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블리노프

 

ドミトリー・ブリノフ(Dmitrii Bli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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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다니. 이래서 단순한 인간은 곤란해."'''

소마: 드리트리라는 녀석 알고 있어요?[1]

요코: 드미트리 블리노프네. 실은 나도 잘 몰라. 하지만 거울의 드미트리라고 불리고 있는 것 같아.

소마: 거울이라…

요코: 언제나 뒤에서 일을 꾸밀 뿐, 표면상으로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 같아.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 등장. 성우는 카네코 히데히코(金子英彦).
나이는 37세. 마왕 후보자 중 한 명으로, 마력을 복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2][3]
항상 정중한 말투이지만, 사실은 남을 무시하고 있다. 또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언제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품고 마왕 후보를 자청하였다.
처음 쿠르스 소마와 대면해 패한 뒤, 육체를 버려 혼을 소마의 몸에 정착시키고 그의 '지배의 힘'을 복사하여 도플갱어로 만든 몸으로 들어가 부활한다.
최후에는 셀리아 폴투나의 몸과 복사한 지배의 힘을 이용해 마왕이 되려 하였으나, 지배의 힘을 가질 그릇이 아니었던 드미트리는 힘이 폭주하고 말아 악마의 집합체인 메나스가 등을 찢고 튀어나와 버린다.[4]
전투가 시작되면 전 이벤트에서 흡수한 에빌의 소울을 사용하는데, 제대로 맞으면 체력의 1/3이 날아가기 때문에 빨리 다른 스킬로 바꿔줘야 한다. 그래도 처음 대면했을 때는 굉장한 허접. '''핸드건(…)'''으로 빠르게 5타를 먹이면 잠시 스턴이 걸리며 행동을 멈추는데, 이 때를 노려 계속 때려주면 제대로 된 공격도 몇 번 못하고 나가떨어진다.
바렛 소울을 써서 때리면 '''"기억했다!"'''라는 말을 하면서 당한 소울의 능력을 복사한다.(북미판에서는 찌질한 웃음소리로 대체했다. "으하하하하!") 모든 능력을 복사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팻 슬러터나 서큐버스같이 발사체가 없거나 전용 모션이 필요한 소울은 복사하지 않는다. 가디언 소울을 기억할 경우의 보이스는 "그 힘을 가져가겠다!"이다. 복사능력이라 하더라도 Lv1 수준밖에 안 되지만[5] 함부로 강한 소울을 쓰다가는 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이놈의 가장 간단한 파해법은 '''공격에 사각지대가 생기는 소울을 익히게 한 뒤에 무기로 공격하는 것'''. 가장 간단한 예로 '''액스 아머 소울'''을 들 수 있다. 도끼를 공중에 붕 던져 공격하는 소울이라 사용자의 앞쪽 공간이 빈다.
그 외의 소울이라면 우네도 괜찮다. 나는 점프해서 던지고 놈은 그냥 쏘면 녀석만 맞는다. 혹은 싸커 보이 소울로 점프 사커보이->태클을 이용해 드미트리에게는 큰 데미지를 주는데 소마는 맞아도 생채기만 나는 짓거리도 가능. 다만 이쪽은 컨트롤이 좀 필요하다.
입수 난이도가 쉬운 펜릴+스컬 아처 소울 조합도 괜찮다. 펜릴 소울은 플레이어가 쓰면 초반 기준 단일 데미지가 높은 소울이긴 하지만 이빨로 깨무는 공격이라 초반 소울중에서 사거리와 범위가 가장 짧기 때문에 맞을 일이 거의 없다. 리치가 긴 창류로 찔러주면 사거리 차이로 마법을 따로 피할일 거의 없이 애무질이 가능하다. 또한 스컬아처 소울은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전용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드미트리가 맞아도 카피도 불가능한데다 드미트리의 낮은 기동력이 더해서 풀차지로 맞출수 있다. 이것을 이용한 영상.
우네를 써서 모내기를 하게 만들면 쉽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단점프가 없어서 컨트롤이 딸려서 구석에 몰리면 죽는다. 게다가 우네는 다단히트에 여러 개가 뿌려지면 1초면 즉사. 이런 일 안일어나게 칼로도 잘 후비자. 후하하하하 하는 웃음과 함께 백스텝으로 알아서 물러날 것이다. 부지런히 쑤시자.
그 외에도 너무 시시하다면 일부러 강한 소울을 맞춰서 어렵게 싸울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바돈+아우라 우네(…) 또는 아바돈+데스…그래봐야 최대 체력이 그리 높은 건 아니라 별로 무섭진 않지만…아루라 우네 발동시킨 상태로 이동해서 접근 하는 건 나름 무섭다.
율리우스 모드에서 싸울 땐 소마 때처럼 도끼를 익히게 해도 되고 요코의 불마법을 익히게 해서 채찍으로 때려도 된다. 맞출 수 있다면 그랜드 크로스를 익히게 해보자. 점프를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나이프 들고 설치는 졸개''' 정도로 지위가 격하된다.
근데 이 녀석은 하는 짓이나 언행을 보면 찌질하고 마왕 후보라면서 포스나 카리스마가 없으며 강함은 같은 마왕 후보에 비해 많이 후달리고 자신의 힘도 제어 못해 자멸하는 등 마왕 후보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추태를 보여준다.(…)[6] 아리카도 겐야는 아예 '''"넌 그릇이 아니다"'''라고 깠다. 그리고 실제로 아니었다.(…)
그래도 명색이 최종보스인지라 메나스로 변했을 시에는 '''역대 최종보스 중 최고의 덩치에다 최고의 맷집'''을 자랑하지만, 애초에 메나스는 그가 지니고 있던 악마들의 집합체지 그 자신은 아니므로 노 카운트.(…)
마왕 후보이기 때문에 보스전 BGM도 다리오와 함께 전용 테마인 진홍빛 투혼이기는 한데 전투시의 웃음소리가 다리오 봇시에 비해 호탕하지 못해서인지(…) 다리오 봇시의 전용 테마라 인식되고 있다. 어쨌든 여러모로 안습이다.


[1] 소마가 세리아를 비롯한 마왕후보자 두 명과 대면할때 다리오가 드미트리를 드리트리라고 불렀다.[2] 복사하여 소지 가능한 능력은 하나뿐이다.[3] 설정은 그렇긴 한데 게임 상에선 바렛 소울과 가디언 소울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디언 만티코어 소울+바렛 엑스 아머 소울을 맞추면 만티코어 꼬리 달고 도끼를 던진다.[4] 지배의 힘을 원래 가지고 있던 쿠르스 소마의 영혼은 드라큘라의 영혼 그자체라 힘을 안정적이게 사용할수 있지만, 드미트리의 영혼은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5] 덕분에 추카파브라 소울을 9개 모아 3레벨로 싸워도 리치는 그대로 1레벨로 복사하는데다가 시스템상 혓바닥이 팔에 가려서 맞을 일이 없다. 보스러시나 2회차때 한번 써먹어보자.[6] 다리오는 그나마 아그니를 받아들여 잠시뿐이지만 율리우스 벨몬드를 눌러 마왕 후보다운 강함을 과시해 보였지만 이 녀석은 아리카도 겐야를 상대할 때도 같은 편인 셀리아 폴투나를 제물로 바쳐 그의 힘을 억제하는 등 '''자신이 직접 손쓴 건 하나도 없고''' 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 어부지리를 얻는 소인배다움을 보여 마왕 후보의 품격을 잃었다. 물론 이쪽이 더 악당답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