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프릭스

 


[image]
[image]
원작
구작 애니메이션
[image]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ゴン=フリークス / Gon Freecss'''
1. 개요
2. 상세
3. 성격
5. 넨 능력
6. 곤씨(곤육맨)
7. 평가
8. 기타


1. 개요


  • 나이: 11세 → 14세[1]
  • 생일: 5월 5일
  • 혈액형: B형
  • 신장: 154cm
  • 체중: 49kg
  • 직업: 프로 헌터(제 287기 합격자)
  • 출신지: 고래 섬
  • 넨 계통: 강화계
  • 헌터카드 번호 : 109824803287 [2]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2
2
2
0
3
1
매뉴얼 2(천공 투기장 편)
3
2
3
1
3
2
매뉴얼 3(요크신 시티 편)
3
3
3
2
3
2
매뉴얼 4(그리드 아일랜드 편)
3
3
3
3
3
2
매뉴얼 5(키메라 앤트 편 1)
3
3
4
3
3
2
매뉴얼 6(키메라 앤트 편 2)
4
3
4
4
4
3
매뉴얼 7(키메라 앤트 편 3)
4
3
4
4
5
3
만화 《헌터×헌터》의 주인공.

2. 상세


어린 시절부터 고래섬의 대자연 환경을 놀이터 삼아 자라왔다. 5촌고모인 미토 프릭스 밑에서 자라왔으며 친 아버지로는 진 프릭스가 있으나 곤이 갓난아기 시절, 미토가 진에게서 양육권을 빼앗아 진이 집을 나간 후 곤에게 부모님 둘 다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친어머니의 정체는 현재까지는 불명이며 진은 "헤어졌다." 라는 말이 전부라고 한다. 하지만 곤은 자신을 키워준 미토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친어머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의 어머니는 미토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어렸을 적 자신을 위기로부터 구해준 은인이자 헌터카이토와 만난 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게 만든 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생겨 미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래섬을 떠나 헌터 시험을 보러 가게 된다.
야생에서 자란 탓인지 단순 신체 능력만으로 보면 야생 동물적 감각과 신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파워, 스피드 뿐만 아니라 코도 개코 수준으로 좋아서 향수 냄새를 수 km 밖에서 추적할 정도.
헌터 시험 도중에 만난 키르아, 크라피카, 레오리오 3명과는 함께 힘을 모아 시험을 극복하고 어느덧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가 된다. 같은 시험에서 만난 히소카의 강함을 인정하게 되어 이후 일종의 라이벌 관계가 형성 된다. 천공 격투장 이후로는 주로 키르아와 콤비를 이루어 활동한다.
흑녹색선인장처럼 뾰족뾰족한 머리가 특징. 동글동글하고 선한 인상을 가졌으며 아버지인 진 프릭스의 어린 시절 모습과 쏙 빼닮았다. 나이를 고려해도 체격이 작은 편인데, 작중 프로필이 공개된 비슷한 나이대의 소년 캐릭터들 중에서도 키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낚싯대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분명 연재 초반에는 낚싯대가 주 무기였지만, (念)이 도입된 후에는 보조 도구로 격하되었고 넨 능력이 메인이 된 이후에는 아예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3]

3. 성격


"이 녀석 성가시군. 적들 중에서 '''가장 흔들림 없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 샤와푸흐

