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앨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1차,2차)'''
'''2위(3차)'''

[image]
'''들국화 정규 1집
들국화 '''
'''발매'''
LP 1985.09.10
TAPE 1985.09.10
CD 1991.07
'''기획'''
동아기획
'''배급'''
케이앤씨뮤직
'''장르'''
락, 포크 락
'''녹음'''
서울스튜디오
'''제작'''
김영
'''커버 디자인'''
이재락
'''타이틀 곡'''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세션 멤버
이름
포지션
전인권[1]
보컬
어쿠스틱 기타
조덕환[2]
보컬
어쿠스틱 기타
최성원[3]
보컬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신디사이저
허성욱[4]
키보드
신디사이저
최구희
일렉트릭 기타
주찬권
드럼
이원재
클라리넷
1. 트랙 리스트
2. 소개
3. 기타


1. 트랙 리스트


트랙
제목
작사
작곡
러닝타임
#1
행진
전인권
전인권
5분 10초
#2
그것만이 내 세상
최성원
최성원
5분 31초
#3
세계로 가는 기차
조덕환
조덕환
3분 18초
#4
더 이상 내게
최성원
최성원
3분 50초
#5
축복합니다
조덕환
조덕환
4분 19초
#6
사랑일 뿐이야
최성원
최성원
5분 27초
#7
매일 그대와
최성원
최성원
3분 35초
#8
오후만 있던 일요일
이병우
이병우
6분 04초
#9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조덕환
조덕환
5분 19초

2. 소개


어쩌면 이 앨범에 대해서 그리고 들국화라는 그룹에 대해서도 어떤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아니 맞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이 앨범의 탄생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숨가쁘고 찬란한 순간이었고 그것은 드러나지 않는 혁명으로 이어졌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앨범을 탄생시킨 전인권, 허성욱, 최성원, 조덕환 이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 그 또한 그다지 필요한 작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굳이 이들의, 그리고 이 앨범의 위대함을 표현해야 한다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한 문장이면 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앨범'''이라는 한 문장 말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하는 모든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음악사를 논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들국화의 1집. 이는 단순히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10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군부독재 시대였던 1985년, 강한 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전인권의 거친 목소리는 지칠대로 지쳐있던 모두를 일으켰고 특히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은 마치 억압받는 젊은이들의 함성과도 같았다. 앨범에 담긴 모든 것이 굳이 의미를 담지 않아도 음악 자체로 '드러나지 않는 혁명'이 되어주었다. 이 앨범 이전에 한 아티스트가 발매한 앨범의 전곡이 사랑 받는 앨범이 있었던가? 이 앨범 이전에 언더그라운드의 가수들이 전국민적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만들어낸 앨범이 있었던가? 대중음악의 예술성을 한 차원 높인 것은 물론이요, 한국 대중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한 그야말로 모든 것을 겸비한 이 앨범이 바로 진정한 명반임을 당신은 부정할 수 있겠는가? 출처

이 작은 노래집을 위하여 오랫동안 밤과 낮을 함께 하여준 친구들의 우정에 깊이 감사하며

특히 서울 스튜디오의 최세영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85년'''에 발매된 들국화의 첫 번째 앨범.
1998년, 2007년에 각각 진행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 1위를 올린 전설적인 작품이다.''' [5]
첫 트랙 '행진'서부터 마지막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에 이르는 아홉 곡 모두가 히트하고 앨범 판매량 또한 180만 장에 육박할 정도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멤버 들 의 송라이팅이 돋보인 앨범이기도 하였다. 전인권은 '''행진'''을, 최성원은 '''그것만이 내 세상''', '''사랑일 뿐이야''' 등을, 조덕환은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등을 작곡하였다.

3. 기타


멤버 전원이 비틀즈 광이다 보니 앨범아트가 Let It Be의 패러디이다.[6]
좋은 음반 판매량 덕분에 방송 출연의 요구가 잦았는데[7], 이 때 머리를 잘라라, 노래 길이를 줄여라, 말도 안 되는 요구 때문에 방송 출연을 하지 않다가 조동진의 부탁으로 딱 한번 나간 적이 있다고.
전인권의 리즈시절 미성을 들을 수 있는 앨범. 지금은 걸걸한 탁성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지만 이 시기에는 상당히 맑고 카랑카랑한 음색의 소유자였다. 실제로 젊은 팬들이 이 앨범을 들을때 자주 이야기하는 점이 바로 '전인권의 목소리가 되게 맑아서 놀랐다'이다. 2옥타브 시~3옥타브 도 정도 되는 고음을 깔끔하게 쭉쭉 내지르던 젊은 전인권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한국 앨범엔 건전가요를 수록해야 했는데, 억지로 부르는 티가 나던 일반적인 건전가요 수록곡과 달리 본작의 '우리의 소원'은 상당한 수준의 곡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전심의제 철폐 이후 판본에서는 삭제되었다.

[1] 위 1집 앨범 커버의 좌측 상단.[2] 위 1집 앨범 커버의 우측 상단.[3] 위 1집 앨범 커버의 우측 하단.[4] 위 1집 앨범 커버의 좌측 하단.[5] 2018년에 진행한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하였다.[6] 사진속의 전인권(좌측 위쪽)이 입에 물고 있는 것은 오징어다.[7] 전인권에 의하면 약 180만장이 팔렸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