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 스피츠
ドリブル & スピッツ / Dribble & Spitz
1. 개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등장'''동'''물들.
다이아몬드 택시 회사의 택시기사.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불독이 드리블이고 조그만 노란 고양이가 스피츠. 실은 스피츠가 연상으로 선배다. '''이 둘이 와리오한테 운전을 가르쳐줬다.''' 제대로 안 배웠다고 하지만.
주로 손님을 택시로 태우며 목적지로 향하는 스토리. '목소리가 흐르는 파도사이까지'[1] '내일이 떠오르는 언덕까지' 가달라고 해도 흔쾌히 질주하며 불타오르는 대단한 운전수. 스테이지 진행 화면은 택시 안이다. 그런데 어째 손님들이 태우고 나서 보니 외계인이나 인어라서 놀라다가 요금을 받는 걸 까먹어버리기도 한다. 라디오를 틀어놓고 주행한다는 설정 때문에 이들의 스테이지는 배경음악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나같이 명곡으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게임에서는 드리블이 운전하고 스피츠가 조수석에 타는 모습이 주로 등장하는데, 설정에 따르면 스피츠도 택시를 몰 때가 있으며, 둘 중 하나만 일하는 날도 있다고. 드리블은 본인이 스스로 스피드 광이라고 말할 정도로 운전이 거칠다. 스피츠는 본인 왈 드리블과는 다르게 승객이 기분이 좋은 운전을 한다고 한다.
첫 게임에서 둘이 만든 게임의 장르는 SF였는데, 서로는 몰랐지만 실은 둘다 각자 우주나 SF에 관심이 많았다. 첫 게임 이후 택시를 개조해서 우주로 가는 목표가 생겼는데... 그 목표는 이루어졌으며 이후 시리즈에서는 택시가 아주 날아다닌다.
드리블의 취미는 의외로 뜨개질이며 GBA판 스테이지 등에 등장하는 스피츠 마스코트 인형은 드리블이 만든 것이라고.
개와 고양이인데 사이가 왜 좋냐는 지적에는, 그렇긴 한데 드리블이 스피츠한테 신세진 게 많아서 감히 건방지게 못 군다고 한다.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에서의 드리블 성우는 카메타니 유우마/카일 에이베어, 스피츠 성우는 야마구치 카즈야/그리핀 푸아투.
2. 게임별 행적
2.1. 메이드 인 와리오
게임 테마는 SF. 비오는 날 둘은 손님 한 명을 태우게 되었다. 손님[2] 이 말한 목적지는 '목소리가 흐르는 파도사이까지'.[3] 영문을 모르는 둘이지만 어쨌든 출발하며 게임 시작. 엔딩에서는 바닷가에 도착. 택시에서 내린 손님은 '''인어로 변신하고''', 둘은 놀란다. 인어는 물 위를 해엄치며 떠나게 되면서 끝. 하지만 요금을 못 받았다.
2.2. 돌려라 메이드 인 와리오
운전중 스피츠가 라디오을 왔다갔다 틀어보는데 갑자기 택시가 고장나버리고 스피츠가 차를 정비한다.[4] 엔딩에서는 택시를 고치고 운전을 계속하던 도중 드리블이 차의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날개가 생기면서 우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외계인 손님을 클럽 박가네로 데려다준다.
메이드 인 와리오 때처럼 전용 BGM이 있긴 한데 그 중에 야구 중계(...)도 있다. 일본판 한정으로는 응원곡이 모나 피자...
2.3.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
이들의 택시만 등장할뿐 오뷰론과 더불어 전용게임이 없다. 신규 스테이지가 해금될 때 그 스테이지의 주인공이 이들의 택시를 타고 등장한다. 마이크의 엔딩에서 닥터 크라이고어가 탄 택시가 바로 이들의 택시. 참고로 마이크가 있던 곳은 달이다.
2.4.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미녀 손님을 태우고 '해가 넘어오는 곳'이라는 목적지로 향하는데, 목적지에서 나타난것은 '''UFO''', 손님의 정체는 바로 '''외계인'''이었다. 참고로 요금은 또 못받았다...
2.5. 메이드 인 오레
다이아몬드 랠리 챔피언쉽에 참가해서 택시를 버기차로 변형시켜 경주를 한다.
2.6. 게임 & 와리오
56번 도로에서 모험가가 히치하이크를 하고 있던 그때 UFO가 손님을 납치해간다. 여기에 스피츠가 택시의 지붕쪽을 열어 레이저 바주카로 UFO를 쏘지만 맞지 않자 안절부절하던 드리블을 뿅망치로 각성시켜서 UFO를 쫒아간다.
타이틀 스크린에서 분노의 질주를 연상시키는 파워풀한 모습이 애슐리 만큼이나 미화가 매우 심하다...
2.7.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
우주에서 손님을 찾아 택시를 운전하고 있다가 우주전 한복판에 휘말리게 된다. 스피츠가 드리블에게 냉정해지라고 말하지만 포격을 받고 택시가 부서질 뻔한 위기에 처하자 스피츠가 바로 꼭지돌아서 비밀병기[5] 를 꺼내 공격하기 시작한다.[6] 결국 모든 UFO들을 격퇴하고[7] 공역을 이탈해 다른 우주로 날아가 손님을 찾기 시작한다.
[1] 메이드 인 와리오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그 바닷가의 공식 지명이 '''목소리가 흐르는 파도사이까지'''이다(...).[2] 캐트&안나처럼 이름이 플레이어의 이름이며 성별에 따라 캐릭터가 다르다.[3] 스테이지에서 흐르는 보컬 BGM의 제목이기도 하다. 게임에선 GBA의 한계 때문에 음질이 열화되어있지만, 클럽 닌텐도 한정으로 풀었던 사운드 컬렉션 Vol.3 루이지에서는 제대로 된 음질로 들을 수 있다.[4] 드리블 왈: 왜 라디오를 틀때마다 택시가 고장나는 거야!![5] 문어 모양 바주카인데 인트로 장면에서 와리오가 전화를 잘못 건 장면에서 나오기도 한다. - [6] 이 장면에서 역으로 드리블이 스피츠에게 냉정해지라고 말하지만 스피츠는 "당한 채로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 멍청아!" 라는 대답을 한다.(...)[7] 이 때, 스피츠가 자신의 냉정함을 보았냐고 말한다. 드리블의 대답은 비꼬듯이 "냉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