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GUN X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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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성격
3. 특징
4. 작중 행적 및 인간 관계
5. 능력
6. 호칭
6.1. 본편 호칭
6.2. 슈로대 호칭
6.3. 그 외 호칭
7. 명대사
8.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반


1. 설명


'''ヴァン''' / '''Van'''
GUN X SWORD주인공, 성우는 호시노 타카노리[1][2]/구자형[3]/데이비드 빈센트다.

2. 성격


평상시엔 무기력한데다 흔히 고양이등이라고 부르는 구부정하게 숙인 허리에 숙취에 찌든 폐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나사가 서너개 빠져 어영부영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단순무식한데다가 저돌적인 개망나니로 변한다. 이런 면모는 대게 엘레나 관련이나 원수인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 관했을 때 나온다.
하지만 오랜 용병생활로 일을 끊고 맺는 게 확실하며,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보수를 받고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면 보수를 받지 않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한 듯하다. 사람 대할 때의 태도도 무심하기 짝이 없지만, 일단 초면인 사람에겐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예의바른 청년이다.
탑승 갑주단 오브 서즈데이라 한다. 멍하니 있는 사람이면서도 의외로 명대사를 많이 한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거북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싫어한다.

3. 특징


카우보이 모자처럼 보이는 챙에 작은 고리가 하나 달려있는 모자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단을 소환할 때에는 거의 항상 고리에 손가락을 넣고 모자를 반바퀴 돌려 뒷 면을 앞으로 오게 한다. 마치 기계가 돌아가듯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돌아가는 모습은 모자와 머리가 일체화 된 것 같아보이기까지 한다. 작중에서 벗겨지는 경우는 몇번 있지만, 클로즈업이 '''모자에''' 됐다가 반이 잽싸게 주워서 쓰는 바람에 그의 맨머리를 본편에서 보는 건 불가능하다. 거기다 심지어 목욕할 때마저 벗지 않는다.
입고 있는 옷은 턱시도 뿐, 다른 옷을 입길 거부한다. "죄송함다만!! 아무거나 먹을 거랑 우유 좀 줍쇼! 그리고 조미료를⋯"이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곤 한다. 자기 소개를 할 때에는 "반이다. 사람들이 부르기를 XXXX의 반"이라면서 다양한 이명을 사용한다.
나사가 심하게 빠져 보이는데도 의외로 연애 플래그를 3명이나 세웠다.[4] 본인은 딱히 아무 것도 안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본인은 '''엘레나 일편단심'''이라 일단 동정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여자들의 이름을 잘 못 외운다. 그나마 만나자마자 한 번에 외운 게 프리실라 정도다. 하지만 남자들의 이름은 그냥 지나가면서 들어도 기똥차게 잘 외운다.
덤으로 강한 자극 외엔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 탓에 음식을 소스 범벅으로 만들어 먹는다.[5] 그러면서 항상 음식에 대해 큰 소리로 평을 해 주변의 눈총을 산다. 예를 들면 "맛있다!!"라든가 "맵다!!"라든가. 음료는 우유 이외에는 안 마시는 듯하다. 술은 한 모금만 마셔도 뻗는데다가 남이 억지로 먹이지 않는 이상 안 마신다. 가끔씩 우유에도 이것저것 막 넣어서 마신다. 모르고 술을 넣었다가 뻗은 적도 있다. 자신의 발로 걷지 않는 것이 어색하다면서 탈 것을 어려워하는 면도 있다.

