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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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Michael "Mike" Morhaime
1967년 11월 3일생
미국의 게임 개발자, 기업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로 유명하며 前 CEO였다. 현재는 드림헤이븐의 CEO이다.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UCLA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1] 우연히 친해지게 된 같은 대학의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와 함께 1991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이 된 '실리콘 & 시냅스'를 창립했다. 이 때 자신의 할머니에게서 1만 5000달러를 빌려 창업 자금으로 썼는데 아직까지도 그 수표는 블리자드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그의 할머니는 첫 블리즈컨을 개최하기 일주일 전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창립 초기에 '락앤롤 레이싱'과 '로스트 바이킹'이 상당히 주목받았으나 회사 사정이 워낙 열악해 직원들 월급 주기가 빠듯한 상황이었는데, 그 때마다 신용카드 돌려막기(...) 신공으로 직원들 월급만큼은 제 때 챙겨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현재까지도 실리콘 & 시냅스 시절의 멤버들은 대다수가 블리자드에 남아있다.[2] 이후 현재의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세 프랜차이즈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가 연달아 히트하면서 회사 사정이 나아졌고, 이윽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가장 부유한 게임 개발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존 카맥과 함께 기술공학 부문 에미상과 AIAS의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한 몇 안되는 개발자에 속한다.
실리콘 & 시냅스 시절과 블리자드 초기에는 개발에 전면적으로 참여했지만 이윽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능력있는 인력이 많이 유입되자 경영에 집중하게 되었다.
블리자드 팬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그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이는 편이었다. 유명 유튜버이자 Axiom의 팀 오너인 Totalbiscuit이 레딧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확장팩을 제외하면 2차 수입이 전무한 스타크래프트 2의 각종 행사에 큰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마케팅 목적보다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그의 열정이 큰 영향을 끼친 결과이며, 한 팬이 블리자드 게임의 최근 스토리 경향과 여성 묘사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자#, 이에 직접 답장을 보내며 적극적인 수정을 약속했다.# 이후 블리즈컨을 통해 발표된 오버워치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묘사가 실제로 기존 프랜차이즈에서의 묘사보다 다양성 면에서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 패치를 기점으로 나날이 똥3에서 갓3이 되어가는 디아블로 시리즈 또한 마이크 모하임이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수익 모델을 신경쓰지 말고 이후 업데이트들을 무료로 풀라고 지시했기에 가능했다고. #
트위터 메인의 'All around good guy'라는 자평처럼 딱히 모나지 않은 유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래서인지 블리자드가 욕을 먹을 때도 대부분 데이비드 킴, 제프 카플란, 크리스 멧젠(...)을 욕하지 모하임을 욕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역으로 존재감이 희미한 감이 있어서 그가 해외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경우는 그와 '''지나치게''' 닮은 남노움 외모와 관련된 농담을 할 때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대한민국 인터넷에서는 사장 딸이 뭐 키우냐는 드립을 칠 때 언급됐다. 2015년 말에는 사장 딸이 아닌 사장 본인이 뭘 키우냐는 드립으로 직접 언급되기도 했다. 아래 여담 참조.
게임 개발자 출신의 경영자라 개발에 간섭할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경영에만 집중하며, 개발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 4일 자로 블리자드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MIKE MORHAIME 그리고 J. ALLEN BRACK의 메시지) 그 뒤로 디아블로 이모탈과 히오스 리그 폐지 등 논란이 바로 터졌는데 이를 예상하고 떠난게 아닌가 하는 카더라도 있다.
다만 서양 쪽에서 주로 제기되는 음모론은 마이크 모하임이 액티비전 주주들과의 사내정치에서 밀려났다는 것이다. 2019년 4월 7일, 계약이 끝나 블리자드를 퇴사했다.
2020년 9월 23일 자신이 이끄는 새로운 회사인 드림헤이븐(DREAMHAVEN)을 창업했다.# 이로서 액티비전에 먹혀 타락해가던 블리자드가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해 떠났다는 설이 기정사실로 취급되고 있다. 모하임은 또다시 젊은 시절처럼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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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chael "Mike" Morhaime
1967년 11월 3일생
미국의 게임 개발자, 기업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로 유명하며 前 CEO였다. 현재는 드림헤이븐의 CEO이다.
