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알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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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맨 오른쪽의 남성.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한국판은 윤동기.
대공마룡의 44번째 크루로서 킬 재규어의 파일럿. 단독 행동을 좋아하고 효율적인 전투방식만을 취하기 때문에 1년 동안 다리우스 제국의 중립도시에 체류하고 있었다. 쾌락주의자로 모든 여성들에게 잘해주고 여자는 때리지 않는 주의.(프로이스트는 예외. 이쪽은 정확한 의미에서 여자가 아니다.)
도박이나 싸움을 할때 흥분을 느끼며 그 흥분속에서 살아가는 어찌보면 노저와 동류. 다이야의 또 한명의 라이벌이다. 자신과의 도박에서 이긴 다이야를 흥분시키는 존재로 인식하고 대공마룡에 합류했다. 여성들에게 자주 집적대지만 진짜 마음은 루루에게만 있다. 항상 쿨한 모습을 보이며 살려고 하지만 은근히 열혈남이다. 루루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 그런데 루루의 첫키스를 겟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로리콘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1]
미국의 대기업 넥스의 후계자였지만 아버지의 가족을 대하는 태도에 구역질을 느끼고 자신을 흥분시키는 도박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다리우스군의 침략이 지상으로 덮쳐오고 마수와 '''맨손으로''' 싸우다가 루루 아제스에게 구출된다. 그 때 루루를 천사로서 인식하게 되고 그녀가 상처를 묶어준 손수건을 항상 감고 다닌다. 또한 눈이 애꾸도 아닌데 모종의 이유로 안대를 하고 다닌다.[2] 그 이유는 작품 끝날때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처음 대공마룡에 합류했을 때는 제멋대로의 행동에 위험천만한 행동을 좋아하는 그 성격 덕분에 '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경원시당했고, 딕 역시 협조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퓨리아 리처드슨는 특히나 자신을 뒤에서 쐈다며 딕만 보면 치를 떠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모두 하나하나 의미가 있었으며 그 자신도 다른 동료들 속으로 녹아 듦으로써 해결되었다. 킬 재규어자체가 가이킹보다는 딸리는 기체지만 자신의 기량으로 커버하며 상당한 활약을 한다. 적을 격추하고 난 뒤의 대사는 'Bad luck'.
마염초마룡 드보르작 파이널과의 결전에서 아버지를 구해낸 다이야에게 온 불의의 습격을 막아내고 사망. 그의 유언은 'Good luck'...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화에서 살아있었다. 뭐니 이게.[3] 헌데 5년후의 이야기를 잠깐 보여줄 때는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 아버지와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영원히 알 수 없을 듯.[4]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등장. 나올때부터 사방에서 "저 바람둥이 새퀴가!"라며 비호감을 사지만, 다이야 구출작전에서 "……너희를 이렇게까지 변하게 만든 남자인가. 이녀석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구해야겠는걸! 가자, 킬 재규어!"라며 구출에 협력. 그리고 신뢰보정이 생긴다. 또한, 신혼합체 고단나의 루우 루에게 로봇조종을 몰래 가르쳐준다. 이 때 실전은 무리라고 말해주지만 루가 무단으로 출격하는 바람에 사루와타리 고오에게 딱 걸려 고오에게 분노를 사게 된다. 이 때도 고오와 "실력이 미숙하다는 건 인정하지. 하지만 루우한테는 재능이 있어. 그리고 부친의 복수를 바란다는 뜨거운 하트도 있지.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 "웃기지 마! '''복수에 열중하는 녀석 따윈 로봇 파일럿으로 실격이다!"'''라며 대립한다. 결국, 대공마룡에서 쫒겨날것 같은 상황에 놓여 더 이상 조종을 가르쳐 주지 못하게 된다. [5] 또한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보스인 야가란데와의 첫 전투에서 버추얼 온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참전작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교전대사가 있다. "사신과 파괴신이라... 어느 쪽이 더 강한지 내기해보지 않겠나?" ...역시 스릴을 만끽하는 사나이.
다른 사람을 미스터~ 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다. 다이야의 경우는 '미스터 가이킹'.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다른 판권작 주인공들을 이 센스로 부르는데, 사루와타리 고오의 경우는 '미스터 고단나' 건X소드의 반의 경우는 '미스터 건소드'. "둘이 합쳐서 한 사람 몫은 댁한테는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반도 "'''왠지 놀리는 것 같아서 기분은 나쁘지만, 마음에 드는데. 건소드의 반인가…….'''라고 말한다. 또한 미스트 렉스가 한창 우울 모드로 들어갈때는 "어차피 전쟁이란 건 다 그런거잖아? 자기가 원하고, 손에 넣고 싶은 걸 위해서는 뭐든지 해치워 버리는거지. 친구던지, 가족이라든지……."라며 일침을 놓기도 한다.
능력치로 따지면 킬 재규어가 B급 기체고 파일럿 스탯도 중위권이지만 행운 보유자에 어택콤보 레벨2 보유자. 자금원으로서 활약도 할 수 있고 합체기 데스파이어도 나름 강력하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행운 보유에 기체 보너스가 획득 자금 증가, 육지지형S 등으로 맵병기가 있는 유닛과 파트너를 맺으면 훌륭한 자금회수원이 된다. 같은 성우인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의 사쿠야하고는 성우 개그겸 원작에서도 거론 안된 설정 누설까지 해주신다.(…)
[1] 다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고의로 그런 건 아니었다고 한다.[2] 최종회에서 병실에서 깨어날 때 안대를 풀고 있다. 다만 멀리서 잡아준 거라서 정말 눈이 멀쩡한건지 확인하긴 좀 힘들다.[3] 다만, 킬 재규어가 격추당한 직후 상황을 보면 대공마룡 내에서 대파된 킬 재규어를 앵글이 비추면서 '정신차려라' 라고 말하는 목소리만 들리는 장면이 있다. 루루 아제스의 오열 등으로 죽은 것처럼 몰아가서 그렇지, 살아있을 가능성을 제시한 장면이 분명히 나왔던 것.[4] 딕이 자신의 아버지와 한 내기가 '대공마룡 VS 다리우스 중 어느쪽이 이길까' 였다. 딕은 대공마룡, 그 아버지는 다리우스에 걸었다. 대립구도로서의 두 대상을 보자면 결국 딕이 내기에서 이겼다고 볼 수 있고, 딕의 아버지가 '이 내기에서 이기면 내가 얻는게 뭐냐' 라고 말하자 딕의 대답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 이었다. 그 의미는 작품 끝날때까지 안 나왔으나, 이후 킬 재규어가 격추당했을 때 딕의 아버지가 잠시 딕을 떠올리는 장면 등이 있는것과 연계해 생각해 볼 때 내기의 상품은 가족애였을 지도 모른다.[5] 다만 이때 고오의 반응에 단나 베이스 멤버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혹시 인시그니아 신드롬에 대한 암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