4. 작중 행적 및 인간 관계



4.1. 과거


상세한 과거는 불명이나 꽤나 불우하게 산 듯 하다. 어렸을 적에는 천애고아였고 용병 생활을 쭉 해왔던 듯 하며 엘레나와 만나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인간관계도 쌓지 못했던 모양. 제법 유명한 용병으로 여기저기를 전전해 다니다 엘레나의 연구소에서 우연히 단 오브 서즈데이의 기본 메인터넌스의 자료를 얻는 일을 돕게 된다. 가드베드와의 만남은 도움을 주기 시작한 뒤에 있는 일이다. 이때는 아무런 개조 받지 않아서 단순히 움직이는데도 상당히 고생했다. 본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투덜댔으나 내심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는 제대로 조종하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다.
평소에는 무뚝뚝한 반이지만 반의 내면에 여전히 순수하고 따뜻한 면모가 있다는 걸 눈치챈 과학자 엘레나와 관계가 가까워진다. 이후에 반은 점차 마음을 열고 엘레나와 결혼에 골인하지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거절한 엘레나에게 크게 실망한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결혼식날 난입한다. 그 결과 '''엘레나를 포함한 식장의 모든 사람들이 학살 당했다'''. 반 자신도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는 상황에서 엘레나는 반을 살리기 위해 가드베드에게 반을 살려달라고 부탁했고, 가드베드가 빈사 상태에 빠진 그를 구시대의 기술로 개조하였기에 단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가 있게 되고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등 불사신에 가까운 몸을 갖게 되었다. 그 대신에 정기적으로 단 오브 서즈데이와 링크하여 재조정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진다.[6] 게다가 부작용으로 미각을 반쯤 상실하여 강한 자극 외엔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음식을 조미료 범벅으로 만들어 먹는 이유가 이것이었다.
그 결과 반은 살아남지만 정기적으로 단 오브 서즈데이에 들어가지 않으면 몸이 악화되는 불안정한 신체와 미각을 상실해버렸다. 무엇보다 삶의 이유였던 엘레나가 무참히 살해당해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복수의 길을 떠난다. 이때의 연으로 정보상 카르멘 99와도 연이 생긴 모양이다.

4.2. 웬디 개럿


호기롭게 복수의 길을 떠난 건 좋지만 정보가 없고, 평소 대충대충 사는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길거리에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어떻게든 먹을 걸 얻기 위해 교회에 들어가는데, 왠 소녀가 강도들에게 위협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본인은 그냥 모르는 척 가려고 했으나 강도들이 턱시도라도 내놓고 가라고 협박하자 순식간에 박살낸다.
반의 높은 전투력에 감명받은 웬디가 자신이 사는 마을 럭키 더 룰렛이 이끄는 도적단에게 위협 당하고 있으며 오빠가 납치됐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반은 자신과는 관계없다고 그대로 가려고 했으나 사실 못 이기는 척 럭키 더 룰렛이 있는 술집으로 갔다. 우직한 반이 마음에 든 럭키와 카드 대결을 한다. 순전히 운이 걸린 게임이며 결국 반의 패배로 끝나 얻어맞고 쫓겨난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사실 럭키의 신념있는 모습에 반이 일부러 져준 것이었다.
이후 웬디가 끈질기게 매달리고, 도와주는 대가로 반의 신부가 되어주겠다고 하자 반 본인은 동정이라고 거절한다. 이에 웬디 자신도⋯라고 말하기 직전에 정색하면서 결혼은 신부가 가장 행복했을 때 하는 거라고 신념이 달린 조언을 나눈다. 이때 우롱당했다고 분노한 럭키가 반을 쫓아 총격을 가해 사망⋯하지 않고 럭키가 갑주로 마을을 공격할 때 나타난다.
럭키가 본인이 말했던 것과 달리 뒤에서 쏘자 실망하여 자신의 갑주 단 오브 서즈데이로 순식간에 썰어버린다. 한편 럭키가 웬디의 오빠, 미하일 개럿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팔아넘겼다는 사실에 격정적으로 어디 있냐고 외친다.
이후에 반은 오빠를 찾기 위해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쫓는 웬디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초반에는 웬디에게 무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이 들었는지 여행을 포기하겠다는 웬디에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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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파된 단 오브 서즈데이를 수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 일행과 헤어지지만, 몇 년 후 이 이야기를 기록하려는 기자와 면담 중이던 웬디 개럿의 집에 예의 그 대사, "죄송함다만, 아무거나 먹을 거랑 우유 좀 줍쇼⋯"를 치면서 찾아온다. 그리고 서로 "에?", "엉?"하면서 벙찐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그 직후 위의 일러스트 처럼 웬디와 카메오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한 듯하다.

