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1. 스포츠 용어


영어: deuce
테니스, 탁구, 배구, 족구 등 미리 정해놓은 점수를 달성함으로써 해당 세트(테니스의 경우 게임)를 차지하는 네트형 경기에서, 양 측의 점수가 정해놓은 점수에서 한 점 모자라는 동률일 때 적용되는 규칙이다. 이런 듀스 상황에 돌입하게 될 경우, 먼저 2점 차의 우위를 차지하는 쪽이 해당 세트를 승리하게 된다.
예를 들어 15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라면 14-14일 때 듀스가 성립되며, 이 경우 해당 세트를 차지하기 위해선 16-14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15-14에서 달아나지 못하고 15-15 동률을 허용한다면 17점을, 16-16이 된다면 18점을 획득해야 하고 만일 동점일 경우 2점날 때까지 계속된다.
듀스 상황에서 한 쪽이 먼저 한 점 앞서 나가는 경우를 두고 흔히 어드밴티지(advantage)를 차지했다고 하며, 재차 동점이 되는 경우는 다시 듀스 상황이 되었다하여 듀스 어게인(deuce again)이라고 부른다.
Tennis scoring system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문서를 참고하면, 테니스에서 듀스 제도는 단 1점 차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한 쪽에 계속 서비스권을 가지는 랠리포인트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게임포인트의 경우는 서비스게임 횟수를 동등하게 분배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만약 1게임 차이로 세트가 갈린다면 전체 게임 수는 홀수가 되고, 이는 양 선수의 서비스게임 횟수가 차이가 난다는 의미가 된다. 이 원칙은 탁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배구나 배드민턴은 꼭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종목의 영향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즉 테니스나 탁구는 상대가 서브를 넣은 랠리에서 한 점도 못 딴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 반대로 자신이 서브를 넣은 랠리에서 실점하지 않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
듀스에 제한이 없다면 이론적으로 끝없이 랠리가 반복될 수 있는데, 실제로 2013년 11월 26일, 듀스 제한이 없는 25점 랠리포인트 제도를 채택하고 있던 V리그 경기에서 무려 '''31차례'''의 듀스가 반복되면서 '''56-54'''로 한 세트가 끝났다.[1] 그리고 2020년 10월 25일, 대한항공 및 OK금융그룹의 경기 중 5세트에서 듀스가 반복되어 23-25로 경기가 끝났다. 역대 5세트 경기 중 가장 길게 진행되었다.
테니스에서는 윔블던 대회에서 듀스로 인해서 3일간 경기를 치룬 경우도 있었다. 해당 링크 확인.

2. 대한민국그룹




3.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Dual Strikers의 약칭




[1] 한국배구연맹에서 이 기록을 세계 기록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록은 3세트에 나온 기록으로 V리그의 5세트 최다 득점 기록은 2020년 1월 27일 '''25-23'''으로 48득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