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링

 

[image]
[image]

"'''만약 널 욕하는 놈이 있으면 나하고 전짱이 지켜줄테니까!!'''"

"왜 내가 들어가있어?"

-21화/31화

"'''나중에 또 봅시다'''."

1. 개요
2.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


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에 등장하는 드레나이 여성 사제. 이 사양은 작가의 실제 와우 캐릭터에서 따왔다.[1]. 16화에서 전사짱짱맨에게 문양을 사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으며 처음 등장한다. 어차피 모 부녀자 덕분에 길드 창고에 넘쳐나는게 문양이었고 길드원 중 사제는 있지도 않았으므로 전짱은 길드창고에서 문양을 꺼내 전부 넘겨 주었고, 그걸 계기로 잔류자 길드에 가입하게 된다. 본명은 유하연. 나이는 작중 초기 기준으로 10대 후반이다.
질투가 심한편이라 그런지 살짝 얀데레 기질이 있으며 그래서 그런지 외전편에서는 주로 '''하드 얀데레'''로 그려진다(...)
아이디의 유래는 와우인벤 유저인 피노링.

2. 작중행적


레벨대가 전짱과 비슷하여 함께 레벨업을 하게 되지만, 드레링이 자주 접속하지 못하고 그나마도 다크문 축제나 저레벨 던전도 꾸준히 도는 등 효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레벨업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 판다리아 세기말에 게임을 시작한 전짱이 드레노어 세기말에나 만렙을 찍는 수준.
그와는 별개로 게임 실력은 사기 수준이며, 단순히 와우에만 한정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사짱짱맨이 이기질 못해 시체지키기를 당하고 있을 때 상대를 필드몹 잡듯이 잡아버리며, 동레벨대 PvP에서는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전사짱짱맨의 평에 의하면 '''1900점대''' 유저인 신속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정도. 이 때문에 전사짱짱맨은 자기 재능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PvP 순위는 각성한 전짱맨과 하드 투게인 드워프 다음인 3위.
젊은 여자가 자주 사용할 법한 말투를 쓰기 때문에 전짱은 넷카마라고 생각했으며, 드레링도 배틀넷 아이디가 남성 이름이며 자기 자신도 남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귀엽게 생겼으면 귀엽게 말해도 된다고 말하자 전짱이 '''키보드에 담배를 지지면서 튀어나온 뱃살을 긁고있는 아저씨일지도 모른다'''라는 말하자 '''죽여버린다'''는 말과 함께 치욕스러운 말을 그냥 넘길수 없다며 서로 사진을 교환하는데 여기서 전짱에게 보여 준 사진이
[image]
환자복을 입은 여자 사진이기는 했지만 자기 누나 사진이라며 도로 뺏으며
[image]
이게 자기라면서 새로운 남자 사진을 보낸다.[스포일러]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약간 두고 싶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한다. 그러던 중 전짱에게 편지를 하나 보내는데...

전사짱짱맨님, 만약에 제가 아무일없이 돌아오게 된다면 저는 실제로는 금방 욱하는 성격에 질투도 많고 재미없는 농담도 많이 하지만 만약에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면 이름을 가르쳐드릴테니 친구가 되어주세요.

제가 만약 돌아오지 않게된다면 다른분들에게는 그냥 접었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추억으로 남겨주세요'''.[2]

[image]
'''전짱에게 보여 줬던 환자복을 입은 여자가 바로 드레링'''이었으며, 남자 이름인 계정명은 동생의 명의였던 것. 은근슬쩍 여자인듯 남자처럼 보인 묘사였지만, 암시가 워낙 많았었기에 다들 "그럼 그렇지"였단 반응. 어린 시절부터 심장병으로 묘사되는 병을 앓아 몸이 허약했기 때문에[3][4] 병원에서만 지내게 되었고, 이 때 남동생에게 어떤 게임이 하고 싶다고 부탁한 것이 바로 와우였던 것.[5] 처음에는 광장에서 점쟁이 컨셉 등을 잡아 가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려 했으나 신통치 않았고, 마지막으로 관심을 끌어 보려 했던 행동이 전짱에게 문양을 어디서 사는지 물어본 것. 이 때 전짱이 모르는 사람인데도 그냥 문양을 주는 등의 친절을 베풀어 호감을 사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심장이 견딜 수 있을지 모를 대수술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전사짱짱맨에게 남자라고 거짓말했던 것을 사과하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만약 돌아오지 못하면 길드원들에게는 그냥 접었다고만 말해달라고 하는 편지만 남기고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6]

[image]

'''자-, 그럼 이쯤에서 깜짝 등장!!'''