4.3. 카르멘 99



4.4. 엘도라 팀


우연히 엘도라 팀이 있는 마을을 들르는데, 이쪽은 과거 용자였던 영감님들이었고 정의감 있는 반을 마음에 들어한다. 반 본인은 열혈적인 엘도라 팀의 분위기가 익숙해하지 않았으나 내심 마음에 들었는지 크게 불평을 가지진 않았다. 이후 마을에서 왕따 당해 비뚤어진 천재 과학자 부치가 갑주를 발명하여 난동을 피우고 엘도라 팀이 자신들의 갑주로 대응한다. 하지만 홍일점이자 현재는 고인인 치즈루의 갑주가 부족하여 스펙이 부족한 바람에 고전한다. 이때 반이 치즈루의 갑주를 날려 오체합체 엘도라 파이브를 완성시킨다. 그 결과 엘도라 팀의 승리로 끝난다.
엘도라 팀은 반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여 그의 복수에 도움을 주기로 한다. 애시당초 반의 목적 자체가 세계평화와도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4.5. 조슈아 랑그렌


한 마을에서 용 형태를 한 갑주에 길이 막혀 난색을 표하던 중 조슈아라는 개발자 출신 소년이 조력한다. 어딘가 얼빠지고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인 조슈아는 다름아닌 레이의 동생이라는 것에 깜짝 놀란다. 조슈아는 형의 복수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여 말리려는 상황인데, 비슷한 목적을 가진 반은 조슈아를 영 탐탁치 않은 편이다.
조슈아의 조력 덕분에 상대편의 갑주를 박살내는데 성공했고, 형을 막기 위해 조슈아가 합류한다. 조슈아는 반을 절친하게 여겨 들러붙지만 정작 반 본인은 조슈아를 영 탐탁치 못한 상황이다. 한번은 부상을 입은 조슈아를 그대로 병원에 버리고 떠난 적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반도 그를 동료로 인정한다.

4.6. 프리실라


카르멘의 의뢰를 통해 안 사이다. 반은 어느 갑주 회사에게 고용된 선수[7]로서 갑주 배틀 대회에 참여한다. 비록 적대하는 입장이지만 프리실라는 아예 그런 사정은 관심도 없고, 반도 솔직하고 긍정적인 프리실라를 마음에 들어했다.
반은 프리실라의 사정을 알았지만 프리실라의 긍지를 높게 사서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싸운다. 프리실라는 이때까지 배틀 중에서 유래없을 정도로 즐거워하며 단을 상대로 선전한다. 하지만 결국 반의 승리로 끝나는 순간, 회사의 본래 선수가 등장해서 싸움은 재개된다. 그 결과 프리실라의 완승으로 그 누구도 불행한 일 없는 결말로 끝난다. 목적은 달성했지만 프리실라는 묘한 분위기를 내는 반에게 반했고, 반도 프리실라가 제법 마음에 들어 '''바로 이름을 외운다.''' 참고로 여성의 이름을 바로 외운 사례는 프리실라가 처음이여서 웬디와 카르멘이 한동안 심술을 부린다.
본 에피소드에서 반과 헤어졌지만 이대로 이별하는게 아쉬워서 나중에 엘도라 팀과 함께 반 일행에 합류한다. 나중에는 노골적으로 대쉬해오는데, 반은 평소처럼 자기는 동정이라며 거절하려다가 역으로 동정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와서 상당히 곤란해했다.