천연이다. 낙천적이고 잘 웃으며 활발한 성격.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단순하지만 순간적인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 상황을 빠져나갈 때도 많다.
넨 계통은 강화계.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류에 따르면 강화계는 '''전형적인 외골수''' 라고 한다. 확실히 누구도 꺾을 수 없는 황소고집, 주위의 상황과 인물들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외골수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렇게 당당하고 개성이 강한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고집이 아주 세며 한 번 결심한 생각을 물리는 일이 좀처럼 없다.[4] 반대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가볍게 버리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때로는 동료나 악인들조차도 곤에게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예로 G.I에서 폭탄마조차 곤을 보고 "'''이녀석... 완전히 미쳤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곤이 작전을 잠시 무시하고 두 팔까지 버려가면서 때리려고 했던 건 단지 '''한 방 먹여주려고'''. 감정에 휘둘려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향도 있다. 환영여단에게 잡혔을 때 주저없이 분노를 토로하거나 폭탄마의 도발에 열받아서 근처에 부상자가 있고 자신들도 지쳤음에도 바로 싸우자고 했던 것이 그 예.
특이하게 소년 만화 주인공치곤 '''선악에 대한 구별이 무척 모호한 캐릭터이다'''. 이건 작중에서 분명히 '범죄'인 항아리 위조 기술을 배우면서도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곤의 모습을 보고 제파일이 마음 속으로 평했던 사실이다.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평해지는 곤은 백짓장 같이 순수함에도 불구하고, 그 순수함이 굉장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간파한 주변인들로부터 종종 감탄과 경계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살인마 비노르트와의 대련에서도 그를 연습 상대 이상으로 심각하게 바라본 적도 없다. 그가 과거에 연쇄 살인마여서 키르아를 죽이려 들었거나, 키르아가 암살자로서의 본능을 그대로 표출하는 모습을 보고도 곤은 상관하지 않고 키르아와 절친 관계를 유지한다. 곤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덕분에 키르아나 비노르트는 '''마음의 구원을 얻었다.'''(비노르트는 자수를 결심)
기본적으로 생명의 죽음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정확하게는 악하지 않은 생명(악하더라도 동료는 무조건 제외), 일반적인 관념의 생명의 죽음에 분노를 느끼는 듯. 환영여단과 키메라 앤트들이 인간을 학살하는 것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고[5] 키메라 앤트를 상대로 "내가 이기면 '''인간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레이저가 자기 부하였던 범죄자[6]를 죽인 것을 보자 그가 실제 인간이 아니라 게임상의 npc라고 오해하고있었음에도 분노[7]하면서 "'''그 사람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인 거야!'''"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폭탄마 겐스루와 싸울 때도 필살기인 '구'를 쓰기 전에 "죽을 지도 모르니까 이제 항복해"라는 뉘앙스로 경고하기도 했다.
동료를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8] 동료를 쓰레기라고 불렀던 키메라 앤트들이 죽자 "동료를 쓰레기라 부르는 녀석들 따위 동정하지 않아!" 라고 말할 정도.[9] 곤의 무조건적인 동료애는 카이토의 죽음으로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 동료인 카이토가 네페르피트에게 죽임을 당하자, 모든 관심사와 목표가 '카이토의 복수'가 되어 굉장히 비정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이 때에는 카이토의 복수 외에는 아무 것도 곤에게 중요치 않았기에, 아무리 죽이고 싶은 원수인 네페르피트가 치료하고 있었다지만 카이토와 아무런 관계없는 죄 없는 민간인 코무기를 '''죽이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이런 모습은 요크신 시티 편에서 곤이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크라피카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복수를 말렸던 일이나, 크라피카를 위한다면서 파크노다를 죽이지 않고 보내줬던 모습 등을 생각해 보면 새삼 아이러니하다. 또한, 자기를 네페르피트로 간주하고 진심으로 공격해 보라는 모라우에게 살기를 뿜어낸 후 '정말로 죽여버릴 뻔했다'고 하며 모라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상식적으로 자기보다 연장자인 동료에게 이런 대사는 정말로 진심이 아니였고서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렇다보니 자신의 희생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지만 동료의 희생에 대해서는 극도의 거부감을 표한다. 노부나가와 대면한 상황에서 곤을 살리기 위해 무모한 선택을 한 키르아에게 "난 그런 식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넌 그러면 안 돼" 라며 억지를 부린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나이와 경험이 적어 어린아이 다운 억지스러운 면모가 나온 것도 한 몫 하고 있지만.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 돈, 명예 같은 세속적인 가치에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즐거운 일, 모험, 도전을 다른 그 무엇보다도 추구한다. 그야말로 '''천성이 헌터'''.

4. 작중 행적





5. 넨 능력


넨 계통은 강화계. 세계적인 헌터이자 넨 능력자인 그의 아들답게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스승 비스켓 크루거가 평한 바에 따르면 그 재능은 보석의 왕인 '다이아몬드' 에 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숫자로 비교하자면 '''천만분의 일'''의 재능. 이는 곤의 절친한 친구인 키르아 조르딕도 마찬가지로 받은 평가이다. 네페르피트는 재능만큼은 에게 닿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필살기는 곤 자신의 광대한 넨을 주먹에 모아서 내지르는 '가위바위권'으로, 굉장한 위력을 자랑한다.
특히 나이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보유한 넨의 총량이 어마어마하다. 이 막대한 오오라는 곤의 넨 재능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점으로, 분명 곤을 능가하는 강자들도 곤이 전력으로 발산하는 넨의 총량을 보면 후덜덜할 정도로 거대하다. 이런 넨의 총량에 반해 '상대적으로' 넨을 다루는 기술은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곤과 동급 이상의 천재로 묘사되는 키르아가 넨의 총량은 다소 뒤떨어지는 대신 넨을 다루는 기술적인 감각이 천재적인 수준인 것과 대조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곤이 가진 넨의 양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일뿐, 기술적인 부분도 곤의 나이와 경험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5.1. 가위바위권




6. 곤씨(곤육맨)