'''완결편인 37화 마지막에 등장'''[7][8] 지금까지는 시골에서 요양했기 때문에 접속을 못했었고 배넷에 없는데 게임에 접속한 이유는 이제 동생 아이디가 아닌 자신의 아이디로 캐릭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인 유하연을 밝히게 된다. 동생보고 대신 접속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동생이 중증 시스콘(...)인데다가 전사짱짱맨을 여자를 밝히는 인물로 오해하고 경계하고 있어서 드레링이 멀쩡하단걸 알리지 않았었다.
새로 시작한 아이디는 '''드레드레링'''.[9]
[image]
본편이 끝나고 2년후 올라온 에필로그에서 전짱이 선수 생활을 하는탓에 와우에 접속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전짱의 캐릭터를 투 컴으로 돌려서[10] 자길 따라오게 만들게 하곤 지내고 있었다. 프로게이머가 된 전짱의 언동 때문에 안티팬이 생기자 심란한 모습을 보이는데, 전짱을 까는 글에 댓글을 보면 본인의 계정인 '''병약미소녀'''로 패드립을 달았다. 거기다 전짱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어서 외로워 하고 있었는데 전짱이 Blacklotus의 방송에 나온 것을 보고 심하게 절망하고[11] 현실에서 폐인같이 행동하자 보다 못한 동생이 전짱을 부른다. 이불을 덮고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전짱이 Blacklotus와 통화로 별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자 자기가 오버한게 아닌가 당황하며 어색해한다. 이후 둘이서 이야기 하면서 화해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하게 된다.'''[12]
여담이지만 이 에필로그에서 여러모로 얀데레스러운 묘사가 나온다. 외전이나 개그성으로는 자주 나왔지만 본편에서 진지하게 드레링이 얀데레로 묘사된 건 에필로그가 처음.[13] 접속하지 않는 전사짱짱맨의 캐릭터를 자기 캐릭 뒤에 따라다니기 시켜서 말까지 걸며 데리고 다니거나, 연꽃과 전짱의 합방을 본 후 '''(연꽃을)죽여버리고 싶어 미칠것만 같다, 죽고 싶다(자살하고 싶다)''' 같은 흉흉한 생각을 하는 등 다소 얀데레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여 준다.[14]

3. 여담


[image]
[image]
작가 본인이 인증한 '''최애캐'''라서 그런지 상당한 푸쉬를 받아 여러화의 커버 모델로 나왔으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작화에 힘이 들어간것이 보인다.
[image]
[image]

'''드레~ 드레링 당신의 하트에 드레드레링~'''

첫등장시 시전한 니코니코니의 패러디 드레드레링은 여러모로 유명하다.
30화 이후 완결 이전까지 등장을 안해서 과거 회상 장면이나 작가가 그린 외전격 단편에서만 등장 했는데 등장할때마다 검은연꽃에게 히로인 자리를 빼았길까봐 걱정돼서 그런지 나올때마다 이 작품의 '''진 히로인'''은 자신이라는걸 잊지 말라고 하며 검은연꽃은 세탁해도 X년이라며 디스하였다(....)
개그스러운 외전에서 작가 좌왕이가 늦어진 연재에(...) 분노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감기약 먹고 다 나아버려 나온것으로 해버리고 전짱과 러브라인을 타버리는 에피소드를 그려버렸다. 물론 작품과는 관련없는 에피소드.
검은연꽃을 개그성 단편에서만 싫어한게 아닌 실제로도 싫어한다고 한다. 그도 그런것이 자기랑 친한 전사짱짱맨슝슝이 연꽃과 엮여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좋아할리가 없다.
어느 독자가 드레링 그리고 싶다는 집착으로 빨리 그리면 안되냐는 질문에 '''이미 어떻게 될지를 알고있으니 빨리 그릴 집착이 딱히 없다고 했다'''. 재등장은 사실상 확정이었다. 애초에 개그성 단편에 계속 나온것부터가 복선이나 다름 없었다. 만약 정말로 죽은 상태였다면 만화 캐릭터라고 할지라고 죽은 이를 희화하는 고인능욕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작가 후기에 따르면, 드레링의 모티브는 4월은 너의 거짓말미야조노 카오리이다. 드레링이 카오리처럼 죽어버리면 그건 4월은 너의 거짓말과 다를바 없다며 원래부터 수술 잘 받고 살아 있는 설정을 했다고 한다.
가린 앞머리 때문에 가장 그리기 쉬운 캐릭터라고 한다.
드레링이 드레여캐를 캐릭터로 선택한 이유는 남동생인(...) 유하윤이 드레여캐를 닮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둘이 가린 앞머리만 보면 비슷하게 생겼다.
후반 비중과 작가의 편애 덕분에 작품 속 여캐중 인기는 1위이며 팬아트 수도 여캐중 1위다.
실제 모습이 검은색 긴 생머리라 검은연꽃과 헷갈리는 독자들도 몇 있었다. 검은연꽃의 실제 머리는 단발이며 검은색이 아니다. 다만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원래는 검은연꽃과 동일인물로 설정하는것을 고려했었다고 한다. 물론 여러모로 무리수인 설정이라서 파기하고 원래대로 별개의 인물로 설정하게 되었다.