4.7. 레이 랑그렌


정보상 카르멘 99의 의뢰를 받아 쌍둥이 자매 중 한명의 편을 들어 경쟁하는 임무를 받는다. 이때 상대편의 용병 레이 랑그렌과 조우하는데, 이쪽도 사정이 있어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쫓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반은 그나마 선은 지키는 편이나 레이는 복수를 위해 수단가리지 않고 싸우는 지독한 복수귀여서 자신의 고용주도 장기말로 삼고, 반에게 목적이 같다면 함께 행동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런 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하는데, 사실 레이도 어중간한 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해본 소리였다.
레이의 갑주 볼케인에 고전하던 중,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사실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부하가 만든 개조 인간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아버지가 남긴 갑주를 통해 폭주한다. 반은 그들의 사정을 동정하여 제압하려고 했으나 레이는 방해된다며 단번에 끔살시켜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그의 복수의 사정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표하지만 여전히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에 반발심을 표한다. 그리고 갈고리 손톱의 부하이자 네오 오리지널의 멤버인 카롯사&메릿사 형제와 싸우던 중, 여전히 타인의 사정 따윈 안중에도 없는 레이가 그들을 살해한다.
그러나 레이는 이 싸움에서 시력이 나빠졌고, 반 본인은 단의 호버 베이스가 박살나서 몸 상태가 빠르게 나빠진다. 이때 일시적으로 휴전을 맺는데, 둘만 남게 된 상황에서 서로의 복수를 넘기지 못해 한판 붙는다. 그 결과 무승부로 끝났고, 유키코와의 대화에서 나름 마음에 변화가 생긴 레이는 반의 아내 엘레나와 단을 칭찬한다. 이는 반도 마찬가지며 그의 아내 시노와 볼케인을 칭찬한다.

4.8. 가드베드


반의 은사이자 간접적으로 엘레나의 죽음의 발초가 된 원수 중 하나다.
가드베드와는 엘레나의 연구소에서 만났으며, 반이 우직한 가드베드를 마음에 들어한 것처럼 가드베드도 어떤 면에서 우직한 반을 마음에 들어했다. 가드베드는 타락한 오리지널 7에게 실망했었는데,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본인을 제외한 타락한 멤버들을 모조리 죽이고 꿈을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희망을 얻어 그의 휘하로 들어갔다. 그리고 친우인 반과 엘레나의 결혼 소식을 알려줬는데, 예상과는 달리 갈고리 손톱은 식장을 피범벅으로 만들었다.
가드베드는 이 일이 죄책감에 남아 엘레나의 부탁에 따라 반에게 오리지널 7으로 개조한다. 이후 반이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 대한 복수를 할 때 말리지 못했다. 나중에 반과 재회할 때 매우 반가워했으며, 그제서야 진실을 알려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갈고리 손톱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물론 반은 배신감에 격분하며 구타하고, 서로의 신념을 걸고 갑주로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아직 단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반으로서는 가드베드의 디아블로 오브 먼데이를 당해내지 못한다. 가드베드가 반에게 실망하고 또다른 제자라고 볼 수 있는 미하엘 개럿을 보고 마음을 정하는데, 반 또한 갈고리 손톱을 보아 환희에 차 마음을 정한다. 서로 굽힐 수 없는 신념을 가진 남자들끼리 마지막 합을 겨루는데, 그 한순간 반을 제대로 다룬 반이 승리한다. 비록 원수일지라도 은인인 것 또한 사실이기에 반은 씁쓸해하며 언젠가 같은 꿈을 보자고 말한다.

4.9. 윌리엄 윌 우


갈고리 손톱의 최측근 네오 오리지널의 일원이다. 당시 반은 가드베드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느낀 감각을 궁금해하던 중, 윌리엄의 메차 오브 투즈데이와 전투를 벌인다. 오만하지만 기사도를 지닌 윌리엄은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반에게 실망하여 역관광을 시킨다.
처참하게 패한 반은 이때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전의를 상실한다. 이때 웬디에게 모든 걸 포기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겁을 먹지만, 웬디와의 대화와 엘레나의 사랑으로 단 오브 서즈데이의 조종 감각을 알아내며 환희한다. 각성한 반은 1차전과는 반대로 윌리엄을 압도한다. 윌리엄이 어머니의 사랑을 버리면서까지 각오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냐고 경악하자, 반은 윌리엄이 모든 걸 버렸기 때문에 자신을 못 이기는 거라고 선언한다.

