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보고 걷는 아이/비판 및 논란
1. 개요
네이버 웹툰인 땅 보고 걷는 아이에 관한 비판과 논란을 담은 문서.
2. 내용
댓글에서 대부분 남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며, 작가도 이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듯 작품 자체에서도 등장하는 남성들이 이모부, 영웅이, 진남구, 소아과 선생님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어, 남녀 분열을 조장하는 게 아닐지 우려된다.[1][2]
작중 남성 등장인물 진남구[3] 의 투입과 해당 등장인물이 주인공과 연애를 시작함으로 인해 댓글들은 남성을 향한 부정적 견해를 엄청나게 표출하는 중이다. 오죽하면 58화 베댓은 겨울이는 비혼 비출산해야한다며 남자를 냄져 라고 부르기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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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한겨울의 어머니 대사 중 '술집여자냐? 어디서 남자랑 뒹굴고 오는 건 아닌지.'이 있는데, '''남자'''라는 단어에 펜으로 마구 그어노은 듯 한 연출을 함으로써, 한겨울의 어머니의 대사로 하여금 독자들의 남성에 관한 부정적 이미지를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해당 웹툰이 트위터등 여초 사이트에서 유명해지고 급진적 페미니즘적인 사상을 가진 독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공격적인 댓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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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준 낮은 댓글은 그 자체로 욕을 먹을지언정 ''''작품에 대한 비판''''이 될 순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하지만 작가 측이 이를 인지하면서도 방관 및 무대응, 혹은 계속해서 젠더갈등에 부채질을 하는 내용을 그려나간다면 이는 작품에 대해서도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생기게 된다. 작가가 작품을 꼭 수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 또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또한 현 작품의 수정 보다는 작품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여 바람직한 내용의 작품으로 연재하여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이런 비판을 색안경이라고 비판하는 것 자체가 작가에 대한 일방적 실드에 지나지 않는다.
[1] 다만 여자들 중에서도 한겨울의 어머니처럼 내외부적으로 성별 떠나서 인성쓰레기라고 분명하게 묘사되고 주구장창 독자들에게 까이는 여캐도 분명히 존재하며, 여캐들 중에서도 인성 안 좋은 여캐들이 제법 나온다. 다만 남캐들의 경우 여캐들보다도 훨씬 더 집요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연출되는 경향이 너무 뚜렷하다[2] 물론 가정폭력이나 시대적 배경의 특성상 좋지 않은 처지의 주인공 주변 남성들이 비교적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도 볼 수 있다[3] 진남구는 한겨울에게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장면은 없었으며, 흑백 인물 중에서 색이 칠해진 걸로 보아 긍정적인 이미지로 유추할 수 있다.[4] 하지만 해당 편수와 현재까지 겨울이 주변의 남자들이 도통 정상적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남성을 향한 부정적 견해라기보단 겨울이의 아버지와 같은 '인간말종 남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르다[5] 앞 각주처럼 이러한 래디컬 페미니즘 적인 댓글들에 관해 '일반적 남성'이 아닌 '인간말종 남성'에 대한 비난이라고 실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논리적인 실드라고 볼 수 없는게, 이미 갯글에서 '냄져'라는 용어와 함께 비혼 비출산이 언급되는 정도면 그냥 인간말종 남성들을 대부분의 남성들 혹은 전체 남성들로 일반화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