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논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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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안의 샤나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쿠라 아즈미 북미판 성우 리아 클라크. 참고로 원래 이름은 랴난시가 맞다. 18권에서는 '''리난시'''로 번역되기도 했다. 번역가가 자꾸 바뀌다 보니 실수도 다양하다.봉절을 비롯해서.. 수많은 자재법을 만들어낸 '''홍세의 무리 최고의 자재사야...'''
- 샤나
홍세의 무리이며[1] 진명은 '나선의 풍금'. 세계관의 핵심 기술(?)인 '봉절'을 자재법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홍세의 무리 사상 최고의 자재사이며 자재법이나 자재식을 운용하는 것만큼은 '''작품 내에서 따를 자가 없다.'''[2] 홍세의 무리 중 '''그나마''' 그녀와 비견될 만하다고 평가받는 존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단탈리온 교수 뿐. 실제로 괴짜인 교수와 나름 친한 단 둘 뿐인 존재 중 하나다. 다른 한 명은 헤카테.
그 정체는 '시체줍기' 라미의 본 모습. 주름살 할아버지의 원래 모습은 저렇게 생긴 '''숏컷 소녀'''였던 것이다. 충공깽.[3][4][5]
웬만한 자재식은 단숨에 이해하고, 발현시키는 천재적인 능력이 오히려 다른 무리의 욕망의 대상이 되어 나이팅게일이라는 새장에 갇혀 명령[6] 에 따라 자재식을 발현하는 보구의 핵심 부품으로 전락했었다. 게다가 보구를 소유하던 어떤 홍세의 무리 집단, 그리고 그들에게서 보구를 뺏으려는 장례의 종,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플레임헤이즈 사이에 커다란 전투도 있었지만 장례의 종은 상당한 희생을 치루고서 기어이 목적을 달성했다.
이후 '관을 짜는 자' 아시즈는 도시 삼키기로 얻은 막대한 존재의 힘과 이 보구를 통해 '이 세계의 서자(아시즈와 티스의 아이)'를 만들려 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플레임 헤이즈와의 치열한 접전이 시작됐으나, 외곽 지역에서 분투하는 수준에 불과해 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거사가 거의 다 실현되기 직전 마틸다 생토메르와 빌헬미나가 가비다의 전언을 전해주는 대가로 천도궁을 타고 브로켄 요새에 난입, 두 날개와 모렉의 라비린토스를 차례대로 격파했으나 체르노보그의 기습으로 중상을 입은 마틸다가 빈사 상태의 몸으로 아시즈와 흉계란 자리, 그리고 그녀가 갇힌 보구 앞에 도달해 "도나토가 네 그림을 그렸어" 란 가비다에게서 부탁받은 전언을 듣자 정신을 차리고 홍세의 왕이자 상당한 실력의 자재사인 아시즈가 도시삼키기까지 써서 얻은 막대한 존재의 힘을 바탕으로 한 구속을 간단하게 자력으로 풀고 탈출한다.[7] 그리고 아시즈를 토벌하는데 조력하는 대가로 아라스톨과 친구가 된다.[8]
이후 도나토가 그린 자신의 그림을 막대한 양의 존재의 힘과 자신의 자재법으로 복구한 다음 보고 싶었으나 과거의 전철을 밟기 싫었는지 홍세의 무리나 플레임 헤이즈에게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하고자 줄곧 토치만 찾아 헤메는 시체줍기 라미로 행세하다 '제례의 뱀' 사카이 유지의 대명을 위해 발 마스케의 성여전에서 탐탐구구와 함께 자재식을 연구한다. 이 와중에 성여전에 납치된 샤나를 구하러 쳐들어온 빌헬미나를 만나 방해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낙원 제너두가 창조되어 대다수의 무리들이 이주하면서 막대한 양의 존재의 힘을 놓고 가게 된다. 이걸 토대로 거의 천 년 가까이 준비하던 복원 자재식을 기동, 노신사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사랑하던 남자가 남긴 유작을 마주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유지에게 졸업선물(?)로 그의 자작 자재식에 "그람마티카"[9]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모종의 조치를 취해둔 뒤 다른 무리들을 따라 신세계로 떠난다.
[1] 잘 착각하는 부분인데 천재적인 자재사이지만 무리이지 왕은 아니다. 외전인 S 후기에 의하면 '왕'의 기준은 존재의 힘을 대규모로 (직접) 통제하고 행사하는 것인데 그녀는 자재식의 도움을 빌려 행사하기 때문이다. '시체줍기 라미' 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던 것 또한 같은 이유.[2] 후기에 의하면 그녀는 약간의 힘으로 커다란 효과를 낳는 자재법을 잘 짠다고 한다.[3] 번역이 엉망이라 그렇지 이름이 랴난시인 걸 보면 바로 여성임이 드러난다.[4] [image] 한번 비교해보자.[5] 참고로 소설관 달리 만화판에선 등장 에피 마지막에 이별할 때 짤막하게나마 모습이 드러나는 컷이 있다.[6] 다만 이를 위해선 어마어마한 양의 존재의 힘을 쏟아부어야 하는 듯 하다.[7] 눈에 힘을 주고 쳐다보자 손의 구속이 풀리고 툭툭 건드리자 나머지 구속이 전부 풀렸다. 과연 최고.[8] 아라스톨 왈 '그 새장을 박차고 나와 이 자리에서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받은것으로 간주하고 이후 우리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나이팅게일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역설한다.[9] 문법.