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미라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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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담당 성우는 F에서 요코야마 치사, 스피릿츠와 WARS에서 타테노 카나코, 그리고 WORLD 이래로 시라이시 료코가 맡고 있다.
첫 등장은 ZERO의 시스템 오퍼레이터이며, 여기에서는 미리 지정되어 있는 5개의 디폴트 네임 중에서 하나가 랜덤으로 지정되는 형식이었다.[2] 라 미라 루나라는 이름은 F에서 정식으로 채용되어 굳어져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사족이지만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오퍼레이터로 계약했지만 오리지널 군단의 고질적인 머릿수 부족 때문에 강제적으로 전투 파일럿으로 차출된다는 안습한 사연의 아가씨.[3] 다행히도 파일럿 추가 수당은 제대로 받는 모양이지만, 애초에 그런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단순한 통신사 출신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필사적으로 MS조종법을 배우고 있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WARS까지의 전투 대사는 거의 발악 수준으로 될대로 되라는 듯이 아무렇게나 떠들고 있었다. 특히 그중에 '''"계약 때는 이런 얘기 없었는데"'''라는 대사가 있는 걸로 봐선 계약 사기라도 당한 듯...
여성 오퍼레이터 3인방 중에서 가장 고참이고 가장 인기가 좋아서 OW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오퍼레이터 전용 캐릭터가 되었지만, 문제는 그 3인방 중 완전히 통신 특화형 캐릭터여서 다른 능력치가 좀 처참한 수준이라는 것. 게다가 어빌리티 조합 때문에 그녀가 타고 있는 것은 전함이건 MS건 회피율이 일정량 깎이는 페널티까지 받게 된다.[4] 특히 WARS에서는 회피 페널티와 파일럿 차출시 징징대는 캐릭터 연기 때문에 그냥 통신병 자리에 박아놓고 전함에서 한 번도 꺼내지 않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다행히 월드 이후엔 페널티는 사라져서 충분히 키워줄만하다.
스피릿츠부터의 초강기 대사는 WORLD까지도 '''"그래! 모두 불타 버리면 되는거야!"'''로 고정. 이런 앞뒤 안 가리는 다죽자 스타일의 전투태세 때문에 비슷한 컨셉의 설정을 지닌 기체인 건담 벨페고르이 준전용기 취급을 받고 있다. 그나마 성우가 바뀐 WORLD부터는 통신 능력이 사격 능력치에 영향을 받게 된 시스템 특성상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전투종족화되었고, 캐릭터의 분위기도 바뀐 덕분에 예전보다 대우가 좋아진 편. 함장을 시키면 피격때 빼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안정적인 목소리로 지휘하는 갭이 있다. [5]
아예 오버월드에서는 울부짖으며 백병전에서 난리치던 것이 이제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되었다는 설정이 추가. "살아서 돌아가면 이런 일 그만두겠어!" 라고 하지만 첫 출전 이래 개근이라 전장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 덧붙여 제네시스 이후 시점에선 부대원의 수가 증가한 탓에 MS 탑승 빈도가 줄었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못 해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주객전도의 설정이 추가되었다.
[1] 해당 스탯은 육성 보너스를 전부 파일럿으로 획득했을 때의 스탯이다. 뉴타입 혹은 강화인간으로 만들면 뉴타입 레벨이 5까지 올라간다.[2] 라 미라 루나, 미셰 클로델, 아오이 후타바, 아야카 핫토리, 샨 린. 이 중에서 팬덤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라 미라 루나였고, 그 뒤를 샨 린과 아오이 후타바가 잇고 있었으나 인용률 격차가 있었다.[3] 후배격인 리콜 튜어드나 파멜라 스미스에게는 이러한 설정이 없다. 게다가 나머지 둘은 스피릿츠 이후로 등장이 없어 이 쪽만 차출 설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4] 캐릭터의 눈물점 위치도 불운 어빌리티를 뒷받침하고 있다.[5] 셸드 폴리와 마찬가지로 여러 전장을 거쳐가며 성장했다는 설정이 추가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 땡깡 피우는 느낌이 좀 덜해졌고, 앞으로 계속 푸쉬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