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서킷
[image]
'''デジタルサーキット / Digital Circuit'''
스테이지 BGM
1. 개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2번째 액션 스테이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웨스토폴리스에서 '''다크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진입할 수 있다. 전 스테이지인 웨스토폴리스와 마찬가지로 선역은 GUN, 악역은 블랙 암즈이다.
소닉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한 스테이지로, 다른 곳도 아니고 '''연방정부의 메인 컴퓨터''' 속이다. 접속 경로는 다름이 아니라 블랙 둠이 일으킨 '''카오스 컨트롤'''. 블랙 암즈의 일반 군사들도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간에 쳐들어간 상태이며, 연방정부의 컴퓨터답게 GUN의 메카를 비롯하여 각종 보안이 쫙 깔려있다. 그 와중에 정부의 의뢰를 받은 루즈 더 뱃도 이곳에 숨겨둔 카오스 에메랄드를 회수하기 위해 투입된 상태이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벡터 더 크로커다일의 언급에 근거하면 사이버 공간에 침입하는 것은 일종의 '''해킹'''으로 간주된다. 블랙 둠의 목적이 코어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이 스테이지의 다크 미션은 사실상 '''크래킹'''에 가깝다.
루즈 더 뱃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들을 포함하여 이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개체, 즉 모든 데이터에는 질량이라는 개념이 없다.
2. 특징
2.1. 광속 서킷
스테이지의 이름 그대로, 여기저기에 회로가 설치되어있다. 회로의 끝부분에 있는 육각형 모양의 말단부를 건드리면 회로를 타고 스핀 대시로 이동할 수 있다. 정지가 불가능한 강제 스크롤(...)로 진행되며, 회로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 경우 하나의 길을 골라야 한다. 갈림길에 진입하기 전에 방향키를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해당 방향의 길로 이동한다. 참고로 회로 위에 있는 링과 벌룬은 자동으로 회수된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일부 회로에 '''방화벽'''이 나타난다. 순간대응력을 발휘하여 갈림길을 잘 선택하면 피할 수 있다. 방화벽 자체를 뚫고 지나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통과하는 순간 섀도우도 피해를 입는다.
2.2. 빛으로 이루어진 장치들
-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빛으로 된 녹색 타일이 나타난다. 대미지를 주면 점차 색이 변하다가 깨지는데, 장애물 주제에 한 번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무적 시간이 발생한다. 바닥이 없는 낙사 구간을 건널 때는 이 타일이 수평으로 놓여 발판 역할을 한다. 이것 역시 연속적으로 밟아대면 깨지므로 한 번에 건너는 것이 좋다.
- 손으로 붙잡고 이동할 수 있는 수직, 수평의 봉 역시 다른 스테이지와 달리 빛으로 이루어져있다. 다만 이쪽은 타일과 달리 내구도가 따로 없다.
- 중간중간에 멀리서 빛을 비추는 서치라이트를 볼 수 있다. 이 서치라이트의 빛과 접촉하면 빛을 뿜는 광원을 향해 날아갈 수 있다. 서치라이트 근처에 GUN의 비틀이 있는 경우, 비틀을 모두 격파했을 때 이 기믹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3. 스테이지 구성
3.1. 다크 미션
파트너는 둠스 아이.
연방정부의 네트워크 속에 있는 코어 프로그램을 파괴해서 세상에 혼란을 주는 것이 주 목적. 적들은 비틀 위주로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파괴할 수 있는 반면, 중간에 스윽 지나가는 비틀도 있는 데다가 이제부터 비틀도 본격적으로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총을 자비없이 쏴대기 때문에 다크 미션에서는 보이는 족족 터뜨려야 섀도우가 그나마 대미지를 덜 받는다.
코어 프로그램으로 가는 길은 카오스 에메랄드 너머에 있기 때문에 골 링은 무시하고 위쪽 길로 올라가서 워프 홀을 타고 다른 공간으로 진입해야 한다. 코어 프로그램은 굉장히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발판을 잘못 디디면 밑으로 떨어져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 그나마 낙사가 아니라는 편이 위안.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섀도우만 혼자서 현실 세계로 빠져나온다. 이 때 그는 에그 모빌을 타고 어딘가로 가는 닥터 에그맨을 발견하고, 블랙 암즈에 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그를 추적하여 크립틱 캐슬에 도착한다.
'''클리어 시 대사'''
(일본)인간들이 어떻게 되건,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다.
(북미)Whatever happens to the human is no concern of mine.
3.2. 히어로 미션
파트너는 루즈 더 뱃.(일본)어머, 섀도우!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실은 정부의 의뢰로 이 구역에 있을 것 같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고 있었는데, 함께 찾아주지 않을래?
(북미)Oh, Shadow! What a coincidence running into you here! Actually, I'm on a government assignment to track down a Chaos Emerald in the area. How about we both look for it together?
연방정부의 지시를 받고 사이버 세계 속에 넣어두고 관리 중인 카오스 에메랄드를 회수하는 루즈를 돕는 임무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카오스 에메랄드가 낑겨있는 골 링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미션.
여기에서는 땅에 매복해 있는 샌드 웜을 만나게 된다. 샌드 웜은 체력이 12나 되고 입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괴상한 녀석으로, 주둥이를 공격해주면 쓰러뜨릴 수 있다. 호밍 어택을 비롯한 근접 공격도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총을 쏴주는 것이 좋다. 스페셜 웨폰인 버큠 에그가 있다면 한 번에 먹어치울 수도 있다.
중간에 비틀을 터뜨려야만 작동하는 서치라이트가 있으니, 블랙 암즈가 보이는 족족 쓰러뜨려서 다크 스코어 패널티를 조금이라도 줄여두는 게 좋다. 이 서치라이트의 경우 카오스 컨트롤로 스킵하려 해도 바로 다음 발판까지만 가거나 아예 먹통이 된다.
클리어 대사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카오스 에메랄드는 섀도우가 갖고 튀어버린다(...). 이후 카오스 컨트롤을 써서 가는 곳은 복구되어 있는 프리즌 아일랜드.'''클리어 시 대사'''
(일본)너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카오스 에메랄드는 내가 가져가겠다.
(북미)Sorry about this, but I’m taking this Em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