만 W만이 아니라 E까지 빼먹었다. 그 일을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 모양이지만 결과적으로 개명한 덕분에 운복이 틔였다고 한다. 몸이 좋아지고 복권도 잘 맞고 여자친구도 생겼다. 만약 바뀌지 않았다면 그리드 아일랜드 완성 후 얼마 안 가 급살맞을 운세였다고...
제 13회 헌터협회 회장선거에 모습을 보여 헌터라는 것이 밝혀졌다. 넨 능력자인건 확실한듯하다.[2] 그리드 아일랜드 자체가 넨으로 만들어낸 게임이니. 324화에서 동료인 리스트와 함께 곤의 병실 앞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저분하긴 해도 막장 아버지 진보다는 좋은 사람인듯하다.


[1] 고레이누와 중복.[2] 물론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동료일 이유는 없지만 같은 게임 마스터인 레이저가 환영여단도 긴장시키거나 고전할 정도로 강하다는 점, 동료인 진이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한 점, 그리드 아일랜드가 고도의 넨 능력으로 만들어진 점을 생각하면 듄 역시 어떤 방향으로든 상당한 실력자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