4.10. 갈고리 손톱의 남자



5. 능력


본래부터 용병이어서 출중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검술이 뛰어나서 총알을 튕겨내는데,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을 뿐 볼케인의 총을 대신 사용하여 정확한 사격 솜씨를 보이는 등 능력이 대단하다. 지금까지 이런 강함 때문인지 싸움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유만만해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패배를 당한 경험을 몰라서 그럴 뿐 윌리엄에게 패했을 때는 웬디 개럿에게 질타를 받을만큼 망가졌다. 하지만 엘레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를 극복한 이후로는 무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다.
가드베드의 개조수술을 받아 오리지널 7이 된 후 정기적으로 단 오브 서즈데이에 타야되는 단점이 있지만 상처가 빠르게 회복하는 등 반 불사신이 됐다. 몸 어딘가에 오리지널 7임을 나타내는 문신이 존재하며 생명이 위험해지면 그 문신이 나타나는데, 반의 경우에는 상복부에 존재한다.
다만 반은 생체전류의 조작법을 몰리서 단을 움직이기만 하며 단의 성능에 기대면서 싸웠다. 초반에는 적들이 강하지 않고 본인의 전투 센스로 커버가 가능했으나 갈고리 손톱의 최측근 네오 오리지널에게는 처참히 당했다. 하지만 엘레나에 대한 사랑으로 생체전류의 조작법을 알게 되면서 매우 강해진다.
사실 반은 본래부터 생체전류가 높은, 네오 오리지널과 같은 신체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최후반에 유달리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작중 그의 능력을 본 갈고리 손톱의 동료는 그를 "마더의 기술(생체개조)과 새로운 가능성(높은 생체전류)의 융합"이라고 불렀다.[8]
사용하는 무기는 서즈데이란 이름의 칼로 칼날부분이 생체전류에 반응하는 특수한 소재라 생체전류를 흘려넣지 않으면 채찍처럼 쓸 수도 있으며, 평소엔 칼날 부분이 벨트처럼 허리에 감아둔다. 이 덕에 칼자루만 주목 받아서 총 같아보이는 칼이란 소리를 듣기도 한다. 반은 이 생체전류의 컨트롤의 달인인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날을 스프링처럼 만들어 충격을 줄이기도. 사실 이 칼은 단 오브 서즈데이의 조종간. 단에 탑승하면 이것을 통해 이미지(생체전류)를 불어 넣어 단을 조종한다.

6. 호칭


별명이 많은 어느 야구 선수가 안 부럽게 많으며 본편만이 아닌 다른 미디어에 출연해서까지 별명을 얻는다.

6.1. 본편 호칭


그냥 반
백수 반
무전취식 반
지옥의 울보 반[9]
여명의 반[10]
자는 곳을 고르지 않는 남자 반
숙취의 반
강철의 반
그늘 속 막무가내 공로자 반[11]
쓰레기장의 프리티 반
사랑에 사로잡힌 반
사람 좋은 반
악마의 피가 흐르는 턱시도 반
반 더 나이스가이[12]
잠만 자는 반
100명을 쓰다듬은 반
구제불능 반[13]
불사신 반[14]

6.2. 슈로대 호칭


예고 홈런 반[15]
건소드의 반[16]
다리우스 사냥꾼 반[17]
카우보이
요리인 울리는 반, 드레싱을 미친 듯이 뿌려대는 반[18]
VTX의 반[19]
에이스의 반[20]
슈로대의 반[21]
우주 괴수 사냥꾼 반[22]
T 3의 반[23]
복수하는 리벤져 반
평범한 반

