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스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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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1. 개요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EBS에서는 "재미나 시"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2. 특징


이 사진만 보면 평범한 도시인 것 같으나...
실상은 '''작품 내, 아니 만화 역사를 뒤져보아도 이만큼 정신 나간 동네가 없을 정도의, 스프링필드, 비키니시티, 사우스 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서 깊은 헬게이트'''나 다름 없는 막장도시.[1]
주인공인 티미 터너와 그 일가가 거주하고 있다. 작중 묘사되는 기후나 산 위에 DIMMSDALE이 크게 적혀있는 걸 보면 일단은 로스앤젤레스를 모티브로 그린 도시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호천사 아이돌 편을 보면 딤스데일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걸로 나온다. 간혹 이 이름으로 언어유희를 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한다. 티미의 소원으로 마을이 남자의 마을과 여자의 마을로 양분되었을 때는 힘스데일/허스데일(Himmsdale/Hersdale)[2]로 나뉜다든지, 근처에 둠스데일 산(Mount Doomsdale)[3]이라는 험한 산이 있다든지...
마을 자체는 꽤 살기 좋지만, 티미 터너가 수호천사를 이용해 쉴새없이 깽판을 부리기 때문에 개발살나거나 갖가지 천재지변[4]이 일어나는 등 그야말로 사람이 살기가 힘든 헬게이트. 그래도 마지막에는 언제나 티미 터너가 간신히 수습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무사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
거기다 시민들도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하는 짓거리를 보자면 과연 정상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멍청하거나 막장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막장 부모이기 때문에 최악의 아동학대자인 비키한테 항상 어린 자식을 맡기기 일쑤이며, 아이들이 비키의 만행을 말하며 제발 다른 보모로 바꿔달라고 말하거나 부모가 가는데 어디든지 따라가겠다고 말해도 기어코 '''비키 말만 믿으며 비키한테만 맡긴다.''' 비키한테 안 맡기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때는 '''막장 보육교사 커플(...)[5]한테 애들을 맡긴다.''' 이렇다보니 딤스데일에는 불행한 아이들이 넘쳐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수호천사들도 많다. 또 티미가 풍성한 머리를 가지는 소원을 비는 에피소드에서는 이발사도 나오는데, '''전기톱으로 이발을 한다.'''
이름은 크로커 교수의 조상으로 무차별 마녀사냥을 하던 엘빈 비터루트를 마을에서 쫓아낸 데일 딤이라는 바보에서 유래했다. 그 전까지는 마을 이름 자체가 없었다. 문제는 저 때의 배경이 '''16세기'''라는 거...[6]
그리고 옆에는 브라이트버그(Brightburg)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딤스데일과 다르게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했다. 그런데 기상캐스터가 된 티미 엄마의 뻘짓[7]을 티미의 소원 때문에 딤스데일 대신 다 맞았고, 마지막에는 땅이 갈라져서 도시는 그대로 지각 속으로 가라앉고 세상에서 가장 살기 나쁜 도시로 선정되고 만다.

[1] 그나마 스프링필드와 사우스 파크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도 조금 나아지긴 했으나 스프링필드와 사우스 파크보단 덜 나아졌다.[2] 알다시피 영어에서 그/그녀를 뜻하는 'Him/Her'에서 따 온 것이다. 이 때 지구에 커다란 성별의 장막이 세워진다.[3] '파멸'을 뜻하는 'Doom'에서 따 온 것. 한국 더빙판에서는 ''''어둠'''스데일 산'이라고 매우 적절하게 로컬라이징됐다.[4] 지진으로 인해 땅이 갈라져서 용암이 흐르거나 화산 폭발, 하늘에서 돼지나 개구리 오리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일상'''처럼 일어난다.[5] 개리와 베티 [6] 알다시피 캘리포니아에는 골드 러시 이전까지는 외지인이 살지 않았다.[7] 딤스데일에 번개가 치고 자동차 우박이 떨어지고 지진까지 난다고 예보했는데 티미가 엄마의 예보가 다 맞게 해달라고 해서 진짜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