[1] 작가의 실제 와우 캐릭이 드레나이 암사다. 그리기 편하려고 쓴 알파카가 마음에 들었는지 정작 오너캐로 쓰는 건 뜸해졌지만.[스포일러] 여기서 전짱은 사진을 보고 귀엽다기 보다는 터프해 보인다고 말했는데 이에 드레링은 '''후후''' 웃는다. 이는 자신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남동생이 남에게 터프해 보인다고 평가 당해서 웃는 것이었다. 실제로 남동생 유하윤은 생긴대로 터프한 성격에 츤데레로 전짱과 비슷한 성격이다.[2] 30화에서 전짱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3] 이 부분은 복선이 많이 깔려 있다. 전짱과 같은 나이대인데도 불구하고 학교를 가지 않는다던가, 접속이 느리다던가, 가을 축제 이벤트에서 잠수를 타다 '''"피를 쏟았다"'''며 농담을 하는 등.[4] 갈수록 복선이 많아져서 결국 확정되었을때는 다들 예상대로라는 반응이였지만, 겨우 등장 4화째인 19화 당시 '''병원에서 와우하는 병약한 소녀'''라는 것까지 맞춘 예언자가 있었다(베스트 댓글).[5] 동생은 아즈호드라는 의미의 아즈샤라를 추천하지만 드레링은 드레 여캐가 자기 남동생과 비슷하게 생겼다며 아즈얼라를 하고 만다.[6] 편지를 쓰기 직전의 모습을 보면, 입은 웃고 있지만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다. 혹시라도 잘못되어 전짱과 영영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자 슬픔에 잠겼기 때문이다.[7] 드레링이 등장하기 전에 나무위치가 쓴 댓글란에 드레링의 인벤 아이디인 '''병약미소녀'''가 있다.[8] 개선된 작화와 반비례하는 연재 속도 덕분에 현실 시간으로는 무려 2년 가까이 고인 취급받았다.[9] 30화에 '''그 뒤로 드레링이라는 사제가 접속하는 일은 없었다'''라는 서술이 있었다.[10] 원래 이런 행위는 제재 대상이지만, 워낙 안쓰러운 사연이라서 다들 이해하고 넘어간것으로 보인다.[11] Blacklotus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더 깊이 절망한 건데 같이 다니던 자신이 아닌 싸웠던 상대와 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었던 듯. 노움도 절망한 드레링을 보고 더 이상 말을 꺼내지 못할 정도.[12] 이후 멤버들과 만난 전짱이 아다라고 놀리는 노움의 놀림을 면역으로 무시하는 장면에서 유추할 수 있다.[13] 30화 또는 외전 7화 외에는 현실에서의 드레링이 묘사된 적이 없고 그 뒤 완결편까지 등장이 없다 보니 실제 성격에 대한 묘사가 적은 편이였다. 편지에서 금방 욱하는 성격에 질투도 많다고 본인이 언급한 정도.[14] 그럴 수밖에 없는것이, 심장 질환으로 인해 어린시절부터 병원신세를 진 탓에 대인관계가 협소했기 때문에 애정에 굶주려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구이자 연인인 전사짱짱맨에게 집착하는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