[image]
곤이 제약에 의해 성장한 상태의 별명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곤육맨''' 혹은 '''곤육몬'''이라는 별명이 가장 대중적이며, 하필 이때 나온 얼굴 표정도 심히 괴이해서 여러 가지 개그 소재로 활용 중. 일본에서도 이 상태의 곤에게 반말했다간 보킥 맞을 거 같아서 함부로 못 대하겠다며 '''곤씨(ゴンさん)'''라고 부르면서 개그 소재가 되었다.[10] 영어 번역본에서 등장한 대사인 'This way, first comes rock' 이 일본 외에서도 쓰이는 것으로 보아 곤씨에 대한 경배가 일본 내에서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그리고 대륙에서도 느낀 바가 있었던 듯하다.
곤씨가 처음 나온 부분인 306화, 성장 후 패기를 뿜으며 등을 보이며 한 "이쪽이다(こっちだ, This way)", "따라와(ついてこい, follow me)", 네페르피트가 쳐맞고 인수분해된 킥의 효과음 '보(ボ)', 보킥 후의 후속타인 "처음엔 주먹(最初はグー, first comes rock)" 이 몽땅 다 개그 소재로 승화되었다.
전설의 시작
'''모든 일의 원흉'''.
이 영상은 수많은 곤씨 패러디의 시초가 되었던 영상으로서 곤씨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영상의 느낌은 마치 용자가 절망적으로 강대한 대마왕을 상대하는 느낌이다.
선전 유저명이 진 프릭스에, 코멘트는 "강해졌구나, 곤...씨".
이에 더해 위 동영상에 배경음으로 삽입된 와일드 암즈레이디 하켄의 테마는 전혀 상관 없는 캐릭터와의 말도 안 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진짜 곡명인 '참희(斬り姫)'는 묻혀버리고 '곤씨의 테마(ゴンさんのテーマ)' 로 더 유명해졌다. 아예 이 음악이 곤씨 패러디 전용 배경음이 되어버리며 이 곡을 검색하다 딸려나오는 WA의 지명도가 급상승하자 WA 팬들 사이에서는 이 풍평피해에 대해 '재미있다, 더 해라', 'WA 더럽히지 마라', '네타 소재가 되었다 한들 WA의 인지도는 올라갔으니 팬으로서 뭐라 할 지 모르겠다'와 같은 찬반양론이 형성되었다.
곤육맨('곤씨')은 특유의 표정과 임팩트 때문에 패러디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요츠바랑~ 패러디, 재규어 패러디, 네페르피트의 고백, 네테로의 공 뺏기, 곤육몬 레릿고
2014년 5월 출시 예약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곤육몬 피규어는 '''전체 길이 43cm에 머리카락 길이만 30cm'''라는 충격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놀랍게도 키메라앤트 편에서 등장하기도 전에 구작 성우진들이 진행한 라디오 방송인 HUNTERxHUNTER R에 이미 한 번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한다. 묘사가 완벽하게 들어맞는 걸로 보아 이 라디오 드라마를 청취한 작가가 모티브를 얻어 곤씨를 본편에 등장시킨 것 같다.
HUNTERXHUNTER R vol.7
그 외 니코동에서 곤씨 출몰 영상.
탬버린춤을 추는 곤씨
키르아에게 탬버린춤을 권유하는 곤씨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 참가한 곤씨
문제의 306화 작화 예상
강려크한 헌터x헌터 라는 패러디 만화가 나왔다 곤이 고래섬 출발부터 곤씨로 나오는 패러디 만화며 곤씨의 강려크한 전개가 묘미다. 본편의 휴재가 워낙 잦다보니 강려크한 헌터x헌터도 연재가 길어졌지만, 지금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1부를 끝마친 상태다. 그리고 2020년 1월 1일, 암흑대륙 1편이 나왔다.
강려크한 헌터x헌터 그리드 아일랜드 편까지
강려크한 헌터x헌터 그리드 아일랜드 편 이후
강려크한 헌터x헌터 원작가 연재처
곤씨와 함께 죠시라쿠ED