2. 경력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UCLA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1] 우연히 친해지게 된 같은 대학의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와 함께 1991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이 된 '실리콘 & 시냅스'를 창립했다. 이 때 자신의 할머니에게서 1만 5000달러를 빌려 창업 자금으로 썼는데 아직까지도 그 수표는 블리자드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그의 할머니는 첫 블리즈컨을 개최하기 일주일 전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창립 초기에 '락앤롤 레이싱'과 '로스트 바이킹'이 상당히 주목받았으나 회사 사정이 워낙 열악해 직원들 월급 주기가 빠듯한 상황이었는데, 그 때마다 신용카드 돌려막기(...) 신공으로 직원들 월급만큼은 제 때 챙겨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현재까지도 실리콘 & 시냅스 시절의 멤버들은 대다수가 블리자드에 남아있다.[2] 이후 현재의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세 프랜차이즈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가 연달아 히트하면서 회사 사정이 나아졌고, 이윽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가장 부유한 게임 개발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존 카맥과 함께 기술공학 부문 에미상과 AIAS의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한 몇 안되는 개발자에 속한다.
3. 경영자로서
실리콘 & 시냅스 시절과 블리자드 초기에는 개발에 전면적으로 참여했지만 이윽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능력있는 인력이 많이 유입되자 경영에 집중하게 되었다.
블리자드 팬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그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이는 편이었다. 유명 유튜버이자 Axiom의 팀 오너인 Totalbiscuit이 레딧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확장팩을 제외하면 2차 수입이 전무한 스타크래프트 2의 각종 행사에 큰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마케팅 목적보다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그의 열정이 큰 영향을 끼친 결과이며, 한 팬이 블리자드 게임의 최근 스토리 경향과 여성 묘사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자#, 이에 직접 답장을 보내며 적극적인 수정을 약속했다.# 이후 블리즈컨을 통해 발표된 오버워치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묘사가 실제로 기존 프랜차이즈에서의 묘사보다 다양성 면에서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 패치를 기점으로 나날이 똥3에서 갓3이 되어가는 디아블로 시리즈 또한 마이크 모하임이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수익 모델을 신경쓰지 말고 이후 업데이트들을 무료로 풀라고 지시했기에 가능했다고. #
트위터 메인의 'All around good guy'라는 자평처럼 딱히 모나지 않은 유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래서인지 블리자드가 욕을 먹을 때도 대부분 데이비드 킴, 제프 카플란, 크리스 멧젠(...)을 욕하지 모하임을 욕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역으로 존재감이 희미한 감이 있어서 그가 해외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경우는 그와 '''지나치게''' 닮은 남노움 외모와 관련된 농담을 할 때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대한민국 인터넷에서는 사장 딸이 뭐 키우냐는 드립을 칠 때 언급됐다. 2015년 말에는 사장 딸이 아닌 사장 본인이 뭘 키우냐는 드립으로 직접 언급되기도 했다. 아래 여담 참조.
게임 개발자 출신의 경영자라 개발에 간섭할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경영에만 집중하며, 개발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 4일 자로 블리자드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MIKE MORHAIME 그리고 J. ALLEN BRACK의 메시지) 그 뒤로 디아블로 이모탈과 히오스 리그 폐지 등 논란이 바로 터졌는데 이를 예상하고 떠난게 아닌가 하는 카더라도 있다.
다만 서양 쪽에서 주로 제기되는 음모론은 마이크 모하임이 액티비전 주주들과의 사내정치에서 밀려났다는 것이다. 2019년 4월 7일, 계약이 끝나 블리자드를 퇴사했다.
2020년 9월 23일 자신이 이끄는 새로운 회사인 드림헤이븐(DREAMHAVEN)을 창업했다.# 이로서 액티비전에 먹혀 타락해가던 블리자드가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해 떠났다는 설이 기정사실로 취급되고 있다. 모하임은 또다시 젊은 시절처럼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4. 여담
- 대부분의 블리자드 소속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긱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데, 사내 밴드인 타우렌 족장들의 기타 연주를 담당하거나 지인을 모아 포커나 TRPG를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 타우렌 족장들에서 해당하는 인물은 베이스를 치는 트롤 마이킬이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유일한 신발 신은 트롤이다.
- 한국을 굉장히 신경써주는 편인데 대표적인 예가 군단의 심장 런칭 행사를 고급 호텔에서(!) 참여자 전부에게 모든 음료 무한 제공(!)에 음식까지 무한 제공(!) 등 화려한 행사를 200명이 넘는 사람에게 쏘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이런 한국에서의 행보와 블리자드의 모습덕에 마사장님은 거의 한국 게이머들에게 신이나 아이돌로 숭상받는 분이었다.