6.3. 그 외 호칭


술 한 잔만 마셔도 쓰러지는 반
노숙자 반
힘만 센 반
빈둥빈둥 반
지상 최강의 동정[24]
동帝[25]

7. 명대사


마을을 구해준다면 신부가 되어 준다는 웬디에게
"색시라는 건,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해서, 행복이 절정일 때 되는 거라고."
막 달라붙는 파사리나에게
"네게 내 순결을 줄 순 없어!"
필살의 외침
"체스토!!"
공포에 대치하던 중 깨달음을 얻었을 때
'''"아아아-! 엘! 레! 나-!! 아아 젠자앙-! 엘레나-!! 사랑해! 난 너밖에 안보여!! 엘레나아───!!!"'''
공포 극복후 메챠와의 싸움에서 갑자기 강해진 반
우 - "불과 사흘만에 무엇을…!"
반 - "사랑…일려나."
여타 여성들이 자신에게 붙을 때
"난 '''동정'''이다!"
"싫어. 구해줄 이유가 없어."
미하일이 설교하자
"시끄러! 못 알아들을 말하지 말라는 말을 못 알아듣겠냐!!!"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죽은 사람들을 되돌려 주겠다는 말을 하자
"엘레나는 죽었어! 네가 죽인거야! '''내게서 엘레나의 죽음까지 빼앗을 셈이냐!''' 죽은 녀석은 말이지, 절대로 돌아오지 않아! 난 그딴 헛소릴 들으러 여기 온 게 아냐! 난 널 쳐죽여버리기 위해 온거다!"
갈고리 - "반씨, 제 말을 듣고 계십니까?"
"'''내 이야기를 들어어어어!''' 엘레나의 원수놈!"
갈고리 손톱의 남자와의 결전 중, 대체 왜 자꾸 방해하냐는 질문에
"뻔하잖냐. 그건 말이야, 네놈이 나를 화나게 만들어서 그래!!"
최종전투 중, 버스데이를 베며
"체에에에아아아아 ───!!!" [26]

8.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반


슈퍼로봇대전 K에서의 반은 재해석으로 인해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처럼 적에게 명대사 한 방씩 갈겨주고 마무리 하는 부분은 거의 없어지고, 툭하면 갈고리 손톱은 어디냐고 묻다가 야판의 천장 사람들한테 '''턱시도를 입은 불량배'''로 신고가 들어와서 로사 베르니코프한테 퉁을 먹는다던가, 한숨 잘 자고 일어나서는 나를 갈고리 손톱 남자에게 보내달라고 동료에게 협박만 한다던가, 날 갈고리 손톱한테 보내달라고 땍땍거리거나 갈고리 손톱과 괸련된 일이면 앞뒤 안가리고 단독 출격하는등 막무가내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원작에서도 갈고리 손톱 죽이는데에 눈이 벌개져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이 극대화된 느낌...웬디, 죠슈아, 카르멘 같은 주변 캐릭터들이 반과는 얘기를 잘 안 하고 다른 동료들과 친해져버려서 반의 비중이 줄어든 것도 안습. 덕택에 허구헌날 '죄송함다'를 입에 달고다니는 수준. 시드 시리즈 캐릭터와는 정반대로, 이미지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비극의 캐릭터다. 하기사 더 안습해진 라이벌인 레이 랑그렌에 비하면 양호한 편일지도 모르겠다.
잘만하면 롬 스톨 같은 캐릭터도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 부탁하면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란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능력치는 가히 톱 클래스로, 특히 격투와 기량 수치가 무시무시. 투자 적당히 해주고 기력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YII(요로이 인터페이스 임플란트)까지 붙으면 중반만 좀 넘어가도 콤보 대미지가 1만을 훌쩍 넘어가서 조무래기들은 반격도 못 하고 썰리고 베어내지 못하는 빔 공격은 추가되는 전자 실드로 무효화한다. 이 뭐...
지구나 다른 지구에서 어딜 가든 단을 소환하면 날아오기에 궁금해진 동료들이 묻자 "글쎄, 예전에 가드베드가 말해준 적 있는데...까먹었어."라고 말하는 이벤트도 있다...문제는 위성에서 날아오는 주제에 '게이트가 무너져서 출격이 지연'되면 역시 늦는다는 게…그러고보니 아직 미하엘이 위성 베이스를 박살내서 죽다 살아난 이벤트는 안 나왔다.
원작에서 거북이를 싫어하는 것 때문인지 리 젠신에게 트라우마를 발생시킨 거북형 대형마수가 등장하자 먼저 썰어버리려고 덤비는 이벤트가 있는데, 심지어 전용 교전대사까지 있다.[27]
엔딩에서는 "죄송함다만!! 아무거나 먹을거랑 우유 좀 줍쇼! 그리고 조미료를..."이란 말과 함께 거의 굶어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조이드 제네시스의 주인공 루지가 살고 있는 미로드 마을에서 거의 굶어죽기 직전의 상태로 발견되었다.

