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발로

 

ディ・バロー 
역사의 뒤편에서 전승되어 오는 생명의 물을 노리고 잠복하고 있던 마도사로 300세 이상 나이를 먹은 늙은 육체는 마치 젤리처럼 무너져 버리기 일보 직전이지만, 자신의 강력한 마력으로 펼친 마법진 안에 서 있을 때만큼은 기사마저도 능가하는 힘을 발휘한다.
1. 배경
2. 행적


1. 배경


성단력 2900년대 말기 시블국의 고관이 된 그는 그 강대한 마력과 성단 구석구석까지 끼치는 영향력으로 인해 주목받게 되었고, 잔다 시티의 유콘 재단과 손잡고 정신 마약 다이빙 애시드를 대량으로 유통시켰다. 거기서 얻은 막대한 자금을 시블국의 국가 예산과 비밀 자금으로 써가며 성단 굴지의 용병과 기사단까지 고용하여 생명의 물에 접근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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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적


마침내 2992년에는 레드 드래곤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예지력으로 알아낸 그는 카스테포로 O형 순양함에 시블국의 파견군을 실어 보냈고, 그곳에서 행방불명된 황제 아마테라스를 찾는 A.K.D 군대와 정면 충돌하기에 이른다. 이 노회한 마도사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것은 마침내 생명의 물을 찾아냈을 때였다. 디 발로의 다 죽어가는 육신에는 고대의 마도사 보스야스포트가 빙의되어 있었던 것이다.
결국 생명의 물을 보스야스포트에게 강탈당했고, 그의 신체를 유지해오던 보스야스포트에게 버려지는 바람에 사망해버리고 만다. 이 마도사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시블국은 보스야스포트에 의해 바하트마 마법제국으로 거듭나게 되어 마도대전을 일으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