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헤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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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eamhaven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前 CEO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마이크 모하임이 다른 22명의 전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을 모아 창립한 게임 제작사다. 문샷 게임즈와 시크릿 도어라는 두 개의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아직 어떠한 게임을 개발 중인지에 대해서는 비공개 상태다.
한국어로는 '꿈의 피난처' 또는 '꿈의 안식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천국을 뜻하는 '''heaven'''이 아니라 피난처, 안식처를 뜻하는 '''haven'''이다.
2. 상세
- 그가 돌아왔다! 마이크 모하임, 게임 개발사 '드림헤이븐' 창업(2020. 09. 23)
회사 인원 26명 중에 22명이 블리자드 출신이며 개중에는 블리자드 게임들의 얼굴 마담이었던 더스틴 브로더, 앨런 다비리를 비롯한 유명 디렉터 다수가 직원으로 포진해 있다. # 블리자드 출신이 아닌 직원 4명 중 2명은 게임 개발과 관련이 없는 법, 금융 관련 직원이라 사실상 2명 빼고 전부 블리자드 출신의 게임 개발자로 이루어진 회사인 셈이다.
얼굴 마담들이 하필 스타2와 히오스의 디렉터로 유명했던 더스틴 브로더와 앨런 다비리인데 해당 디렉터들은 히오스가 고급 레스토랑 드립을 듣던 시절을 만들어낸 디렉터들이다. 그 때문인지 팬덤에서는 레스토랑 쉐프 드립을 들으며 블빠, 블까를 포함한 블리자드 팬덤을 통틀어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인물들이라 히오스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웃음벨이 되는 중. 아닌게 아니라 해당 인물들은 나무위키의 블리자드/비판 항목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 문서도 비판 문단이 달려있을 정도다. 이 탓인지 얼굴마담 개발자만 봐도 게임 퀄리티가 짐작간다며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게 없음에도 반쯤 망한 회사 취급하는 드립이 나돌 정도며, 중갤 유저들은 '헤이븐'이라는 이름의 행성이 등장하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미션을 빗대 드림헤이븐이 안식처 헤이븐이 될 것인지 헤이븐의 몰락이 될 것인지 점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이미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게 된 게임업계의 상황상, 아무리 전직 블리자드 출신들이라 해도 제대로된 게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발표한 게임이 없어서 판단하긴 이르지만, 소형 게임인데 아주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내거나, 반대로 대규모 투자를 받아서 AAA급 게임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지 않는 이상 어중간한 게임만 내놓고 잊힐 가능성이 큰 것이다. 실제로 과거 블리자드 출신 게임 개발자들 중에 퇴사를 하고 새로 회사를 설립해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멀리 갈것도 없이 최근 사례에도 롭 팔도가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있다. 그래도 혹시 그 시절 하스스톤 같은 소규모로 시작한 히트작을 낳을지도 모르니 현재의 블리자드에 실망한 전 블빠들은 남은 기대를 이 회사에 모두 걸고 있는 중이다.
스튜디오 설립 자금은 마이크 모하임과 그의 부인인 에이미 모하임이 충당했다. 이전의 블리자드 때와는 달리 회사의 경영권을 온전히 통제하여 개발자들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그러나 향후 외부 투자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마침 이후 스타크래프트2 출신 개발진들이 모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설립했다. 이 두 회사를 비교하는 게이머들이 적잖게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