7. 평가


주인공인데도 작중에서 타인에게 '어딘가 위험한 존재'로 평가받는다.
그런 어딘가 위험한 기질을 가졌다는 묘사와 범상치 않은 성격, 몇몇 행보로 인해 사이곤패스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특히 키메라 앤트 편에서 곤 씨의 임팩트며, 키르아에게 행한 쌀쌀맞은 발언을 한 뒤 이 평가가 폭발했고 또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동료들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적을 도발한 일 등으로 사이코패스설이 붙었지만 사실 사이코패스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다르다.
곤의 일반적인 것과 동떨어진 모습들은 감정과 공감 능력이 결여된 사이코패스 보다는 야생 동물에 비유할 수 있는데 백지와 같이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조절하는게 미숙하지만 강렬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정 상태를 보이는 성격에 가깝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 감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에 다른 사람들과는 많이 어긋나있다. 그래도 헌터×헌터 전체를 통틀어서 곤은 그 기준이나 상식이 남다른 것이지 기본적으로 감정 자체는 풍부한 것으로 묘사되고 흥분하지 않았을 때는 다른 사람의 언행에 공감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에 들어맞는 건 아니다.
또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곤은 마치 백지같은 상태였고 그때 그때 동물적인 감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흥분하거나 별난 결론을 내놓는데 이런 모습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감정이 어긋나 보이나 새로운 경험을 해도 어느 정도 상식을 활용해서 판단하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야생적 감이 강한 타입인 곤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마저도 기존의 상식에 대입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하면서, 납득되지 않으면 흥분하는 정신적으로 미숙한 초보 헌터에 가깝다.
곤의 성격은 자신이 납득된다면 비상식적인 것도 스스럼없게 대하지만 '무언가에 분노할 때는 납득되지 않는 것에 흥분할 때'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그것이 크게 드러난게 키메라 앤트 편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과 적들의 태도를 납득하지 못하고 감정이 폭주한 행동인 셈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위험한 기질을 가진 주인공인 것은 맞지만 딱 사이코패스에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적을 도발한 행위는 지적을 들은 뒤에 바로 반성하는 모습은 보인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부분이나 겐스루와의 전투에서보인 무모함, 아무런 잘못 없는 민간인인 코무기를 인질로 삼는 냉정함 때문에 독자들의 공감이 조금 힘들었는지 사이곤패스라는 별명이 붙은 듯.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타인의 희생에 무감각하거나 악행을 긍정하는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거에 대해서는 거부감이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사람과 공감을 잘 못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긴 하지만 선천적인 것은 아니고 그저 숲에서 자라다보니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레이저가 자기 부하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반감을 갖거나 그 살해된 부하가 사실은 사형수라 반란을 일으켰을 경우 헌터에게 진압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납득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면 결코 사이코패스와는 거리가 멀다.)[11]

8. 기타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의 오마쥬 장면이 꽤 많다. 첫 화에 거대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나 넨 능력으로 가위바위권을 쓴다는 점, 동료의 죽음으로 근육맨이 되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삐죽삐죽 머리나 체격도 비슷하고 선악 구분이 모호한 것과 싸움광적인 체질도 흡사하다.
그리고 천공격투장에서 첫 시합을 겨룰 때는 손오공이 처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와서 첫 시합을 치룰 때와 비슷하다. 관중들이 어린 곤을 얕보고 상대가 낙승이라고 하는 것이나 3분만에 끝내주겠다든가 하는 것들... 가볍게 한 손으로 우승하는 것도 비슷하다.

[1] 첫 등장은 11세, 12세(헌터 시험~요크신 시티) → 13세(그리드 아일랜드~회장선거편) → 14세(암흑대륙편)[2] 코믹스 38화에서 공개되었으며 구작 애니메이션 50화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검색을 위해 헌터사이트 접속시 등장한다.[3]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여의봉을 들고다니다가 특정 시점부터 아예 등장조차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드래곤볼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많은 작품인 만큼 어쩌면 이것도 그 것의 연장선일수 있다. [4] 다만 자신이 납득하면 물러서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키르아를 구하기 위해 조르딕가에 쳐들어갔을 때 동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문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다가 경비원이 피해를 본다는 걸 알자 납득하고 물러서기도 했다.[5] 그러나 환영여단 멤버인 노부나가 하자마가 동료인 우보긴이 크라피카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때 눈물을 흘리자 환영여단에 대한 동료애는 높이 평가했다. 이후 왜 그 동료애를 자신들이 죽인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주지 않는 거냐며 항의했지만.[6] 강간, 강도는 물론이고 살인만 해도 열 건이 넘게 확정된 흉악범이었다.[7] 정확히는 그가 살인을 포함한 각종 범죄를 일으킨 사형수라는 사실을 알기 전의 분노라는 점에 주의.[8] 헌터 시험 때에도 '소중한 사람 2명이 있을 때 2명 중 하나만 구할 수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 결국 답변하지 못한다.[9] 여기에 대해 카이토는 '그게 위험한 거야. 동료를 생각하는 놈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10] 우리나라에서 ~씨는 대등하거나 아랫사람을 높일 때 주로 쓰는 반면 일본에서는 윗사람한테 오히려 잘 쓰이며 좀 더 높임말 경향이 강하다.[11] 역설적으로 vs 겐스루 전은 곤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곤이 부족한 전력으로도 겐스루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겐스루를 철저히 분석하고 그 심리를 읽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인데, 이는 만약 곤이 사이코패스였다면 절대로 실행할 수 없는 재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