가라카: 아니..!?

레 미이: 당신은...?

반: 죄송함다만! 아무거나 먹을거랑 우유 좀 줍쇼. 그리고 조미료 한가득...

루지: 반 씨잖아요!

반: 아...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등장. K에서의 이상한 재해석이 아닌 원작에서의 모습 그대로 나오며,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상당하다. 심적인 문제로 지구를 떠나 화성을 떠돌고 있던 도몬 캇슈와 조우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원작에서처럼 웬디를 구해준 것이 아군에게 띄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된다. 주로 도몬이나 아키토, 스파이크 등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이들과 자주 엮인다.
여담이지만 이작품에서는 여성의 이름을 못외우는건 나오지 않는다. 정확히는 초반에 카르멘이 등장했을땐 원작처럼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후에 등장하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이름은 잘만 기억한다.
특히 46화에서 아키토와 나눈 대화는 역대급으로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받는다. - 참고 링크

(반과 대화하기 전 아키토가 원작에서처럼 유리카를 구해낸 후 그녀의 곁을 떠나려고 하는데 도몬, 스파이크, 테츠야, 키리코, 사이조or사기리가 만류해보지만 거절한다.)

아키토: 이건 나의 복수의 마음, 그 자체...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검은 색이다...

반: 바보냐 너?

아키토: 반...

반: '''그건 네 턱시도잖아?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입는 옷.'''

아키토: ...!

반: '''너도 네 아내도, 둘 다 살아 있잖아. 얼른 가 봐.''' [28]

아키토: 나는...

(반의 말이 결정타가 되어 아키토는 원작과 달리 유리카를 대면하고, 결국 떠나지 않고 그녀의 곁에 남는다.)