- GSL에서 관객 전부에게 피자를 쏜적이 있다. 이를 두고 블랙카드라는 말이 나오며 사실인 양 퍼졌는데, 모하임이 센추리온 소유자인지조차 확인된적이 없다. 한국에선 해설자들이 각종 오버를 곁들이다 블랙카드란 말이 나오면서 굳어진 경우인데, 실제로 외국쪽에선 모하임이 블랙카드 소지자란 언급이 한줄도 없다. 이게 게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이후 한국에 방문하면 이벤트 성으로 항상 피자를 쏘았다. OGN 스타리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4에서도 본인이 경기장을 방문했을때에도 파파존스 피자를 쏘았다.
- 생긴 것과 달리 목소리가 상당히 가늘다. 군단의 심장 행사 당시에 마이크 모하임의 연설이 있었는데 마이크 모하임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팬들은 조금 당황했을 정도.
- 게임의 긍정성을 높게 생각하는지, 2014년 개최한 블리즈컨의 개막 인사 때에는 "게임 커뮤니티의 즐겁고 긍정적인 면을 믿는다."며 게이머게이트 사태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회적인 비판을 하기도 했다.
- 2015년 12월 19일 이영호의 은퇴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같은 날 진행된 하스스톤 마스터즈코리아 시즌4 16강 개막식에서 이벤트전에 참가했는데, 파마기사 [3]를 들고 나와 심지어 이겼다(!!) 경기보기(OGN TV팟) 상대인 홍차가 주문도적이라 상성상 유리한 편이기도 했지만, 주문도적은 홍차의 주력 덱이었다. 의외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운영했으며 특히 로데브를 훌륭한 타이밍에 내서 킬각을 회피하는 등 꽤 플레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때 사용한 아이디는 '마사장'.
- 2015년 12월 2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기욤 패트리와 함께 대담을 가졌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바탕으로 성업한 PC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4] 게임산업에 대한 비전, 한국의 셧다운제 , 블리자드사를 창업했을때의 어려웠던 점, 게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생활과 적절히 양립하는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 2016년 방한 때 네이버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사장 딸이 마법사 한다와 몇몇 개발자들이 모하임의 섹스 비디오를 가지고 있다라는 나름 유명한 밈들을 직접 물어보는 패기를 보여주었다.[5] 이 두 밈을 들은 마사장의 반응은 폭소. 대답은 당연히 둘다 NO였다. 특히 사장 딸 드립은 리치 왕의 분노 때부터 있던 유서 깊은 드립인데, 마사장의 실제 딸은 너무 어려 게임을 하기는 힘든 나이라고 했다.[6] 사실 이 사장 딸 드립은 마이크 모하임이 아닌 롭 팔도에게서 유래되었다. 영고생착이 한창 사기로 악명높던 시절에 그가 자기 딸이 흑마를 한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게 변형된 것.
- 히오스가 실패한 이유를, 게임이 너무 늦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7]
[1] 경영학도라는 말도 있지만 학위는 전기공학으로 수료했다. [2] 자금 문제는 이후 블리자드의 사정이 나아질 때 까지 계속되어 블리자드가 인터플레이나 데이비슨 & 어소시에이츠 등의 모기업 아래에 들어가는 원인이 되었다. 최근까지는 비방디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형태로 독립. 다만 이마저도 당초 5대5 형태로 합병되었다는 말과는 달리 액티비전이 7, 블리자드가 3의 형태로 합병되어 사실상 액티비전의 입김이 강한 편이다.[3] 카드가 모두 전개된것은 아니지만 1코 비밀을 2장씩 채우는 일반적인 파마기사는 아니었다.[4] 재미있게도 PC방이라는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의 PC방 문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5] 섹스 비디오는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좀 그랬는지 '비밀을 알고 있다'로 에둘러 표현했다.[6] 인터뷰 당시 마사장의 딸은 만 1세였다. 블리자드는 커녕 게임 자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다.[7] 실제로 게임 전문가들도 히오스의 실패를 AOS 장르를 리그오브 레전드가 완성 형태로 먼저 출시하는 선점효과를 뺏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히오스의 문제는 단순히 선점효과 때문만이 여러가지 원인들이 혼재했다는 것이 중론이다.일부는 추후에 개선이 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