[1] 그의 출세작이며,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이 그의 캐릭터성과 잘 어울린다. 목소리만 듣고 중견 성우라 판단할 수도 있지만, 이 당시 그의 나이는 25세로, '''이 작품 내에서는 가장 어린 축이었다'''. 심지어 14년 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마흔의 가까운 나이임에도 참여 성우진 중 막내축이다. 쿠기미야 리에보다 한 살 어리다![2] 외모나 인상 등이 반과 매우 닮았다. 실제로 코스프레도 한 적도 있으며, 해당 성우 문서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3] 카우보이 비밥과 함께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T에선 이 점 때문인지 아예 초반 전투대사 중에 반이 자신을 '''카우보이 반'''이라고 자칭하는 개그성 대사가 존재한다.[4] 프리실라, 카르멘99, 웬디 개럿[5] 단순히 많이 뿌리는 것을 넘어서 한통을 전부 들이부어대서 조미료의 색이 뒤섞인 게 식욕을 확 떨어뜨린다. 1화만 봐도 스테이크에 후추를 잔뜩 치는 것을 시작해서 각종 양념과 '''샐러드 드레싱'''까지 뿌려대서 보는 사람들도 점점 사색이 된다. 참고로 스테이크 만든 요리사는 이 광경을 보고는 기절했다.[6] 작중에서 단 오브 서즈데이를 수납하는 위성기지가 파괴되어 손가락하나 까딱 못하고 사망할 뻔한 적도 있다.[7] 더 정확히 말하면 대타 선수로 본래 선수는 사정이 있어 나중에 나타난다. 참고로 본래 선수는 반과 웬디를 습격하다가 역으로 반에게 격퇴 당했다.[8] 공식적으론 '오버 플로우'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듯 하다. 이 능력은 슈퍼로봇대전 K에서 특수 능력으로 재현, 또한 이때 G-ER로 붉은 칼날을 만들던건 '''신은 심판한다(神は裁き)'''라는 기술로 등장.[9] 울면서 엘레나를 묻었던 것이 원인.[10] 나중에는 여명의 반으로 고정된다. 아마 16화의 각성 이벤트 때문인 듯. 나중에는 갈고리 손톱의 남자한테 자기 소개를 할 때도 저 이름을 대려다가 미하엘한테 방해받았다.[11] 일본어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 3화에서 붙은 별명.[12] 조슈아가 이름을 묻자 대충 대답한 이름. 보면 알겠지만 사람 좋은 반을 바꿔말한 건데, 호버 베이스에 조슈아가 저 이름으로 써놨다.[13] 프리실라가 부른 호칭 도발이였는지 진심이였는지는 불명.[14] 이건 작중 기자와 인터뷰 중이던 웬디가 부른 것. 아마 본인은 모르는 듯하다.[15] 게인 비죠가 부른 호칭.[16] 딕 알카인 참조.[17] 엘도라 팀 영감님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의 자칭. 처음에는 에버그린 마을을 습격한 다리우스 군단을 때려부순 뒤에 조슈아가 멋대로 붙인 별명인데, 필요없다고 말하고 나서는 그 이름으로 자기 소개를 해댄다.[18] 아키토와 처음 만났을 당시 반이 평소처럼 소스 범벅을 해놓은 요리를 보고선 요리가 울고 있다고 툭하니 말하곤 가버린다. 나중에 '난 미각이 없다..' '일찍 좀 말해주지 그랬냐..' 같은 소리도 주고받는다. DLC에서 호이 코우 로우가 특별히 반 전용으로 조미료를 강하게 넣은 요리를 먹더니 엄청난 카오게이와 함께 '''한 그릇 더!!! 빨리 한 그릇 더!!'''를 외치는 장면도 볼 수 있다(...)[19] 슈로대 T의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다.[20] 파일럿 에이스 달성 시, 인터 미션의 이벤트 중 본인이 직접 칭한 호칭.[21] 슈퍼로봇대전 T중단 메시지에서 본인이 칭한 호칭.[22] 슈퍼로봇대전 T에서 우주 괴수들과 교전시켜보면 들어볼 수 있는 호칭.[23]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복수를 끝내고 부대명을 앞에 붙여 스스로 칭한 호칭.[24] 일본 2채널에서 쓰이던 별명, 결혼 초야도 아니고 결혼식 도중에 신부가 살해당해서 애니메이션이 끝날때까지 계속 동정이다. 원인은 당연히 1화 발언 때문에.[25] 7번과 동일한 이유로 보인다. 이쪽은 니코니코에서 쓰이는 별명으로, 동정의 貞과 帝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26] 위의 명 대사 '체스토'를 외칠때와는 느낌이 틀리다, 표정이 압권이며, 표정과 걸맞는 혼이 실린 외침이라는 느낌[27] "저, 저 녀석은...!" / "거북이는 싫은데 말이야..." / "난 거북이가 싫단 말이다! 냉큼 꺼져버려!"[28] 알다시피 반은 신부인 엘레나를 눈 앞에서 잃었다. 그래서인지 이 대사에서 짠해졌다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